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5 02:50:46

렘난


그노시아의 등장인물 명단
플레이어 세츠 지나 SQ 라키오
스텔라 시게미치 시피 코멧 죠나스
쿠크루시카 오토메 샤밍 렘난 유리코

파일:chara_stand_9_Remnan.png
렘난
연령 19세
성별
출신지 카난579

1. 개요2. 플레이어로서(초기)3. 특기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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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게임 그노시아의 등장인물. LOOP 13에서부터 등장하는 6번째이자 마지막 추가 등장 인물. 이름은 나머지, 잔여를 뜻하는 영단어 'remnant'에서 따왔다고 한다.[1]

기가 매우 약하며, 말을 쉽게 더듬고 작은 일에도 깜짝깜짝 놀라는 남자다. 거기에 내성적이기까지 해서 사람 자체의 존재감은 적은 데 비해 BDSM을 연상시키는 차림새를 하고 있어서 눈에는 확 띄어, 간혹 사람들을 깜짝깜짝 놀라게 하는 경우가 빈발한다나. 다만 관심사에 대한 대화에 참여하기도 하고, 소극적인 면은 있지만 다른 사람들과도 자주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다른 승원들의 평가는 꽤 좋은 편이다.

플레이어에 대한 호감도의 초기치가 성별 상관없이 낮게 조정되어 있다고 한다.[2]

2. 플레이어로서(초기)

내성적이고 매사 확실히 말하지 못하는 성격
직감이 우수하지만, 극단적으로 카리스마가 낮은데다 겁 많고 소극적인 성격이 화가 되어, 회의에서의 영향력은 그다지 없다.

스텔스가 높고 귀염성도 평균 이상이라 생존력이 높은 데다 직감도 강하다. 그러나 정작 자기가 원하는 바를 주장할 카리스마가 극단적으로 낮아서 의심하는 대상을 제대로 공격하지 못하고, 일단 의심받기 시작하면 높은 확률로 싸움에서 밀린다. 그래서 특직을 잡았을 때 제대로 활약하지 못하고 역으로 당하는 경우가 많은 편. 논의에서 사용 가능한 커맨드 역시 스스로 뭔가 하는 커맨드는 없고 전부 먼저 의심받았을 때 사용하는 커맨드밖에 없어서 혼자서는 뭘 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보조가 있어야 제 역할을 할 수 있다. 따라서 확실한 동료가 있는 그노시아일 경우는 그럭저럭 강해진다. 그노시아일 때 호구잡기 쉬운 캐릭터 중 하나인데 카리스마도 낮은데다 발언을 잘 안하는 경우가 많아 트집잡고 몰아가기가 쉽다.

높은 직감으로 상대방의 거짓말을 잘 간파해낸다. 그러나 앞에 말한대로 카리스마가 현저히 낮아 발언의 공격력이 낮다. 이는 본인도 아는지 협력관계를 구축해 자신의 단점을 고치려하는 모습도 보인다. 특히 플레이어나 유리코한테 제일 많은 협력요청을 한다.

카리스마가 낮지만 생각보다 많은 커맨드를 사용할 수 있다. 방어형 커맨드인 속지마라,슬퍼하기 공격형 커맨드인 반격한다도 사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실질적인 스텟문제로 거의 효과가 없다.

에필로그의 언급에서 원한은 결코 잊지 않는다는 언급이 있고 인게임에서도 자기를 공격한 대상을 향해 공격하는 경우가 많지만, 앞서 말한 능력치 문제로 실질적 영향은 거의 없다.

3. 특기사항

이하의 내용은 회차를 진행해나가며 확인 가능한 특기사항으로, 특기사항이 완전히 열렸을 때 갱신되는 인물기록의 평가 역시 작성하도록 한다. 이하의 내용을 확인할 경우 특기기사에 대한 스포일러가 되므로 주의.

렘난의 특기사항은 총 5개.
<colbgcolor=#fff>
【특기사항 1번 열기/닫기】
>내성적이고 매사 확실하게 말하지 못하는 성격
  • 해금 조건 : 메인스토리 진행 시 자동 획득(LOOP 13)
  • 조건부 CG : 없음
  • 모든 캐릭터의 첫 특기기사로 지급되는, 캐릭터의 기본적 성격이다.
【특기사항 2번 열기/닫기】
>의지체밖에 없는 별에서 태어나 자랐다
  • 해금 조건 : 버그가 있는 루프에서 렘난, 코멧, 스텔라 밤 대화. 인간 표기가 되어있지만 플레이어가 그노시아여도 발생
  • 조건부 CG : 없음
  • 어쩌다 LeVi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AI인 LeVi에 친절하게 대해주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이에 대한 이야기가 흐르다보니 자기가 살던 카난579에까지 화제가 흐르게 된다. 그곳은 대화 대상이라고는 AI 뿐인 환경이었다보니 그냥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대하게 됐다는 모양.
【특기사항 3번 열기/닫기】
>SQ를 옛날부터 알고 있다
  • 해금 조건 : SQ와 그노시아 측인 상태로 루프 개시 or 주인공, 렘난이 인간이고 SQ가 그노시아인 루프에서 셋이 전원 생존한 채 그노시아 승리 시. SQ 2번과 동시 획득
  • 조건부 CG : 두 개의 조건을 한 루프에서 전부 만족시켰을 경우 획득 가능
  • 정확히 무슨 연유가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SQ와 렘난은 옛날부터 서로를 알고 있었던 것 같다. 다만 SQ가 렘난에 호의 비슷한 것을 가지고 있는 것과는 달리 렘난은 SQ를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이는 쪽.
이에 대한 상세한 진상은 다음 4번 기사에서 밝혀진다.
【특기사항 4번 열기/닫기】
>옛날, SQ의 부모의 애완동물이었다
  • 해금 조건 : SQ가 그노시아이고, SQ의 협력 제의를 렘난이 다른 거절과 약간 다른 대화패턴으로 거절하는 루프에서, 라키오&렘난과 밤에 대화한 뒤(이 조건은 달성시 이후 루프에선 달성할 필요 없음) SQ를 콜드슬립시킨 뒤 렘난과 밤에 대화. SQ 3번과 동시 획득
  • 조건부 CG : 없음
  • SQ의 콜드슬립이 결정되면 갑자기 SQ가 렘난을 자기 아버지라고 지칭하며, 렘난은 이에 대해 기겁한다.[3] 이 날 렘난의 방에 가보면 자기는 옛날 SQ의 부모에게 애완동물이라는 이름의 노예로 온갖 학대를 받았었으며, 이제는 완전히 벗어났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SQ라는 이름으로 다시 찾아오게 된 것에 아무리 도망쳐도 도망칠 수 없다며 완전히 절망한다.
이 이벤트가 끝난 후, 렘난은 그노시아의 습격과는 상관없이 행방불명된다.
【특기사항 5번 열기/닫기】
>심우주의 왕복선에서 50년 이상 일해왔다
  • 해금 조건 : 위 특기사항 1~4를 전부 획득한 뒤, 논의 중 "옹호하기"나 "변호하기" 등으로 렘난을 감싼 뒤의 렘난 밤 이벤트, 이후 다음날 이후 추가로 발생하는 렘난 밤 이벤트 관람. 2번째의 등장조건은 호감도를 최대한 올리는 것이 조건인 것으로 추정
  • 조건부 CG : 플레이어가 여성일 경우 첫 밤 이벤트에서 "좋아하니까" 선택, 이후 2번 이벤트까지 관람한 뒤 최종생존 시 연애 이벤트
  • 렘난의 나이는 19세이지만, 콜드슬립을 반복하여 일이 있을 때마다 깨어나 일을 처리하고 다시 동면하는 것을 몇십년 넘게 반복하면서 살아왔다고 한다. 본인이 낯가림이 매우 심한 건 AI와만 교류하던 어린 시절과 이런 삶의 영향이 컸던 모양이다. 이러다보니 다른 사람이 자기를 이렇게 믿어준 적이 없었다며 이에 대해 감사해하는 내용.
이 특기사항은 그노시아의 모든 특기사항 중 유일하게 누군가를 감싸주는 행동이 트리거가 되는 이벤트다. 공략 등을 보면 꽤나 쉽게 달성할 수 있지만, 바로 그 조건을 맨땅에서 알아내는 것이 굉장히 힘들어서[4] 죠나스 7+쿠크루시카 6과 유리코 6, SQ 7(연애 이벤트 한정)과 함께 본작에서 획득하기 특히 어려운 특기사항으로 꼽힌다.

이하의 설명은 본작의 모든 엔딩을 봤다는 기준으로 캐릭터를 설명하는 내용으로, 히든 엔딩까지 본 것이 아니라면 읽지 않을 것을 권한다.
==# 설명 #==
AI로만 가득한 곳인 카난579에서 태어나 자랐던 기계공[5]. 정확한 경위는 불명이지만 한 때 SQ의 어머니인 마난에게 노예로서 그노시아가 인간을 장난감 취급하는 수준으로 학대당하다가 어쩌다 탈출, 그리고 시간이 지나 루안 성계에서 그노시아 사태에 휘말리게 된 인물.

그노시아 사태와의 연관성은 다른 대부분의 인물들이 그렇듯 없지만, 후반부 인간관계의 핵심 파트 중 하나인 SQ(마난)와 매우 큰 연관이 있는 인물이다. 비록 그 중에서도 비중이 그리 큰 인물은 아니었지만, 작중에서 직접적으로 마난을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으로 에필로그에서 세츠가 밝혀낸 건 렘난이 제공해준 정보일 가능성이 제일 높다. 다만 그 외에도 오토메의 헬멧을 수리해준다던가 LeVi를 자연스럽게 대해주면서 호감을 산다던가 등, 그 외 이벤트에서도 얼굴을 자주 비추는 편이다. 유희거리에도 어느 정도 관심이 있었는지 시게미치의 별명을 듣고 누구인지 알아보기도 하는 등, 내성적인 것과는 별개로 은근히 다른 인물들과 접점이 많다.

다만 플레이어들에게는 마난과 연관된 인물로서보다는 상기한 특기기사 5번 때문에 욕을 먹는 비중이 큰데, 이 특기사항은 다른 특기사항들과는 달리 다른 사람을 "감싼다"는 행위가 트리거가 되는 유일한 특기사항이기 때문에 다른 조건들 다 만족해가면서도 혼자 끝까지 남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달성난이도만 놓고 보면 생각보다 쉽지만 발견 난이도가 하늘을 뚫기 때문에 대부분의 플레이어에게 엔딩 100%의 마지막 벽으로 남는 경우가 많아서 독한 놈이라는 욕을 얻어먹고 있다.

플레이어 측 우주에선 라키오와 함께 그리제 선단국가로 건너갔다가, 반정부 조직의 리더가 된다. 원한을 결코 잊지 않고 집요하게 상대방을 끊임없이 노리는 렘난의 성격은 피아 불문하고 두려워했다는 모양
[1] 혹은 성경의 '남은 자(remnant)'에서 따왔을 가능성도 있다.[2] 샤밍에 대한 세츠의 호감도와 같은 수준이다.[3] 어째서 SQ가 이러는지는 해당 항목의 설명 단락 참조. 에필로그 스포일러이므로 주의.[4] 공략을 보지 않으면 오히려 콜드슬립 막으려고 감싸주기 하다가 얻어걸려놓고 정작 조건이 뭔지 모르는 경우가 더 많을 정도이다.[5] 이 때문에 소심하다가도 기계 이야기만 나오면 흥분해서 말문이 트인다. 가장 압권은 시게미치와 죠나스가 특직을 두고 대립할 때 게임으로 승부를 내는 특기 이벤트. 그 렘난이 아예 게임 중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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