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는 평범하게 살 수 없다 Descended from Divinity | |
<colbgcolor=#cc3333,#cc3333><colcolor=#010101,#010101> 장르 | 퓨전 판타지, 빙의, 환생, 천마, 가문 |
작가 | 산천 |
출판사 | JC미디어 |
연재처 | 네이버 시리즈 ▶ |
연재 기간 | 1부: 2020. 09. 30. ~ 2021. 11. 26. 2부: 2022.02.27. ~ 2022. 09. 07. 3부: 2024. 05. 30 ~ 연재 중 |
이용 등급 | 전체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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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퓨전 판타지 웹소설. 작가는 《악(惡)의 등교》, 《축구를 너무 잘함》 등을 집필했던 산천.2. 줄거리
PV |
천마 백중혁. 드미트리 가문의 장남으로 눈을 뜨다.
드미트리의 얼간이.
차남에게 밀린 장남.
세간의 평판은 중요하지 않았다.
천마.
아니, 로만 드미트리는.
앞으로 평범하게 살 수 없다.
드미트리의 얼간이.
차남에게 밀린 장남.
세간의 평판은 중요하지 않았다.
천마.
아니, 로만 드미트리는.
앞으로 평범하게 살 수 없다.
3. 연재 현황
네이버 시리즈에서 2020년 9월 30일부터 연재를 시작했다. 2021년 11월 26일 465화로 1부가 완결되었다.2022년 2월 7일 2부 연재가 시작되었으며, 동년 9월 7일 150화로 2부 역시 완결되었다.
2024년 5월 30일부터 김판석을 주인공으로 한 3부 연재가 시작되었다.
3.1. 해외 연재
4. 역대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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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특징
무림인 주인공이 판타지 이세계의 인물로 환생한다는 과거 2000년대 도서대여점 시절에 유행했던 퓨전 판타지 이세계 환생물 장르에 웹소설 시대의 유행 장르인 천마물과 가문물을 섞은 작품이다. 2부는 현대 헌터물로 이미 강력한 무력을 갖춘 주인공의 외전 느낌이다. 3부는 김판석이 주인공이며, 업보를 모두 청산한 그가 백중혁이 천마가 되기 전의 무림으로 가게 되면서 시작한다.6. 등장인물
6.1. 주인공
- 백중혁
천마신교의 교주. 천마 백철악의 아들 중 한 명으로 어머니가 평범한 시비였기에 지지해주는 세력 하나 없이 밑바닥에서부터 시작해 골육상쟁을 거쳐 천마가 되었다. 이후 정파, 사파, 새외 가리지 않고 무림을 모조리 정벌하면서 천의 경지에 오르며 등선에 발을 들였으나, 인간으로 살 수 없다면 의미없다며 거부하고 죽음을 받아들인다. 그러나 어째서인지 '드미트리의 얼간이'라 불리는 로만 드미트리의 육체에 빙의하게 되었고, 블러드 팽 토벌을 시작으로 전생처럼 샐러맨더 대륙에서 군림하고자 한다. 이후 행적은 로만 드미트리 참고.
3부에서는 천마가 되기 전 모습이 나오는데, 청룡 상단에서 김판석과 처음 만난다.
- 김판석
3부의 주인공이자, 이 작품 전체를 아우르는 주요 등장인물. 자세한 이야기는 김판석을 참고.
6.2. 1부
6.2.1. 드미트리 남작령 → 드미트리 제국
샐러맨더 대륙 동북쪽에 존재하는 카이로 왕국 소속의 남작령. 로만 드미트리의 고향이자, 대장장이들의 고향이라 불려도 좋을 정도의 대장장이 기술과 철광석이 무수히 묻혀 있는 철광산이 유명한 곳이다. 이 곳의 철과 납품하는 무장들의 질은 샐러맨더 대륙 최고로 알려져 있으며, 대부분의 국가나 용병처럼 무기를 사용하는 이들은 필수적으로 꼭 들르는 곳이기도 하다. 카이로 왕국의 귀족파, 제국파를 숙청한 후에는 동북쪽 일대와 함께 드미트리 공국으로 독립했으며, 로렌의 승급식 후에 왕국이 되었다가 크로노스 제국이 몰락한 후에 제국이 되었다.- 한스
로만이 어렸을 때부터 그를 모신 드미트리 가의 시종. 슬하에 외아들 해리슨이 있으며, 해리슨에게서 손녀 한나를 보았다. 갑자기 180도 달라진 로만의 행보에 의아해 하면서도 지금까지와 다름 없이 로만을 성심성의껏 모셨고, 백중혁 또한 로만으로서 다시 깨어나기 전부터 계속 자신을 돌봐 준 한스를 각별히 여겨 한스 본인에게나, 그리고 그의 손녀의 생일에 이것저것 신경 써주었다. 주변인들에게도 로만의 최측근이란 인식이 박혀서 동북쪽 일대의 귀족들이 한나의 생일 파티에 온갖 비싼 선물을 보낼 정도.그러나 그 선물들도 로만이 준비한 글로리 아카데미 입학 추천서에 발렸다.
로만이 모든 사건이 끝나고 마지막 산책을 하는 순간에도 곁에 있었으며, 그에게 감사의 인사를 듣게 되지만... 로만은 차원의 균열을 일으키지 않기 위해 다른 차원으로 이동해버렸다. 이후 계속 자신의 일을 하면서 로만을 기다리다가 샐러맨더 대륙에서만 30년이나 흐른 후에야 로만이 돌아왔고, 노환으로 인해 로만이 곁을 지키는 동안 사망했다. 백중혁이 로만으로서 처음 눈 떴을 때부터 소중히 여기던 인물이었기에 로만은 장례식에서 하염 없이 울었다. 한스 사후 손녀 한나가 뒤를 이어 로만의 전속 시종이 된다.
- 로메로 드미트리
드미트리 가문의 가주. 본래는 상단을 운영하던 평민 대장장이였으나, 전시 중이던 카이로 왕국에 무기를 납품한 것을 계기로 남작위를 하사받았다. 귀족으로써의 업무를 처리하느라 소홀했던 나머지 비뚤어져 버린 장남 로만을 아픈 손가락으로 여기고 있다. 본디 평민이라 영지민들과도 격 없이 어울리고, 성격이 불 같은 탓에 문제가 생기면 아내 리한나의 조언을 듣는다. 자식들을 골고루 사랑하여 골육상쟁을 싫어하고, 후계자를 포기한 로드웰을 챙겨달라고 로만에게 부탁하는 등 백중혁은 여러모로 전생의 아버지 백철악과 다르다고 생각하며 마음에 들어한다.
가주가 되기 전에는 대장장이었기에, 오라 검사처럼 오라는 사용할 수 없으나 어느 정도의 완력과 근력을 사용하는 전투 능력은 가지고 있다.
- 리한나 드미트리
로메로의 아내로 로만, 로드웰, 로렌 삼형제의 어머니. 침착하고 사려 깊은 성격으로 평민이었던 드미트리 가문이 귀족 가문으로 자리잡는 역할을 했다.
- 로드웰 드미트리
드미트리 가문의 차남. 카이로 왕실 아카데미의 모든 기록을 갈아치우며 졸업한 천재이며, 형 로만이 장남 역할을 못 하는 탓에 사실상 드미트리 가문의 후계자이다. 그러나 로만이 남부 전선에서 한창 활약을 하고 있을 무렵, 플로라의 계책을 위해 서부 전선에서 직접 크로노스 제국을 상대로 대전사 전투를 하다가 한쪽 눈을 잃었고, 이전부터 한심하게 여겼던 형이 180도 달라져서 영지까지 개선해 내자 바뀐 형을 인정하면서 드미트리가 공국이 되었을 때 후계자 자리를 포기했다. 자신의 나약함을 한탄하던 중, 로만에게서 검술을 배우며 형에 대한 안 좋은 감정을 털어냈고, 이후 염화신공을 전수받아 전투에서도 활약한다.
드미트리 제국이 세워진 후에는 루나의 영주가 되기 위해 직접 아르카디아 지역으로 가겠다 자처하여 그곳으로 향했고, 1부 에필로그에서 아르카디아의 우수한 지도자의 모습을 보여주며, 플로라와 결혼한다. 2부에선 아르카디아가 왕국으로 발전하며 국왕이 되었고, 다른 차원으로 사라진 로만을 대신하여 드미트리 제국 황제의 대리를 맡았다.
- 로렌 드미트리
드미트리 가문의 삼남이자 막내로 첫 등장시 수도의 아카데미에서 유학 중이다. 어머니 리한나를 닮아 배려심과 조심성이 많다. 형들보다 뒤처지는 것에 자괴감을 느끼고 있었으나 로만의 조언으로 마음의 짐을 어느 정도 털어내기 시작하면서 검술 실력이 상승하고, 이후에 헨리에게 상담을 받아 그의 조언으로 자신만의 삶을 개척하기로 결심한다. 1부 에필로그에선 삼형제 중 가장 먼저 결혼한다. 신부는 헨리 앨버트의 사촌 여동생 에이미.
- 조나단
드미트리 영지의 기사단장으로 3성 기사이자, 크리스의 스승. 처음에는 백중혁이 빙의한 로만을 우습게 보았지만, 그의 엄청난 실력에 감탄. 믿고 따르게 되면서도 그에게서 배운 수라 검법으로 인해 4성 검사로 상승한다. 드미트리가 제국이 된 후에는 제국 기사단장이 되었다.
- 크리스
조나단의 제자이자 부기사단장으로 2성 기사. 어렸을 때 전쟁으로 부모님을 잃고 조나단에게 거두어졌다. 소설에선 로만과의 대련에서 앞니가 부러졌으나 웹툰에선 뺨에 반창고를 붙이는 선에서 끝났다. 주변에서 인정하는 천재 검사이지만 더더욱 강해지기 위해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고 자신을 이긴 상대에게 배우는 모습에서 로만은 강함을 갈구하던 혈마를 떠올렸다. 로만과의 대련에서 패배하여 그의 부하가 된 후, 원래부터 천재적이었던 재능이 더더욱 개화하여 로만에게는 '섬전'을 직접 하사받고, 로만의 부재 시에는 그를 대신해 전장을 지휘하는 명실상부한 2인자로 거듭나 '드미트리의 섬광'이라 불린다. 2부 후반 시점에서는 결혼하고 2남 1녀를 두었으며, 에필로그에서는 그간의 직책에서 은퇴하여 가족들과 행복한 삶을 살기로 한다.
- 케빈
빈민가에서 살던 소년. 가족은 부모님과 여동생 마리가 있다. 자신과 가족들을 괴롭히던 블러드 팽을 로만이 토벌한 것을 계기로 그에게 충성하며, 가족들도 빈민가가 아닌 좋은 집에서 잘 살게 되었다. 태생이 빈민인지라 자신의 가족을 지키고, 주군인 로만을 지키기 위해서 빠르게 강해지고자 로만에게서 귀혼마공을 배웠다. 드미트리에서 유명할 정도로 가장 로만을 따르며, 그를 위해서라면 죽을 수도 있다는 말에 로만 본인은 귀혼마공의 전대 사용자인 광마가 느껴진다고 평가할 정도.
전쟁에서 혁혁한 성과를 쌓으며 '드미트리의 악귀'라 불리며, 로만에게는 '천마검법'을 직접 하사 받는 영광이 주어진다. 작품 내내 크리스를 제치고 명실상부한 로만의 2인자가 되려는 열망을 불태웠고, 2부 에필로그에서는 크리스가 은퇴하면서 라이벌이 김판석으로 교체된다(...).
- 헨드릭
로메로와 같이 일하던 대장장이. 로메로가 작위를 받으면서 대장간의 마스터 블랙스미스가 되어 대장간의 대소사를 모두 처리하고 있다. 로만이 자기가 몇 년에 걸쳐 만든 검을 훔쳐서 헐값에 판 적이 있는 탓에 로만을 싫어했으나, 백중혁이 빙의한 로만이 직접 검 만드는 장면을 보여주고 샐러맨더를 선물하자 그에 대한 생각을 바꾼다.
- 루카스
B급 용병. 드미트리 영지에 장비 수리를 위해 왔다가 로만의 사병을 모집하는 공고를 보고 로만이 달라졌다는 말에 호기심이 생겨 사병 모집에 지원한다. 사병 모집에 합격했으나 용병으로서 산전수전을 전부 겪어온 그의 능력을 높게 평가한 로만은 그를 정보 길드 하오문의 수장으로 앉혀줬고, 하오문의 수장으로서 로만을 보좌한다. 웹툰에선 얼굴에 흉터가 있는 미청년으로 나와 30, 40대로 나올 줄 알았던 독자들의 아쉬움을 샀다.
- 볼칸 & 푸키
로만의 사병 모집에 지원한 용병들로 덩치가 크다. 웹툰에서 볼칸은 왼쪽 눈에 흉터가 있고, 푸키는 붉은색 문양을 그린 것으로 나온다. 본디 용병이었던 만큼 포지션은 탱커에 가깝다.
- 헨더슨
로렌스 자작령의 농민으로 아내 클로에와 아들이 있는 가장. 병사가 되고 싶어하던 중, 블러드 팽의 리더를 직접 처단한 로만의 모습에 반해 그의 사병이 되었다. 크리스, 케빈은 물론이고 용병 출신 루카스, 볼칸, 푸키와 달리 경험도 실력도 부족한 편이지만, 타인과 두루 어울릴 정도로 성격이 좋은 게 장점이다. 페르난도도 헨더슨 덕분에 드미트리에 적응할 수 있었다고. 그림자들이 드미트리를 습격했을 때 스벤에게 맞서다 확실하게 스벤을 쓰러트리기 위해 버티는 과정에서 치명상을 입었고, 로만이 기운을 나눠줬음에도 케빈과 달리 끝끝내 깨어나지 못하고 사망했다. 사후 그를 포함한 전사자 모두가 국가 유공자로 등록되고 클로에에게 거액의 보상금이 전해지면서, 그 소식을 들은 농가의 청년들이 드미트리의 병사가 되겠다고 다짐하는 통칭 헨더슨 신드롬의 주인공이 되었다.
- 맥버니
카이로의 평민 출신 검사. 서부 전선에서 오른팔을 잃은 후, 남부 훈련소의 교관으로 배치되었으나, 나태한 남부 전선으로 인해 훈련받으러 오는 귀족들의 태도에 의욕을 잃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다른 귀족들과 달리 사병들과 함께 고된 훈련을 받는 로만의 태도에 감격하여 서부 전선의 정보를 내주었고, 헥토르가 침략해 오자 끝까지 맞서싸웠다. 공을 인정받아 받은 거액의 상금보다 로만의 곁에서 검사로 싸우고 싶어했고, 로만으로부터 중원 무림의 외팔이 검사 송백이 개발한 '좌수검'을 배우고 그의 부하가 된다. 드미트리가 왕국이 된 후에는 자신처럼 신체에 결함이 생긴 병사들을 모아 별동대를 창설한다.
- 펠릭스
피닉스 마탑의 현 탑주지만 전대 탑주가 갑자기 행방불명 된 탓[1]에 마탑의 오의라 불리던 '버닝'이 소실되어 버려, 원래 있었던 프랑크 왕국에선 짐짝 취급을 당하고, 같은 마탑의 마법사들에게서도 탑주로 인정받지 못하는 신세였다. 그러나 자신을 필요로 한, 로만의 대련 상대 의뢰를 받아 들여 대련 상대가 되어줬지만, 그와의 대련에서 지금까지 자신이 알고 있던 마법의 상식이 무너지기 시작함과 동시에 로만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에 피닉스 마탑을 드미트리 영지로 이주시킨다. 이후 한스 손녀인 한나의 생일 파티 소식을 계기로 같은 마탑의 마법사들에게서 탑주로 인정받고, 로만의 전폭적인 후원을 받아 염화 신공을 기반으로 소실되었던 마탑의 오의였던 '버닝'을 다시 되살리게 되었다. 크로노스와의 전쟁에서 혁혁한 성과를 보여 대륙의 마법사들 사이에서 이름을 날리는 거물 중 하나가 되며, 드미트리가 제국이 된 후에는 황실 마탑주가 된다.
- 페르난도
카이로 랭킹 30위의 검사로 별명은 '30위의 수문장'. 선천적으로 마나를 내는 기혈이 타인과 다른 편. 로만이 공개 랭킹전을 치를 때 기권하지 않고 맞섰으며, 로만으로부터 가르침을 받고 그의 사람이 된다. 드미트리가 제국이 된 후에는 수도 경비대장이 되었다.
- 프레드
멤피스 가문의 전 기사단장. 크로노스 제국의 악랄한 행보에 질려 1차 대륙 전쟁이 끝난 후 드미트리의 사병 모집에 지원하고자 가족들을 데리고 드미트리에 왔다. 실제로는 크로노스 황제의 사람이자 알렉산드르의 조각으로, 멤피스 가문의 기사단장이 된 것도, 드미트리 사병 모집에 지원한 것도 알렉산드르의 명이었고 같이 온 가족들도 연기자였다. 진심으로 드미트리에 충성하고자 하오문의 도움을 받아 정신 지배에서 탈출했으며, 진짜 가족들도 무사히 드미트리로 탈출했다.
- 아레스
5성의 오라로 발할라 랭킹 3위, 대륙 랭킹 6위를 차지한 발할라 태생의 대륙 제일 검술 천재. 검술에 대한 끝없는 탐구욕이 강해 양 제국 황실의 영입 제안도 거절하고 대륙을 방랑해왔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검술로 드미트리의 사병 모집에서 크리스를 압도하는 모습을 본 로만이 검마를 떠올릴 정도.
{{{#!folding 그러나 그 실상은… ▼
무사히 드미트리에 안착하여 로만의 배움으로 더 성장하게 되면서도 알렉산드르를 따를 것이냐, 로만 드미트리를 따를 것이냐로 고민하게 되었다. 그렇게 그는 발할라에서의 임무를 수행하고 난 뒤 드미트리로 복귀하였지만, 아레스에 대해서 무언가 마음에 걸렸던 조나단과 루카스의 의심, 그리고 본래 지정된 장소가 아닌 다른 곳에서 움직이려던 것을 눈치채자 바로 배신. 문제는 로만 드미트리가 없음에도 드미트리의 전력이 상당히 뛰어났다는 것과 크로노스가 드미트리를 함락 시키기 못했다는 사실에 결국 도주를 선택. 이후 크로노스가 공성을 포기하고 도주한 것을 보고서는 드미트리가 그들을 추격할 사실을 알고 있기에 은밀하게 로메로를 암살하려 했으나, 아레스가 배신했다는 것을 믿지 못하고 거기에 크로노스로 인해서 드미트리의 사람들이 죽었다는 분노로 일그러진 상태로 사흘 밤낮을 달려 추격한 케빈과 조우. 결국 케빈에게 일방적으로 쓰러지며 수감된다. 수감된 이후로도 알렉산드르의 9 서클 마법은 어느 누구도 막아 낼 수 없다는 사실을 확신하였지만, 조나단이 찾아온 것으로 인해 알게 된 것은 드미트리의 승리. 결국 처형장에서 드미트리를 위해 싸우겠다고 로만에게 살려달라고 부탁했으나, 예외는 없다는 로만의 말과 함께 처형된다.}}}
6.2.2. 카이로 왕국
- 플로라 로렌스
로렌스의 꽃이라 불리는 영애로 로만 드미트리의 약혼녀. 로만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기에 파혼을 요구하고, 백중혁이 빙의한 로만 드미트리도 받아들인다. 바르코와의 영지전을 계기로 자신의 무능함을 뼈저리게 깨닫고 전술 공부를 거듭하여 책사가 되었고, 전시에는 직접 활을 들고 아군을 서포트하는 강함도 키웠다. 1부 에필로그에서는 로드웰과 부부가 된다. 2부에서는 아르카디아의 왕비이며, 드미트리 제국 황제 대리를 맡은 로드웰을 대신해 아르카디아를 다스리고 있다.
- 로렌스 자작
플로라 로렌스의 아버지. 바르코와의 영지전에서 로만의 도움을 받은 것을 계기로 로만에게 충성한다. 2부에서는 백작이 되었다.
- 안토니 바르코
바르코 자작의 장남. 로만 드미트리의 친구이기도 하다. 로만과 사촌 여동생을 동침하게 만들어 드미트리와 로렌스의 정략혼을 깨려 했었고, 백중혁이 깃들기 전인 본래의 로만이 이것으로 인해 절망하여 자살한다.
백중혁의 영혼이 깃든 로만과의 독대에서 그가 다르게 변했다는 것을 알고는 겁을 먹게 되었지만, 문제는 아버지가 골든 뱅크에서 거액을 빌려 치렀던 로렌스와의 영지전은 실패로 돌아가버렸고, 이에 영지전에서 패배하여 분노한 바르코 자작이 명분이 없다며 드미트리로부터 거액의 배상금을 뜯어내려 하자 로만이 난입해 안토니가 플로라를 추행했다며 심판 결투를 신청한다. 살려주면 평생 은혜를 갚겠다 했지만, 전쟁을 일으키기 위해 골든 뱅크에서 대금 받은 빚을 상환할 능력은 있냐는 말과 함께 퇴짜를 맞고, 처음부터 그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로만의 검에 사망한다.
백중혁의 영혼이 깃든 로만과의 독대에서 그가 다르게 변했다는 것을 알고는 겁을 먹게 되었지만, 문제는 아버지가 골든 뱅크에서 거액을 빌려 치렀던 로렌스와의 영지전은 실패로 돌아가버렸고, 이에 영지전에서 패배하여 분노한 바르코 자작이 명분이 없다며 드미트리로부터 거액의 배상금을 뜯어내려 하자 로만이 난입해 안토니가 플로라를 추행했다며 심판 결투를 신청한다. 살려주면 평생 은혜를 갚겠다 했지만, 전쟁을 일으키기 위해 골든 뱅크에서 대금 받은 빚을 상환할 능력은 있냐는 말과 함께 퇴짜를 맞고, 처음부터 그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로만의 검에 사망한다.
- 바르코 자작
바르코 가문의 가주이자, 안토니 바르코의 아버지. 이전부터 로랜스 영지의 비옥한 대지를 노리고 호시탐탐 로렌스를 노리던 영주였으며, 골든 뱅크에서 거액의 금액을 빌리고서는 영지전을 준비. 없던 빌미를 만들어내, 로렌스와의 영지전을 선포하게 된다.
분명 영지전 초기에는 로렌스의 거센 저항으로 살짝 애를 먹으나 플레어를 투입하여 상황이 좋게 흘러가기 시작했지만, 바르코 가문이 자신을 함정에 빠트린 것 때문에 마음에 들지 않은 것은 물론이고, 그들 가문이 드미트리를 제치고 동북의 우두머리라도 되는 것 마냥 행동하는 것이 거슬렸던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로만과 그가 직속의 편성한 드미트리 친위대의 난입으로 인해 전세가 뒤흔들리기 시작했고, 결국 직접 비장의 카드로 준비했던 호메로스마저 로만과의 대전사 결투에서 패배하여 사망. 영지전은 바르코의 패배로 끝나게 되었다. 이후 영지전에서 패배하여 분노한 바르코 자작이 명분이 없다며 드미트리로부터 거액의 배상금을 뜯어내려 하자, 로만이 직접 난입하여 전쟁에 참여하게 된 명분과 함께, 장남인 안토니를 심판 결투로 살해. 그 뒤 바르코 자작 또한, 영지전을 하기 위해 빌린 돈을 갚아야 할 상황이 오자, 구차하게 살기 위해서 야반도주를 했으나, 로만에게 암살당한다.[2] 가주와 장남이 사망하게 되어 구심점이 없어져버린 바르코 가문은 몰락하게 된다.
- 다니엘 카이로
카이로 왕국의 국왕. 성격이 유약하고 어린 나이에 즉위한 탓에 네 갈래로 찢어진 권력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진정으로 나라와 백성들을 생각하는 다정한 군주. 만약, 시대만 좋았다면 성군으로 칭송 받을 정도의 올바른 성군의 마인드를 가지고 있었지만, 카이로 왕국이 네 개의 분파로 나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었다. 이후, 귀족파가 일으킨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 스스로 그것이 설령 올바르지 않는 일이라 하더라도, 왕국을 위해 로만과 손을 잡으면서 점점 진정한 군주로 성장하게 된다.
- 리차드 니콜라스
왕실 기사단장으로 백작. 60을 넘긴 나이에도 카이로 랭킹 1위를 지키고 있을 정도의 실력자이며, 대륙 랭킹에도 올라가 있을 정도로 실력이 뛰어난 5성의 검사이다. 국왕을 진실되게 따르는 파벌인 국왕파의 최측근의 인물이지만, 크로노스와의 전쟁에서 6성의 벽을 넘었음에도 자신보다 뛰어난 실력을 가졌던 크로노스 3위 검사에게 패배하여 사망한다.
- 베네딕트 후작
귀족파의 수장이자 다니엘 카이로의 외삼촌. 여동생이 왕비가 되는 때까지는 왕실에 진심으로 충성했으나, 유약했던 전대 국왕에게 실망하여 귀족파를 만들었다. 로만 드미트리를 자신의 사위로 들이려 공을 들였으나 로만이 거절하면서 그와 대립하게 되었다. 그러나 발렌티노 후작의 드미트리 지지 선언과 파비우스 백작의 배신으로 판도가 뒤바뀌었고, 끝내 올바르지 못했던 선택을 행했던 업보가 돌아오게 되어 로만에게 숙청된다.
- 그레고리 백작
친 크로노스파의 수장.
- 덴버 백작
친 발할라파의 수장.
- 헨리 앨버트
한미한 앨버트 가문의 차남. 재능이 없었던 탓에 가문에서 애물단지 취급을 받았기에 진짜 로만처럼 망나니로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나 헥토르와의 전쟁 중 로만의 대리로 왕실에 연락했던 것을 계기[3]로 로만만큼은 아니지만 유명세를 타게 되었으며, 카이로 왕실 아카데미의 교수가 되었다가 1부 에필로그에서 역사학과 학과장까지 된다. 로만의 명성이 높아지면 자신도 유명해진다는 사실에 열심히 로만의 명성을 높였고, 본인도 스스로의 위치에 걸맞은 노력을 쏟아부어 모두에게 존경받는 인물이 되었으며 본인도 로만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있다. 아카데미 학생인 로렌과는 가문 내에서 평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여 친해졌고, 나중에는 사촌 여동생 에이미가 로렌과 결혼하였기에 독자들이 인정하는 이 작품의 진정한 인생의 승리자 1. 2부에선 로만의 업적을 기록한 책을 집필해 여러 차원으로 보내는데, 그 중 한 권이 절대자들에 의해 세바스찬 앞에 떨어지게 된다. 이 책을 통해 영혼이 지구로 소환되어 마론교에 진실을 알리고 샐러맨더 대륙에 로만의 생존을 알리는 계기가 된다. 로만 귀환 후, 에필로그에선 드미트리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영웅 연대기를 출판한다.
- 파비우스 백작
귀족파의 일원으로 언제나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움직이기에 별명은 '카이로스의 너구리'. 두각을 드러내던 로만 드미트리가 국왕파와 손을 잡자 귀족파를 배신하고 드미트리에 붙는다. 물론 확실히 로만의 사람이 되고자 귀족파의 일원 대다수를 포섭했고, 전장에서 선봉에 섰었고 외교가 필요하면 나선다. 로만이 드미트리 제국을 세운 후에는 논공행상을 통해 후작이 되었고, 마르지 않는 부에 본인만의 하렘을 건설하여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정력이 어찌나 좋은지, 2부 에필로그에선 무려 100명이 넘은 자식들을 얻었다고...
- 발렌티노 후작[4]
카이로 왕국에서 막대한 부를 가진 인물로 별명은 '탐욕의 수집가'. 같은 수집가들에게는 잔혹한 인물로 알려졌지만, 장인들에게는 예의를 갖추었다. 파벌에선 중립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경매장에 나온 검 블레이즈의 가치를 알아보고 수소문한 끝에 블레이즈를 만든 이가 로만 드미트리란 사실에 드미트리와 동맹을 맺는다. 이후로 로만이 만든 검을 컬렉션에 넣고자 악착같이 부를 축적하여 드미트리가 제국이 되었을 땐 대륙 제일의 부자가 되었다. 게다가 다산의 상징이라 자식이 여섯 명이나 있다.
작품이 진행될수록 로만이 제작한 검을 무슨 수를 써서든지 간에 말도 안되는 금액으로 판을 뒤엎어 쟁취하여 수집가들에게 있어서는 공포의 대상이 되어 버렸으며, 상단조차 로만의 검을 낙찰해 오는 자식에게 물려준다는 지극히 탐욕의 수집가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2부 마지막화에서는 사망하면서 지금까지 낙찰해온 로만의 검들, 다양한 컬렉션들과 함께 묻혔다는 소문만이 도굴꾼들 사이에서 무성하게 돌고 있다고 한다.
- 수잔
카이로의 마담뚜. 리한나가 로드웰의 신붓감을 찾는다는 소식에 발렌티노 후작의 장녀를 추천하려 했다.
6.2.3. 헥토르 왕국
카이로 왕국 남부에 존재하는 왕국. 크로노스 제국 못지 않은 강대국이었으나 발할라 제국과의 전쟁에서 패배하여 약소국으로 전락, 첫 등장 당시만 해도 흉작에 시달리고 있었다. 골든 뱅크에서 빌린 돈을 갚고자 왕국의 병사들을 끌어 모아 카이로의 남부 전선을 침략했으나, 별다른 소득도 얻지 못한 채 허망하게 참패하고 물러난다. 이후 흉작의 원인이 흑마법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서는 다시 한 번 왕국 연합을 편성하게 될 때 가세하게 된다. 에드윈이 천공의 마탑주를 쓰러뜨린 것을 계기로 1부 후반에서는 마도 왕국으로 발전했다.- 에드윈 헥토르
헥토르 왕국의 왕세자이자 마법사. 무능한 아버지를 대신해 왕국을 다스리고 있기에 이명은 '헥토르의 별'. 흉작에 시달리는 왕국을 구하고자 1년 전부터 카이로와의 전쟁을 준비했으나, 로만에게 참패하고 천공의 마탑주의 제자가 된다. 후에 드미트리와 주종관계가 되어 로만에게서 상단전에 대한 가르침을 받았고, 자신을 흡수하려는 천공의 마탑주를 쓰러뜨리고 7 서클의 경지에까지 오르게 된다. 1부 에필로그에서는 국왕으로 즉위했다.
- 잭슨
레인저 부대의 대장으로 버틀러, 켈란과는 오랜 친구이다.
- 버틀러
헥토르 왕실의 기사단장인 5성 검사. 오랫동안 에드윈을 보필했기에 에드윈과의 사이는 상당히 각별하다.
- 캐서린 헥토르
리한나가 로드웰의 신붓감을 찾는다는 소식에 에드윈이 왕실 족보를 뒤져서 찾아낸 방계 여동생. 어여쁜 외모와 별개로 어려운 환경에서 홀로 아버지를 모시느라 어떤 힘든 일도 거뜬히 해낸다는 점에서 리한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6.2.4. 왕국 연합
크로노스 제국과 발할라 제국, 그리고 카이로 왕국이 각각의 국경에 맞닿은 왕국들의 연합. 그러나 형식만 왕국 연합이라고 불릴 뿐 제대로 된 논의나 토의조차 이루어 지지 않는 일이 일상다반사나 다름 없었고, 결국 쌓여 온 업보인 것인지 오델리아 왕국을 제외한 국가들이 모두 탈퇴하게 되어 그대로 분해되고 만다.- 오델리아 국왕
오델리아 왕국의 국왕. 왕자 시절부터 아버지에게 제국과 대적하면 안 된다는 가르침을 받고 자라서 드미트리 공국이 크로노스 제국과의 전쟁을 선포했을 때 움베르토 국왕과 함께 크로노스 제국에 붙으려 했다. 그러나 크로노스는 처음부터 오델리아를 동맹으로 여기지 않았기에 크로노스 기사들에 의해 수도가 함락되고, 로만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한다. 이후 수도 자체가 알렉산드르의 9 서클 마법에 의해 소멸하면서 수도에 있던 사람들과 함께 사망한 모양.
6.2.4.1. 프랑크 왕국
작중 등장한 나라들 중에서 여왕을 인정하기에 왕실에 한해 타국과의 결혼을 금하고 있다.- 프랑크 국왕
프랑크 왕국의 국왕. 눈치가 빨라서 돌아가는 판을 잘 읽어내는 편이라 1차 대륙 전쟁 때 드미트리에 붙은 덕분에 크로노스에 붙으려다 멸망한 오델리아나 드레이크 가문에 참수당한 움베르토 국왕과 달리 목숨과 나라를 지킬 수 있었다. 슬하에 가브리엘라 외에 자식이 여럿 있는 듯.
- 조지나
프랑크의 마담뚜. 로드웰의 신붓감으로 가브리엘라 왕녀를 추천했다.
6.2.4.2. 움베르토 왕국
- 움베르토 국왕
움베르토 왕국의 국왕. 드미트리 공국이 크로노스 제국과의 전쟁을 선포했을 때 오델리아 국왕과 함께 크로노스 제국에 붙으려 했다가 사전에 드미트리와 뜻을 함께 하기로 한 드레이크 가문이 반란을 일으키면서 칼데론에게 참수당한다.
- 드레이크 후작
움베르토 왕국 군부의 수장. 왕국을 크로노스 제국으로부터 지켜내고 있는, 사실상 움베르토 왕국의 버팀목이다. 로만의 대리인으로 찾아온 루카스로부터 크로노스가 칼데론을 노렸다는 것, 드미트리가 크로노스와의 전면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전쟁이 일어나자 드미트리에 충성을 맹세한다. 그리고 국왕이 크로노스에 붙으려 하자 반란을 일으켜 움베르토 왕국의 국왕이 되었다.
- 칼데론 드레이크
드레이크 후작의 장남.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를 따라 다양한 전장을 전전했기에 30대 초반의 나이에 3성 오라를 각성했다. 크로노스 제국이 론돈 백작과 함께 1급 암살 대상으로 노렸으며, 로만의 행보를 존경하던 차에 루카스의 방문을 계기로 드미트리에 충성한다. 아버지가 움베르토 국왕이 되면서 왕자이자 최전방 전선의 지휘관이 된다.
6.2.4.3. 레드포드 왕국
- 론돈 백작
악명 높은 구두쇠라는 세간의 소문과는 달리 전 재산을 털어 왕실의 빚을 갚아나가고 있는 의인. 사실상 레드포드 왕국을 지탱하는 기둥이기에 크로노스 제국이 레드포드의 분란을 유도하고자 칼데론 드레이크와 함께 1급 암살 대상으로 노리고 있다. 진실을 밝힐 수 있음에도 욕받이를 자처하는 이유는 백성들의 분노가 왕실로 향해서 폭동이 일어나는 것보다는 낫기에, 그 모습에서 로만은 마교서생 유현[5]을 떠올린다. 그러나 로만에게 빌렸던 10만 골드는 평민들에게 강탈당했고, 결국 로만의 조언대로 왕좌를 탈환하고자 반란을 일으킨다. 하지만 자살한 국왕의 유서에서 진실을 알게 되었고, 샤를로가 세상을 떠난 후에 레드포드의 새로운 국왕으로 즉위한다.
- 재클린
레드포드 왕국의 평민 백성. 자신들은 가난에 허덕이는데 론돈 백작은 매일 호화스러운 파티를 여는 것[6]에 불만을 가지다 술집 주인의 부추김에 사람들을 이끌고 론돈 백작저로 몰려갔었다. 10만 골드 강탈 이후 로만과 에나벨을 통해 진실을 알고 오열하고, 사람들의 죄를 짊어진 확실한 본보기이자 유언비언와 거짓된 선동에 휘둘리지 말라는 경고의 의미로 로만의 검에 처형된다.
- 에나벨
에나벨 보육원을 운영하는 평민 여성으로 이명은 '레드포드의 성녀'. 사실은 같은 처지의 사람들에게 조금씩이나마 선행을 베푸는 걸 본 론돈 백작이 후원을 제안하여 보육원을 운영하고 있기에 그의 진실을 알고 있는 몇 안 되는 인물이다.
- 레드포드 국왕
원래는 인간미 넘치는 어진 왕이었으나, 장남과 막내딸을 잃은 후에는 도박장을 들락날락하며 국채를 늘리는 암군. 실제로는 장남과 막내딸의 목숨을 앗아간 악의 세력의 협박에 둘째 샤를로의 목숨이라도 살리고자 억지로 방탕한 척 연기를 해오고 있었다. 론돈 백작이 반란을 일으키려 한다는 소식을 듣고 그가 유혈사태 없이 왕위를 얻을 수 있게 그간의 일들을 유서로 남기고 음독자살했다.
- 샤를로
레드포드 왕국의 왕자. 크로노스 제국의 수작으로 인해 독이 퍼져 전신이 엉망진창으로 망가졌으며, 결국 론돈 백작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는 그 동안 누적되어 온 독으로 인해 사망한다.
6.2.5. 크로노스 제국
카이로 왕국의 북쪽 지대에 존재하는 샐러맨더 대륙의 거대 국가. 이곳은 말 그대로 인외마경이라 불러도 손색 없을 지역의 국가인데, 아무리 하찮다고 불리는 검사라 해도 3성 오라를 쓸 정도의 거물들이 존재하는 최강의 국가.발할라 랭킹전에는 참여하지 않는다고 해도 한 번 작정하면 랭킹전을 갈아 엎고 남을 실력자들이 주둔하고 있기에 어느 국가도 손 쉽게 감히 전쟁을 일으킬 생각조차 하지 못할 정도. 그러나 2차 대륙 전쟁에서 알렉산드르의 진실이 밝혀지자 병사들이 사기를 잃었고, 종전 후에는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살게 되었다.
- 알렉산드르
샐러맨더 대륙에 널리 퍼진 오라의 창시자. 그러나 실상은...
- 크로노스 황제
크로노스 제국의 현 황제로 5성의 오라를 각성한 검사이기도 하다. 알렉산드르의 빙의에도 의식이 소멸하지 않았고, 1차 대륙전쟁 때 정신을 차리고 휴전을 선언할 정도로 올바른 정신을 가지고 있었다. 결국 2차 대륙전쟁에서 크로노스 제국이 패배하자 자신을 죽여 대륙을 가지라고 선언했음에도 로만은 그것을 거부하고 별 볼일 없는 죽음이 되어야 한다는 말을 들으며 로만의 검에 허무하게 사망한다. 그러나 로만 또한 그의 죽음이 안타깝고, 그동안 고생했던 것이 안쓰러웠는지 개처럼 끌고 나가지 않고 그 자리에서 죽인 것이 최소한의 배려였다.
- 멤피스 후작
크로노스 제국의 권력자이며 알렉산드르를 제외한 사실상 최고 실세. 크로노스 제국의 실세가 누구인지 안 후부터 알렉산드르에게 절대적으로 충성했으나, 그가 로만에게 패배해 사망한 후부터 전세가 역전되었고, 수도가 함락된 후에는 양피지의 예언을 조건으로 거래하려 했으나 끝내 처형대에 매달린 뒤 아사했다.
- 찰튼 남작
크로노스 제국에서 외교를 맡은 인물. 제1차 대륙전쟁 때 황제의 명령으로 드미트리에 휴전 협상을 하러 갔다가 로만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는 이유만으로 처참히 살해당한다.
- 뱀포드 공작
크로노스 제국의 백전노장. 1차 대륙전쟁에서 로만에게 패배했다.
- 카스트로
크로노스 황제 직속 기사단장.
- 조웰슨 크로이트
드미트리의 전쟁 포로 사건 당시에 멤피스 후작에게 살해당했던 크로이트 후작의 막내 아들. 가문을 따르던 사람들 덕분에 유일하게 살아남았고, 왕국 연합에게 투항하고 처형대에 매달린 멤피스 후작을 조롱한다. 전쟁이 끝난 후엔 크로노스 제국의 새로운 황제로 즉위한다.
- 벨라트로 백작
조웰슨의 외삼촌으로 조웰슨을 구해내고 지지한 인물. 조웰슨이 황제가 된 후에는 황제의 최측근이 되었다. 장녀인 빅토리아는 크로노스 사교계에서 미인으로 소문나 있다.
6.2.6. 발할라 제국
- 슈테른 발할라
발할라 제국의 황제. 전대 황제의 14번째 아들.
- 비에토 공작
- 스노딘 백작
비에토 공작을 따르는 인물이지만, 실체는 크로노스와 결탁하여 전쟁이 일어나게 만든 세력의 수장.
- 호프만
샐러맨더 대륙에서 악명높기로 유명한 골든 뱅크의 은행장. 실제로는 골든 뱅크 자체가 알렉산드르의 종이었다. 로만을 찾아왔다가 100만 골드를 뜯기고, 복수를 위해 드미트리와 거래하는 곳을 찾아갔으나 파비우스 백작에 의해 실패. 2차 대륙 전쟁 때 사활을 걸고 크로노스를 지지했으나, 크로노스가 패배하면서 드미트리 병사들에게 잡혀 로만에게 처형된다.
- 아이른 남작
낭만을 잃은 발할라의 현실에 비에토 공작을 따르던 인물. 그러나 비에토 공작마저 알렉산드르의 종이었음을 알고 실망했으며, 로만이라면 세상을 올바르게 바꿀 것이라 믿고 그에게 충성을 맹세한다. 크로노스가 몰락한 후에는 발할라의 새로운 황제가 된다.
6.2.7. 아르카디아
- 이사벨
인간들의 왕국인 루나의 여왕이자 성녀. 1차 대륙전쟁 때 레오와 함께 드미트리군 앞에 나타났으며, 알렉산드르의 진실을 알려주고 로만에게 동맹을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이후 행방이 묘연해졌는데, 악마들이 올라오지 못하도록 마계에서 고군분투하고 있었다. 로만이 마계 정벌에 성공한 후, 신으로부터 그의 진실을 듣게 된다. 1부 에필로그에서는 여왕 자리에서 내려와 자신을 따라 마계로 갔던 병사들의 가족들과 함께 마을을 꾸려 살고 있으며, 2부 프롤로그에서는 사라진 로만을 애타게 찾는 이들에게 그가 다른 차원으로 갔다는 사실을 말한다.
- 레오
루나의 기사단장. 이사벨을 성심성의껏 보좌하며, 마계까지 그녀를 따라가 그녀와 뜻을 함께했다. 전사하는 그 순간까지도 이사벨을 걱정했다.
6.2.8. 마계
6.3. 2부
6.3.1. 대한민국 → 대한제국
1부에서의 사건이 끝나고 차원 이동을 하게 된 로만 드미트리가 도착한 나라. 북한과 제주도는 대규모 아웃 브레이크로 인해 더 이상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이 되었고, 서울을 중심으로 지방에 각각의 자치장을 편성하는 방식으로 권력을 유지하고 있지만 말로만 자치장일 뿐, 실상은 서울을 제외한 다른 지방은 제대로 된 지원도 받지 못하는 실정이며, 아예 인천은 버려진 땅이나 다름 없다는 식으로 무시하며 제대로 된 관리조차 하지 않아 사실상 눈밖에 난 상황이다. 이후 로만이 대통령 김정태를 포함한 썩어빠진 권력자들을 숙청하면서 대한제국으로 국호를 변경한다.- 강민호
로만이 인천에 도착하여 처음으로 만난 E 등급 헌터. 10년 전 아내와 사별하고 딸 민아와 둘이서 살고 있다. 로만이 나뭇가지만으로 병정개미를 쓰러뜨린 것, 홀로 레드문을 괴멸시킨 것에 놀라고, 강해지기 위해 그에게서 수호문을 배운다. 대한민국이 대한제국으로 국호를 변경한 후에는 수호대의 대장이 된다.
- 차동철
인천의 거대 길드 레드문의 길드장. 케빈의 전승자인 살귀에게 당해 한쪽 눈을 잃은 후, 인천에 와서 레드문을 세웠고 거액의 돈을 들여 드미트리 제국의 병사 로드니의 전승자가 되었다. 신원 미상자 헌터를 영입하러 간 고상호가 살해당했다는 소식에 분노, 그 신원 미상자가 직접 레드문을 찾아오자 길드원들을 이끌고 그를 공격했으나, 로만의 압도적인 힘에 패배하고 전승자에 대해 모조리 분 뒤 살해당했다.
- 김준혁
인천의 시장. 마나를 받아들일 수 없는 체질인지라 행정 업무를 주로 하고 있으며, 자신보다 인천의 시민들을 먼저 생각하는 올곧은 인물. 로만으로부터 진법을 배워 활약하며, 모든 일이 끝난 뒤 로만이 드미트리 제국으로 복귀한 후엔 그의 뒤를 이어 지금까지 훌륭하게 인천을 다스려온 점을 높이 사 대한제국을 다스리게 된다.
- 이태성
김준혁이 편성한 인천 직할대의 대장으로 B 등급 헌터. 다섯번째 대재앙에서 동생을 잃은 후, 인천을 포기하지 않는 김준혁의 모습에 그의 사람이 되었다. 직할대 전원이 로만에게 패배한 후, 강민호를 통해, 수라 심법을 배워 강해지며, 인천 직할대의 제 1검이라 불러도 손색 없는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 구철호
길드 청산의 길드장. 오랜 시간동안 인천에서 살아온 사람이며, 평소에도 시장인 김준혁을 존경하고 있지만, 중앙 정부가 인천을 버렸다는 소식에 본인 또한 청산 길드의 일원들과 함께 인천을 버리고 다른 곳으로 가려고 했으나, 로만의 활약을 직접 알아 본 박기태의 조언을 듣고서는 인천에서 자신과 함께 남기로 한 길드원들과 인천에 잔류. 이후 대한민국이 대한제국이 된 후에는 남들의 조언을 잘 듣고 판단한다는 점을 높이 산 로만에 의해 서울의 새로운 시장으로 선정된다. 본인 또한 시장으로서 잘 하고자 박기태를 비롯한 주변인들의 조언을 열심히 듣고 있으며, 이후에는 훌륭한 서울 시장으로 이름을 알리게 된 듯.
- 박기태
D 등급 길잡이 헌터. 구철호를 통해 받은 개미굴 탐사 의뢰중 여왕개미가 여러 마리나 있는 전조 현상을 목격하자 홀로 급하게 도주하였으나, 이후 로만과 강민호가 그 전조 증상을 해결하자 그는 로만을 달리 보게 되었고, 이후 중앙 정부가 인천을 버리자 다른 길드와 청산의 길드원들이 이탈할 기미를 보일 때, 구철호를 필사적으로 설득하여 청산 길드와 함께 인천에 잔류. 대재앙과 서울 정벌이 끝난 뒤 대한민국이 대한제국이 된 후에는 구철호의 보좌관이자 정보부장이 된다.
- 박민우
대한민국 최초의 헌터이자 유일한 S 등급 헌터로 정의를 추구하는 길드 '백일'을 이끌고 있는 마법사. 로만 드미트리라는 이름을 듣고 이상한 반응을 보이는데...
이후의 행보는 김판석을 참고.
- 장윤태
부산 출신 백일 소속의 B 등급 헌터. 정의를 부르짖는 백일에서 거의 유일하게 힘과 권력을 추구하는 인물이다. 이 점 때문에 박민우의 명령으로 백일을 대표하여 인천에 갔다가 로만이 백일의 협력을 거절하자 화가 나서 협상을 결렬시켜 버렸고, 돌아가서 박민우에게 오지게 혼난다(...). 이후로 종종 자기는 나름대로 박민우를 위한 일을 하지만, 그것이 결과적(?)으론 박민우의 눈밖에 나는 짓이라서 까이는 걸 반복 중. 그래도 헌터로서의 실력은 괜찮아서 비밀리에 흑마법을 배우게 된다.
- 차영민
부산 시장.
- 김정태
대한민국 대통령. 자신과 서울의 국민들만 안전하면 다른 곳의 국민들은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는 태도를 가지고 있는 잔인한 성격의 인물. 처음에는 로만을 어떻게든지 회유하기 위해 교섭을 시도했으나, 그의 행동이 마음이 들지 않았던 로만은 반란을 선언. 이후, 대 재앙이 어느정도 잠잠해지자 서울 정벌을 나선 로만에게 병사들과 호위대장이 압도적인 무력 앞에서 죽고, 샤오룽의 중국군마저 그의 검법을 보고서는 무림과 관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더니 로만과의 대화를 위해 물러나면서 상황은 역전. 결국, 자신에게 반감을 가지고 있었던 시민들에게 도주로가 막히고, 그동안의 업보로 인해 로만에게 살해당한다.
- 조달수
6.3.2. 미국
- 존 해리슨
미국 대통령.
- 벤자민
6.3.3. 중국
천마 백중혁의 고향이었던 곳이자 무림의 근원지. 백중혁이 우화등선을 한 뒤, 황제가 대대적인 무림인 말살 정책을 펼친 탓에 극소수의 무림인들만 살아서 숨어 살게 되었고, 이후 왕위룡이 직접 무림의 후손이자 천마신교의 후예라고 지칭하며 분열되어 있던 중국을 통일, 통치한다.- 왕위룡
중국을 통치하는 자타공인 무림의 후손이라 불리는 중국의 황제. 백중혁의 친우였던 화백 왕석호의 후손이며, 천마검법도 왕석호가 남긴 벽화를 보고 겉핥기식으로 따라한 것에 볼칸의 전승자가 되어 전승받은 기억을 더했을 뿐. 샤오룽을 통해 알게 된 로만 드미트리가 벽화에 그려진 존재인 천마 백중혁인 것을 알고 1차로 놀랐으며, 자신의 선조가 화백이란 사실에 2차로 놀랐으나 벽화를 본 로만이 자신을 인정해 주자 감격하여 천마재림 만마앙복을 외친다. 이후 스스로에 대한 호칭을 주석으로 낮추고 전 세계의 지도자 중 가장 먼저 그를 따르기 시작했으며, 박민우와는 로만의 2인자 자리를 놓고 대립하고 있었다. 결국 다시 본래의 이름인 김판석으로 개명하게 된 박민우에게 일방적으로 당하여 2인자 자리를 놓치게 되었고, 이후에는 로만이 직접 제작한 검을 낙찰하려고 할 때마다 판이 어그러지게 되어 단 하나도 건지지 못하고, 최종전이나 다름 없는 대재앙에서 샐러맨더 대륙이 있는 세계에서 직접 건너와서 찾아온 케빈이 사용한 천마검법을 보고서는 감탄하며 지금까지 자신이 사용한 천마검법조차 제대로 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의 자괴감과 함께, 사실상 2인자 경쟁에서 완벽하게 밀려났다.
- 샤오룽
중국에서 명성을 떨치는 '검귀'라는 이명의 S 등급 헌터이자 왕위룡의 오른팔. 왕위룡과 마찬가지로 무림의 후손이다. 김정태 대통령의 부탁으로 병력을 이끌고 반란 세력을 진압하고자 서울에 왔다가 로만이 쓴 천마검법을 보고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그가 무림과 관계된 관련자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느끼고서는 한국에서 물러난다. 이후, 왕위룡에게 로만의 천마검법에 대해 보고했고, 왕위룡이 스스로 로만에게 고개를 숙이자 그가 천마라는 사실에 경악한다. 이후로도 왕위룡의 오른팔로 활동하고 있다.
- 왕석호
왕위룡의 조상으로 천마 백중혁이 천의 경지에 도달하고자 불러들였던 일반인 화백. 백중혁의 그림을 그리면서 친우가 되었고, 백중혁이 우화등선으로 인해 사라진 후, 황실의 무림인 말살 정책을 피해 무림을 떠나 백중혁의 모습과 그간의 일들을 벽화로 남겼다.
6.3.4. 마론교
예언서라고 지칭하는 책에 적혀진 마론 드미트리라는 존재가 언젠가 찾아와 자신들을 이끌어 줄 것이라고 믿는 2부의 중간 보스나 다름 없는 집단. 더도 말고 탈도 말고, 자신들의 뜻을 거스른다면 그게 어떤 국가든 훼방을 놓는 것은 물론이요, 수작질을 치는 것이 당연한 집단이지만, 권세가 워낙 커서 세계 각국 정상들도 감히 어찌할 바가 없는 상황이었다.그러나 마론교가 세워지게 된 것은 로만을 마론 드미트리라고 믿게 할 지구와 진실을 아는 샐러맨더 대륙을 이간질하기 위한 절대자들의 유희거리나 다름 없는 일이었고, 결국 밝혀진 진실과 함께 교주였던 세바스찬과 파트리스, 그리고 절대자들에게 명을 받아 수작질을 벌인 안드레스가 처형되며 사실상 붕괴하고 만다. 하지만 남은 잔당(?)들은 절대자를 상대하는 로만의 모습에 감복하여 그를 진심으로 따르게 된다.
- 세바스찬
마론교의 교주. 30년 전에 유명한 영웅을 기록한 성서를 줍게 되었으며, 성서에 나오는 인물들이 실제로 언급되자 마론교를 세운다. 그러나 로만이 직접 지구로 강림하고 성서의 내용과 같은 행동을 취하자 다른 교단의 일원들이 로만이 마론 드미트리가 아니냐는 물음에 절대 그럴리가 없다고 부정했지만, 이후 그를 처벌하기 위해 만들어진 자리에서 진실을 목도하고 현실을 부정하다 결국 자신은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로만의 말과 함께 비참하게 처형된다.
- 파트리스
프랑스의 대통령이며 마론교의 열렬한 신도. 사사건건 로만의 행보를 방해하는 악랄한 일면을 보였지만, 진실이 밝혀지고 본인의 목숨이 위험해지자 로만을 따르겠다고 선언하지만 그 동안 쌓여온 업보로 인해 로만의 검에 처형된다.
- 베르나르도
마론교 소속의 선구자. 인류의 생존을 위해 마론교를 따르기에 세바스찬의 명령으로 대한제국에서 열린 기술 발표회를 망치러 왔다가 오히려 혁명이라며 열렬히 환호한다.
- 안드레스
마론교 소속의 신도이자 성서를 번역한 번역가. 그러나 사실은 절대자에게 선택 받아 특별한 힘을 과시할 수 있는 선택 받은 자이자 그들에게 사주를 받아 지구권에 혼란을 가져온 이들 중 하나였다.
이런 사주를 하게 된 계기는 어이없게도 세바스찬의 눈 앞에 나타난 성서였는데, 절대자들 또한 샐러맨더 대륙에 대한 것을 제대로는 알지 못한 상태로 세바스찬의 눈 앞에 그것이 나타나자 안드레스에게 사주하여 성서의 번역 중 이름 부분을 일부러 틀리게 번역하라는 명을 내린 것.
세상에 혼란을 가져다주는 일을 제대로 해낸다면 세상이 멸망한 후 세상의 일부를 주겠다고 약조했지만, 그가 선택 받은 자임을 어느 정도 감으로 잡고 있던 로만과 그의 마법이 시스템으로 인해 파생되어 만들어진 마법이 아니라 자신과 똑같은 일반적인 마법인 것을 캐치하며 로만에게 보고하여 그의 도주를 봉쇄한 김판석에게 걸렸고, 김판석의 정신 고문으로 인해 더 이상 살 의지를 잃어 버린 뒤 진실을 밝히고는 제발 죽여 달라는 부탁과 함께 로만의 검에 처형된다.
6.3.5. 기타 인물
- 사무엘
크리스의 전승자. 나름 자신이 크리스의 업적을 어느정도 바짝 추격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드미트리가 참전한 절대자 토벌전에서 자신의 전승자인 크리스의 진정한 경지를 두 눈으로 보고 놀라고는 자신은 아직 그 발 끝에 도달하지도 못했다는 사실만을 체감했다.
- 아흐메드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왕. 원래 경매는 구경만 하고 대한제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자 기술 발표회에 참석했으나, 그 타이밍에 맞춰 발렌티노의 전승자가 되어(...) 레볼루션을 30조에 낙찰받는다. 이후, 경매에서 사사건건 왕위룡과 맞부딪치는 앙숙 같은 경매 라이벌이 되었지만, 절대자와의 전투 후 벌어진 경매에서 자신보다 더 많은 자금을 투자하는 발렌티노 일가에게 광명을 빼앗기고 만다.
6.3.6. 절대자
2부의 주요 배경인 지구의 메인 빌런들. 이들은 지구를 포함한 다른 차원을 장난감으로 여기고 유희를 즐기기 시작했으며, 지구에는 각성자 시스템과 함께, 자신들이 지구에 10번의 재앙을 불러 일으키겠다는 선포와 함께 지구를 지옥으로 만들어 버렸다. 덕분에, 지구는 몬스터들이 차원을 넘어와 버렸고 그 이후로 사람들이 쉘터나 혹은 안전 지대에서 살게 되는 원흉이 되어 버렸다.그러나 이들 또한 자신들이 절대자라고 칭했을 뿐, 로만이 만났던 신보다는 격이 낮은 존재임을 보였고, 최후의 절대자를 처단하는 최후의 순간 신이 로만에게 밝힌 사실은...
- 스포일러 ▼
- 그들은 신의 일부에서 떨어져 나온 조각이나 다름 없는 파편이라는 것. 그것으로 인해 신은 마지막 절대자조차 베어버리면 시공간이 어그러져 차원이 붕괴할 위험이 생긴다고 로만에게 경고하지만, 로만은 마계 정벌로 인해 차원의 어그러짐으로 인하여 샐러맨더 대륙에서 사라져야 했었던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였던 그 때와 다르게 이번에는 인간이 스스로 개척하겠다는 의사와 함께 최후의 절대자의 목을 베어 버리며 모든 절대자는 그렇게 토벌된다.
- 볼피르
12명의 절대자 중 최초의 존재. 볼피르는 자신 이후에 2번째로 태어난 절대자 1명을 먹어치운 경력이있으며, 최초의 존재라는 자부심답게 오만하고 거만한 성격이다. 선택 받은 자를 통하여 대화를 하려고 했으나 자신과의 대화를 거부한 로만 드미트리에게 분노, 스스로 절대자들을 대표하여 49일 후 최후의 대재앙을 선사하겠다고 선포했으나, 이후 최후의 재앙 직전 본인이 스스로 각성자에게 빙의하여 로만의 사람들을 건드리기도 하는 수작질을 펼치기도 하지만, 그것이 통하지 않는 것은 물론 로만의 격이 다른 강함에 경악하면서도 그들이 신도 아니라는 발언에 제대로 분노한다. 그러나, 최후의 재앙 때 자신들이 로만에 의해 사냥 당할 것을 걱정한 나머지 생존한 4명의 절대자를 전원 한 자리로 불러 모조리 흡수하고 로만을 상대했으나, 결국 로만의 압도적인 힘 앞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도 토벌당한다.
- 카르가스
절대자 중 가장 호전적인 인물. 로만을 토벌하기 위해 가장 먼저 대한제국을 방문했지만 1초 컷 당한다. 카르가스가 그렇게 당하자 절대자들은 특유의 공간이동 능력으로 게릴라전을 벌이게 된다.
6.4. 3부
6.4.1. 천마신교
- 백철악
김판석이 도착한 무림의 천마로 백중혁의 아버지. 슬하에 여러 여자들에게서 10명이 넘는 자식을 얻었으며, 그 자식들이 골육상쟁으로 모두 죽어도 또 자식을 만들면 그만이라는 마인드인, 여러모로 로메로 드미트리와 반대되는 인물.
- 종우선
천마신교의 비밀 자금책인 청룡 상단의 상단주. 백호열을 모시고 있다.
- 백호열
천마신교의 대공자. 차기 천마로 거론되는 인물로 자신의 사람들에게는 자비롭고 한때 적이었던 인물도 아군으로 포섭하는, 백중혁과 반대되는 성격. 그러나 3부에서 자세히 나온 바에 의하면 그것은 모두 본인의 안위를 최우선으로 두고 있는 것으로, 전장에서는 무조건 스스로 앞장서는 백중혁과 반대로 나온다. 종우선을 통해 김판석을 영입한다.
- 천태호
김판석이 편성한 추살대에 들어오게 된 인물. 얼굴 절반이 점으로 뒤덮여있어 흑암이란 별호가 있다. 이전에는 백호열을 따르다 백중혁에게 죽었었다고 한다. 현 시점에서는 김판석이 준 영약을 먹고 내공이 늘어나면서 그에게 충성한다.
- 류대명
추살대원. 백호열의 선전포고 이후 추살대가 노려지자 계책을 드러내 다함께 위기를 넘겼으며, 마법을 배울 자질도 충분해서 이를 눈여겨본 김판석에게 마법을 배운다. 화전민 마을 출신으로 자신과 마을 사람들의 나은 삶을 위해 천마신교에 들어왔다.
- 임광
천마신교의 정보를 담당하는 비영대의 대장. 아귀쟁투에서 김판석에게 패배해 그의 부하가 되었다.
- 강휘
비영대의 부대장.
- 소향
살문의 후계자였으나 어머니를 비롯한 살문의 사람들을 몰살한 금마왕에게 복수하고자 추대운이란 가명으로 남장을 하고 천마신교에 들어온 여인. 이전에는 금마왕 암살에 성공하고 죽음을 받아들였다고 나온다. 아귀쟁투에서 김판석이 자신의 정체와 목적을 읊자 살의를 드러내 비영대가 김판석의 수하가 되게 만든다. 금마왕을 죽여주겠다는 김판석의 말에 부하가 되었고, 그의 명령으로 백중혁을 보좌한다. 이후 김판석이 객십으로 떠날 때 암동을 장악하라는 명을 받는다.
- 이학승
혈마, 괴마, 검마와 함께 백중혁 휘하의 사천왕 광마로 불렸던 인물. 빈민가 출신이며, 1부에서는 무림 정벌 중에 사망했다고 언급된다. 3부 시점에서는 1부 초반의 케빈처럼 아직 백중혁에게서 검술을 배우고 있다. 치명상을 입은 자신과 백중혁을 구해준 김판석에 대한 감사와는 별개로 백중혁의 이인자 자리를 강하게 열망하며, 백중혁이 천마신교의 시험을 치르는 사이 귀혼마공 비급을 찾아낸다.
- 괴마
백중혁이 천마가 될 때까지 주인을 3번[7]이나 바꿨다가 최종적으로는 백중혁 휘하 사천왕이 된 노인. 대단한 업적을 세워 부와 권력을 손에 쥐었음에도 고리타분한 삶을 사는 제 주군을 특이하다 여겼다. 3부에서는 백수룡을 지지하며, 김판석을 포섭하려 했다가 본인이 이끄는 불사천이 김판석의 마법에 제압당하자 역으로 김판석을 따를 수밖에 없게 된다. 로만이 파비우스에게서 괴마를 떠올린 이유대로 김판석이 진정으로 충성하는 자가 백중혁임을 눈치로 파악했다. 오래 전 부모에게 버려진 후 불사천의 천주에게 거둬져 월안이란 이름을 받았다. 배신을 거듭한 이유도 불사천을 위해 천마환이 필요하기 때문.
- 백수룡
괴마가 지지하던 천마의 아들. 외조부는 벽력문의 수장 벽력권이다. 성품이 정파 무림인에 가까우며, 골육상쟁을 막기 위해 천마가 되려 한다. 괴마가 김판석을 만난 후 자신의 사람이 아니라고 말하자 김판석을 찾아가 자신을 따르라고 했지만 당연히 퇴짜맞았다. 이후 괴마가 위기에 처하자 외조부와 벽력문과 함께 백창기와 금마왕에게 맞섰지만, 패배할 위기에 처했다가 금마왕에게 맞서는 백중혁을 보고 자신에게 무엇이 부족한지 깨닫고 그에게 괴마를 부탁한다. 이에 백중혁이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강해진다면 형제로 남을 수 있다고 말하자 자신과 자신의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강해지기로 결심한다.
- 벽력권
벽력문의 수장으로 백수룡의 외조부. 백수룡의 부탁으로 괴마를 구하고자 벽력문을 이끌고 금마궁에 맞섰다가 금마왕에게 한쪽 팔을 잃었다. 전투 중단 후 자신의 부탁을 들어준 이유를 묻는 손자에게 조금 더 강하지 못해서 미안하다 사과하고, 자신과 주변인들을 지키고자 강해지겠다는 수룡을 따뜻하게 안아준다.
- 백창기
백철악의 삼남으로 경박한 성격. 김판석이 객십 탈환을 위해 떠난 사이 괴마를 공격했으나, 백중혁과의 사투 끝에 그에게 죽었다.
- 금마왕
천마신교의 열두 장로 중 한 명으로 백창기의 외삼촌. 개인적인 의뢰로 살문을 찾았다가 소향의 어머니를 건드렸고, 이를 숨기기 위해 살문을 몰살했다.
- 류선화
천마 백철악의 여인 중 한 명으로 백천경과 백연화의 어머니. 귀혼곡을 이끌고 있으며, 40대를 넘은 나이임에도 엄청난 미모를 자랑한다. 작품이 진행될수록 귀혼곡과 그녀가 사용하는 힘이 마계와 연결되어 있다는 듯한 복선이 나오고 있다.
- 백천경
류선화의 아들이자 열두 후계자 중 막내. 다른 후계자들에게선 어머니의 치마폭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평을 듣고 있다. 실제로도 류선화를 엄마라 부르며 어리광을 피운다.
- 백연화
백철악과 류선화의 딸로 어머니를 닮아 외모가 아름답다. 어머니의 뒤를 이어 귀혼대를 이끌며, 어머니의 명으로 혈마교와 싸우러 가는 김판석을 따라갔다. 김판석의 행보에 점점 그를 탐내게 되었고, 백철악이 무림 정벌을 선언한 이후 김판석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 손우섭
백골대장.
- 고창
마룡대장. 객십 탈환을 위해 파견되었으며, 아군을 소모품으로 보지 않는 김판석의 면모를 보고 조걸과 함께 그에게 충성을 맹세한다. 머리가 잘 돌아가는 편이지만, 김판석이 스스로 천마가 되려 한다고 착각했었다.
- 조걸
투룡대장. 고창과는 비슷한 신세인지라 친한 사이이며, 고창과 함께 김판석에게 충성을 맹세한다.
- 흑천신마
흑천회의 회주. 열두 장로 중 중립을 지키는 인물로, 후발대의 도움 없이 사천당문을 격파한 백중혁의 행보에 그를 지지하기로 결정한다.
- 백상명
백철악의 열한 번째 아들. 후계자 자리에 욕심이 없고 신교의 재정을 틀어쥔 천금상루를 이끌고 있다.
6.4.2. 혈마교
- 혈살마군
- 망월도
- 혈랑 한운비
1부에서 언급된 백중혁 휘하 사천왕 중 한 명인 혈마. 백중혁과의 전투에서 패배해 그의 수하가 되었고, 광마와는 백중혁의 이인자 자리를 두고 자주 경쟁했다고 언급된다. 3부에서 나온 바에 의하면 혈마교에서 외딴 섬처럼 지내다 혼자만의 힘으로 혈마교를 통일했다고 한다. 현 시점에서는 혈랑대의 대장을 맡고 있으며, 혈랑대원들을 친동생처럼 아낀다. 김판석과의 전투 중 김판석이 준 천왕신단을 먹고 극마의 경지에 올랐으나 끝내 패배했고, 1부에서 언급된 것처럼 김판석에게 강해질 수 있는 방법을 물었다. 이후 김판석이 혈마를 쓰러뜨리자 김판석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혈마교를 통일하기로 한다.
6.4.3. 정파 무림
- 황보철산
황보세가의 가주. 안휘를 공격한 흑사방을 격퇴하면서 육대세가를 추진했으나, 흑사방을 도발한 배후라는 소문으로 인해 남궁세가와 마찰을 빚으며 정파 무림이 두 파벌로 찢겨나가게 된다.
- 남궁철
남궁세가의 가주인 남궁현의 동생. 후계자인 친아들을 잃은 후 분노하여 황보세가를 공격한다.
- 소림신승 현천
현 무림맹주.
- 무극진인
무당파의 장문인.
- 신개
개방의 방주.
- 곤륜신선
곤륜파의 장문인. 백철악에게 패배하여 사망했다.
- 제갈류
무림맹의 군사.
- 당문영
사천당문의 독사대를 이끄는 수장. 암기뿐만 아니라 맹독인 칠보단혼산마저 김판석의 마법에 막히자 경악했고, 백중혁에게 패배해 사망했다.
- 독룡 당사천
사천당문의 현 가주. 백중혁과의 전투에서 한쪽 팔을 잃고 남은 식솔들의 목숨이라도 구하고자 항복한다.
7. 미디어 믹스
7.1. 웹툰
자세한 내용은 천마는 평범하게 살 수 없다(웹툰) 문서 참고하십시오.[1] 알렉산드르를 따르는 그림자들에게 납치당해 그림자가 되어 있었다.[2] 작중에선 어느 야산에서 시체로 발견되었다고 하는데, 그 다음에 달밤에 산책을 다녀왔다는 로만의 옷에 묻은 붉은 얼룩을 한스가 닦아주었다는 내용이 나왔으니...[3] 남부 훈련소를 버리고 도망쳤던 외삼촌 베일 자작이 이 사실을 숨기고자 조카 헨리를 띄워 준 것도 있다.[4] 2부에서는 공작이 된다.[5] 워낙에 성품이 착해서 빈민가 사람들에게 베풀며 살아왔으나, 언젠가 그가 오지 않을 것을 두려워 한 빈민가 아이에게 비참하게 살해당했다.[6] 실제로는 로만이 골든 뱅크에 변제할 10만 골드를 빌려준 것에 대한 감사함으로 연 파티이다.[7] 첫번째는 백철악의 형, 두번째는 백철악, 세번째는 백수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