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미 에텔라 | ||
나이 | 26세(1권 19화) | |
국적 | 토르미아 왕국 | |
신분 | 마법학교 졸업(3석) | |
학력 | 알페아스 마법학교 교사 | |
전공 | 스피릿 존 | |
종교 | 카르시스 | |
소속 | 로미 가문 |
1. 개요
무한의 마법사의 등장인물. 주인공 아리안 시로네의 선생님이다.2. 소개
알페아스 마법학교 스피릿 존의 교사이다. 공인 6급의 마법사로 나이는 고작해야 20대 중반쯤으로 갈색 머리를 소박하게 묶고 커다란 안경을 썼는데, 교사의 위엄을 느낄 수 없는 순한 인상이었다.오버플로우로 일곱 살 때 카르시스 수도회를 다니며 극복하고, 카르시스 수도회에서 수많은 고위 귀족, 심지어는 왕족마저 따돌리고 최연소 비숍이 됐다.
또한 작중 사비나의 언급에 의하면 세 가지 분야에서 6급 이상을 취득하게 되면 트리플이라는 칭호가 주어지는데 에텔라는 마법, 무술, 구도(스피릿 존)에서 6급을 취득한 교육계의 신성이라고 한다.
2.1. 상세
카르시스 수도회의 비숍인 에텔라는 공인 6급 마법사로서 감지계 조너 전공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주로 학생들에게 스피릿 존의 사방식 연습 강좌를 가르치며, 카르시스에서는 천재로 불린다. 에텔라는 특히 정신에 침입하는 마법에 대한 수도승의 면역력을 가지고 있어, 알페아스라도 완전히 막지는 못했지만 몇십 년치의 기억을 날려버린 아케인의 정신지배 마법을 오랜 시간 동안 저항하고 완벽히 물리쳤다. 이후 학생들을 구하기 위해 아케인과 대립했을 정도로 엄청난 재능과 능력의 소유자이다.올리비아는 교사 평가 시에 에텔라를 가장 높게 평가했으며, 가올드가 긴급 태스크 포스팀을 구성할 때 알페아스 학교에서 가장 먼저 선택한 인물이기도 했다. 에텔라는 올리비아에게 알페아스 마법학교의 적합한 교사는 시이나와 에텔라 두 명뿐이라고 평가받았다. 이러한 평가는 가올드가 에텔라를 높게 평가했음을 보여주며, 시이나를 에텔라 다음으로 선택했음을 강조한다.아케인은 에텔라를 세계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했으며, 그녀가 스피릿 존이나 스키마 중 한 분야에만 집중했다면 대륙 내에서 그녀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버 플로우 역시 에텔라보다 먼저 겪은 인물 중 하나였다.에텔라는 알페아스 마법학교에서 중요한 교사로서 인정받고 있으며, 그녀의 뛰어난 능력과 평가는 학교 내에서 큰 존경을 받고 있다.3. 작중 행적
3.1. 마법학교 입학편
시로네가 알페아스 마법학교 편입을 하고, 스피릿 존 수업때 처음등장하였다. 시로네를 포함한 학생들에게 이미지 존에서 스피릿 존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알려준다.시로네 왕따 사건중, 시로네가 이탈형이 이야기 잘 안된다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이미지 존에서 한번 시연하는걸 권유했고, 시로네가 클래스7에서 어떠한 일이 벌어지는 것을 추측한다. 클래스7 사방식이 변환가능한건 시로네뿐이라며 한번 보려고 했다고 하고, 결국 시로네는 이미지 존에 들어가서 사방식을 실현한다.
에텔라는 점심시간을 틈타 시이나를 찾았다. 스물여섯 살 동갑내기로 4년이나 함께 근무했지만 여전히 존대를 하는 두 사람이었다. 시로네 일로 상의 할 일이 있다고 이야기를 나눴다. 시이나에게 사방식의 이탈형이 성공시켰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한가지 클래스5 진급을 제안한다.
순간이동 실습자에서 심사를 맡는다. 참가자 쪽 봉우리에서 조명 색을 확인한 에텔라가 학생들을 일렬로 세우고, 신호를 보내면 절벽으로 달리고 가장 멀리까지 간 사람이 합격이라는 기본적 규칙을 알려준다. 늦게 온 시로네가 숨을 헐떡이는 것을 보고 형평성 맞는지 고민하고, 주황색 조명마법을 쏴서 물어본다.
에텔라 조명 마법을 시전해 테스트를 시작을 알렸다. 그리고 순간이동 테스트를 하던중에 쉽게 의견을 내는 성격이 아니지만 시로네는 역시 좋은 재능이라고 칭찬을 한다. 보이지 않은 다리에 레벨10에 들어가자 지켜보는 에텔라의 몸이 부르르 떨렸다.
카르시스 수도회의 최연소 비숍인 그녀이기에 짐작할 수 있는 경지를 시로네에게 보고있었다. 시로네를 무아지경에서 루트를 계산하고 있고, 위대한 고승조차 좌탈입망 상태에서나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며, 스피릿 존의 밀도가 99.99퍼센트에 달할 거라고 추측한다. 에텔라의 표정이 다시 심각해졌다. 모든 걸 느끼는 경지라고 해도, 기술은 또 다른 문제로 생각한다.
용의 미로를 통과한 시로네를 보았다. 모두 귀신을 본 표정이었고, 에텔라가 시이나를 찾아 기관실로 날아갔다. 시이나에게 용의 미로를 통과한걸 알려주고, 기관실로 향했던 교사 3인방과 마리아가 공간 이동으로 시로네가 있는데에 도착했다.
에텔라 선생님한테 이미지 존 사용 금지 먹었지만, 이루키는 이미지 존으로 아토믹 붐을 시전했다. 에텔라는 제지하려했으나 이미 늦었었다. 에텔라가 이루키의 귀를 붙잡고 끌고 왔다. 이루에게 오늘부터 일주일간 근신이라며 수업에 나오지 말라했다.
수업 시간에 맞춰 에텔라가 훈련장에 도착했다. 평가 기간이기 때문일까, 평소와 다른 그녀의 차림새에 학생들이 입을 벌렸다. 소매가 짧고 다리가 드러나는 수련복을 입고 있었는데, 무엇보다 안경이 없었다.
실습장 사정상 클래스 파이브의 스피드건 테스트가 제일 먼저 치러질 거라고 이야기를 해주고, 내일부터는 클래스별로 시간대가 나뉘니 참고하라고 공지한다. 그리고 특별히 오늘은 수업에 들어가기에 앞서 조교의 시범을 먼저 보여준다.
사누엘을 소개해 주며 언령마법에 대해 알려주고, 시로네는 다시 에텔라가 공인 6급에 위상에 대해 감탄한다. 스피릿존의 강화방식인 수열식에 대해 학생들에게 이미지존으로 들어가서 알려준다. 수열식이 언령 마법과 유사한 메커니즘으로 가는것에 대해 알려준다. 설명을 마친 에텔라는 교육에 필요한 직경 10미터 정도의 스피릿 존을 펼쳤다.
에텔라가 숫자를 내뱉자마자 스피릿 존이 눈에 보일 정도로 커졌다. 100.400.1100. 1,700. 2,400. 1만을 찍은 시점에서 수열식을 멈추자 스피릿 존이 다시 줄어들었다.한 호흡에 1만을 세는 집중력이야말로 그녀가 카르시스 수도회의 최연소 비숍이라는 증거였다. 시로네에 의하면 이때 에텔라의 외모조차 능력에 비하면 빛이 바래는 느낌이었다고 한다. 에텔라는 수열식의 기본은 1에서 1천을 기준으로 합니다.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1천을 기점으로 하고 도달 시간을 단축하는 것에 치중하라고 조언한다. 그렇게 수업이 끝나고, 학생들은 클래스별로 흩어져 수열식에 몰두했다.
시로네가 스피릿 존 강화에 성공하자, 에텔라 한번 봐 줄테니 시연해달라고 한다. 시로네가 광자 출력을 시전하자 에텔라는 입술을 매만지며 생각에 잠겼다. 단순한 수열식이 아니다라고 생각했고, 기본기로 강화할 수 있는 수치를 넘었다 생각한다. 정보 계열의 모듈화를 접목시킨 건가로 추측한다.
생각을 정리한 그녀가 시로네에게 이미지 존으로 들어갈 것을 제안을 했다. 시로네가 안전장치를 확인하자 시작하자고 말했다. 시로네가 광자출력을 시전하자 에텔라는 모듈화를 비로소 확신했다. 시로네가 건널 수 없는 다리에서 깨달음을 얻은 효과가 이번 시험까지 이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처음에는 걱정했는데 의외로 호전적인 측면도 있다고 되새긴다.
이루키가 이미지 존에서 하고 싶다고 하자 에텔라는 불안한 표정이었지만 어쩔 수 없이 승낙했다. 시험 준비 기간인 데다가 열의를 보이는 학생에게 제약을 거는 건 형평성에 어긋난다. 이루키에 이탈형으로 타깃을 잡아낸 것은 수학적 계산과 서번트 신드롬이 조화된 결과물로 생각하지만 강화시켰다. 하지만 더한게 있으라고 생각했고 로그을 씌운것이라고 추측한다.
스피드 건 시합때 각자 조를 확인하고 순서를 기다리라고 하고, 10분 뒤에 테스트를 시작하겠다고 공지한다. 시로네, 이루키에 20조 차례가 되자 에텔라의 말이 함성 소리에 파묻혔다. 시로네와 이루키가 이미지 존에 자리를 잡자 에텔라가 규칙을 설명했다. 시합이 시작하자, 둘이 시합을 지켜본다.
시로네가 시합해서 승리하자 학생들이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것과 달리 에텔라는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시로네가 이모탈 펑션에 도달하자 생각한다. 시로네에게 이모탈 펑션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에텔라는 수도사가 부르는 이모탈 펑션의 다른 이름을 알고 있었다.‘니르바나(열반).’ 평범한 사람이 도달할 수 있는 경지도 아니거니와, 도달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에텔라의 눈에 눈물이 차올랐다.
시로네가 아주 긴…… 여행을 떠났다고 말하자 에텔라는 조언이 필요 없음을 알았다.스스로 깨달았고 스스로 멈추었으니, 선택권 또한 시로네가 가져야 마땅했다.마법사가 아닌 수도사로서, 에텔라는 진심으로 시로네의 경지를 걱정했다.
마법학교 외곽에 위치한 수련관에서 에텔라는 가부좌를 틀고 명상에 잠겼다. 그녀가 몸담은 카르시스 수도회는 몽크 견습생만 천 명이 넘는 왕국 최고의 수도회였다. 매년 수백 명의 아이들이 부모님의 손을 잡고 들어오지만 극히 일부만이 재능을 인정받아 수도사가 되었다.
에텔라는 그런 아이들 중에서도 독보적인 존재였다. 수많은 고위 귀족, 심지어는 왕족마저 따돌리고 최연소 비숍이 된 그녀. 주교라는 직위는 단지 실력이 뛰어나다고 오를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 에텔라가 선인들의 눈에 든 이유는 구도자에 적합한 천성 때문이었다.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리라. 이런 마음가짐으로 그녀는 부와 명예를 뒤로하고 마법학교 교사가 되었다. 그리고 그 감사의 마음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려는 사명감이 그녀를 이루는 전부였다. 어느 순간 에텔라의 눈이 번쩍 뜨였다.
스피릿 존의 공감각을 통해 한 여성이 수련관 쪽으로 걸어오는 게 느껴졌다.일반적으로 대상의 성별까지는 파악할 수 없지만 스피릿 존의 권위자인 에텔라는 동급의 마법사보다 탐색 수준이 월등히 높았다.
마법사회에서는 이를 ‘조너’라고 부르며, 스피릿 존의 밀도를 넘어 비중을 다루는 자였다. 보통의 스피릿 존에 공기가 차 있다고 가정한다면 조너의 스피릿 존에는 액체가 차 있다. 그만큼 매질의 비중이 다르기에, 공감각을 훨씬 정밀하게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손님을 맞기 위해 차를 끓이는 동안 수련관 문이 천천히 열리며 그녀가 들어왔다.
기별도 없이 찾아온 참이지만 시이나는 에텔라의 인사에 놀라지 않았다. 조너의 스피릿 존이 얼마나 섬세한지는 그녀 또한 익히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방석이 있다고는 해도 마룻바닥에 앉는 건 시이나에게 생소한 일이었으나, 내색하지 않고 에텔라가 건네는 차를 두 손으로 받았다.
첫 잔을 마시는 동안에는 대화를 자제하는 게 수도회의 예법이라고 들었기에 시이나는 씁쓰름한 차를 비울 때까지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여름이라 해가 긴 편인데도 어느새 밖에는 황금빛 노을이 지고 있었다. 날이 어두워지기 전에 대화를 시작하고 싶은 시이나는 뜨거운 차를 빨리 비웠다.
시로네가 초자연 심령과학 연구회에 입회 원서를 냈는걸 이야기 하자 에텔라는 입을 다물었다. 에텔라는 스피드건 시험에서 시로네가 열반에 들어간 이야기를 해 주었다. 에텔라는 세상에 큰 문제와 작은 문제는 없다고 생각했다. 모든 문제는 마음먹기에 달렸고, 그렇기에 시로네에게 선택권을 넘긴 것이다.
시이나가 오버플로우로 고통 받은적 있냐고 물었고 우문이었다. 일곱 살 때 처음 경험했다. 그래서 카르시스 수도원에 들어가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좋은 분들을 만난 덕분에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다고 한다. 수도원에 들어가지 못했다면 아마 정상적으로 살지 못했을 거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야기가 끝난다.
산의 초입에 자리한 적막한 수련관에서, 괴상한 괴음이 정적을 깨트렸다. 에텔라는 명상에서 빠져나왔다. 몸을 세우고 돌아서자 흉물스럽고 투명한 형체가 이쪽을 향해 걸어오고 있었다. 문득 귀신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세상의 악과 싸우는 구도자의 마음에는 특별한 감흥이 일지 않았다.
귀신이 코앞까지 다가오자 에텔라는 눈을 게슴츠레하게 뜨고 얼굴을 내밀었다.그러자 귀신도 고개를 갸웃하며 그녀를 바라보았다. 이루키의 방정식이 얼마나 상대를 잘 예측하는지 증명되는 순간이었다. 귀신이 또다시 위협했다. 에텔라는 호기심 어린 눈망울로 손을 들어 병사의 코를 눌러 보았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손은 그대로 관통하여 병사의 뒤통수로 빠져나갔다.
3.2. 아케인 침입 사건 편
에텔라는 심마의 조우하게 된다. 에텔라는 수련관에서 좌선 중 심마와의 강력한 사투를 벌였고, 결국 기억 차단을 시도하는 암흑 마법에 맞서 극복해냈다. 12시간 이상 갇혀 있었으며, 마법 학교의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깨닫고 급히 움직였다. 사드와 만난 그녀는 암흑 마법의 정체를 알아내고 학생들과 교사들이 정신 지배 상태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학생들 행방과 빌토르 아케인의 정체에 대해 알아차리게 된다. 에텔라는 학생들이 산을 올라가고 있으며, 빌토르 아케인이 이번 사태의 주범일 가능성을 사드에게 전해 들었다. 사드는 학생들을 무리하게 구하려 하지 말고 아케인을 찾아달라고 요청했고, 아케인은 수도사의 지고한 정신력을 시험하고 있었다. 이에 에텔라는 산으로 향하여 빌토르 아케인과 대면하게 된다.
에텔라와 아케인의 첫 대결 시작되었다. 에텔라는 빌토르 아케인과 대치하며 그를 설득하려 했으나, 아케인은 암흑 마법을 발휘해 공격을 개시했다. 에텔라는 암흑 마법의 공격을 피해가며 격렬한 초고속 이동전이 벌어졌다. 에텔라는 자신의 힘으로 암흑 마법의 권능을 일부 극복했으나, 아케인의 강력한 마법에 의해 점점 몰리게 된다.
에텔라는 저항하게 되었다. 아케인은 수천 개의 그림자 손을 동원해 에텔라를 공격했고, 에텔라는 위기를 맞았다. 붙잡힌 팔을 풀어내고 독을 제거하려 했으나, 몸이 약해져 갔다. 도망치던 중 독을 빼내기 위해 자신의 몸을 상처 내어 치료를 시도했고, 이후에 다시 싸울 준비를 마쳤다.
에텔라는 아케인의 최후의 전투 두 번째 대결에서 아케인은 거대한 다크 골렘을 소환해 에텔라를 공격했다. 에텔라는 천수관음 번뢰격을 사용해 맞섰으나, 결국 강력한 골렘의 공격에 밀리며 전투 불능 상태에 이르렀다. 아케인은 에텔라의 강력함을 인정하면서도 그녀를 쓰러뜨렸으며, 에텔라는 큰 부상을 입고 쓰러졌다.
에텔라는 전투 후, 에텔라는 자신이 패배한 것과 악을 제거하지 못한 자괴감에 빠졌다. 고통 속에서 스스로를 비난하며, 더욱 강해질 필요성을 느꼈다. 그 후, 산속에서 에텔라가 힘겹게 일어나 걸어 나왔고, 옷은 찢어지고 흙투성이가 된 채였다.
다시 아케인과의 재회하기 위해 이동했고, 아케인은 패배한 에텔라를 비웃었고, 이 상황에서 시로네가 에텔라를 부축했다. 에텔라는 전투에서 패배했지만, 시로네와의 만남으로 다시 희망을 얻으며 이어지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정신을 가다듬었다.
3.3. 고급반 2학기 편
4. 사용 기술
- 파마의 함성: 카르시스 수도회의 선조인 카르시스 융은 거대한 깨달음은 굉음과 함께 밀려든다고 했다. 파마의 함성은 고명한 굉음을 일으켜 악의의 현상을 깨트리는 정법으로, 마치 죄를 지은 인간이 천둥소리에 놀라는 것과 같은 이치였다.
- 음양파동권: 마법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강력한 충격의 파동계열 기술이다. 에텔라의 주먹은 표면을 파괴하는 게 아니라 내부에 충격파를 일으키고 있었다. 가장 큰 문제는 충격파가 중첩되면서 간섭 작용이 생긴다. 음양파동권은 중첩에 시간이 걸리는 단점이 있지만 일단 피니시 파동이 들어가면 그 충격량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끝없이 몰아치는 연타는 세상의 악을 몰아내기 위한 천 개의 팔이다. 이론상 음양파동권은 어떤 물체든 내부에서부터 파괴시킬 수 있다. 하지만 딱히 인간을 상대로 효율적인 권법이라고는 볼 수 없었다. 피부조차 부드러운 인간에게 굳이 내부 파괴를 일으킬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오직 악을 멸하기 위한 기술로 사용된다. - 음앙파동권 오의-천수관음 번뢰격: 어깨에서 뛰어내리며 두 팔을 교차하더니 눈에 보이지도 않을 만큼 빠른 연타를 가하는 기술이다.
- 음앙파동권 강뢰장: 내부에서 맴돌던 수많은 파동들이 한 번의 파동에 휩쓸리면서 무지막지한 충격파가 폭발한다. 마지막 강뢰장은 마를 파괴하는 한 번의 깨달음이다
- 음양파동권 강신술: 순간적으로 호흡을 중지하고 복강의 압력을 높여 폭발적으로 힘을 증가시키는 기술이다.
- 음양파동권 오의-신적초월 화격: 화신의 힘으로 상대의 화신에 직접 충격을 전하는 기술이다.
- 음양파동권 천붕각: 에텔라의 돌려차기가 상대의 복부를 강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