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01 15:38:02

로맨싱 사가 2/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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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로맨싱 사가 2에 등장하는 인물들.

2. 플레이어블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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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적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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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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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오아이브(オアイーブ, Orieve)
    파일:sagaoaive.webp
    다른 차원으로 떠나지 않고 오늘날까지 남아있던 고대인. 레온 황제에게 계속 크진시의 위험에 대해 충고하고, 제1황자가 당한 이후에는 레온의 요청에 따라 '전승법'을 전수해준다. 전승법은 사실 고대인들이 사용하던 '동화의 법'을 약체화시킨 술법으로, 약체화된 대신 신체를 흡수하거나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초반부 이후에는 잊혀진 마을에 가면 만날 수 있고, 최종황제가 즉위했을 때도 등장하며, 황제에게 칠영웅에게는 본체가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최종황제가 등장하기 이전에 와그너스를 쓰러뜨려서 잊혀진 마을에 갔을 때는 고대 문명과 칠영웅에 대해 나름대로 자세한 설명을 해준다.[1]
    황제가 너희 고대인을 노리는 칠영웅을 우리를 이용해 제거하려는 게 아니냐고 날카롭게 추궁하자, 오아이브는 자신은 칠영웅을 추방한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껴서 다른 차원으로 가지 않고 남은 것이며, 전승법을 전수해준 것은 현 시대의 인간들이 칠영웅들에게 피해를 보고 있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 스스로를 지킬 능력을 주고자 전승법을 전수해줬다고 밝힌다. 자신 고대인들은 저지른 죄가 있으니 칠영웅에게 보복을 당해도 자업자득이지만 고대인들의 죄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민간인들이 피해를 입는 것은 안 된다고.
    이후 다른 매체를 통해 추가된 설정[2]에 따르면 사실 노엘의 절친이었으며 노엘을 사랑하고 있었다. 반면에 칠영웅들을 박해하다가 기어코 다른 차원으로 추방한 고대인들의 상층부 중 1명이 바로 오아이브의 아버지였다. 오아이브의 아버지는 고대 왕국의 대신관이었으며, 국왕 및 원로원과 함께 칠영웅을 추방하자는 결정을 내렸다. 오아이브와 노엘의 관계에 대해서도 대신관의 여식이 하층민 따위와 친하게 지낸다면서 마땅치 않게 여기고 있었다. 그리고 오아이브는 자신의 아버지를 비롯한 은혜도 모르는 고대인들이 끝내 자신이 사랑하는 노엘을 비롯한 칠영웅들을 추방하는 꼴을 보고 좌절한다. 죄책감에 괴로워한 오아이브는 책임을 지고자 아버지와 의절하고 세계가 멸망할 위기에 처해 다른 고대인들이 다른 차원으로 떠날 때도 언젠가 다시 돌아올 노엘을 기다리고자 남은 것이었다. 세계의 균형을 깨뜨리는 고대인들의 상당수가 사라져서 세계의 균형은 점차 돌아오기는 했지만 한 번 멸망할 뻔한 세계인 만큼 사막화, 빙하기, 침수, 지진이 전 세계에 빗발쳤는데[3]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도 오아이브와 사그자를 비롯한 소수의 고대인들은 어떻게든 살아남았다고 한다.
    그리고 오랜 기다림 끝에 마침내 칠영웅이 본래 세계로 돌아왔으나, 칠영웅들이 타락해서 세계를 혼란에 물들이는 것을 보고 아이러니하게도 본래의 계획과는 정반대로 칠영웅들을 몰락시키자는 결심을 내리게 된 것.
  • 사그자(サグザー, Sagzaar)
    파일:sagasagzaaaaaaa.png
    다른 차원으로 떠나지 않고 오늘날까지 남아있던 고대인. 움직이는 호수에 있다.
    노엘의 절친이었으며, 작중에서 노엘이 움직이는 호수에 있는 고대인들의 유적을 조사하러 왔다가 수천 년 만에 재회했다.
    사그자는 노엘을 보고는 언제 돌아왔냐며 깜짝 놀라고, 노엘은 오랜 친구를 만나 기쁘다면서 반가워해 두 사람은 오랫동안 쌓인 회포를 푼다.
    사그자에게 말을 걸 경우 자신이 옛날에 살고 있던 고대인들의 마을이 있는 위치를 알려준다. 이미 멸망한 곳이지만 무언가 값진 것이 남아있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 실제로 그 위치에 가면 고대 문명의 유적이 있고 최심부에 보물 상자가 있다.
    여담으로 노엘과 사그자가 대화를 나누고 있을 때 노엘에게 말을 걸어 전투를 발생시키고 노엘을 죽일 수도 있는데, 이 경우 사그자는 수천 년 만에 재회한 친구가 눈앞에서 살해당하는 광경을 목도한 게 된다.(...)[4]
    사실 게임 본편에서는 대사가 채 5줄도 안 되는 엑스트라에 불과한 인물이지만 노엘, 오아이브와 친구였다는 설정으로 인해 노엘의 과거사를 다룬 후속 매체에서는 자주 등장한다. 게임 본편보다는 사가 시리즈의 모바일 게임과 미디어 믹스에서의 비중이 더 큰 인물.
  • 히라가 XX세(ヒラガXX世, Hiraga)
    파일:sagahiraga100.png
    바렌 제국의 발명가. 소몬에 살고 있다.
    대대로 천재 발명가를 자칭하는 약간 이상한 일족으로, 시대에 따라 세대도 바뀌어간다. 황제를 위해 유용한 발명품(레온 브릿지, 인력 선풍기, 코펠리아 등)을 많이 만들어 준다.
    이름의 유래는 일본의 발명가 히라가 겐나이.
  • 해럴드(ハロルド, Harold)
    파일:sagahaaa.png
    컴벌랜드의 국왕. 후계자를 누구로 할지 고민하고 있다. 막내인 토마가 마음에 드는 듯. 황제와 만나면 다음 날에 바로 암살당한다. 모델은 아마 삼국지유표로 추정된다.
  • 토마(トーマ, Thomas)
    파일:sagathomas.webp
    해럴드 왕의 아들로, 세 남매 중 막내이다. 어리지만 총명하다, 해럴드 왕의 말로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다고. 이벤트를 올바르게 해결하면 형 게오르그와 누나 소피아는 홀리 오더가 되고 토마는 컴벌랜드의 왕이 된다. 하지만 컴벌랜드 이벤트를 제때 처리하지 않아서 컴벌랜드가 멸망하면 사망한다. 토마를 생존시키면 토마 2세, 3세, 4세, 이런 식으로 토마의 후손이 컴벌랜드를 통치하지만 컴벌랜드가 멸망했을 경우에는 홀리 오더(남)과 홀리 오더(여)가 컴벌랜드를 공동으로 통치하게 된다.[5]
    더미 데이터로 토마의 플레이어블 데이터가 일부 있다. 개발 초기에는 토마도 형, 누나와 마찬가지로 동료가 되는 분기가 기획에 있었으나 폐기된 것으로 보인다.
  • 아토(アト, Ato)
    파일:sagaato.png
    야우다 지역을 다스리는 국왕이자 암군.
    본래는 야우다를 점령하려는 와그너스와 적대 관계에 있었으나 바렌 제국의 황제가 야우다에 당도하자 야우다가 바렌 제국의 속국이 될 것을 두려워한 아토는 와그너스와 협정을 맺어 함께 황제를 공격한다.
    물론 와그너스는 황제를 죽인 뒤에는 아토를 토사구팽해서 야우다를 완전히 점령할 생각이었으며, 신하들도 이를 다 예측하고 있기에 협정은 안 된다고 충언을 올렸지만 암군인 만큼 신하들의 충언을 무시하고 협정을 감행한다. 마을을 돌아다니다 보면 신하들뿐만 아니라 국민들조차도 말도 안 되는 짓을 했다면서 멍청한 놈이 갈 때까지 갔다고 디스한다.
    그러나 거점인 촌토성이 황제에게 함락당하고, 아토의 아버지 대부터 왕가에 충성해 온 충신인 세키슈사이가 황제와의 일기토로 사망하자 뒤늦게 정신을 차렸는지 모든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면서 항복한다.[6] 그리고 자신은 죽어 마땅한 놈이지만 다른 자들은 그저 자신의 명을 따랐을 뿐이니 그들은 용서해달라고 한다. 이어서 아토를 죽일지 말지 결정하는 선택지가 등장하나, 죽인다는 선택지를 고르더라도 부디 왕의 목숨만큼은 살려달라는 세키슈사이의 유언을 떠올리고 황제는 아토를 죽이는 걸 포기한다. 이에 아토는 죄 많은 자신의 목숨을 빼앗지 않은 황제의 관대함에 감사 인사를 한 뒤 모습을 감추며, 야우다는 제국의 속국이 된다.
    이름의 유래는 유선의 아명인 '아두'.
  • 오아이브의 아버지(オアイーブの父, Orieve's Father)
    파일:sagaGrandMinister.png
    고대에 존재했던 왕국의 대신관. 국왕의 최측근으로, 원로원과 함께 왕국을 다스리는 고위직이었다. 묘사상으로는 재상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수천 년 전에 칠영웅을 다른 차원으로 추방한 장본인으로, 로맨싱 사가 2 세계관의 만악의 근원 중 하나다. 생김새만 보면 칠영웅도 쌈 싸 먹을 것만 같다
    로맨싱 사가 2 본편에는 설정상으로도 존재하지 않았던 인물이지만 사가 시리즈의 모바일 게임이나 로맨싱 사가 2의 관련 매체가 지속적으로 출시되어 세계관이 확장됨에 따라 추가된 캐릭터다.
    왕국의 고위직이었던 오아이브의 아버지는 선민사상에 사로잡혀 훗날 로맨싱 사가 2 시점의 인류가 되는 하인 종족은 물론이고, 같은 고대인이라고 해도 신분이 낮은 피지배층 계급의 사람들은 천시하는 차별주의자였다. 그렇기에 자신의 딸인 오아이브가 본래대로라면 서로 말을 섞는 것조차도 용납되지 않을 하층민인 노엘에게 연심을 품은 것에 대해서도 마땅치 않게 여기고 있었다.
    고대인은 '동화의 법'이라고 하는 세계의 균형을 깨뜨리는 술법을 사용해 불로장생을 유지하고 있었고, 이 깨진 균형을 억지로라도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 일종의 항체이자 자연 현상으로 나타난 마물들이 전 세계에 들끓어서 인류는 생존의 위협에 빠지게 되었다. 그래서 고대인은 마물을 쓰러뜨릴 수 있는 힘을 지닌 칠영웅을 경원시하면서도 영웅으로서 의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세계 최강의 마물이었던 드레드 퀸의 사망이 결정타가 되어 마물이 세계에서 사라지기 시작했고, 마물이 사라지자 세계의 균형은 더더욱 무너져서 이상기후와 천재지변이 전 세계에 도래해 세계 그 자체가 멸망할 위기에 처하게 된다. 그래서 고대인은 멸망해가는 이 세계를 버리고 다른 세계가 있는 다른 차원으로 이주할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고대인들에게 있어 칠영웅은 더 이상 영웅이 아니라 눈엣가시나 다름없는 존재였다. 무시무시한 드레드 퀸과 그 수하인 탐족조차도 쓰러뜨린 칠영웅은 고대인들에게 있어 두려움의 대상이었으며, 만약 그들이 그 힘을 자신들에게 휘두르면 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다. 마물이 사라져 쓰임새가 없어진 칠영웅은 언제 자신들에게 반역을 일으킬지 알 수 없는 위험 분자나 다름없었기에 결국 고대 왕국의 지도층은 칠영웅을 토사구팽하기로 결정한다.[7]
    그래서 오아이브의 아버지를 필두로 한 고대 왕국의 지도층은 실험 중인 차원 이동 장치를 이용해 칠영웅을 자신들과는 다른 차원으로 추방하려는 음모를 세웠고, 결국 그 음모는 성공해 칠영웅은 어딘지도 모를 차원으로 사라지고 말았다. 그 후 고대인들은 여전히 이 세계에 남아있겠다고 하는 극소수의 아웃사이더들을 제외하고는 차원 이동 장치[8]를 통해 전부 다른 차원으로 이동했다고 한다.
    칠영웅의 일원은 아니었지만 그들의 친우였던 오아이브는 자신의 아버지가 한 짓을 용납할 수 없었기에 아버지와 의절하고 사그자를 비롯한 극소수의 고대인들과 함께 만신창이가 된 척박한 환경의 세계에 남았다. 언젠가 이 세계에 칠영웅이 다시 돌아올 것이라 믿고 그들을 맞이하기 위해서, 그리고 칠영웅을 버린 고대인들의 만행에 대한 책임을 지고자 함이었다.
    그래서 오아이브의 아버지는 딸에게 의절당하고 자기 혼자서 다른 차원으로 이동했다. 그 뒤의 행적은 알려지지 않았다.
    카와즈 아키토시가 밝힌 바에 따르면 다른 차원으로 이동한 고대인들은 지금도 다른 차원에서 잘 살고 있을 거라고 한다. 평범하게 생각하면 오아이브가 수천 년이 지난 지금도 살아있는 것처럼 오아이브의 아버지 또한 동화의 법을 이용해 지금도 살아있을 것이며, 수천 년 사이에 새로운 자식이 태어났을 가능성도 높다. 하지만 설정을 생각하면 앞으로의 전망이 마냥 좋을 거라고 생각할 수만은 없는데, 동화의 법은 세계의 균형을 깨뜨리는 금술인 만큼 고대인들이 이동한 새로운 차원 또한 고대인들에 의해 세계의 균형이 깨져서 마물들이 들끓게 될 것이기 때문. 결국 불로장생을 포기하던가, 마물들에게 죽던가, 또다시 다른 차원으로 이동을 해야만 한다. 정말 민폐 종족이다


[1] 최종황제가 등장한 이후에도 아발론에 온 오아이브를 무시하고 잊혀진 마을에 가면 같은 대사를 한다. 다만 버그다 보니 최종황제가 등장하기 이전이라는 게 전제라서 스토리상 모순이 발생하기는 한다.[2] 로맨싱 사가 2의 디렉터이자 시나리오 라이터인 카와즈 아키토시가 직접 설정과 관련 시나리오를 집필했다. 다만 주의해야 할 것은 칠영웅과 오아이브의 상세한 과거사, 오아이브의 아버지를 비롯한 고대 왕국에 대한 설정 등 모바일 게임 시리즈에서 등장한 스토리와 설정은 어디까지나 모바일 게임 시리즈 내에서의 설정일 뿐이며, 로맨싱 사가 2 원작의 설정이라고 할 수는 없다고 한다. 평행세계로 봐달라고. 다만 차후 로맨싱 사가 2의 리메이크를 제작할 기회가 있다면 그때는 이 설정들을 리메이크에 반영할 수도 있다고 하며(반대로 아예 새로운 설정으로 리메이크를 만들 수도 있다고 한다), 모바일 게임 시리즈에서 이 설정들이 대부분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모바일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로맨싱 사가 2의 무대판에서도 이 설정들이 활용되거나 여러 공식 일러스트도 제작되고 있기 때문에 팬덤에서는 사실상 공식 설정으로 취급되고 있다. 애초에 작가 본인은 평행세계로 봐달라고는 했지만 로맨싱 사가 2의 원작자가 직접 원작의 내용을 최대한 부정하지 않는 선에서 새로 추가하고 있는 설정들인 만큼 팬덤 입장에서는 무시하기가 힘들다. 다만 한없이 공식에 가깝기는 하지만 일단은 평행세계의 설정이라는 점에서 다른 작품들과 비교하자면 Fate/stay nightFate/Zero의 관계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3] 그 후유증은 수천 년이 지난 지금도 남아있다. 아마 사막화가 온 것은 멜루 지역, 빙하기가 온 곳은 나젤 해협인 것으로 추정된다. 작중에서 확실하게 명시된 곳은 지진이 발생한 곳인데, 가라앉은 탑의 수룡의 말에 의하면 살라마트라고 한다.[4] 심지어 이때의 노엘은 다른 칠영웅들과 부하가 잘못을 저지르긴 했지만 노엘 본인은 별다른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고 아직 로크부케가 죽기 전이라 황제에게 원망도 없기 때문에 전투 중에도 전력을 다하지 않거나 황제에게 싸움을 그만두자고 설득하는 지성적인 모습을 보인다. 이때에 한해서는 마치 황제가 나쁜 놈처럼 보이는 요상한 상황이 펼쳐지는 것.[5] 둘 중 누가 왕이 되었다거나 공동으로 왕이 되었다는 언급은 나오지 않는데 어차피 복구된 컴벌랜드는 복구된 순간부터 계속 바렌 제국의 속국이기 때문에 다른 대부분의 지역들과 마찬가지로 국왕이 따로 없이 바렌 제국 황제가 직접 다스리며 홀리 오더들에게 통치를 위임했다는 형태일 수도 있다.[6] 만약 황제가 세키슈사이에게 패배했을 때는 세키슈사이가 아토를 안전한 곳에 대피시킨 뒤 자결한다.[7] 다만 와그너스와 같은 귀족을 제외하면 원래 자신들과는 말을 섞을 수도 없을 정도로 천한 것들이 영웅이라고 찬양받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것과는 별개로 오아이브의 아버지도 칠영웅을 정의롭다고는 여기고 있었다. 하지만 정의라는 것은 입장에 따라 선과 악이 변하는 것이기에 칠영웅의 정의란 것이 언제 자신들에게 향할지 알 수 없는 만큼 칠영웅은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위협이 되기에 반드시 처분해야만 한다고 강변한다.[8] 일단 작중에서는 테렐테바에 설치한 차원 이동 장치(3개의 탑이 한 쌍을 이루는 장치)와 살라마트에 설치한 차원 이동 장치(에일네프의 탑 & 가라앉은 탑이 한 쌍을 이루는 장치)가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