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bgcolor=#40A198><colcolor=#FFF> 로만 드미트리 | |
| 소속 및 직위 | 드미트리 남작의 장남 드미트리 공국의 후계자 드미트리 제국 황제 대한제국 초대 황제 |
| 가족 | 아버지 로메로 드미트리 어머니 리한나 드미트리 남동생 로드웰 드미트리, 로렌 드미트리 |
| 별명 | 드미트리의 얼간이 → 카이로의 악마 |
1. 개요
천마는 평범하게 살 수 없다의 주인공인 천마 백중혁이 빙의하게 된 육체.주 배경이 되는 샐러멘더 대륙의 동북쪽에 있는 '드미트리' 가문의 장남으로 아버지 로메로가 평민이었을 때부터 태어난 아이. 귀족이 된 후로 바쁜 부모님에게 관심을 못 받아 삐뚤어져 버렸으며, 차남 로드웰에게 밀리고 사람들에게는 '드미트리의 얼간이'라고 업신 여겨지며 자신을 진심으로 돌봐주는 하인 한스 외에는 어느 누구도 그의 편이 되어주는 이도 없이 술에 빠져 살았다. 군대에 갈 상황이 되자 유서를 남기고 자살했지만,[1] 그 육체에 신선이 되기를 거부하고 죽음을 선택한 천마 백중혁의 영혼이 빙의하게 된다.
너무나도 지나치게 술에 찌들어 버린 탓에 꽤나 몸 관리가 엉망이었는지, 백중혁은 로만 드미트리의 몸이 쓰레기 같다는 혹평을 했다.
2. 능력
천마가 판타지 세상으로 가게 된다면 이런 느낌인 것일까-라고 말해도 좋을 정도의 압도적인 강함을 뽐낸다. 전생에서도 마교의 무공을 공개한 이유가 무공을 직접 연구하고 자신의 위대함을 깨달은 자들이 스스로 절망하여 반란을 꿈꾸지 못하게 만들기 위함이었다.작중 본인이 직접 문제가 되던 오러의 사용 방법을 재편하기도 했으며, 스스로 사용할 검을 직접 제작하기도 하는 어떤 의미로는 만능 치트 키나 다름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2.1. 제작한 검
로만이 작중에서 제작한 검- 샐러맨더
바르코와의 영지전을 대비해 직접 만든 검. 남부 전선으로 떠나기 전, 염화를 만들면서 헨드릭에게 선물했다.
- 블레이즈
헥토르 왕국과의 전쟁을 치르며 사용했고, 동북쪽 연합회와의 마찰이 한창일 때 다크니스를 제작하기 위해서 루카스에게 판매를 부탁했다. 아델리안 경매장에서 발렌티노 후작이 1,200골드라는 거금으로 낙찰받는다.
- 다크니스
블레이즈를 넘긴 후, 새로 제작한 검. 후에 디제스터를 제작하면서 로드웰이 받게 된다.
- 노-네임 시리즈
- 써드 노-네임
노-네임 시리즈 중 하위의 검. 경매장에 나간 걸 발렌티노 후작이 낙찰받았다. - 세컨드 노-네임
케빈에게 하사되었다. - 퍼스트 노-네임
크리스에게 하사되었다. 로만의 2인자가 되길 바랐던 케빈이 이 검을 원해서 크리스와 대련했다가 패배한 이야기로 인해 1부 에필로그에선 발렌티노 후작이 자기 컬렉션에 넣으려고 벼르고 있었다. 그러나 결국 완결이 나는 시점까지 컬렉션에 넣지 못한 듯하다(...).
- 디제스터
로만이 대륙을 정벌할 때까지 사용한 검. 후에 마계 정벌을 대비한 새로운 검을 제작하면서 발렌티노 후작에게 하사되었다.
- 케빈을 위한 특별한 검
논공행상에서 자신이라는 검사만을 위한 검을 제작해달라고 부탁한 케빈만을 위해 직접 제작한 검. 스피릿과 비슷한 시기에 제작되었으나, 이 검을 본 발렌티노 후작은 자신만을 위한 검도 만들어달라고 할 걸이라는 후회를 했다. 언젠가 케빈이 나이가 들어 은퇴할 때를 대비해 발렌티노 가문이 대륙 제일의 거부가 되는 발판이 된다(...).
- 스피릿
마계 정벌을 대비해 만들어진 검. 논공행상에서 케빈이 부탁한 케빈만을 위한 검과 함께 제작했다. 2부에 차원을 넘어오는 과정에서 소멸했다.
- 인천 직할대의 검
새로운 검을 만들 때 강민호의 검과 같이 만든 31자루의 검. 직할대장 이태성의 검은 테스트 대련 때 검을 부순 것에 대한 사과라며 직접 만들었지만, 나머지 30자루는 시간이 없는 관계로 기존에 만들어진 상태 좋은 검들을 직할대원 개개인에게 맞게 강화했다. 로만의 실력이 장인급이라 그 세상 기준으로는 B 등급으로 평가됨에도 성능 자체만으로는 마나 무기 시장을 발칵 뒤집을 정도.
- 레볼루션
기술 발표회를 대비해 특별히 제작한 검. 무명의 E 등급 헌터가 이 검으로 외피가 단단하기로 소문난 몬스터 아르마딜로 가죽으로 만든 방패를 간단히 찢어버릴 정도였다. 이 검을 두고 왕위룡과 존 해리슨이 격돌했으나, 하필이면 경매 도중 발렌티노의 전승자가 되어버린(...) 사우디의 국왕 아흐메드가 끼어들어 30조에 낙찰받았다.
- 광명
로만이 대한민국에 도착한 후 만들어 절대자의 목까지 베었던 검. 2부 에필로그에서 아버지 로메로로부터 검을 선물받으면서 경매에 내놓았다. 이 검을 두고 왕위룡과 아흐메드가 격돌했으나, 하필 발렌티노 공작이 로만의 검을 낙찰해 오는 자식에게 상단을 물려주겠다 선언하면서 독이 잔뜩 오른 발렌티노 공작의 여섯 자녀가 참전, 장남 샤르넬이 950조라는 천문학적인 거금으로 낙찰받는다.
3. 작중 행적
3.1. 1부
주인공이자 빙의하기 전의 존재인 천마 백중혁은 수 없는 세월을 보내고, 우화등선을 해야하는 시기를 맞이한다. 그러나 백중혁은 등선하면 더 이상 인간으로서 살 수 없게 된다며 신선이 되기를 거부하고 인간으로 죽겠다고 죽음을 받아 들이지만, 어째서인지 모르겠으나 다시 눈을 뜨니 드미트리 가문의 장남이자 '드미트리의 얼간이'라고 불리는 로만 드미트리의 몸에 빙의하게 된다.[스포일러]도대체 이것이 어떻게 된 상황인지 알지 못하던 찰나, 어릴 적부터 자신을 돌봐 온 한스의 모습에 자신이 누구인지는 일단 알아차리지만, 로만의 자살로 인해 일시적이라고는 해도 로만이었을 때의 과거 기억이 모두 날아가 버린 상태. 그렇기에 본인에 대한 것은 물론이요, 이 세상이 어떠한 세상인지 알기 위해 우선은 정보 수집을 우선으로 하기로 결정한다.
대충 정보를 안 뒤 케빈을 핍박하던 블러드 팽을 처리하고, 약혼녀라는 플로라와 만났을 때 플로라가 결혼을 없던 일로 했으면 좋겠다고 하자 바로 동의한다. 이로 인해 아버지 로메로의 분노를 사서 블러드 팽은 혼자 해결하라 하자 바로 그렇게 하겠다 대답하고, 정말로 블러드 팽을 소탕해버린다. 이에 로메로가 검술을 직접 보고 싶다고 하자 기사단의 부기사단장 크리스와의 대련에서 승리한다.
아버지로부터 병력을 선발할 권한을 받아 30명의 사병을 모집하여 로렌스와 바르코의 영지전에 난입해 바르코를 멸문시키는데, 이때 4성 검사 호메로스를 쓰러뜨린 사실이 알려져 카이로의 네 파벌[3]이 눈독을 들이게 된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스스로 남부 전선[4]으로 떠나기 전까지 드미트리의 광산에서 일하며, 드미트리를 위한 일을 행하기도 하고, 세상의 정세를 알고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루카스를 리더로 임명해 샐러맨더 대륙에도 정보 길드 하오문을 창설한다.
이후 남부 훈련소에서 사병들과 훈련을 함께 하는 모습으로 맥버니의 호의를 샀으며, 그의 진심 어린 훈련에 같이 동참하기도 하고 순수한 호의를 받아들이며 제 5 방어선으로 향하지만, 때마침 남부 전선을 침략해 온 헥토르 왕국을 상대로 압도적인 무력을 과시하고 전략적인 책략을 선보인다. 헥토르 왕국은 아무 것도 제대로 얻지 못한 채, 쓸쓸하게 퇴각하며 승리를 거둔다.
금의환양한 후, 둘째 동생 로렌 드미트리와의 만남, 동북쪽 연합회와의 마찰, 피닉스 마탑의 이주 등의 사건이 있었던 1년 후 랭킹전을 치르고, 국왕 다니엘 카이로에게 귀족파와 친제국파를 모조리 정리하는 조건으로 드미트리를 포함한 동북쪽 일대를 드미트리 공국으로의 독립을 요구한다. 이 과정에서 귀족파였던 파비우스 백작과 중립이었던 발렌티노 후작을 자신의 사람으로 받아들인다. 드미트리 공국 건립 후에는 로드웰이 후계자를 포기하면서 드미트리 공국의 후계자가 된다. 그래도 로드웰에게 자신의 부재 시에 그 자리를 대체할 수 있는 사람이 너라면서 염화신공을 가르친다.
이후로도 아르카디아를 혼란에 빠뜨린 오크 무리를 토벌하고, 1부의 흑막인 발할라 제국과 크로노스의 제국의 음모도 정면으로 돌파해버린다.
크로노스 제국의 제 1검이자 유일무이한 7성 검사 카스트로를 죽이고, 9 서클의 초인인 황제 알렉산드르까지 처단한 후 드미트리 제국의 황제로 우뚝선다.
크로노스의 배후가 마계로 밝혀지자 마계로 먼저 진입하여 선제 공격을 가한다는 충격적인 방식을 실천했고, 마계 전체의 힘보다 강하다는 초월적인 존재인 마왕까지 죽여 마계의 위협을 완전히 제거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마계 정벌로 인해 차원의 신으로부터 자신의 존재가 차원의 균형을 망가뜨리고 세상의 불안정을 가져온다는 사실을 듣게 되고,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은 채 차원을 떠나는 것으로 1부는 마무리된다.
3.2. 2부
폐허가 된 인천으로 워프되고, 그곳에서 E 급 헌터 강민호를 만나게 된다. 마침 D 급 마수인 병정개미를 처치해 주는 대신 한 달간 머무를 곳과 각종 정보를 요구한다.강민호는 쉘터행을 꿈꿨기 때문에 곧바로 인천시에 보고하게 되고, 로만이 고등급의 헌터라는 소문이 레드문 길드에 새어나가 레드문에서는 로만을 영입하려 했지만, 한 달간 접근금지 경고를 듣지 못했기에(들었어도 인재를 다른 세력에게 빼앗길 우려로 지키지 않았겠지만) 토벌당한다.
이번 세계 역시 군림하는 삶을 살고자 했던 로만은 인천시를 복종시키기 위해 개미굴 토벌을 진행하여 인천시를 자신의 휘하에 두게 된다. 이 과정에서 중앙 정부와 마찰을 빚어 서울을 정벌하면서 대한민국을 아예 먹어버린다. 그리고 본인은 황제, 그리고 국호를 대한제국으로 변경한다.
그러나 반란을 행했던 시기가 대재앙 중이었기 때문에 국제법에 걸리게 된다. 각국은 처벌을 요구하지만, SS급 마수를 처치해 준 로만을 미국 입장에선 옹호할 수밖에 없었고 중국의 황제 왕위룡은 로만의 정체를 천마신교의 후예쯤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역시 옹호해 준다. 이때 왕위룡을 만나 그가 왕석호의 후손임을 알게 되었고, 왕석호가 남긴 벽화를 통해 무림을 멸망시킨 이가 자신을 두려워한 황제임을 알게 된다. 이 과정에서 왕위룡을 인정하여 그의 충성까지 받아내는데 성공. 두 강대국이 옹호를 해버리자 처벌은 할 수 없게 되고 러시아는 이에 반발해 대한제국을 공격하지만, 역시 로만은 러시아를 오히려 역으로 토벌해버린다.
대재앙과 절대자에 대한 의문을 가지던 로만은 마론교에 대한 정보도 듣게 되는데, 이때 마론교가 당사자들은 부정하지만 성서의 내용으로 보아 본인을 찾고 있으며 샐러멘더 대륙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다.
마론교의 의도에 따라주던 로만은 마론교 또한 절대자의 농간에 놀아났음을 알게 된다. 이에 로만은 대재앙이 더 찾아오기 전 직접 토벌을 강행한다.
마왕을 죽인 후 천의 경지를 넘어 신의 경지에 들어선 로만은 절대자 4명을 흡수한 볼피르마저 토벌해 버린다. 이때 신이 개입하여 절대자들은 원래 신이지만 모종의 이유로 12개의 파편이 된 것이고 죽인다면 차원의 균열을 일으킨다고 경고하지만, 로만은 신의 개입을 허용하지 않았다.
차원이동을 연구하던 드미트리 제국과 연합은 절대자들이 의도적으로 로만을 죽이기 위해 만들어낸 대재앙으로 인해 차원의 통로가 열리자 곧바로 워프하고, 지구와 샐러멘더 대륙의 융합이 진행되면서 2부가 완결난다.
3.3. 3부
아직 천마가 되지도 못하고 백철악의 아들로서 여러가지 일을 행하던 시점이라, 작품에서 처음으로 조역으로 밀려났다.그러나 이때부터 세력을 만들고 있었던 것인지 광마로 불리게 되는 이학승을 부하로 두고 있었으며, 청룡 상단에서 가명을 쓴 채 청룡 상단에서 주는 의뢰를 하고 있다. 자신에게 호의를 보이는 김판석에게 의아함을 품다가 암귀행 임무 중 천라지망에서 이학승을 구하려다 위기에 처했고, 백호열의 명령을 받은 흑혈대에게 죽을 뻔한 걸 김판석이 구해주면서 그를 수하로 받아들인다.
비림에 틀어박혀 후계자의 권한으로 미친듯이 수련에 매진했고, 금마왕에게 죽을 뻔한 괴마 앞에 나타나 충성을 확인하고 금마왕에게 맞선다. 금마왕과의 전투는 백철악이 무림 정벌을 선언함으로써 중단되었고, 괴마를 부탁하는 백수룡에게 자신과 자신의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강해지면 형제로 남을 수 있다 말한다. 그리고 괴마와 불사천 천주로부터 충성의 이유를 듣고 천마의 자리에 오르는 날, 천마환을 내어주겠다 약속한다.
[1] 실제로는 안토니 바르코가 로만과 플로라의 약혼을 깨고자 로만에게 술을 잔뜩 먹이고 자기 사촌 동생과 잔 것처럼 위장한 뒤, 플로라와 파혼하고 바르코의 직계와 결혼하라고 협박하자 제대로 된 진상도 알아채지도 못한 채 정신이 무너져내려 이를 감당하지 못하고 자살한 것이다.[스포일러] 마왕과 손을 잡고 차원의 균열을 일으키는 알렉산드르라는 존재가 김판석이란 인간이 백중혁이 천의 경지에 오르는 순간에 휘말려 다른 차원으로 가게 되어 생겨났기 때문이다.[3] 다니엘 카이로의 국왕파, 베네딕트 후작의 귀족파, 그레고리 백작의 친크로노스파, 덴버 백작의 친발할라파.[4] 카이로의 서부는 크로노스 제국과 맞닿아 있어서 사선이나 다름없지만, 남부는 사이가 원만한 헥토르 왕국과 맞닿아 있기에 귀족들 사이에서는 휴양지라 다름 없다고. 베네딕트 후작이 로만을 포섭하고자 일부러 이쪽으로 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