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2 08:08:43

루나 2


파일:나무위키+유도.png  
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스마트폰 '루나'의 후속작에 대한 내용은 루나 S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파일:external/images1.wikia.nocookie.net/Luna_2.jpg

1. 개요2. 1년전쟁
2.1. 무늬만 요새2.2. 의외의 복병
2.2.1. 루나2 에서 개발된 모빌슈트
3. 1년전쟁 이후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에 등장하는 우주요새 중 하나. 스페이스 콜로니에서 쓰이는 암석을 채굴하기 위하여 아스테로이드 벨트에서 운반된 소행성이다.

위치는 과 정반대 궤도에 있으며, 이름의 유래도 이 점에 착안하여 두번째 달이라는 의미로 LUNA 2라고 지었다고 한다. 소행성대에 있던 소행성 주노를 달 궤도까지 끌고 와서 스페이스 콜로니 제작용 광물을 채굴한 뒤 요새로 개조한 것이며 그린 오아시스 근처에서 지구연방군의 전진 기지로 이용되었다. 건담 디 오리진 에서 언급된 바로는 가장 긴 쪽의 지름이 15km 라고 한다.

다이나믹콩콩코믹스 기동전사 건담 대백과에서는 루나츠라고 나왔는데 이는 일본 명칭의 재플리시 발음 그대로 번역한 것으로 바로 뮤츠와 똑같은 번역이다. 그래도 이건 해적판 책자에서나 이렇게 나왔고 정발에선 루나 2라고 제대로 나왔다.

2. 1년전쟁

2.1. 무늬만 요새

1년전쟁 초기에는 유일한 연방군 우주 요새였다. 거의 모든 콜로니 등이 지온군에게 제압당했는데도 루나 2만 남은 이유는 결코 난공불락의 요새라서가 아니었다. 지온군은 루나 2를 '공격해봐야 쓸데가 없다'는 이유로 공격하지 않았는데 이 때문에 루나 2의 연방군은 루나 2에서 나오지 않았으며 화이트 베이스 부대는 이곳에 들렀을 때 이런 어른의 사정과 함께 루나 2의 사각을 이용한 지온군의 공격까지 받아 제대로 된 보급을 받지 못하고 도망치듯 떠난 바 있다. 또한 이 때 루나 2는 메인 게이트가 손상을 입었다고 바로 함락 위기라면서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 '설마 요새라는 곳에 함선이 나갈 수 있는 메인 게이트가 하나뿐?' 이라는 의문까지도 안겨주었다.

이후 MS igloo에서 루나2 주둔 연방군이 지온군의 보급선을 지속적으로 습격한 장면이 나온다. 이글루에서 나온 대로라면 연방군이 루나2에서 가만히 있었다는 기동전사 건담의 묘사와도 맞지 않고 지온이 루나2를 공격할 명분도 충분하게 되는 셈.
근데 사실 별로 오류도 아닌 것이, TV판 본편 내에서 샤아의 부대는 전투를 치러 물자를 소모한 것으로 암시되고 있는데(이 때문에 화이트 베이스 부대가 샤아에게 가는 보급부대를 공격하는 화도 있다) 이 시기 우주에서 지온군이 전투를 벌일 만한 구역은 이 루나 2 및 그 근방 외엔 존재하지 않는다. 그외에 08소대 등에서도 연방군이 소규모 게릴라부대를 우주권에서 운용한 것으로 나오기도 하고. 즉 루나2 근방에서 중소규모 조우전 및 지온군의 루나 2에 대한 견제성 공격이 지속되고 있었다는 것은 이글루 이전에 이미 인정되고 있던 사실이다.

사실 지온군의 전략 목표는 빠르게 연방 우주군을 붕괴시키고 멘붕한 지구연방에게서 항복을 받아내는 전략을 세우고 있었기에 당시로서는 쓸데없이 거리만 멀 뿐[1], 별 쓸모없는 돌덩이인 루나 2에 신경 쓸 일이 없었고[2], 정작 남극조약이 항복이 아니게된 이후로는 지구에 강하하여 아예 지구를 점령한다는 불가능한 작전을 시도해버렸다. 이미 지온이 그라나다를 점령하여 지구로 이어지는 루트를 확보했고 달 궤도 반대쪽에 있는 루나 2는 지온에서 봤을때 전략적 가치가 없었기에 굳이 없는 전력 할애해서 박살내러 갈 하등의 이유가 없었으므로 굳이 공격하지 않았던 것이다. 지온이 전력을 다했다면 충분히 상대할 수 있었겠지만 이미 지구강하작전을 개시하여 루나 2를 공략할 만한 병력이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런 저런 이유가 있었던 셈.

또 공격이 아예 없었던건 아니라서, 샤아가 우연히 화이트베이스를 발견해 추적하던 9월 15일 쯤에는 시마 가라하우가 지휘하는 지온 해병대가 공격해 점령을 시도하다 격퇴되기도 했다.

2.2. 의외의 복병

문제는 덕분에 동 궤도 근처에 있던 사이드 7 역시 마지막까지 연방 세력권으로 남아버렸고 그곳이 이후 RX 시리즈의 발상지가 되어 지온의 패인중 하나가 되었다는 것.

1년전쟁 후반에는 연방군 반격의 최중요 거점이 되었다.
신 설정등에 의하면 아직 지구에서 전투가 벌어지고 있던 시점에서 그라나다 방면 부대나 솔로몬 방면군이 연방군 패트롤 함대와 자주 교전을 벌인 것으로 되어있는데, 운용 자체는 둘째 치고 이들이 제대로 보급을 받을 거점은 루나2 뿐이며, 일부 부대는 연방군의 신형 MS와의 교전기록도 있다고 한다. 즉 일찍부터 루나2를 기점으로 MS의 운용시험을 하는 등 지온 우주군을 괴롭히는 활동을 시작한 상태였다.[3]
여기에 오데사 전투 이후 지상주도권을 되찾은 연방군은 이 루나2로 우주 전함들을 쏘아올려 집결시켰고 루나 2에서 생산한 초기생산형 GM을 이런 전함들에 배치하여 별1호 작전이 실행되었다.

이후 1년전쟁 마지막까지 이곳은 의 양산기지와 자브로에서 우주궤도로 올라온 연방군의 보급선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였다. 결국 루나 2를 공격하지 않은 것이 지온군 최대 실책이 된 셈. 만약 루나 2가 없었다면 지온군이 지구에서 패퇴한 후에도 연방은 쉽사리 우주로 복귀할 수 없었을 것이다. 쏘아올려도 기항할 우주 항구들이 죄다 지온 차지였을테니... 현실의 제2차 세계 대전을 예로 들면, 유럽 대륙으로 쳐들어가기 전에 입항하여 전열을 가다듬고 상륙전을 대비할 브리튼 섬이 남아있냐 아니냐의 차이인 셈. 제아무리 천하의 미군이라도 대서양을 건너온 함선과 병력이 기항도 보급도 없이 그대로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펼쳤다면 참패를 면할 수 없었을 것이다. 영국을 점령할 능력이 아예 없었던 독일과 달리 지온은 맘만 먹으면 루나 2 정도는 함락시킬 수 있었을 것이란 점에서 지온군의 전략적 실책은 컸다고 해야겠다.

2.2.1. 루나2 에서 개발된 모빌슈트

이곳에서 개발된 모빌슈트들은 RMS-11x (개발 순서) 의 형식번호를 받는다.

또한 "루나 티타늄"이란 명칭이 붙은 합금도 루나 2에서 개발되었다. 원래는 핵융합로 제작용 소재로 개발된 것인데 이것이 모빌슈트의 장갑재로 전용되면서 건다뮴(속칭 건다리움)이라 불리게 된다.

3. 1년전쟁 이후

그리프스 전역시에는 티탄즈의 주요 요새 중 하나였으나 극중에는 제대로 등장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1년전쟁의 전훈으로 인해 루나 2 자체만으로는 자기방어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것이 널리 잘 알려졌기 때문에 옛 아 바오아 쿠 요새를 루나 2 근처로 이동시켜서 그리프스 지역의 방위력을 증강시켰으며, 여기에 더해서 방어력의 상당부분을 이제 제단의 문이 된 아 바오와 쿠 요새가 담당하였으므로 자연히 전투도 한 쪽으로 집중되었기 때문이다.

제2차 네오지온 항쟁시에는 연방의 핵병기 보관소였는데 샤아에게 일시 점령당하고 핵을 강탈당하는 역할이었다. 이후 이곳에는 연방군 특수부대인 에코즈의 사령부가 설치된다.

목성 전쟁때는 목성 제국에게 아무로 레이의 전투 데이터를 탈취당해 아마쿠사가 만들어진다.


[1] 루나2의 위치는 지온 본국(구 사이드 3)이 위치한 라그랑주점 L2와는 정 반대편인 L3에 있다. L2에서 지구까지, 지구에서 달까지가 각각 약 385,000 km 거리이고 달에서 L3까지 거리가 약 61,500 km이니 직선거리만 831500 km라는 무지막지한 거리가 나온다. 심지어 실제로 이동하려면 달과 지구를 관통할 수 없고 가는 길에 보급을 받으려면 사이드 1, 2가 위치한 라그랑주점 L5나 L4를 경유해야 하니 달의 궤도를 따라서 돌아가는 코스를 타야 한다. 이를 감안하면 실제 항주해야 하는 거리는 127만 km를 가뿐히 넘는다! L3 지점의 루나 2와 사이드 7이 모두 연방의 세력권인 상황에서 인근에 주둔할 만한 우주 요새도 없는 지온이 이곳을 치려 대군을 보내기엔 부담이 컸을 것이다.[2] 다만 명목상 민간 콜로니인 사이드 7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잔존한 연방군의 우주 거점이라는 점에서 점령할 가치 자체는 충분하다 볼 수도 있다. 즉 연방의 제우권을 완전히 상실시키고 종전할 작정이었다면 언젠가 반드시 점령해야 할 거점이었던 것. 당시 루나 2 주둔군은 모빌슈트 전력도 전무했고 기지를 고작 소령이 지휘하고 있을 정도인 말 그대로의 잔존 병력이었으므로 보급 부담이 심하지 않을 정도의 중소 규모 공격군만 파견해도 점령에 문제는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지온은 여기서 전쟁을 끝낼 생각이 없었다.[3] 설정상 죠니 라이덴이 R2 고기동형 자쿠를 수령받아 활약한 것이 이 그라나다 방면에서의 전투였고, 신 마츠나가등의 솔로몬 방면 에이스들도 이 시기에 활발히 전투를 벌인 것으로 되어있다. 또 기동전사 건담 MS IGLOO 시리즈의 1기 3화에서 우주로 탈출하는 지온군을 습격한 부대도 이런 우주 패트롤 부대들인데, 이들이 넉넉하게 활동할 만큼 루나2를 중심으로 한 부대가 활발히 활동하기 시작하고 있었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