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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손 Lawsons | |
<colbgcolor=#1f5498><colcolor=#ffffff> 법인명 | 태인유통(1989~1995.02) 코오롱유통(1995.02~1999.12.01) 코오롱마트(1999.12.01~1999.12.28) 코리아세븐(1999.12.28~세븐일레븐으로 통합) |
국가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최초 개점 | 1989년 7월 12일 |
업종명 | 체인화 편의점 |
모기업 | 태인샤니그룹(1989~1995.02) 코오롱그룹(1995.02~1999.12.28) 롯데그룹(1999.12.28~세븐일레븐으로 통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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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0년대 로손의 대한민국 진출에 대한 내용이다.2. 역사
로손은 대한민국에도 진출한 적이 있다. 1989년, 태인샤니그룹(現 SPC그룹) 계열사 태인유통이 미국 데어리 마트와 프렌차이즈 계약를 맺었다.1989년 7월 12일, 광화문에 1호점을 오픈하여 1992년 12월에는 100호점을 돌파하였고, 코오롱 인수 전까지 약 290여 개 매장을 운영하였다.[1]
한국 진출 당시에는 박중훈이 모델로 나온 CF까지 제작되어 TV에서 가끔 심심찮게 틀어준 적도 있었다.(TV광고) 신문 광고도 여러 번 진행하였다.
태인유통 로손~코오롱유통 로손 영업 시기의 로고 |
1989년 광화문 1호점의 모습 |
1990년대 초반의 모습 | 1990년대 후반의 모습 |
그러나 1995년 2월 태인유통이 코오롱그룹에 300억원에 인수되어 법인명이 '코오롱유통'이 되었다. 코오롱 산하 시절부터는 택배 서비스와 신용카드 결제를 도입하였다.
이후 1999년 12월 1일 신설법인 코오롱마트에 합병되었다가 같은 해 12월 28일에 다시 롯데그룹에 420억원에 인수되어 2000년 1월 1일부터 250여 개의 로손 매장이 세븐일레븐으로 간판을 바꾸어 달았고, 2001년 코오롱마트는 로손의 한국 사업권을 포기했다.
3. 특징
한국 내에서는 고작 10년이 조금 넘게 운영하고 철수한 셈이다.그러한 과정에서 이래저래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일단 주인이 여러 번 바뀐 것도 그렇지만 미국 데어리 마트와 일본 로손 간에 한국 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알력 다툼이 치열했다.
당시에는 로손 브랜드 자체가 데어리 마트 소유였기 때문에 한국 로손의 제휴 파트너는 미국의 데어리 마트였으나, 일본 로손이 이것저것 트집을 잡아가며[2] 코오롱을 상대로 로손 상표권 무효소송을 제기하는가 하면[3] 코오롱이 등록하지 않은 로손 판매 물품을 일일이 찾아서 일본 로손 명의로 상표권 등록을 하기까지 했다.
이 문제로 미국 데어리 마트와 일본 로손 간의 뜬금없는 법정 다툼이 상당히 치열했으나, 코오롱이 결국 한국 로손을 롯데에 팔아넘기는 바람에 결국 둘 다 닭 쫓던 개 신세가 되고 말았다.
과거에 한국 시장을 차지하기 위해 1998년 10월까지 그렇게 집요하게 나오던 일본 로손은, 2000년대 초반 정작 한국서 로손이 완전히 사라지고 난 이후에는 고작 수 년 만에 한국 시장에 흥미를 잃은 건지 전혀 관심을 보이고 있지 않다.[4] 2020년대 현재는 한국의 편의점 시장도 과포화를 넘어 치킨게임이 된 상태라서 일본 로손이 한국에 진출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4. 여담
국내에 아직도 로손 이름으로 영업하는 곳이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에 존재한다. 로손 북삼인평점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에 무려 2023년 상반기까지만 해도 존재했으나 하반기에 폐업을 하고 현재는 다른 매장으로 바뀌었다. 로손 충대중문점
경상북도 구미시 원평동에도 있다고 뜨지만 현재는 사라졌으며 로드뷰를 통해 예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맵 로드뷰 (2014년 이전으로 돌려보면 확인할 수 있다.)
5. 재진출 관련
2024년 6월, 대한민국 특허청에 상표 출원을 하여 다시 한국에 진출할 가능성이 SNS에서 대두되고 있으나, 과거 10년 전인 2014년에도 한 적이 있어 상표권 갱신의 가능성도 있다.[5] 비슷한 일본의 편의점 브랜드인 훼미리마트의 경우도 비슷한 시기 상표권 등록을 마쳤다. 기사1 기사2 기사3[1] 윤대녕의 <은어 낚시 통신>에서 주인공이 로손에서 간단한 저녁거리를 사왔다는 내용이 있다. 작중 시점은 1993년 9월.[2] 본사가 통상사용권 설정을 안한 채 가맹점 모집을 한 것을 문제 삼았다.[3] 사실 당시의 국내 상표법 상으로는 일본 로손의 논리도 합당했으나, 이를 악용할 소지도 있는데다 행정상의 낭비 우려도 있고 무엇보다 이로 인한 미국-일본간의 분쟁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서 결과는 일본 로손의 패소로 끝났다.[4] 이후 일본 로손은 미국 데어리마트의 로손이 2002년에 완전히 사라진 틈을 타서 10년 후인 2012년에 미국 하와이에 진출했고, 2013년에는 미국 본토까지도 진출을 하려 했으나 미국 본토 진출은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5] 상표권 존속기간이 10년이기 때문에, 2014년에 한 상표권 등록을 갱신한 것이라는 주장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