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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로렌조 세니 Lorenzo Senni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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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83년 (41세) |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 체세나 | |
국적 | |
장르 | 테크노, 일렉트로닉, 트랜스, 익스페리멘탈 |
소속 | Warp, Editions Mego, Presto?![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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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로렌조 세니는 이탈리아의 전자 음악가이자 시각 예술가이다.2. 상세
어릴 때부터 하드코어 펑크를 접한 로렌조는 청년기에 펑크 밴드에서 기타를 연주하다가 익스메리멘탈 록과 노이즈 음악을 접하게 되고, Le Harmacy라는 아방가르드 밴드에 들어가서 드럼 연주를 하며 음악 활동을 한다. 2007년에 Le Harmacy는 미국의 프리 재즈 밴드 탈리밤!(Talibam!)과 합작 싱글을 낸다.이후 로렌조는 2008년에 본인이 세운 레이블인 Presto?!와 슬로우다이브의 사이먼 스콧이 세운 Kesh에서 Early Works라는 앨범을 발매하며 솔로 활동을 시작하고, 2010년에는 두번째 앨범 Dunno를 발매한다.
이 때까지만 해도 로렌조 세니의 음악은 컴퓨터로 만들어낸 글리치 노이즈였는데, Dunno 발매 이후 전자음악 소프트웨어를 뒤지다가 우연히 트랜스 음악의 사운드에 매료되었고[2], 이 때부터 로렌조의 음악은 글리치 음악에서 트랜스로 방향을 틀게 된다. 하지만 로렌조는 독특하게도 트랜스의 구조를 해체하는 시도를 하는데, 비트나 베이스라인도 없이 오로지 롤랜드 JP-8080 신디사이저[3]만 사용하여 음악을 이끌어나가는 드럼리스 음악을 만들었다.
이런 해체주의적 방식을 채택한 로렌조의 새로운 스타일을 담은 세번째 앨범 Quantum Jelly가 2012년에 발매된다. 이 앨범은 로렌조에게 큰 영향을 준 레이블 중 하나인 에디션즈 메고(Editions Mego)에서 발매됐으며, 재생되는 내내 계속 반복되는 통통 튀는 신스 사운드가 특징이다.
2014년에는 Superimpositions를 발매한다. 전작의 해체주의적인 스타일을 잘 물려받으면서도 이전에 비해 더욱 발전된 곡 구성이 돋보이는 앨범이다.
2016년, 로렌조는 워프 레코즈에 들어가게 되고[4], 11월 11일에 Persona EP를 발매한다. 이전에 들을 수 없었던 묵직한 코드 진행이 인상적인 앨범으로, 지금의 로렌조 세니 사운드를 정립한 앨범이라 할 수 있다.
어느 인물이 벽에 뚫린 구멍을 통해 벽 너머를 바라보는 앨범 아트가 인상적인데, 이 이미지는 로렌조가 Rave Voyeur(레이브 관음증자)를 의미한다고 해석될 수 있다. 그림처럼 코가 뭉개질 정도로 가까이서 바라보는 남자의 이미지는 트랜스 음악에 매우 관심이 있지만, 그렇다고 너무 가까이 하진 않는 로렌조의 모습과 같다.
2020년 4월 24일에는 워프에서 내는 첫 정규 앨범인 Scacco Matto를 발매한다. 제목은 이탈리아어로 '외통수', 즉 체크메이트인데, 앨범 이곳 저곳에 체스와 틱택토같은 보드게임들을 오마주한 요소들이 많이 들어있다.
이 앨범 커버의 사진은 사진작가 존 디볼라(John Divola)의 1977년작 'Zuma #30'으로, 낙서로 더럽혀진 폐가 안에서 져가는 석양을 찍은 사진이다.[5]
같은 해 11월에는 Vandalize Music이라는 신곡을 발표하는데[6], 이 곡은 5일 CØC Festival에서 피아노에 반달리즘(스프레이 페인트로 낙서하기, 방망이로 때려 부수기)을 행하는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먼저 선보였고, 24일에 음원을 발매한다.
3. 디스코그래피
3.1. 정규 앨범
- Early Works (Kesh Recordings/Presto!?, 2008)
- Dunno (Presto!?, 2010)
- Quantum Jelly (Editions Mego, 2012)
- Superimpositions (Boomkat Editions, 2014)
- Scacco Matto (Warp, 2020)
3.2. EP
- Persona (Warp, 2016)
- The Challenge (with Francesco Fantini) (Warp, 2018)[7]
- The Shape of RemixXxes to Come (remixes) (Warp, 2018)
3.3. 싱글
- XAllegroX / The Shape Of Trance To Come (Warp, 2017)
[1] 로렌조가 설립한 레이블.[2] 레드불 뮤직과의 인터뷰에서, 본인이 우연히 찾은 이 신스 사운드가 10년 전에 친구의 차 안에서 듣던 음악과 똑같다는 것을 알고 친구에게 예전에 듣던 CD 300장을 빌렸다고 하고, 이후로도 그 신스 사운드 때문에 유튜브에서 여러 트랜스 음악들을 찾아듣고 여러 트랜스 컴필레이션 음반도 샀다고 한다.[3] JP-8000에서 키보드 부분을 뺀 랙마운트 형식의 신디사이저인데, 로렌조는 이걸 컴퓨터와 연결해서 쓰고 있다.[4] 공교롭게도 이전에 에디션즈 메고에서 음반을 발매했던 원오트릭스 포인트 네버 역시 2013년에 워프 레코즈에 들어갔다.[5] 참고로 위의 프로필 사진도 Zuma #30을 찍은 장소에서 존 디볼라가 찍었다.[6] 신곡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이전에 Scacco Matto를 공식 홈페이지나 Bleep에서 구매한 사람들에게 무료로 풀린 곡이었다.[7] 동명의 영화 사운드트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