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토끼의 품종 중 하나이자 영국에서 애완용으로 개량된 품종. 홀랜드 롭이어(holland lop bunny), 프렌치, 퍼지 등 15개의 품종이 있다.
한국에서는 롭이어가 퍼져 있으나, 실제로는 롭 래빗이나 아예 롭이라고만 부르는 것이 더 흔하다.
2. 특징
귀가 축 늘어져있고 귀끝이 동그랗다. 몸체는 다른 토끼에 비해 원만한 편이고 성격은 대체로 얌전하고 온순한 편이다. 아기 롭이어를 언뜻 보면 강아지와 비슷하다. 이렇게 귀엽고 독특한 생김새 때문에 토끼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매우 많다. 롭이어 혈통은 다른 토끼들보다 가격이 비싸다.
많은 사람들이 롭이어를 토끼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밖에 데리고 나갔을때 강아지로 착각하기도 한다는 분석이 있다.[1]
성체는 귀 길이가 60cm이고 무게는 4.5kg이다. 둥글둥글한 생김새 때문에 작은 품종으로 오인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대부분의 토끼들처럼 일반적인 소형견보다 크다. 프렌치롭이 롭이어 품종 중에서 제일 크다.
국내의 롭이어는 순종이 아니고 소형종 토끼와 교배시켜서 귀가 처진 채 태어난 잡종에게 롭이어라는 이름을 붙이는 것이다.[2] 국내산 순혈종이라고 광고하는 건 의심할 여지없이 엄연히 사기이다.
3. 미디어
- 주문은 토끼입니까?의 키리마 샤로가 일하는 카페 '플뢰르 드 라팽'의 제복이 롭이어를 모티브로 했다.
- 메이플스토리 에델슈타인에 블랙윙 소속 롭이어라는 이름의 토끼형 인간 NPC가 있다.
- 치지직 스트리머 라디유의 오너캐 모티브가 롭이어다.
- 너무 귀여운 크라이시스의 가르미, 라스타가 기르는 히나타가 롭이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