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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페이퍼 마리오의 등장인물. 아가씨 부끄부끄. 저택의 주인으로 부끄부끄 중에선 귀족인듯 하며, 민트색 톤에 붉은 리본을 매고 있다.자신이 다스리는 부끄부끄들이, 원래는 이웃 황야에 살던 동네북 겁쟁이였지만 쿠파에게 부탁해 불사의 몸이 된 도가봉에게 잡아먹히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신이 인질로 잡아둔 별의 정령 할의 봉인을 푸는데 협조하는 걸 대가로 마리오의 동료가 된다.[1] 그리고 사태가 해결된 후에도 "너랑 조금만 더 같이다니면서 세상 구경하는것이 나에게도 좋을 거 같아." 라면서 마리오 일행을 끝까지 따라가서 활약한다.
주 기술은 따귀나 부채로 후려패거나 유령답게 겁주는 기술로, 위력과는 별개로 타격감이 찰지다. 방어력이 0인 적 캐릭터일 경우 타 기술 대비 효율이 가장 좋다. 이 특성상 블랙 헤이호 같이 방어력이 0인 대신 공격력이 높은 강적을 상대로 활약한다.
단점은 아날로그 스틱 기준 최악의 커맨드 난이도. 공격기가 전부 좌측으로 기울이기 연타인데 제한시간도 빠듯하다. 조이콘을 돌려서 스틱 옆구리를 마구 눌러주면 수월하니 참고.[2]
필드에선 마리오를 투명화시켜 적들을 피하거나 일부 장애물을 무시하게 한다. 이를 사용해서 벽을 뚫는 맵의 경우 주로 발판이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2. 사용 기술
- 천방부끄 싸대기(レサレサビンタ/Smack) : 기본 공격. 스틱을 연속으로 좌측으로 기울여서 게이지를 채우면 된다. 게이지를 완전히 채우면 랭크에 따라서 총 4~6번 공격할 수 있어서 다른 동료들에 비해 딜을 잘 넣지만, 단타 대미지가 1밖에 안돼서 방어력이 있는 적에게는 무용지물이다.
- 투명함(すきとおり/Outta Sight) : 2FP 소모.
마리오를 투명하게 숨겨줘 적의 공격을 피하게 한다. 한 턴에서 숨는 순간 다음 턴에서는 동료를 사용하지 못한다. - 놀래키기(おどろかし/Spook) : 3FP 소모. 스틱을 연속으로 좌측으로 기울여서 게이지를 채우면 된다.
무서운 얼굴로 적 전체를 쫓아낼 수 있다. 다만 액선 커맨드가 상당히 어려운데다 완전히 성공해도 적을 쫓아 버리는 데 실패할 수도 있으며, 보스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역시 경험치를 못받는다. - 부채 싸대기(ハリセンビンタ/Fan Smack) : 5FP 소모. 스틱을 연속으로 좌측으로 기울여서 게이지를 채우면 된다. 역시 기본 싸대기와 마찬가지로 여러 번 때리지만 방어력이 2 이상인 적에게는 대미지가 들어가지 않는다. 방어력이 0인 적에게는 대미지가 무려 10으로 상당하기 때문에 천방부끄를 빠르게 울트라 랭크로 올려두면 든든한 전력이 된다.
3. 기타
천방부끄야.
잠깐! 마리오!!! 이 여자랑 무슨 사이야!?
... 농담해 본 거야. 이런 대사를 해 보고 싶었거든.
예전에 마리오와 함께 모험했던 동료 맞지? 그때 이야기... 나중에 들려줘.
굼벨라
잠깐! 마리오!!! 이 여자랑 무슨 사이야!?
... 농담해 본 거야. 이런 대사를 해 보고 싶었거든.
예전에 마리오와 함께 모험했던 동료 맞지? 그때 이야기... 나중에 들려줘.
굼벨라
천방부끄: 어라, 당신 마리오 아닌가요? 정말 오랜만이네요. 저는 오늘 집사 세바스찬과 이곳 트윙클 신전으로 관광을 하러 왔답니다. 오랜만에 저택 밖으로 나왔어요. 그랬더니 길 가던 신사분들이 어찌나 저를 돌아보던지! 오~ 호호호! 뭐, 당연한 일이지만요. 마리오도 저의 아름다움에 넋을 잃어 보세요.
후속작인 페이퍼 마리오 1000년의 문에서는 스토리 클리어 이후 트윙클 힐즈에서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 나오기도 한다. 리메이크에서는 이때 말을 걸면 페이퍼 마리오의 오프닝 곡이 재생된다.
슈퍼 페이퍼 마리오에서는 카멜레니아의 방에 붙은 여캐 포스터들 중 하나로 카메오 출연한다.
첫 작품, 1000년의 문, 슈퍼 페이퍼 마리오까지 총 3번 출연했으며 이는 시리즈 내의 동료 캐릭터 중 최다이다.
[1] 도가봉을 이기고 난 뒤에는 천방부끄가 직접 도가봉에 대해서 설명한다. "... 그래도 이제 원래대로 돌아온 도가봉을 더 이상 겁주지 말라고 해야 할 것 같아. 도가봉은 워낙 겁쟁이라서 우리가 밤낮없이 그놈을 겁주곤 했거든. 하지만 우린 전혀 미안하지 않아! 사람들을 겁주는게 유령들이 하는 일이니까, 그래서 놀래켜 왔던 거고. 헤!" 라고 말하는데 당연하지만 부끄부끄들이 도가봉을 하도 겁줘서 이런 사태를 유발하였는데 저 말은... 그렇다. 전혀 반성하지 않았다. 그나마 도가봉을 그만 놀려야겠다고 한 게 전부다.[2] 엉큼이와 펄리, 포코피도 해당 커맨드가 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할 일이 꽤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