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20:29:59

레이건 리들리

파일:레이건 리들리.jpg
1. 개요2. 상세
2.1. 작중행적
3. 여담

1. 개요

넷플릭스의 애니메이션인 은밀한 회사원의 주인공이다.

2. 상세

성우는 배우 리지 카플란.[1]

작품의 주인공이다. 나이는 30세이며 일본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다. 13살에 월반해 MIT 수석을 차지할 정도로 천재였고, 현재 코크니토 사에서 천재 과학자로 일하고 있으며 1화에서 주요 부서장들의 리더가 된다. 하지만 사회성이 심각하게 부족해서 팀원들을 비롯한 대인관계는 별로 좋지 못하다. 사장 제이알(JR)도 "넌 정말 똑똑하지만 사람은 전혀 못 다룬다"라고 이 점을 지적하며, 레이건이 승진할 때 새로 입사한 붙임성 하나는 최고인 인턴 브렛 핸드가 파트너로 붙였고, 레이건은 그와 함께 팀을 이끌어간다.

눈가엔 늘 다크서클이 쳐져있고, 대충 묶고 다니는 머리는 정리도 안 되어 있으며, 항상 실험실 코트에 구멍 난 바지 차림에 커피을 달고 다니며 밤을 새워 일에 몰두할 정도의 워커홀릭이다. 누구보다 회사 일에 매진하고 성과에 목을 매며, 대단한 천재인지라 결과적으로도 훌륭한 성과를 이뤄낸다. 하지만 본인 성격이 꼬여 있기도 하고, 주변인들도 다 괴짜들뿐이라 기구하게도 주변에서 인정받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 때문에 또다시 더욱 일에 집착하는 악순환을 반복하다 결국 사고가 벌어지게 되는 것이 본작의 주요 내용 전개다.

2.1. 작중행적

====# 파트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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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 1 1화 초반에는 낙하산 인턴인데 자신과 같은 위치에 있고 제이알을 포함한 다른 사람들과 너무 잘 지내는 브렛을 영 못마땅하게 여긴다. 하지만 1화 말미에 자신의 역작이라고 믿었던 대통령 로봇(로보터스)이 폭주해서 핵폭탄을 발사하겠다며 멋대로 움직이자 브렛과 힘을 합쳐 로봇을 저지한다.[2] 그렇게 자신의 단점을 깨닫고 못마땅하게 여겼던 브렛도 동료로 인정한다. 다음화에선 브렛과 반말을 하며 즐겁게 인사를 나누는 등 1화에서의 서먹함은 싹 사라진다.

파트 1 2화에서는 제이알이 레이건과 브렛에게 예산 부족[3] 때문에 사원 중 한명을 해고할 권리를 받는다. 부서장들을 비롯한 사원들이 해고 되지 않으려고 계속해서 아부를 하자 권력뽕에 취한다. 그러다가 브렛이 이제 진짜로 해고할 사람[4]이 누군지 알려줘야 한다는 말을 듣고, 부서장들에게 그레시 노엘 엣킨슨을 해고할 것이라고 밝힌다. 그러나 그레시의 업적과 인기 때문에 부서장들이 심하게 반발했다. 결국 그를 복직시키기 위해 클론 부서에서 만들어낸 케네디 클론을 몇 마리 풀어놓은 뒤에 그레시가 처리하게 하려고 했다. 그러나 케네디 클론이 생각보다 수가 많고[5] 똑똑해서 레이건은 클론 저장고에 갇혀버린다. 설상가상으로 케네디 클론은 수 많은 위인이나 유명인 클론들을 저장고에서 풀어 버렸고, 그 때문에 코그니토 사 전체에서 소란이 일어난다. 그 와중에 브렛은 케네디 클론을 불태워 죽이려고 했는데, 하필 코그니토 사의 클론들은 불에 닿으면 오히려 복제력이 증폭되어서 괴물이 되는 특성이 있었기에 소동이 더 커져버린다. 그래서 그레시 노인까지 케네디 괴물에게 잡아먹히지만, 이후 레이건과 브렛의 활약으로 소동이 진정되고 잡아먹혔던 그레시 노인이 케네디 괴물을 해치우면서 영웅이 되어 해고하기 더 어려워졌다. 하지만 제이알에게는 쓸모 없이 저장만 되어 있었던 유명인 및 위인 클론들을 청소해서 저장 비용이 다음부터는 안 들어갈 것이라고 보고하며 마무리한다.

파트 1 3화에서는 렙틸리언 공동체와의 외교[6] 선상에 나가게 됐다. 그런데 레이건은 자기도 모르는 포옹에 대한 트라우마를 알게 되어[7] 외교 팀에서 빠져야 했다. 이에 자존심이 긁혀 자신의 정신건강에 문제가 없음을 증명하려고 포옹 프로그램을 집어넣은 로봇팔을 달고 나간다. 처음에는 성공적이었지만 너무 급하게 만들어서 방수 대책을 소홀히 했는지 손에 술이 묻을 때마다 로봇팔에서 전극이 튀기 시작한다. 결국 브렛 대신에[8] 연설을 하다가 손에 대량의 샴페인이 묻는 바람에 팔이 고장났고, 오작동한 로봇팔이 렙틸리언 공동체 수장과 포옹하다가 팔을 뽑아버려서 정치범이 된 데다가 렙틸리언 공동체와 인류의 전쟁이 시작될 계기가 될 뻔한다. 이후 재판에서 아빠가 만든 안아주는 로봇[9] '베어오' 때문에 포옹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면서 렙틸리언 공동체의 포옹 치료를 받는 걸로 방면된다. 덤으로 로봇팔을 고쳐서 팔이 뜯긴 수장에게 팔이 다시 자랄 때까지 대신하라고 선물하기도 했다.

파트 1 4화에서는 팀원들이 레이건이 연애를 평생 못할 것이라며 레이건이 그 주에 남친을 사귀는데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에 돈을 건다. 처음에 레이건은 평범하게 데이트를 시도하다가 몇 번이고 실패[10]했고, 결국 일일 만남 앱과 로보터스를 이용해서 99.999% 천생연분인 브라이언이라는 남자를 만나보기로 한다. 하지만 레이건은 너무 겁이 나서 진짜 데이트 전에 테스트 데이트를 할 목적으로 로봇 브라이언을 만든다. 그런데 진짜 브라이언을 만나는 게 너무 겁이 난 나머지 그냥 그 로봇과 연애하는 걸로 퉁치려고 했으나, 며칠 뒤 레이건이 너무 바빠서 로봇 브라이언을 방치하자 로봇 브라이언이 외로워서 로봇 레이건을 만들어 버린다. 이때 로봇 브라이언이 로봇 레이건의 자신감을 너무 과하게 설정한 탓에 로봇 레이건은 제조 직후 로봇 브라이언이 아닌 진짜 브라이언을 만나야겠다며 로봇 브라이언을 죽여버리고 레이건을 제압한 뒤 진짜 브라이언을 만나러 간다. 하지만 정신을 차린 레이건은 로봇 레이건이 브라이언을 실수로 죽여버릴까봐 그 뒤를 쫓아간다. 그리고 진짜 레이건과 로봇 레이건은 박물관에서 브라이언을 두고 싸우는데 힘싸움에서[11] 로봇 레이건에게 밀리지만, 로봇 레이건이 로봇이라는 것을 이용하여 박물관 내의 초강력 전자석을 조작하여 로봇 레이건을 쓰러뜨리고 브라이언에게 대쉬한다. 그러나 브라이언이 레이건이 매드 사이언티스트에 너무 집착이 쩌는 여자라서 무섭다고 사귀기는 힘들다고 하자, 눈물을 머금고 추출해버린다.

파트 1 5화에서는 시뮬레이션 룸[12]에서 가족놀이를 하는 브렛과 투닥대다가 약물 실험 탓에 1980년대에 시간의 흐름이 멈춘 마을[13]에 간다. 레이건과 동료들은 위험해서 지금은 사용하기 위험한 80년대 풍 상품들을 제이알의 명령으로 그곳에 팔러간다. 80년대에 대한 사랑이 각별한 브렛과 80년대에 대한 향수가 있는 팀원들과 달리, 레이건은 과거의 기억을 뇌가 미화하고 있는 거라며 달리 80년대는 구리다고 계속 깐다. 그런데 마이크가 주민들의 의식을 80년대로 고정하는 약물인 노스텔지어 맥수를 방사하던 도중 실수로 80년대 마을 숲 속에 떨어져 10대들에게 납치되고[14], 레이건과 나머지 동료들은 마이크를 찾으려고 동분서주한다. 이때 마을 사람들이 시간의 흐름을 눈치채면 안 되기 때문에 80년대의 장비를 어떻게든 개조해서 마이크를 찾으려고 애쓰느라 고생한다. 그리고 80년대 마을에서 집 하나를 구입한 뒤, 저녁식사하면서 마이크를 찾는 데 진척이 있었는지 이야기를 나눈다. 그 과정에서 팀원들이 가족놀이[15]를 하는 동안 레이건은 80년대의 전자 장비로 마이크의 흔적을 추적하는 장비를 만들었다고 자랑한다. 그러나 브렛이 80년대 마을을 너무 마음에 들어하자, 레이건은 향수 같은 건 어른을 애로 퇴행시키는 헛소리다, 세계가 불타가는데 고작 고스트버스터즈 이야기나 하게 된다, 고스트버스터즈는 존나 허접하다고 까서 전세계의 고스트버스터즈 팬들에게 사과해! 브렛을 속상하게 만든다. 이후 팀원들에게 비난 받은 레이건은 브렛하고 화해하려고 마을에 있는 비디오 대여점에서 80년대 영화를 대량으로 빌려서 텔레비전 여러 대로 정주행한다. 이후에는 왜 브렛이 여기에 열중하는지 모르겠다고 점원에게 불만을 토로하다가, 사실 브렛의 어린 시절이 사실 진짜가 아니라 그로잉 이어스라는 프로그램에 나오는 내용이었음을 깨닫는다. 그리고 대여점 밖에 나가니 마이크를 찾은 것까지는 좋았는데, 브렛이 노스텔지어 맥스 과다 복용으로 초능력을 얻고 폭주하고 있었다. 그런 브렛을 진정시키기 위해 맨 처음에는 손수 만든 고스트버스터즈 장비로 맞섰으나, 브렛의 인형 조종 공격으로 장비가 부서져서 위기에 처한다. 그리고 브렛이 자신을 죽이려 하자 "이런 80년대 쓰레기가 너에게 얼마나 소중한지 알았다", "너의 진짜 가족이 얼마나 ㅈ같은 인물들이냐?"[16], "내 가족도 그렇다"[17]라고 하며 그와 공감하여 브렛을 진정시킨다. 그리고 브렛이 실수로 2022년의 이야기를 하는 바람에, 사실은 미래에서 온 사람들이라고 거짓말을 하고 마을에서 도망가려 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80년대가 별로라며 70년대로 보내달라고 한다. 이후 레이건은 자기 집에 브렛을 데려가서 함께 피자를 먹으며 덤핑 세일하는 구니스를 함께 보는데, 영화가 생각 이상으로 구려서 실망한다.

파트 1 6화에서는 엄마인 타미코가 '자기 자신과의' 결혼식을 하려고 하자, 아버지 랜들이 알아채지 못하게[18] 제이알의 지원을 받아[19] 그의 요트[20]에서 엄마의 자기 자신과의 결혼식을 도와준다. 하지만 레이건의 아버지 랜들이 우연히 이 사실을 알고[21] 타미코와 결혼하는 놈을 두들겨 패주겠다고 지구평평설 지지자들과 함께 나타나 골치 아프게 한다. 그렇게 랜들과 타미코가 말다툼을 하는 동안 랜들도 사실 지구는 평평하지 않다고 믿는다는 사실을 평평설 지지자들에게 고백하고 사실 지구는 둥글고 대신에 내부가 비어 있고, 그 내부에 또 다른 지구가 있다고 밝힌다. 하지만 지구 평평설 지지자들은 그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고 분노하면서 총을 꺼내, 요트에 있는 사람들을 인질로 잡기 시작해서 위기에 처한다. 이후 부모님이 싸워서 잠시 소란이 일어난 동안 통신실을 제압하고 무전기를 고쳐서 지원을 요청한다. 그 동안 상황이 악화되어 통신실 밖에서 난투극이 벌어지자, 이 모든 상황에 질려서 혼자 탈출하려다가, 지구 평평설 지지론자 중 한 명에게 잡혀서 총구가 겨눠지는 바람에 지구의 끝으로 데려다주겠다고 거짓말한다. 그렇게 그를 지구의 구멍으로 데려가는데, 지구의 구멍(공동)이 열렸을 때 발생한 해류가 너무 강력해서 그 안으로 빠질 뻔하나 뒤늦게 쫓아온 글렌의 도움으로 겨우겨우 구멍에 빠지지 않는다.[22] 덤으로 죽을 뻔했기 때문인지 살짝 흥분해서 마침 지원하려고 배를 타고 나타났던 MI6 요원과 한바탕 입맞춤을 나눈다.

파트 1 7화에서 술김에[23] MI6 요원인 '레이프 매스터스'와 원나잇을 했다. 그 뒤에 레이프가 자신에게 너무 찝쩍거리며 코그니토 사에 파견을 지원해서 같이 일하려 하고, 결혼도 하려고 해서 일상이 불편해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레이건은 레이프를 상처주지 않고[24] 헤어지려고 자신의 죽음을 위장한다. 그런데 레이프가 레이건의 복수를 하겠다며 팀원 중 한 명을 자기를 죽인 범인으로 몰며 오히려 상황을 복잡하게 만든다. 그래서 레이프를 체포하는 데 성공했던 레이프의 아치 에너미 DR. 스컬핑거[25]에게 조언을 구해서 기억 제거 광선을 만든다. 그 과정에서 상황을 부정할수록 자신이 나쁜 사람이 되어가는 걸 깨닫고 레이프에게 (상처를 주더라도) 사실대로 말해서 그를 차버리고 섬을 탈출한다.

파트 1 8화에서 달로 날아간 성욕에 쩐 우주비행사들이 그곳에서 지구에 반역하여 월면도시를 만들었다는 소식을 접한다. 그곳에서 SOS 신호가 날아오자 제이알은 월면도시 사람들이 지구에 항복하려는 거라고 생각해서, 레이건은 사람은 전멸했고 컴퓨터가 SOS를 보내고 있는 것이며 아빠와 하루라도 떨어져 지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서 달로 간다. 그런데 의외로 월면도시는 건재[26]했고, 그곳 수장인 버즈 올드린[27]이 SOS를 보낸 이유는 월면도시의 발전소가 고장나기 시작해서 그곳을 고칠 사람이 필요했기 때문임이 드러난다. 이후 레이건은 자신이 가져온 플라즈마 라이플의 동력원을 발전소를 고친다. 그러는 도중에 랜들이 나타나고 버즈 올드린이 레이건의 친부일 가능성[28]이 제기되자 버즈가 친아버지일 거라고 믿으며 그와 가까워지려고 한다. 그러나 사실 버즈 올드린이 닐 암스트롱을 죽인 데다가, 지구 상 육지생물들이 멸종하든 말든 달을 우주선으로 개조[29]해서 다른 태양계로 떠나려는 속셈이 있음을 알게 되고, 그에 반대하는 바람에 쫓기는 신세가 된다. 그리고 달 발전소를 다시 고장내려고 랜들과 협력하는데, 이때 랜들이 즉석에서 만든 DNA 감별기에서 정말로 버즈가 친부임이 드러난다. 그래서 레이건은 진짜 친아버지인 버즈를 지구로 데려가려 하는데, 버즈는 지구로 돌아가기 싫다며 도망가고, 레이건도 랜들과 브렛과 함께 지구로 돌아간다. 그런데 사실 브렛이 마이크로칩의 위치를 잘못 꽂아서 판독기가 오판했으며 랜들이 친부라는 사실만 확정된다.[30]

파트 1 9화에서 제이알이 그림자 정부의 일원에 뽑히고, 레이건이 그의 회장직을 이어받는다. 그래서 그녀는 코그니토의 지배자가 되었고[31], 회사를 보다 윤리적으로 경영하려고 포부를 밝힌다. 그런데 취임식 전날 밤에 누군가 회장실에 숨어들어 '공개할 수 없는 파일'(UNSPOKEN FILE)[32]을 훔쳐가서 회사의 존속에 위기가 발생하고, 제이알은 첩자를 잡을 때까지 모든 사원들이 범인일 수 있다며 회사 사원 대량처형용 상어 수영장을 발동해 놓고 그림자 정부의 일원 중 한 명이 되러 떠나버린다. 그렇게 레이건은 회장직 부임 첫 날부터 첩자를 잡아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그리고, 회장실에 숨어들 수 있는 건 주요 부서장들뿐이라 그들을 용의선상에 올리고 조사한다. 이때 안드레이가 만든 진실의 약까지 사용[33]했는데도[34] 첩자가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고 점점 상황만 나빠진다. 결국 레이건은 책임자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하겠다며 자신이 첩자인 걸로 하고 상황을 마무리하려는데, 그 순간 진짜 첩자의 정체가 밝혀진다. 진짜 첩자는 랜들이 만든 포옹 로봇 베어오였다.

파트 1 10화에서 베어오가 첩자 짓을 한 이유는 레이건의 행복을 위해서였다. 그녀는 코그니토에 근무하면서 (베어오가 보기엔) 전혀 행복해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베어오는 코그니토를 무너뜨려서 레이건을 고통에서 해방시켜주려고[35]한 것이었다. 설상가상으로 랜들이 베어오를 너무 강력하게 만들어두는 바람에 첩자가 밝혀졌음에도, 오히려 베어오에게 부서장들이 몰살 당할 위기에 처한다. 그래서 베어오를 멈추게 하려고 보안 패스워드를 입력하려는데 레이건은 이게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래서 레이건은 아버지 랜들과 함께 자신의 머리 속에 들어가기 위해 그가 과거에 그녀의 기억 조작을 하려고 만들었던 기계를 부착하고 마이크의 점액에 들어간다. 그곳에서 레이건은 사실 자신이 어렸을 적에 오린이라는 이름의 소꿉친구가 있었지만 그(오린)에 관한 기억이 모두 지워졌음을 알게 된다. 어린 레이건은 오린과 함께 지내고 싶어서 월반을 거부하자, 랜들이 그녀의 기억에 그에 관한 모든 것을 지웠던 것이다. 그 이유는 랜들이 자신이 코그니토 사에 잘렸을 경우를 대비해 보험으로 삼으려고 했던 존재가 레이건이었기 때문이며 레이건을 코그니토사에 입사시키기 위해 월반할 필요가 있었고, 오린이 월반에 방해됐기 때문에 어린 레이건의 기억을 조작한 것이었다. 같이 레이건의 머릿속에 들어간 브렛의 조력[36]으로 베어오의 패스워드가 바로 오린의 이름으로 밝혀졌으며 베어오를 멈춘 뒤에 레이건은 아버지를 회사에서도, 자신의 삶에서도 쫓아낸다.
그런데 이후에 제이알이 직원들의 연금을 횡령하여 DR.스컬핑거의 섬을 사들여 유원지로 재개발하려 했고, 그가 이를 위해 문서를 조작한 사실을 그림자 정부에게 들키는 바람에 그림자 감옥으로 끌려간다. 그 때문에 그가 지정한 후임인 레이건의 자격에 흠이 생기면서 그림자 정부는 레이건을 회장직에서 다시 부서장 리더로 강등하고, 코그니토 사에서 해고당하긴 했지만 경력이 가장 길었고 주식 지분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던 랜들이 새로운 회장이 된다.

YOU MOTHERFUCK!..
====# 파트 2 #====
결국 파트2 1화에서는 파트1 1화에서 아버지가 했던 것처럼 술주정뱅이가 되어 코크니토 사의 정체를 까발리려 하지만, 브렛에 의해 저지당한다. 이후 코그니토 사에서 아버지를 상대로 반란을 일으키려 하지만 실패하고 브렛에 의해 익명 상담을 받아보라고 한다. 그 과정에서 일루미나티에서 기억을 지우는 임무를 10년 이상 했다는 론 스태틀러와 좋지 않은 방식으로 만나게 된다. 이후 자기 아버지를 망신주기 위해 나노봇을 조종하다가 같은 상황을 벌이는 론을 보게 되고 둘이 싸우다가 잡힌 이후 서로 화해하고 가까워지게 된다.

파트 2 6화에서는 론을 코그니토 사에 취직시키려 한다. 그런데 아싸인 론과 인싸인 브렛은 서로 합이 안 맞았고, 누구에게나 친하게 지내려는 브렛이 론과 친해지는 것에 회의적이게 된다.[37] 하지만 레이건은 론을 코그니토에 취직시키려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고 할로윈 파티를 급조하여 론을 초대한다. 이때 할로윈 의상으로 다리아 모르겐도르퍼로 하고 나왔다.[38]
파트 2 8화에서 결국 제이알과 랜들이 현실 리부팅 장치 사건으로 그림자 감옥에 수감되면서 이들의 뒤를 이어 코그니토의 회장으로 선임된다. 그림자 이사회는 그녀와의 파트너쉽을 원하고 있었고[39], 연인까지 발전했지만, 6화에서의 사건으로 연락이 끊긴 후 다시 만난 론은 다 잊고 애플튼에서 새 시작을 하자고 하는, 일과 사직 후 사랑 사이에서 고민에 빠진다.

이후 로보터스의 분석을 통해 나온 시뮬레이션을 통해 레이건은 그와 함께 했을 때 행복한 미래가 하나도 없는 것을 알게 된다.[40] 결국 그녀는 그의 기억을 지운 후 그에게 자유라고 말하며 떠나고, 이후에는 그림자 이사회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이를 통해 레이건은 이사회의 정체를 알아내려 하지만, 반대로 이들은 레이건을 이용해 자신들의 계획[41]을 실현하기 위해 이용할 것을 암시하면서 끝난다. 하지만, 시즌 2 제작이 취소되면서 앞으로의 행적은 일단 알 수 없게 되었다.

3. 여담

  • 소유 차종은 시즌 1 한정으로 토요타 프리우스를 타는 듯한 묘사가 있었다.
  • 파트 2 7화에서 왼손 새끼손가락을 잃었다. 로봇 손가락으로 대체한 듯 하다.


[1] 나우 유 씨 미 2에서 허당끼 넘치는 마술사 '룰라 메이' 역할을 맡았던 여배우다. 본인은 레이건과는 반대로 말주변도 좋고 꽤 유머스러운 성격이라고 한다. 생긴 건 비슷하다[2] 그런데 폐기하지 않고 전원을 공급해둔 상태로 지하에 감금시켰고,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 써먹고 있다. 완결난 미드로 길들여서 말이다.[3] 레이건이 만들었던 대통령 로봇에 40억 달러나 썼는데 효용을 보지 못하고 폐기해야 했기 때문이다.[4] 그레시 노엘 엣킨슨이라는 노인이다. 존 F 케네디를 암살한 스나이퍼라고 한다. 그의 말에 따르면 케네디가 로즈웰에서 연구 중인 외계인에게 임신 당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세월이 세월인지라 전설의 스나이퍼도 지금은 호호 할아버지에 가끔 다른 사람들을 케네디로 착각해서 총으로 쏘는 데다가, 요즘은 사람을 죽일 수단(실제로 죽이든, 사회적으로 죽이든)이 너무 많아서 퇴물이나 다름 없어졌다. 게다가 케네디를 처리한 공 때문에 제이알보다 더 많은 임금을 타가는 사람이다.[5] 해방된 케네디 클론이 자신의 클론을 너무 많이 풀었다.[6] 온난 기후를 좋아하는 렙틸리언 공동체를 위해 지구온난화를 묵인해주는 대신에 렙틸리언에게서 돈을 뜯어내려는 거다.[7] 포옹하려고 할 때마다 다른 사람을 두들겨 패는 신경증이다.[8] 그때 브렛은 예일대 동아리 시절 친구들이었던 렙틸리언들에게 속아서 발가벗은 채로 하수구 속을 헤매고 있었다.[9] 젊었을 적 코그니토 사를 한창 재직 중일 때 레이건을 직접 안아주기엔 바쁘다는 핑계로 만들었다. 그 로봇은 시도때도 없이 온 주변을 개박살내면서 등장해 레이건을 안아대는 탓에 레이건에게 있어 포옹 행위 자체가 극심한 트라우마가 되었다.[10] 사실 몇 번은 성공적이었으나 레이건이 실수로 그림자 정부의 일을 불어버리는 바람에 추출했다.[11] 이때 팔 힘이 약해서 소프트볼 동아리에 들어가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12] 위기 상황 예측을 위한 시뮬레이션, 혹은 높으신 분들의 기괴한 섹스 판타지를 충족시켜주기 위한 시뮬레이션을 돌리기 위한 방이라고 한다.[13] 진짜로 멈춘 건 아니고 주민들의 의식이 1980년대에 머물러 있고 그들의 거주 환경을 80년대로 꾸민 것이다.[14] 그 애들은 마이크를 구조하려고 한 것이긴 하다.[15] 인종, 외모가 다른 사람들이 몰려다니는 걸 이상하게 보이지 않으려고 가족이라고 마을 사람들을 속였다.[16] 브렛의 가족들은 브렛이 형제들보다 뒤쳐진다며 그를 왕따시켰다.[17] 랜들 항목과 타미코 항목을 참조하라.[18] 알면 깽판치려고 할 게 뻔해서다.[19] 이런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이유는 과거에 두 사람의 부부싸움 탓에 LA폭동이 일어났기 때문이라고 한다.[20] 배 이름이 "움츠린 아틀라스"다(...).[21] 타미코의 (자기 자신과의) 결혼식 동안 폭우가 내린다고 날씨 조정반을 이용해서 속였는데, 너무 바빠서 장바구니 안에 실수로 타미코의 결혼 행사에 관한 수첩을 두고 왔다.[22] 그러나 그 동안 살짝 친해진 평평설 지지자는 공동으로 떨어져서 호주로 가겠다며 구멍 속으로 뛰어든다.[23] 몇 잔 마신 게 아니라 무슨 미국 대학생 술파티마냥 들이부었다.[24] 그 동안 사실 레이건의 인생에서 남자와의 썸씽이 아예 없던 건 아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문제는 너무 직설적으로 말하면서 상대방을 차서 상대를 울리는 일이 100%라서 자꾸 자기가 나쁜 사람이 된 기분이 들었다고 한다.[25] 그런데 하도 애증이 깊은 상대였다 보니 뭔가 둘 사이에 기괴한 섹드립이 흘러 넘친다.[26] 처음에는 성욕만 쩔어서 섹스토이만 만들다가, 성욕이 가라앉고 진지해지고 나서는 제대로 된 기술 발전을 했다고 한다.[27] 사실 진짜는 달에 남았고, 지구에 있는 건 배우라는 설정이다.[28] 사실 랜들과 타미코도 버즈 올드린과 우주에 왔었는데, 이때 타미코가 버즈와 바람을 피웠다고 한다.[29] 이때 사실 달 발전소가 발전소일 뿐만 아니라, 달의 엔진이기도 했다는 게 드러난다.[30] 사실 랜들이 친부일 수 밖에 없는 이유로 레이건은 부정하고 있지만 레이건과 랜들은 무척이나 닮았다고 한다. 특히 눈매와 눈 아래 주름은 부정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한다.[31] 제이알처럼 냉정한 사이코가 되어야 회사를 경영할 수 있는 거냐며 한 때 코그니토 사의 공동 경영자였던 랜들과 상담하기도 한다.[32] 코그니토 사가 그림자 정부를 위해 꾸민 음모에 대해 상세하게 기록해 둔 자료.[33] 이때 팀원들이 숨기고 있던 사실이 드러난다. 지지가 일루미나티에 입사지원을 했던 이유는 일루미나티가 코그니토 사보다 잘 나가기 때문이고, 팀원들이 자기를 은근히 무시해서라고 한다. 마이크는 사실 팀원들 몰래 몇 년이나 모두의 머리 속을 감청하고 있었다. 글렌은 마이크가 너무 싫어서 몰래 계속해서 마이크를 다시 할로우 어스로 쫓아내려고 했다. 안드레이는 사실 진짜 의사가 아니며 (의대 1학년 재학 중에 쫓겨났으며 꼬마의사 맥스터핀스의 한 장면을 컴퓨터로 위조해서 학위 위조를 했다고 함) 글렌을 돌고래 인간을 만든 게 본인이었다.[34] 여담으로, 이때 사실 팀원들 몰래 모두의 머리 속을 읽고 있었던 마이크에 의해 칼 세이건에 대한 페티시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35] 이는 단순한 AI의 오판이다.[36] 덤으로 브렛이 레이건의 기억 속에서 홈커밍 파티 파트너가 되어준 덕분에 레이건의 기억에는 브렛이 절친인 것이 되었다.[37] 이를 해결하기 위해 브렛은 자신이 론을 좋아하게 하는 우정 바이러스를 안드레이에게 부탁한다. 그런데 그게 전염이 되어 퍼져나간 탓에 큰 사단을 막아야 하는 처지가 된다.[38] 1997년부터 2002년까지 MTV를 통해 방영된 다리아의 주인공이자 비비스와 버트헤드에서 나온 똑똑한 여자애다.[39] 사실, 이들은 제이알의 후임으로 레이건을 낙점한 상황이긴 했지만, 아버지에 대한 부분을 시험하고자 의도적으로 큰그림을 그려놓은 상황이었다.[40] 행복한 미래를 보여주긴 했지만, 그게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41] X37 프로젝트라고 언급되나, 이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밝혀진 바는 없다. 다만, X-37과는 관련이 없을 듯. 이사회 일원 중 한 명은 레이건이 이를 예상할 거 아니냐고 우려하지만, 이사회장으로 추정되는 일원이 한날 인간이라고 과소평가하며 끝난다. 시즌 2에 실체를 드러낼 것으로 보였으나, 제작이 취소되면서 맥거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