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6 18:06:28

안나(마리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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アンナ / Tippi

1. 소개2. 성격3. 작중 행적4. 정체5. 엔딩6. 엔딩 후7. 기타8. 관련 문서

1. 소개

슈퍼 페이퍼 마리오에 등장하는 페어린. 이름의 유래는 '안내'를 살짝 비튼 것이다.[1]

작품 초반에서부터 마리오 일행의 조력자가 되어주는 페어린이며, Wii 리모컨을 화면에 맞추고 특정 인물이나 물체를 누르면 이에 대해 설명하는 역할을 맡는다. 즉 전작들의 굼바리오굼벨라의 포지션. 한편 플레이어블 캐릭터에게 누르면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거나 스테이지 진행의 힌트를 준다.

사람 형상을 하지도 않았고 페어린인 모습이지만 플레이 중 인간스러운 면모를 자주 보여주어서 그런지 유저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았다.

2. 성격

안나의 경우 다른 사람의 모습을 항상 지켜보며 걱정하고 격려하는 모습을 보일 때가 많다. 기절한 동료를 조심스럽게 깨우기도 하고, 마리오 일행이 디멘의 계략에 빠져서 언더랜드로 떨어졌을 때 크게 상심하기도 한다.

한편 마리오에게 나름대로 호감을 느껴서인지 마리오와 함께 있고 싶다고 말하기도 하고, 러브엘의 가벼운 도발에도 발끈하기도 한다. 물론 어쩔 줄 몰라하는 수준까지는 아니고 그냥 호의적인 정도.

한편으로는 가끔 알 수 없는 말을 하기도 하는데, 그럴 때마다 동료들이 물어보면 "...아무것도 아니야." 하며 덮어두기도 한다. 이에 대해서는 하단에 서술되어 있다.

3. 작중 행적

처음에는 느와르 백작의 공격으로 인해 마리오만 남겨진 쿠파 성에서 만나게 된다. 마리오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한 후 틈새타워로 이동하여 라네르를 만나게 해준 후 그와 함께 모험을 떠나게 된다.

모험 도중 스테이지 3에서는 시작하자마자 카멜레니아에게 납치당하는데 이것 때문에 스테이지 3를 진행하는 내내 안나의 리모컨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이후 카멜레니아를 제압하고 마리오 일행에 의해 구출되었는데, 이때 4번째 퓨어하트는 안나를 통해 나타난다. 묘사를 보면 원래 퓨어하트는 이곳에 있었으나 카멜레니아의 덕질과 그로 인한 변질된 감정 때문에 반응하지 않은 듯. 동시에 안나가 마리오 일행을 진심으로 신뢰하고 사랑하는 마음에 반응하여 퓨어하트가 등장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4월드 진입 후, 헬멧을 쓰지 않아서 게임오버 할 때의 대사[2]나 4월드 클리어 후, 피치가 '요즘 분위기가 바뀌었다. 밝은 모습이 보기 좋다.'라는 말에 '마리오가 카멜레니아 성에서 구해준 이후 왠지 몸과 마음이 가벼워진 것 같다.'라고 하며 "앞으로도 계속 마리오와 지낼 수 있으면 좋을 텐데..."의 말을 한다. 마리오가 구출해준 뒤부터 완전히 신뢰하고 호감을 가지게 된 듯하다.

스테이지 5-1에서 록인들이 화모사피들에게 납치당해 구하러 가야할 때, 플레이어를 안나로 조사하면 "용사는 정말로 바쁘구나... 힘내!", 그리고 5-3에서 데이비드 일행을 모두 찾아서 데려다준 후에 "힘든 거 다 알아... 하지만 힘내서 퓨어하트를 찾아보자..."라고 말하며 격려해준다.

5-3으로 가는 중에 피치의 몸을 만지기도 했다.[3]

일행에 임시로 합류하는 자바랑이나 러브엘에게는 자주 딴죽을 걸기도 하는데 둘 다 제멋대로인 면이 있는 데다가 자바랑의 경우 은근히 나사 빠진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러브엘의 경우는 오만한 면이 있는 데다 자꾸 자신을 도발하기 때문. 이들과 같이 다니면 안나가 자주 감정적인 모습이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4. 정체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사실 안나는 원래 페어린이 아닌 인간 여성이다. 안나가 페어린 모습을 하고 있는 이유는 라네르가 안나를 발견했을 때는 이미 죽어가고 있는 상황이었기에 목숨을 유지시키려고 페어린으로 만드는 고대 주술을 사용했던 터였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한계가 있어서 스테이지 4를 끝낸 후에 안나가 갑자기 괴로워하며 쓰러지기도 한다.

그리고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그녀의 정체가 밝혀지는데 안나 본래 이름은 에마(エマ / Timpani), 즉 이야기의 시작이 된 여성이다.

에마는 원래 조용히 살아가는 여성이었는데 어느 날 부상을 입은 어둠의 일족인 르미에르를 발견하고 치료해주면서 처음 만나게 된다. 어둠의 일족인 자신을 두려워하지 않냐는 질문에 사람이 다쳤는데 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며 간호해주는데 이때 에마도 르미에르에게 호감이 생기면서 조금씩 가까이하게 된다.

하지만 이 일 때문에 에마가 어둠의 일족에게 해코지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만다. 이 이상 가까워졌다간 르미에르에게 더 큰 상처를 줌을 우려한 에마는 일방으로 이별을 고했다.

하지만 르미에르는 포기하지 않았고 이 세상이 용서하지 못한다면 용서받을 수 있는 곳을 찾자며 고백을 한다. 에마는 그를 따라 '자신들의 사랑이 허락받는 곳'을 찾아서 떠나게 된다.

허나 에마는 어둠의 일족에게 또다시 공격을 받았고 결국 에마는 초주검이 된 채로 틈새타운으로 워프되고 라네르가 그녀를 살리고자 '안나'라는 페어린으로 탄생한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안나는 기억을 잃게 되었고 마리오와 여행을 하면서 조금씩 기억을 되찾아가기 시작했다.

스테이지 6 - 1에서 '에마'라는 이름을 기억하고 이는 느와르 백작이 하는 말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얼마 뒤 안나는 어느샌가 그가 르미에르임을 확신하게 된다. 르미에르를 막으러 가자고 자기도 모르게 말하게 된 이유도 이것 때문이었다.

5. 엔딩

간신히 디멘을 저지하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디멘이 최후의 순간에 힘을 혼돈의 러브파워에 불어넣어서 멸망이 계속 진행된다. 결국 마지막 선택은 퓨어하트의 힘을 다시 되살려서 혼돈의 러브파워를 소멸시키기지만 퓨어하트와 연관된 사람인 르미에르와 에마는 마리오 세계에서 소멸된다.

두 사람은 다시 한 번 서로 마음을 확인하며 둘의 사랑은 이루어지고 퓨어하트의 힘을 되살려서 혼돈의 러브파워를 소멸시키지만 두 사람 역시 존재가 사라지게 된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은 모두 두 사람이 어딘가에서 살아 있으리라 믿고 있다.

스텝롤이 끝나고 나오는 THE END에서는 르미에르와 함께 한 언덕 위에 같이 있는데, 이때 모습은 긴 머리에 치마폭이 넓은 드레스를 입고 있다.

스텝롤에서 나오는 장면, 즉 '과거'는 전부 흑백으로 처리된 움직이지 않는 사진인 반면 THE END에서 르미에르와 에마가 나오는 장면만큼은 움직이며 컬러로 표현된 점으로 미루어 보아 이 장면만 '현재'인 장면이라는 해석이 있다.

6. 엔딩 후

안나를 발견했다는 소식은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지만 안나가 떠나가자 쓸쓸해진 라네르는 마리오 일행을 다시 소환 마법으로 불러낸다.

그 후 스테이지 3 - 4로 가서 카멜레니아를 찾아가면 999코인을 주고 안나 모조품인 재스민 2세 (ジャスミンちゃん2世 / Tiptron)를 살 수 있다.

이는 엔딩 후에 안나를 이용한 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해 주는 장치다. 이때 카멜레니아를 누르면 "그가... 만들었다고...? 아, 아니야! 나는 안나야! 그 누구도 날 만들지 않았어!" 라고 하는데 자막까지 흔들릴 정도로 동요한다. 다만 재스민 2세도 자신이 진짜 안나가 아님은 자각하고 있는지 과거 안나가 쓰는 기능을 이용하여 플레이어를 비추면 다음과 같은 말을 전해준다.
네 덕분에 세계를 구했어...
힘들었지?
정말 고마워...
...그녀라면 이렇게 말했을 거야.
한편 이 재스민 2세를 라네르에게 데려가면 특별 이벤트가 발생한다.
오!
안나!? 안나 맞지!?
"나, 난..."
(마리오 일행이 설명한다.)
그렇군, 카멜레니아가
이 아이를...
안나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군.
이 아이를 소중히 아끼도록 하겠네!

7. 기타

파일:external/www.mariowiki.com/Mariokun_tippi.png

일본의 코로코로 코믹의 만화 '슈퍼 마리오 군'에서는 얼굴이 있는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여기서는 소리치는 모습이 드물었던 게임 내에서와 달리 마리오를 깨우기 위해 크게 소리지르는 모습이 등장한다.

파일:Tippi_Trophy.jpg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3DS / Wii U에서 카메오로 안나 트로피가 등장했다.

4월드 클리어 후, 안나가 쓰러져서 라네르 집 책상에 누워있을 때 차원술을 사용해서 보면 2D의 일반적인 종이의 형태가 아닌 3D의 나비 형태다. 페어린은 3D 형상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좀비와르르를 안나로 조사하면 "뼈도 못 추릴 정도로 강한 적이야"라고 말한 직후에 "재미없었어...? 미안해." 라고 한다.

헤멈머를 얻은 직후, 플레이어를 조사하면[4] 두두둥의 말버릇이 옮은 것을 볼 수 있다.

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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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마리오 시리즈 작품별 동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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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마리오 - 굼바리오, 엉큼이, 핑키 외
1000년의 문 - 굼벨라, 엉금돌이, 마담 클라우드 외
슈퍼 안나 피치, 쿠파, 루이지, 페어린
스티커 스타 커스티 -
컬러 스플래시 페인키 -
종이접기 킹 올리비아 폭탄병, 마귀, 쿠파주니어
주요 등장인물 전체에 대해서는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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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어로 안내의 발음 역시 안나이(あんない)이다.[2] "당신을 믿은 내가 바보였어... 이제 난 몰라... 안녕..."[3] 『어둡다, 게다가... 좁기까지 해!』『야! 어딜 만지는 거야!?』『미안... 방금 나였어.』[4] "『헤멈머』가 있으면 길을 가로막는 노랑블록도 두둥! 하고 부술 수 있어! ...앗! 누군가의 말버릇이 옮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