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13:23:23

레이븐우드

레이븐우드
Ravenwood
프로필
본명 <colbgcolor=#fff,#1f2023>레이븐우드
이명 북풍기사
보레아스의 기사
늑대 기사
성별 남성
종족 불명
소속 불명 → [[몬드|
파일:원신_몬드_아이콘.png
]] 몬드 → 불명
언어별 표기 파일:미국 국기.svg Ravenwood
파일:중국 국기.svg [ruby(瑞文伍德, ruby=Ruìwénwǔdé)]
파일:일본 국기.svg レイヴンウッド

1. 개요2. 행적
2.1. 마신 전쟁기2.2. 1,000년 전2.3. 현재
3. 기타4. 관련 문서5.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그럼 제 동료를 위해 건배해 주시죠. 동료의 이름은 『북풍』입니다」
한손검 늑대 송곳니
원신의 등장인물로 과거 몬드에서 활동한 방랑 기사. 몬드의 바람 사신수 중 한 명이다. 강철의 그림자 스토리에서 유일하게 '레이븐우드'라는 인명이 언급되나 그 외의 경우 '북풍기사'라는 칭호로만 불리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다.

양손검 늑대의 말로강철의 그림자, 한손검 늑대 송곳니의 주인공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세 무기에서 드러나는 북풍기사의 활동 시기가 다르다. 늑대의 말로는 3,000~2,000년 전, 늑대 송곳니는 1,000년 전, 강철의 그림자는 연도 불명이기 때문에, 세명의 북풍기사가 서로 동일인물인지, 강철의 그림자에서 지칭하는 '북풍기사 레이븐우드'라는 이름이 정확히 어느 쪽을 지칭하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자세한 사항은 하위 문단 참고.

한국어판에선 한자를 그대로 옮겨 북풍이라고 표기되는 경우가 많으나, 영문판에서 북풍이란 단어는 그리스 신화 북풍의 신 보레아스로 번역되는 경우가 더 많다. 안드리우스의 또다른 이름이 '루푸스 보레아스(Lupus Boreas, 북풍의 늑대)'이므로 보레아스라는 단어 선택은 북풍기사와 안드리우스를 중의적으로 가리키는 셈.

2. 행적

2.1. 마신 전쟁기

늑대 기사가 사용하던 대검. 원래는 성안의 대장장이가 증여한 두터운 철조각이었지만 기사와 늑대의 우정 속에서 신화적인 힘이 탄생했다
북풍의 기사라고 불린다. 마침내 바람 신의 도시에서 유랑 생활을 끝내게 된다.
양손검 늑대의 말로
늑대의 말로 스토리에서 대검의 주인이 '늑대 기사/북풍 기사'라고 불렸다는 사실이 확인된다.

해당 무기 스토리에 따르면 늑대와 기사는 함께 여행하던 중 기사는 유랑 생활을 끝내고 몬드성에 정착했다.[1] 하지만 늑대는 여전히 성밖에 남았다. 이후 늑대가 죽었다.[2] 몬드에 정착했던 북풍기사는 자신의 검을 묘비 삼아 늑대를 들판에 묻어준 뒤 다시 여행을 떠났다.

참고로, 늑대의 말로에서 지칭하는 '늑대'는 안드리우스임이 거의 확실하다. 늑대가 죽은 후 영혼만 남았다는 설명은 안드리우스와 정확히 일치하고, 기사가 말로를 늑대의 묘비 삼아 땅에 꽂아주었는데 실제로도 울프 영지에 안드리우스의 잔혼이 남은 곳에 묘비처럼 서있는 시련 도전 스위치가 말로의 형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안드리우스는 바람의 집정관 자리를 바르바토스에게 넘겨주고 마신 전쟁이 끝나기 전에 스스로 죽음을 선택함으로써 최소 2,000년 전에 죽어버린 마신이므로, 늑대의 말로 스토리의 배경 역시 마신전쟁 시대(3,000~2,000년 전)가 될 수 밖에 없다.

그런데, 늑대의 말로에 등장하는 초대 북풍기사와 후술될 페보니우스 기사단 설립 초기의 북풍기사가 동일인물이라면, 무려 1,000년 이상 살아온 존재라는 미스터리가 존재한다. 단순한 오류인지, 다른 설정이 있는지는 전혀 밝혀진 것이 없다. 다만 원신에는 태생적으로 수명이 길거나 불사의 저주를 받는 등의 방법으로 장수하는 존재가 여럿 등장했으므로, 동일인물일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게다가 두 사람 다 안드리우스(북풍)과의 비정상적인 의리를 강조하고, 방랑 중 몬드에 잠깐 머물러 위기를 해결해준 뒤 다시 방랑길에 올랐다는 행적이 완벽히 동일하다. 최소한 관련이 없는 존재라고 볼수는 없다는 것.

만약에 서로 다른 사람이라면, 안드리우스의 동료 집단이 그만큼 많다던지, 혹은 초대 북풍기사의 후손들이 같은 칭호를 물려받는다는 설정으로 해석할 수 있다. 실제로 다른 바람 사신수 중 하나인 '남풍의 사자'는 바네사의 의지를 잇는 자들, 즉 역대 페보니우스 기사단장이 대대로 물려받는 칭호다.
늑대 무리를 인솔하지만 버림받은 아이를 입양하고 방랑자들을 받아들인 「안드리우스」는 아주 이상하다.
늑대 무리가 아이를 선택했고 아이 또한 늑대를 선택했다. 그렇게 그들은 「루피카」-운명의 가족이 되었다.
칼바람 울프
칼바람 울프 무기 육성 재료 스토리에 따르면 북풍기사는 생전의 안드리우스가 거둔 어린 인간 아이 중 한 명인 것으로 추측되기도 한다. 해당 설명의 주인공은 레이저라고 추정되지만, 북풍기사하고 연관성이 있다면 마신전쟁 시대의 '루피카'라고 볼 수 있는 인간이다.

2.2. 1,000년 전

북풍 기사의 「늑대」, 민들레(라이언)기사의 「사자」, 페보니우스 기사단의 「매」, 그리고 드발린-「바람의 드래곤」, 이 넷은 몬드의 「바람 사신수」로 여겨졌다.
라이언 기사가 몬드를 해방시키고, 페보니우스 기사단이 설립된 것과 북풍 기사의 가입 후 「바람 사신수」 전통이 세워졌다. 드발린은 그보다 훨씬 오래되었다.
서적 숲속의 바람 분실분·용의 서
가장 존귀한 기사의 이름과 그 이름에 해당하는 맹수 휘장은 보통 다음과 같다.
첫 번째는 초대 기사단 단장으로부터 이어받은 「사자」 모양과 칭호.
두 번째는 거의 같은 시대에 온 「늑대」의 기사 「북풍」.

사실 북풍 기사의 이름에 대한 기록은 전혀 없다.
(중략) 「정말 그걸로 되겠습니까? 존함이 어떻게 되시나요?」
기사는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다.
「그럼 제 동료를 위해 건배해 주시죠. 동료의 이름은 『북풍』입니다」

(중략) 이후 몇 년 동안이나 초대 대단장그를 기사단에 입단시키려고 하였으나, 이름 없는 기사는 이에 응하지 않았다. 사실 「북풍」의 이름에 관한 이야기에 해당하는 실제 사건은 초대 대단장과 이름 없는 기사 사이에 있던 일이다. 당시 여러 번의 거절로 인해 인내심을 잃은 대단장은 기사들을 대동해 그를 골목으로 몰아넣었다. 이 이야기 속의 유명한 두 마디 대화는 이름 없는 「북풍」 기사가 떠날 때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한손검 늑대 송곳니
1,000년 전 바네사의 몬드 해방전쟁 이후 북풍기사라는 인물에 대한 구체적인 기록물이 등장한다. 로렌스 왕정 철폐 후 몬드의 기사단국 체제를 안정화한 초기 멤버이다.[3] 새로운 체제가 자리잡는 동안 몬드의 혼란시대를 해결해준 행적 덕분에 현재까지도 몬드를 수호하는 바람 사신수 중 한 명으로 추앙받고 있다.

페보니우스 기사단 창립 초기의 몬드 성에서 몇 년을 머물다 떠났으며, 그동안 짧지만 수많은 전설을 남겼다고 한다. 예를 들어 '매의 해안'의 어원은 북풍기사가 만든 것인데, 기존에는 승천해서 매가 된 바네사의 전설과 관련이 깊어 보였으나, 실제로는 북풍기사가 여기서 뱀 요괴를 죽이고 풍긴 피비린내와 썩은 고기의 냄새에 며칠 동안 매떼가 상공을 맴돈 것에서 '매의 해안'이라는 이름이 유래됐다고 한다.

방랑기사는 본명을 알리지 않고 '북풍'이라는 가명을 쓰고 다녔으며, 북풍기사라는 호칭으로 널리 알려지게 된다. 영문으로 보면 이 '북풍'이란 인명은 North Wind가 아닌 보레아스로 발음된다. 그런데, 이것은 북풍기사가 스스로 불러달라고 부탁하는 가명이기 때문에 굉장히 수상하다. 북풍기사는 '동료의 이름에 건배를 해달라' 라며 자신이 명예를 바치고 싶은 동료의 이름이 '북풍(=보레아스=안드리우스)'이라고 밝힌다. 즉, 북풍이라는 이름은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한 가명이 아니라, 몬드 사람들한테 "나의 동료였던 북풍을 기억해달라" 혹은 "나는 북풍이라는 동료를 위해서 몬드를 돕고 있다" 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따라서 1,000년 전의 북풍기사는 마신전쟁 시절의 초대 북풍기사, 혹은 마신 안드리우스(북풍)와 절친한 사이에 있던 관련인물이라고 추정할 수 있다.[4]

4.0 폰타인 기행 무기인 늑대 송곳니[5]의 업데이트로 북풍기사의 자세한 특징이 등장하는데, '얼음처럼 차가운 맹수의 눈동자', '낡은 망토를 걸친 낯선 여행자', '흠집투성이임에도 고급스러운 갑옷', '정체불명의 문양이 새겨진 금화와 은화를 소유함' 등이다. 당시에는 허름한 겉모습을 하고 있었지만, 본래는 신분이나 재력이 높은 인물들과 관련성이 있었던 인물이었다는 사실을 암시한다. 추가적으로 북풍기사는 양손검 사용자라는 기존의 추측과 달리, 한손검 역시 사용했던 인물임이 드러났다.[6]

늑대 송곳니 스토리의 업데이트로 기존의 설정과 상충되는 부분이 생겼다. 숲속의 바람에선 북풍기사가 기사단에 정식으로 가입한 것으로 나오나, 늑대 송곳니에 따르면 북풍기사는 기사단에 가입한 적이 없으며 기사라기보단 모험가용병에 가까운 존재였다고 묘사되고 있다. 초대 대단장 바네사는 몇년 동안 인내심이 바닥날 때까지 여러 차례 끈질기게 북풍기사에게 입단(혹은 정착)을 권유했지만, 북풍기사는 계속 거절했고 이름조차 알려주지 않채 훌쩍 떠났다. 현재까지 드러난 기사단장 세 명 (바네사, 애런돌린, 바르카) 모두 북풍기사와 밀접한 연관이 있음에도 정작 북풍기사는 정식 기사단원이 아니었다는 게 아이러니한 부분이다.

2.3. 현재

현재 페보니우스 기사단의 대단장 바르카가 그와 같은 칭호인 '북풍기사'를 쓰고 있다. 하지만 안드리우스나 레이븐우드와 관계가 있는지는 불명이다.

참고로, 현대까지 북풍기사라는 명칭이 몬드 백성들에게 명예롭게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1,000년 전 북풍기사의 목적이 이뤄졌다는 의미를 갖는다. 기사가 '북풍'이라는 가명을 쓴 이유는 본인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몬드 사람들이 기사의 동료인 '북풍'을 기억해주거나 북풍한테 감사를 표시해주길 바라서였기 때문이다.

3. 기타

  • 한국어판에서 오랫동안 이름이 '레빈우드'로 오역되었으나, 현재는 '레이븐우드'로 수정되었다.[7] 오픈부터 3년 가까이 유지된 오역이다보니 한국에선 레빈우드 쪽의 인지도가 훨씬 더 높았으나, 나타 업데이트 시기가 되어서야 레이븐우드 쪽이 더 폭넓게 쓰이게 되었다.
  • 북풍기사의 본명이 무엇인지에 대한 기록은 전혀 없다. 남이 자신의 이름을 물어봐도 절대로 알려주지 않은 것을 보면, 현재까지 전해지는 '레이븐우드'라는 이름 역시 북풍기사의 본명일 가능성은 한없이 낮다. 또한, 이 레이븐우드라는 이름이 마신전쟁기 북풍기사와 기사단 초기 북풍기사 중 어느쪽을 가리키는 이름인지도 불명이다.
  • 500년 전 페보니우스 기사단장이었던 애런돌린이 어린 시절 레이븐우드를 동경해 그가 사용하던 대검 '강철의 그림자'의 모조품을 사용한 적이 있다.
  • 베타테스트 시절 존재하다가 사라진 '빙하와 눈의 모래'라는 성유물 세트가 있는데, 북풍기사의 스토리를 담은 성유물이라고 추측된다.#[8] 그런데 성유물의 모습, 스토리, 성능이 얼음셋과 비슷해, 북풍기사의 정체가 얼음바람의 주인공인 이뮨라우크 본인 혹은 그의 후손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9]
  • 마녀회 상상극장의 늑대인형 울피와 연관성이 있다고 추측된다. 울피는 자신이 멧돼지 공주의 어린 늑대가 저주를 받았을 때의 꿈, 북풍을 맞고 얼음 벌판을 떠도는 꿈을 꾼다고 언급하는데, 이를 통해 울피가 어린 늑대 혹은 북풍기사의 기억이 투영된 가상인격이며, 울피의 원본 인격이 활동한 시대는 마신전쟁 직전~중반까지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는 초대 북풍기사와 안드리우스가 활동한 시대 배경과 겹친다.[10]
    • 덧붙여 울피는 멧돼지 공주 동화책의 등장인물을 알고 있으므로, 울피와 북풍기사가 서로 직접적인 관련성이 있는 캐릭터일 경우 북풍기사 = 이뮨라우크가 이어지는 인물이라는 주장을 보완하는 배경 설정이 확장된다는 떡밥이 있다.[11]
  • 위처럼, 초대 북풍기사는 이뮨라우크하고 관련성이 있다고 종종 의심되지만, 시대적으로는 이뮨라우크가 북풍기사보다 약간 더 앞선다. 2명의 북풍기사에 대한 추측과 마찬가지인데, 양쪽이 동일인물이라면 수천년이 넘는 수명을 지닌 특수한 인간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며, 서로 다른 인물이라면 이뮨라우크는 마신전쟁 초반이고 초대 북풍기사는 마신전쟁 중반이므로 수백년 단위까지 앞설 수 있다. 그나마, 앞의 인물들의 수명이 수백년이라던지, 혈통적으로 연관성이 있다면 유사성이 남아있을 수 있는 범위이다.
  • 우인단 집행관 서열 1위 카피타노의 정체 중 하나로서 거론되는 인물이었다. 북풍기사와 동일인물이라는 가설이 있는 이뮨라우크 역시 동일한 추측을 받는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 세 명 모두 몬드 지역의 검술 집단하고 연관성이 있다.[12]
    • 얼음 속성에 대한 특수한 적응력 혹은 얼음을 활용하는 검술이라는 공통된 능력을 보여준다.
    • 인간의 육체이면서도 마신에 맞먹는 인맥 혹은 전투력에 대한 설명이 공통적으로 존재한다.

    그러나 나타 마신임무에서 카피타노 스스로 켄리아 출신임을 밝혔기에 카피타노 = 레이븐우드 설은 파기되었다.

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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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전의 행적은 불명. 초기 몬드 성립 시대에 방랑하다가 정착했다는 행적과 수명에 관련되는 언급 때문에 이뮨라우크 떡밥이 있다.[2] '야수의 수명은 만물의 영장만 못하다'라는 언급을 보면 수명이 다되어 죽은 것처럼 묘사된다.[3] 기사단 창립 초기에 활동하긴 했지만, 창립 멤버라고 보기에는 애매하다. 바네사의 항쟁에 참여했다는 기록이 없고, 서적 숲속의 바람에선 기사단 설립과 북풍기사의 가입을 별개의 사건으로 서술하기 때문이다. 검악단의 크루질드와 시종기사 라겐펜더가 바네사의 항쟁~기사단 창립 과정까지 함께 했다는 것이 명확히 기록으로 남아있는 것과 대비된다.[4] 마신 안드리우스의 가치관을 생각해보면, 관련 인물이 몬드의 평화를 지키려는 이유를 유추할 수 있다. 안드리우스는 마신전쟁의 패배자가 아니었는데, 바르바토스가 본인보다 몬드 백성들을 사랑하는 인품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여 스스로 자살하여 더 이상의 유혈분쟁 없이 몬드에서 마신전쟁을 마무리했던 마신이다. 심지어, 안드리우스는 자신의 영혼의 잔재를 몬드의 수호자 역할로서 남겨놓아 죽은 이후에도 몬드를 수호하고 있으니, 그의 동료는 몬드를 소중한 유산이라고 생각할 가능성이 높다.[5] 과거 유출 시기엔 영문명이 'Wolf-Fang' 대신 'Boreas'로 알려졌었다.#[6] 양손검과 한손검을 동시에 사용한 검법은 후대의 대단장인 애런돌린의 검술에서도 이어진다. 애런돌린은 어릴 적 북풍기사가 사용하던 검의 모조품을 사용한 적이 있으며, 전설 속의 북풍기사를 흠모했다고 언급된다.[7] 큰까마귀를 뜻하는 Raven과 철자가 같다.[8] '북풍과 함께한 기사', '늑대 무리와 북풍이 친구'라는 서술을 보면 북풍기사를 제외하고 마땅한 후보가 없다시피 하다.[9] 여담으로, 오래된 자유의 서약 무기 스토리에서 '전사'와 어떤 무명의 '기사'를 동시에 언급한다. 하지만, 현재로선 '기사' 쪽은 북풍기사가 아니라 군힐드일 가능성이 더 높다. 북풍기사 혹은 이뮨라우크 같은 인물들이 데카라비안과의 싸움에 참여했다는 직접적인 설명은 현재까지는 없기 때문.[10] 여담으로, 마녀회는 북풍기사 하고 활동하는 시대가 겹치는 시절이 있었는지 알수없지만, 주로 활동했던 국가는 몬드와 스네즈나야로서 서로 겹친다.[11] 4.7 버전부터 고대 몬드를 묘사하는 멧돼지 공주 동화책의 해석이 대폭 늘어나면서 북풍기사, 이뮨라우크, 멧돼지 왕국이 모두 이어지는 시대라는 해석이 있다. 울피의 설명에 의하면, 멧돼지 공주 동화책의 '멧돼지 종족'은 어떤 큰 죄를 저지르고 어떤 상위의 신격한테 벌을 받아 '늑대, 도마뱀, 토끼'로서 변해버리는 종족이다. 그런데, 울피의 설명하고 일치하는 시대적인 배경은 초대 북풍기사와 이뮨라우크가 활동했던 마신전쟁 초반이다. 마신전쟁 직전에는 천사들이 '하늘의 징벌'를 받아서 육체를 잃었고, 그들을 대신하여 '마신'이라는 신규 세력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지상을 차지하다가 마신전쟁이 발생하고, 살 빈다그니르 같은 '제사장'들이 다스렸던 문명들이 천사의 은백나무에 의존하여 번영을 누리다가 파멸한다. 즉, 울피가 이야기하는 '멧돼지 왕국', 이뮨라우크가 활동했던 '살 빈다그니르', 초대 북풍기사가 방문했던 '초기 몬드'는 순서대로 시대적인 배경이 이어진다.[12] 이뮨라우크는 살 빈다그니르 멸망 후 몬드 지역에 정착하면서 라겐펜더 가문의 시조가 되었다는 떡밥이 있고, 북풍기사는 페보니우스 기사단 창립 멤버와 다름 없는 공헌자이고, 카피타노는 마비카와 결투할 때 한손검을 역수로 고쳐쥐는 동작이 나오는데 몬드의 기병대장 겸 라겐펜더 가문의 양자였던 케이아의 강공격 모션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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