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03:53:30

레디 플레이어 원

1. 개요2. 줄거리3. 오역4. 미디어 믹스5. 속편

1. 개요

Ready Player One
막대한 상금이 걸린 퀘스트에서 승리할 자는 누구인가?

2011년에 출판된 어니스트 클라인 작가의 장편 모험 SF 소설로, 어니스트 클라인의 데뷔 장편 소설이다. 가상현실이 지배하는 2045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영화나 게임같은 다양한 서브컬처 요소들이 중요하게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클라인은 옛날부터 모든 엔터테인먼트 요소들이 한곳에 모여 있는 '오아시스'라는 가상공간에 대한 환상을 갖고 있었는데, 실제 가상 기술의 발전이 상당히 더디다고 느껴 자신이 구상한 이상적인 가상현실에 대한 구체적 설정들을 이야기로 엮어낸 것이다. 공교롭게도 소설이 출판됨과 동시에 베스트셀러가 된 2011년에는 대중적 VR 제품의 시발점이 되는 오큘러스가 만들어져 세상에 공개를 앞두고 있었다.

이야기의 모티프는, "만일 윌리 웡카가 초콜릿 발명가가 아닌 전설적인 가상 현실 게임의 스타 개발자라면? 황금 티켓이 아니라 게임 속의 이스터 에그를 찾는 것이라면?" [1]

SF 문학상인 프로메테우스상을 수상했다.

2018년에 영화화된 레디 플레이어 원(영화)가 흥행하면서 원작소설의 인지도도 높아졌다.

2. 줄거리

암울한 미래 2045년, 오아시스라는 가상현실 세계에서 살아가는 가난한 10대 소년이 억만장자인 오아시스의 개발자가 유산으로 남긴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가상세계와 현실세계를 오가고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손에 땀을 쥐는 두뇌게임을 펼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소설

끝없이 팽창하는 가상유토피아 오아시스(OASIS)는 누구든 원하는 사람으로 변신할 수 있는 곳이자 수만 개의 행성 어디에서든 살며 사랑하며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오아시스의 창시자 제임스 할리데이는 퍼즐을 푸는 사람에게 막대한 부와 엄청난 권력을 안겨줄 교묘한 수수께끼들을 이 거대한 가상놀이터 오아시스 어딘가에 숨겨두었고, 그가 남긴 유일한 단서는 그가 몰두했던 1980년대 대중문화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사실뿐이다. 여느 사람들처럼 ‘웨이드 와츠’ 역시 오아시스라는 가상세계에 숨겨진 지상 최고의 복권에 당첨되기를 꿈꾼다.

그러던 어느 날 웨이드는 우연히 첫 번째 수수께끼를 푸는 데 성공한다. 하루아침에 온 세상의 주목이 쏟아지고 웨이드를 꺾고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서라면 진짜 살인도 마다치 않을 무서운 힘을 가진 자들까지 대회에 뛰어든다. 웨이드가 살아남아 자신이 아는 모든 비밀을 지키는 길은 오직 우승뿐이다. 하지만 우승을 위해서는 더없이 완벽한 가상현실 속 자아를 뒤로하고, 필사적으로 도망치기만을 원했던 현실세계의 삶에, 그리고 사랑에 정면으로 맞서야만 하는데…….

3. 오역

번역가의 실수인지 아니면 저자가 울트라 시리즈를 보지 않은 건지 웨이드가 울트라맨으로 변신하는 대목[2]에서 울트라맨을 휴머노이드 거대로봇이라고 묘사한 오류가 있다.[3]

4. 미디어 믹스

4.1.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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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속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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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속편인 레디 플레이어 투(Ready Player Two)가 출간되었다. 영화판이 흥한 덕분인지 속편도 영화화가 준비 중이라고 한다.


[1] 리처드 개리엇이나 존 카맥과 같은 현실의 스타 개발자들을 생각하고 창조해낸 캐릭터가 바로 클라인 버전의 윌리 웡카인 제임스 할리데이다. 실제로 존 카맥은 오큘러스의 핵심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가상현실 기반 기술에 지대한 공헌을 한다[2] 영화판에서는 다이토가 퍼스트 건담으로 변신하는 걸로 각색된 부분 맞다.[3] 울트라맨은 로봇이 아니라 m78성운이라는 곳의 빛의 나라에서 온 외계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