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소울워커의 등장인물. 네드 컴퍼니의 이사 헨리의 비서이다.2. 작중 행적
2.1. 캔더스 시티
예전에 랄프와 팀원이었던 모양. 랄프 왈, 뻣뻣하기가 100년도 더 된 거목 같은 여자라고. 빅터와도 친분이 있는데 하이딩거에게 생명공학을 같이 배우던 사이였다.서브 퀘스트에선 주로 소울정크를 연구하기 위한 샘플 채집을 의뢰한다. 자신이 여성스럽지 않다는 건 자각하고 있는 모양이지만, 그 여성스러움을 부각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찾는 물건들이 죄다 정상이 아니다. 셔츠의 가슴팍이 폭발할 정도의 무언가를 남자들이 좋아한다니 폭발물인 호크마의 핵을 가져오라거나 하늘하늘한 것을 찾으라니 몬스터의 흐물거리는 날개를 찾아오라는 이상한 처자.
레오나의 퀘스트를 수행하다보면 네드컴퍼니에서 소울정크화한 연구원들의 유족에게 연금 주기도 꺼린다는 등[1], 네드컴퍼니의 막장성을 더욱 적나라하게 알 수 있다.
2.2. 디플루스 호라이즌
네드 컴퍼니가 철수한 후 별숲리그로 이적했으며 빅터의 비서로 일하고 있다. 헨리의 비서였던 그녀가 누구보다 헨리를 증오하는 아론 밑에서 일하고 있는데, 옛동료인 빅터의 도움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네드에 대한 애사심이 강했는지 네드 컴퍼니를 그리워하며 여전히 네드의 사원증을 걸고 다니는 한편, 네드는 악인들의 집단이 아닌 절대 자본주의 집단이었을 뿐이라고 다소 변호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무고한 여자아이를 소울정크로 만든 악행까지 옹호하지는 않는다.그녀의 말에 따르면 본래 네드 컴퍼니는 인력을 중요시하여 꼼꼼하게 관리하는데 반해, 그레이스 시티의 사건으로 철수할때 사원들과 용병단을 버리고 간 것으로 보아 어쩌면 네드 컴퍼니는 자신들이 배신자가 되어 철수하는 사태를 예측하지 못했을 지도 모른다고 추측한다.
3. 여담
- 랄프의 외형에 대사에서 유추하면 레오나 하이데른이 모티브로 추정된다. 다만 청발인 레오나와 달리 오로치의 피에 눈떴을때의 적발이라는 차이점이 있다.
- 끈적한 액체를 수집하는 취미가 있다.
[1] 사원카드가 소실된 연구원 유족들에게 연금을 지급하지 않기 위해 "그들이 소울정크화 했지만 살아있다"는 논리를 내세우고 있다. 이를 보다 못한 레오나가 "자기가 책임질테니 그 소울정크화한 연구원들을 죽여 유족들이 보상을 받게 해달라"라는 것이 서브퀘스트 중 하나다. 죽이면 사망처리가 돼서 연금이 나오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