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24 15:59:12

류민석/선수 경력/202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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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민석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1 시즌 2022 시즌 2023 시즌

1. 2022 LoL Champions Korea Spring

T1에서 맞는 두 번째 시즌. 워낙 직전 시즌에 한해를 통틀어서 S급이라고 평가받을만한 기량을 보여주었고, T1에서도 지속적으로 재계약을 시도하는 중이라고 할만큼 기대받고 있기 때문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더욱더 기대되는 상황.

경기 승리 후 팬들을 위해서 무료로 유니폼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케리아에 의해서 시행하게 되었다.[1] 그리고 이번 시즌도 여전히 세체폿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다른 팀원들의 폼도 좋은 상태인지라 매치 5연승 동안 케리아만 POG를 한번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농심 레드포스전 고스트-피터를 상대로 많이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1세트에선 탐켄치로 짤릴뻔한 제우스를 여러번 세이브 해주었고 특히 3세트에서 시그니처 픽인 쓰레쉬로 용 둥지 쪽에서 오너가 고립되어 탈출용으로 쓴 듯한 랜턴이 알고 보니 상대 원딜을 역으로 잡아내는 말도 안 되는 설계를 하는 등 삼조격 랜턴 콤보로 환상적인 킬각을 보여주었다.

담원전 1세트에서 초반에 럭스의 속박에 걸리며 퍼블을 당하고 이후로도 계속 잡히면서 바텀 라인전을 압도당하며 패배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2세트에는 쓰레쉬로 온맵을 돌아다니며 게임을 터뜨리는 좋은 폼을 보이며 이번 시즌 첫 POG를 받았다. 3세트에는 1세트에서 부진했던 카르마를 다시 픽하고 1세트와 달리 유리한 바텀 라인전 구도를 기반으로 상체가 터졌음에도 골드격차가 나지 않게하고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팀에서 유일하게 퍼펙트를 기록하였다

한화생명전 1세트, 카르마를 픽하고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며 패배하지만, 이어진 2세트에서 탐 켄치를 픽하고 징크스+탐 켄치 조합으로 케이틀린+카르마 조합을 상대로 초반에 카르마의 실수를 포착하고 잡아내는것으로 스노우볼을 굴리며 라인전을 이기는것을 넘어 상대편 바텀을 파괴시켜버리고 무난하게 체급의 티원을 보여주며 승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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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트, 한 번 더 탐 켄치를 픽하는데 이번에는 경기가 장기전으로 흘러가는 양상에서 이니쉬를 걸어주고 상대방의 노림수를 궁극기를 통해 모두 차단하고, 조합적으로 유리한 교전 설계를 이끌며 초반에 불리했던 게임을 역전승하는데 성공한다. 특히 3세트 마지막 한타에서 페이커의 빅토르가 케이틀린의 덫을 밟았는데, 이를 침착하게 점멸 궁으로 세이브하여 빅토르를 살려내고 한타를 승리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고 POG를 받았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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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전에선 단독 POG를 받았다. 1세트는 모르가나로, 2세트는 시그니처픽인 쓰레쉬로 캐리하였다. 특히 2세트에서는 위와 같이 쓰레쉬로 점멸 예측 그랩을 하여 매드라이프가 연상되는 슈퍼 플레이를 선보였다.

2022 스프링 정규시즌 케리아의 폼은 아무도 반박 못하는 한체폿으로 정리할 수 있는데 서포터라는 포지션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케리아가 팀의 에이스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줬다. 시즌 내내 라인전, 한타, 시야 확보와 플레이메이킹 등 서포터가 할 수 있는 모든 플레이에서 최고 수준을 보여주며 스프링 올프로팀 퍼스트도 이미 따놓은 당상이라는 평이 많다.

결국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같은 팀이라 투표할 수가 없는 최성훈 감독, 주장 페이커를 제외한 모든 관계자의 표를 몰아받으며 만장일치로 2022 스프링 올프로팀 퍼스트에 선정되었으며, 정규시즌을 막론하고 역대 LCK 리그에서 최초의 서포터 MVP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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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 4세트 내내 약간의 기복도 없이 완벽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특히 패배했던 2세트에서도 신기에 가까운 노틸러스 그랩 적중률을 보여주었다. 다만 컨디션 난조로 보이는 약간의 무리한 플레이는 있었다.

실제로 경기 도중 브레인 포그가 왔다고 한다. 플옵에서 애용한 노틸러스와 탐 켄치는 전승의 이유가 있는 픽들임을 보이며 두 챔피언은 메이킹이 어느 정도 된다고 하지만 노틸러스는 공격적이고 이니쉬 위주로, 탐 켄치는 딜러진을 지키는 것을 위주로 플레이가 진행되는데, 케리아는 이 두 챔피언의 장점을 극대화시키고, 또한 반대 역할인 노틸러스로 딜러 지키기나 탐 켄치로 플레이메이킹하기까지 보여주었다.

그리고 결승 마지막 세트 쓰레쉬는 시그니쳐 픽답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며 정규시즌 MVP의 품격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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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데뷔 3년차 만에 첫 우승을 달성하였다. 우승 인터뷰에서 언급하길 데뷔 시즌엔 높은 무대에서 아쉬운 경기력을 보이거나 결승만 가면 준우승을 하며 좌절했던 그동안의 감정에 복받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2.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 선발 평가전

2022년 4월 14일, 항저우 아시안 게임 10인 후보 중 국가대표 예비 명단 10인 후보에 들게 되었다. 최종 국가대표 선발을 위해 예비 명단 선수들은 4월 17일부터 광주에서 진행되는 소집훈련과 국가대표 평가전에 참여하며 4월 22일부터 23일 양일간 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서 해외 팀을 상대로 경기를 하며 경기 평가를 통해 최종 6인의 국가대표 선발을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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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후 졸속 행정 끝에 평가전이 잠정 취소되고, 합숙 훈련 또한 조기 종료되는 파행 및 대표팀 최종 명단 발표 연기라는 초유의 사태를 겪고 구단에 조기 복귀하게 되었다.

3. 2022 Mid-Season Invitational

첫 MSI이자 3번째 국제 대회. 그동안 국제 대회에서 해외팀을 상대로 2020 월즈, 2021 월즈 그룹 스테이지에서 단판제로 두 번씩 치른것이 전부였기에 해외팀과 다전제를 치른적이 없었지만 4강에 진출하게 된다면 처음으로 해외팀을 상대로 정식으로 다전제를 치루기에 이번 MSI가 케리아의 국제전 역량을 제대로 가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케리아 본인한테도 이번 MSI가 자신의 고향인 부산에서 개최되기 때문인지 매우 큰 기대감을 갖고 있음을 밝혔으며 반드시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는 열의를 보였다.

MSI를 얼마 앞둔 4월 29일, T1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 팬들은 재계약을 한다 해도 시장평가는 받아보고 11월에나 할 줄 알았는데 시장평가도 안받아보고 쿨하게 사인했다는 소식에 의외라면서도 기뻐하는 반응. 신연재 기자의 언급에 의하면 서포터 중 최고의 대우 수준을 넘어선 수준으로 재계약을 했다고 하는데, 기존 국내 서포터 최고 대우가 베릴이 받던 7~9억이었으니 케리아는 최소 10억은 넘길 것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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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SGB 전에서 바텀 대세픽인 루시안의 파트너 나미를 픽했다. 초반 상대의 맹공에 침착하게 대처하며 바텀차이가 벌어지는 것을 막아내고 한타에서 나미의 힐과 궁극기 이니시를 시기적절하게 사용하며 승리했다.

AZE 전에서는 단식 세나의 파트너로 오공을 픽했다. 초반에 경기가 터져서 1:2 상황에서도 상대를 데려갈 정도로 너무나도 유리한 상황에 힘입어 우물 쓰로잉 두 번을 하는등 경기내내 즐겜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압도적 승리를 거두었다.

DFM 전에서 오랜만에 파이크를 픽했다. 특유의 기동력을 바탕으로 맵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영향력을 행사하고 한타에서 궁극기 처형을 연달아 성공시키는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 승리하고 POG를 받았다.

2라운드 첫 경기 DFM 전에서 이즈리얼 파트너로 바드를 픽하고 궁극기로 상대를 묶거나 아군을 세이브를 하는 좋은 활약과 더불어 마지막 한타에서 2인 스턴을 적중하여 게임을 끝냈다.

두번째 경기 AZE 전에서 파이크를 픽하고 맵 이곳저곳 로밍을 다니고 그랩으로 킬각을 만들고 처형을 연달아 성공시키고 골드 격차를 계속 벌리며 승리하였다. 중간에 상대편 정글 레드쪽으로 안일하게 깊숙히 들어가 상대 리신에게 발각되어 짤리긴 했지만 그 후에도 계속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POG를 받는데 성공했다.

세번째 경기 SGB 전에서 상대가 칼리스타 카운터인 애쉬-브라움을 픽하자 라인전에서 안지겠다는듯이 막픽 서포터 럼블로 응수하여 바텀 라인전을 폭파시키고 제대로된 궁극기 활용으로 딜을 넣는등 맹활약을 하여 팀내 딜량 2위를 기록하여 승리하고 6전 전승으로 럼블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그룹 스테이지 내내 서포터 1황이라는 사전 평가에 걸맞게 대회 1티어 픽들을 전부 거르고 다양한 픽들을 선보이고 모두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오공, 파이크 덕분에 서포터 임에도 킬을 많이 기록하고 넓은 챔프폭을 바탕으로 라인전에서 우위를 점하고 신출귀몰 로밍을 다녀 게임을 터트리며 최고의 폼을 보여주어 럼블 스테이지와 넉아웃 스테이지 다전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럼블 스테이지 G2와의 개막전에서 트리스타나 파트너로 필패카드라 할 수 있는 렐을 꺼내[5] 불안감을 심어주었다. 초반에 구마유시와의 호흡으로 바텀 듀오킬을 내어 골드격차를 내는데 일조했으나 렐의 특성상 플레이메이킹이 크게 제약되는 문제점이 있거니와 케리아의 렐의 숙련도는 다른 챔피언들에 비해 좋지 못하고 G2 조합이 오히려 붙어서 싸우는 조합인지라 궁을 쓸때마다 물리면서 폭사하고 이렇다할 변수를 만들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해설진 말대로 알리스타를 픽하거나 다른 메타픽들을 하는것이 더 좋았기에 더욱 아쉬웠다.

PSG 전에서는 그라가스를 픽했다. 그라가스로 앞라인을 잡아주어 상대 케넨의 진입각을 막거나 적절한 궁극기 활용으로 상대를 밀쳐내고 아군을 세이브 시켜주는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마지막에 진입각을 계속 보고있던 케넨을 궁극기로 정확히 배달시켜 잡아내는 결정적인 피니쉬로 승리하여 럼블 스테이지 첫 승을 거두었다.

SGB 전에서는 브라움을 픽하고 맵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아군을 세이브하거나 반격을 만들어냈으며 케리아 특유의 봉풀주 텔포 활용을 제대로 보여주어 승리에 기여했다.

RNG 전에서는 스프링때 그다지 선호한 픽이 아니었던 레오나를 픽하고[6] 앞라인을 잡아주며 데스를 각오한 진입으로 플레이메이킹을 시도했으나 상대가 대처를 매우잘해서 계속 먼저 잡히며 데스를 기록하고 결국 과성장한 갈라에게 쓸려나가 한타를 대패하고 허무하게 패배했다. 팬들은 쓰레쉬를 빼면 스프링때 잘했던 픽들이 못나오는 메타가 아님에도 강팀 상대로 전적이 좋지 않거나 전적이 많지 않은 픽들을 제발 하지말고 잘했던 픽들이나 했으면 성토하고 있다.

EG 전에서는 세나의 파트너로 스프링 시즌에 빛났던 픽인 노틸러스를 픽했다. 바텀 라인전은 다소 고전했지만 터지지는 않을 정도로 버텨주었고 어느정도 성장이 되고나서는 날카로운 이니시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기세를 가져오고 앞라인을 든든히 잡아주어 깔끔하게 승리했다.

PSG 전에서는 그라가스를 픽했으나 자잘한 실수를 범하여 듀오킬을 당하거나 렐과 갈리오의 진입을 여러차례 차단하지 못하여 경기를 어렵게 끌고나갔으나 마지막 한타에서 궁극기로 케넨을 홀로 고립되게 배달시켜 결자해지를 하고 승리했다.

EG 전에서 타릭을 픽하여 황홀한 강타를 활용하여 바텀 라인전을 이기고 5000골드 격차를 내며 유리했으나 바론한타에서 팀합이 맞지않아 한타 대패로 격차가 따라잡히고 이후 또 무리하게 바론을 치다가 상대에게 진입각을 내주고 여기서도 팀합이 무너져 허무하게 쓸려나가고 패배했다.

G2 전에서 노틸러스를 픽하고 탑정글이 밀리는 상황에서 로밍을 통해 라인을 풀어주었고 용둥지 교전에서 라칸의 진입을 폭뢰로 차단하여 위기를 막거나 탑에서의 교전에서 상대의 뒤를 가로막아서 잡아내고 역습의 위기에서 침착하게 대응하여 역습한 상대를 역으로 잡아내는등 스프링 시즌에서의 뛰어난 폼을 보여주어 승리를 거두고 POG를 받았다. 밴픽 초반에 케리아가 웃는 모습이 압권이다.

SGB 전에서 상대의 돌진조합 상대로 레나타를 픽하고 상대가 올때마다 궁극기로 받아치며 무력화시키고 팀원들과 정갈된 합을 보여주고 승리했다.

RNG 전에서 노틸러스를 픽하고 명불허전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승리에 기여했다.

4강 G2전 1세트에서 레나타를 픽하고 상체가 무너진 상대가 바텀에 몰아주느라 고전했지만 최선의 플레이로 잘 버텨주었으며 크게 벌어진 격차의 힘입어 승리했다.

2세트에서는 노틸러스로 초반에 앞점멸 그랩으로 아리의 점멸을 빼고 킬을 냈고 팽팽한 상황에서 한타가 열렸을때 스프링 결승 2세트가 떠오르는 아리에게 정확히 CC연계를 하고 먼저 터트려 한타를 대승하는 슈퍼플레이를 기반으로 승리에 기여하고 POG를 받았다.

3세트에서 레나타를 픽하고 진입한 상대를 역으로 맞받아치고 아군이 물렸을때 등장하여 W로 아군을 잠시 살리고 상대를 잡아내며 부활시키는 레나타의 이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였으며 크게 벌어진 격차를 기반으로 승리하며 커리어 첫 국제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1세트에 모르가나를 픽했으나 픽의 의미를 살리지 못하고 계속 점멸이 빠지거나 끊어먹히고 속박을 게임내내 중요 순간마다 맞히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패배했다.

2세트에서 탐 켄치를 픽하고 이니시에이팅, 슈퍼세이브 등을 확실히 해냈으며 바론쪽에서 페이커와 연계로 상대를 에어본시키고 폭사시키는 슈퍼플레이를 성공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승리했다.

3세트에서 노틸러스를 픽했으나 상대의 카정으로 정글격차 및 상체격체가 크게 벌어지고 시야확보나 매복 플레이를하다 계속 상대에게 잡히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이며 패배했다.

4세트에서 탐 켄치로 상대의 노림수를 받아내고 한타에서 오공을 세이브하고 적진으로 던져 역이니시로 상대를 잡아내며 승리했다.

5세트에서 갑자기 유미를 픽하는 의아한 밴픽을 하고 조합상 초반에 사고가 나지 않아야함에도 안일한 딜교를 시도하다 상대바텀의 노림수에 당해 잡히면서 초반이 터지게 되었고 경기내내 시야장악 문제에 끊임없이 고통받으며 무기력하게 패배하고 고향에서 준우승을 거두는 통탄한 대회를 보내게되었다.

이번 MSI에서 럼블 스테이지 초반에 조금 부진하는 듯 하였으나 서서히 폼을 회복하며 4강 G2전에서 완전히 폼을 되찾은 듯 보였다. 하지만 결승에서 RNG를 만나며 탐 켄치 플레이를 제외하면 스킬샷도 좋지 않았고 무리한 플레이로 짤리며 패배의 단초를 제공하는 등 부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첫 국제대회 결승에서 준우승에 그쳐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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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에서의 활약상은 구마유시와 더불어 바텀 듀오 데스 횟수 1위라는 지표가 설명하듯 팀의 구멍이였다. 특히 결승전에서 모르가나, 유미같은 유틸폿을 잡았을 때의 활약상은 밍에게 유틸폿을 못 한다고 트래쉬토킹을 했던 것이 무안할 정도로 스킬샷, 포지셔닝 면에서 픽의 이유를 보여주지 못하였다. 결국 결승전 이전 트래쉬토킹은 밍을 얕잡아본 오만함으로 평가받게 되었다.[7] 특히 마지막 세트에서 작년 월즈 4강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던 질리언을 픽하려다 유미를 픽한 것은 T1팬들에게는 '아니 도대체 진 유미는..' 이라는 밈으로까지 잡힐 정도로 의문만 남긴 선택이었다.

케리아 본인 역시 폐막 후 해운대에서 있던 술파티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마다 죄송하다는 말을 남겼다는 후문이 남을 정도로 대회 결과에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4. 2022 LoL Champions Korea Summer

1라운드 첫 경기 농심전에서부터, 서폿 야스오라는 충격과 공포의 픽을 선보였다. 심지어 구마유시의 세나와 함께 자야와 알리스타 듀오를 시종일관 라인전에서부터 우세를 점했으며 한타때는 오너의 오공과 함께 궁 연계로 한타를 매우 유리하게 이끄는 등 엄청난 활약을 했다. 경기가 끝났을때는 cs가 300개를 넘어가는 엄청난 성장을 한 것은 덤. 2세트에서는 바드를 픽하고 용을 내주지 않으려다 미드에 잡히며 영혼을 허무하게 내주고 의미있는 궁극기 활용이 잘 되지않으며 고전했지만 포탈을 통한 변수창출로 바론을 상대에게 내주지 않으며 역전에 기여했다.

KT전 1세트에서 서폿 카밀이라는 꼴픽을 보여주었다. 결국 경기내내 픽의 의미를 보여주지 못하고 패배했다. 하지만 케리아의 서폿 카밀 뿐만 아니라 1세트 밴픽 자체가 카사딘-다이애나라는 초반 주도권도 없고 한타 난이도가 최악이었는데, 그중 특이한 픽인 케리아의 서폿 카밀이 과하게 주목받았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본 울프 조차 "내가 왠만하면 밴픽가지고 뭐라 안하는데 이건 진짜.."라는 언급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상식적으로 카밀 서폿을 픽하게 놔두는 감코진이 어디있냐고 케리아의 꼴픽을 말리지 못하는 폴트 감독, 모멘트 코치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던 차에 케리아 본인은 서폿 카밀을 할 생각이 아니었다고 답해 불에 기름을 끼얹은 상황이 되었다. 그나마 2세트와 3세트에서 탐 켄치와 브라움이라는 정상적인 픽을 가져오며 활약하고 승리를 거두었다.

담원전 1세트에서 파이크를 픽하고 바텀 라인전을 강하게 가져갔으나 탑에서 사고가 발생하고 적극적으로 로밍을 다니는 과정에서 궁극기를 사용하지 못하는등 고전했으나 팀원들 모두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여 상대의 빈틈을 파고들어 격차를 따라잡고 한타 대승을 이끈 과정에서 신들린 그랩을 연달아 성공시키고 마무리로 처형쇼를 선보이고 승리하며 POG를 받았다.

2세트에서는 노틸러스를 픽하고 상대 메인딜러인 그웬을 집중적으로 마크하기 위해 온갖 CC기를 퍼부어 상대의 조합이 노딜이 되게 만들면서 승리하고 LCK 매치 24연승이라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광동전에는 부진하여 매치 연승기록이 끊기는데 한몫했다. 1,2 세트에서 폼은 나쁘지 않았으나 3세트에서 포지셔닝 미스로 상대에게 잡히면서 한타를 지기도 했으며 결정적으로 미드쪽에서 상대에게 허무하게 물리고 경기내내 애쉬와 세라핀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등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8]

DRX전에서 1세트는 라인전에서 부진했지만 한타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2세트에서 본인이 당했던 세라핀을 픽하여 초반에 바텀 솔로킬을 내준 사고를 제외하고 좋은 모습을 보이며 승리했다.

그 후 1라운드 가장 중요한 젠지전에서 1세트는 레나타를 픽했으나 젠지의 바텀듀오한테 계속 킬 당하면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나 2세트 파이크를 픽하며 화끈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드레이븐을 크게 키워준 원동력이 되었다. [9] 그 외에도 탑 로밍을 가면서 상대 탑을 말리게 하고 리산드라와 드레이븐이 당한 상황에도 침착하게 상대 레나타를 잡는 좋은 모습을 보여서 2세트 POG를 받았다.

3세트 유미로 죽지 않는 안정적인 플레이와 한타 때마다 힐을 하며 갈아타기를 하며 T1이 장기적으로 전투를 유지하게 했다.

그러나 2라운드에 접어들며 구마유시와 더불어 폼이 확연히 저하되었다는 의견이 많다. 일각에서는 극단적으로 올프로 수상조차도 힘들지 않겠냐는 부정적인 전망조차 많을 정도. 케리아 본인 역시 경기 중간중간마다 비추는 개인캠에서 플레이에 썩 만족스러워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한편으로는 번아웃을 의심하는 의견도 있다. 현재 T1은 선수들과 코치진 사이의 인게임 피드백이 부실하다보니 케리아가 바텀쪽을 비롯하여 사실상 선수 겸 코치의 업무까지 일부 도맡아 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피로가 가중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것. 일각에서는 20서머 시즌처럼 폼이 추락하는 것이 아니냐며 우려를 받고있다.

샌드박스전에서 모든 팀원들이 저점을 기록하며 완패했다. 1세트에서 상대 노틸러스의 플레이메이킹에 계속 휘둘리며 아무것도 못하여 지고, 2세트에서 블리츠크랭크로 그닥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으며, 무리한 교전에 카엘의 탐 켄치가 슈퍼 세이브를 연이어 성공시켜 격차를 크게 벌리고 앞라인을 잘 잡아주고 로밍, 이니시, 한타 모두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어 완패했다.

결국 점점 20서머의 악몽이 재림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나마 2위를 확정지어 회복할 시간은 남아있지만 그 짧은기간동안 구마유시와 더불어 폼을 회복하지 못하면 허무하게 시즌을 마칠 가능성이 커졌다.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폼 회복이 절실하다.

LCK ALL-PRO에서 세컨드를 수상했다. 2021 스프링부터 이어진 4연속 퍼스트 수상을 놓친 아쉬움을 남겼지만 부진한 폼임에도 6연속 올프로에 성공한것은 대단한 기록이라 할 수 있다.

포스트시즌 2차전 담원전에서 1세트 유미로 준수한 활약을 했고, 2세트에서 이번 시즌 첫 아무무 픽이었음에도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3세트에서 밴픽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페이커랑 더불어 플레이메이킹을 하려다 잡히는등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4세트에서 초반이 중요한 닐라-세주아니 조합임에도 전령 교전 시작전 블루 욕심을 내려다 궁극기를 허무하게 소모하고 이것이 전령싸움 패배로 이어져 경기 패배의 단초를 제공했다.

5세트에서 유미를 픽하고 오너와의 연계로 궁극기를 통해 결정적인 바론 스틸을 성공시켰고, 제리-유미 시너지로 마침내 경기를 승리하고 결승 진출 및 3시즌 연속 월즈 진출을 확정지었다.

폼을 어느정도 회복하는데 성공했으나 경기가 길어지자 안색이 좋지 않았고, 5세트가 끝나기 직전에 헛구역질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몸 상태가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많은 팬들의 걱정을 받았다. 컨디션 난조로 20시즌을 아쉽게 날려먹은적이 있던만큼 남은 기간 동안 컨디션 관리가 관건이다.

젠지와의 결승전에서는 부진한 폼으로 준우승에 그쳤다. 1세트에서는 아무무로 메이킹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지만 아쉬웠고, 2세트에서는 유미가 풀리자 선픽 유미를 골랐으나 젠지의 조커픽인 닐라-신지드에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젠지 상대로는 유미를 풀기도, 신지드를 밴하기도 힘들었다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 3세트에서는 룰루를 픽하여 1,2세트보다는 나아졌지만 눈에 띄는 활약은 보여주지 못했다.

내구도 패치 이후로 케리아의 오더나 플레이메이킹의 강점이 잘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에, 다가올 롤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서는 심기일전해서 메타 적응과 함께 폼을 끌어올리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5. 리그 오브 레전드 2022 월드 챔피언십

서머까지의 부진기를 구마유시와 함께 딛고 완벽히 스프링의 폼으로 회귀하는데 성공했다.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유미, 쓰레쉬, 알리스타같은 무난한 픽들을 보여주면서도 2라운드 EDG전에서 소라카를 픽해 스카웃의 리산드라의 이니시를 완전히 봉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디펜딩 챔피언인 EDG를 이기며 조 1위로 8강에 진출하였다.

8강 RNG와의 리벤지 매치에서는 1세트에서는 하이머딩거를 픽하여 특유의 강력한 지역 장악력을, 2세트에서는 레나타로 폭탄 목걸이를 적재적소에 활약해 기적적인 역전극을 이루어냈으며

3세트에서는 탐 켄치로 쉴새없이 로밍을 다니고 라인전을 터뜨리며 MSI 결승전에서 나온 트래시토킹인 '밍은 유틸폿을 못한다고 생각한다' 를 직접 실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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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징동전에서 구마유시와 더불어 시종일관 바텀 차이를 내며 승리에 기여했다. 1~3세트에서 나미를 픽하고 바텀에 사고가 나더라도 빠르게 수습하고, 한타 패배 상황에서도 최대한 드리블하며 상대 턴을 빼면서도 아군 캐리라인을 보조하며 승리에 기여했고, 레나타를 픽한 4세트에서 초반 라인전이 강한 서포터 카르마에게 기습 점멸 Q를 제대로 적중시켜 잡아내며 게임 구도를 바꿔버리고 매번 레나타의 궁극기를 환상적으로 사용하며 상대 바텀을 박살내거나 한타 대승을 이끌어내어 매서운 폼을 보여주었다. 결국 월즈 결승에 진출하며 다시 한번 커리어하이를 갱신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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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에서 레나타 글라스크로 e 직후 q스킬을 연계해 데프트 시비르의 주문 보호막을 뚫고 킬을 만들어내는 등 번뜩임을 보여주었고 매 세트 라인전은 상수로 잘 풀어냈다. 2세트 럭스로 2인 속박까지 하며 라인전은 잘 풀었으나 한타에서 밀리며 졌고 3세트를 이기며 2:1까지 갔으나 4세트를 지며 5세트 용싸움 중 그동안 생기지 않았던 다전제에서의 집중력 하락 문제가 또 다시 생기게되어 시야 없는 부쉬 쪽으로 갔다가 케이틀린 덫을 밟고 아트록스에게 잘리는 실책을 범했다.

지난 게임을 돌아보는 입장에서야,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가장 피로한 결승전 5꽉 마지막 세트인데다가 게임 행방을 가르는 큰 실수가 아니라는 참작의 여지가 있지만[10], 사후의 관점이야 어떻건 당시 케리아 본인에게는 멘탈에 충격이 컸는지 그 장면 리플레이 후 카메라에서 눈을 감으며 한숨을 푹 쉬는 모습을 포착할 수 있었다. 결국 5세트를 지고 우승에 실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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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에 실패한 후 자책이 심했는지 결국 오열을 했는데, 이때 경기 후 악수를 하러온 DRX 선수단 중 한때 같은 팀이었던 데프트, 표식과 포옹하는 모습은 특히 2020 DRX팬들에게 각별한 장면으로 회자되었고, 포옹 직후 엎드리면서 손을 덜덜 떨면서 우는 케리아의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표식은 본인도 케리아와 함께 힘든 시절을 보냈던 것이 생각났는지, 케리아와 포옹을 하다가 눈시울이 붉어지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여러모로 본인은 최선을 다해 분전했으나 패배하여 눈물을 흘린 것이 팀의 주장이었던 페이커가 2017년 흘렸던 눈물을 연상시켜 더욱 안타깝다는 반응이 많았다.[11] 이후 기자회견에서 '제 인생의 회의감이 느껴지는 시리즈' 라고 발언하며 멘탈이 나간 모습을 보이며 이후 번아웃 증세가 우려된다는 의견도 많다. 특히 케리아는 이번 시즌 동안 이상 증세를 호소할 정도로 스프링-아시안게임 선발-MSI-서머라는 빡빡한 일정 속에서 선수 및 플레잉 코치에 준하는 책무를 맡아 활동할 정도로 과도한 업무량을 맡았었기 때문이다. 4강에서 탈락한 룰러가 개인 방송에서 케리아를 보며 너무 어린 나이에 현타가 오면 안된다고 우려를 했을 정도다. 다행히 이후 방송들에서 행적을 보면 회복에 성공한 듯한 분위기.

결과적으로 이번 월즈에서 우승을 했더라면 구마유시와 함께 MVP 경쟁을 했을 수도 있을 정도로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으나, 끝내 결승전에서 무려 4번이나 자신을 막아온 베릴을 넘지 못하며 베릴과의 다전제 상대 전적 5연패라는 쓰라린 기록을 달성하였다.[12] 특히나 케리아는 과거에 데프트와 같이 DRX에서 뛰던 시절 '혁규 형을 롤드컵에서 우승시켜 주겠다'고 약속을 할 정도로 데프트와 각별한 사이인데[13], 정작 본인은 우승을 향한 일념 하나로 데프트를 떠나 T1에 정착했건만[14] 자신을 번번히 가로막은 베릴이 갑자기 데프트 옆에 자리잡더니 월즈 결승에서 함께 자신을 밟고 지나가면서 데프트를 대신 성불 시켜주는 것을 지켜봐야만 했으니, 그야말로 운명의 장난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한 해였다.

6. 시즌 총평

비록 또 다시 베릴에게 무너졌지긴 했지만 아직 어린 나이에 속하고, 이번 월즈 내내 구마유시와 더불어 최고의 활약을 펼쳐 자신이 왜 차세대 서포터인지 확실히 증명함과 동시에 개인 기량만큼은 베릴보다 우위인 점이 있었다고 고평가 받을 정도이니, 절치부심하여 다음 시즌에는 다시 세체폿의 자리를 노려볼 만 하다는 것이 세간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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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어워드에서 한 해 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아 다양한 상들과 더불어 2년 연속 포지션별 올해의 서포터 선수상을 받았다.
[1] 관중에게 유니폼을 나눠주는 프로 축구 경기를 보며 이번 이벤트를 하고 싶어 했다고 한다.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서라고.[2] 페이커 본인조차도 '아 나 죽었다.' 라고 말한 상황이었는데, 케리아가 보기에 점멸 궁을 쓰면 한 틱 차이로 살아남을 것 같아 바로 움직였다고 밝혔다. 그리고 정말 빅토르가 한 틱 차이로 살아남았고, 이게 엄청난 스노우볼링이 되어 승리한 셈.[3] 그간 라이엇 주관 대회에서 그 중 메이저 지역 리그의 선수를 한정으로 서포터 포지션에서 대회 MVP를 차지했던 사례가 존재하는데, 2022 LCK 스프링에서 정규시즌 MVP를 차지한 케리아는 역대를 통틀어 대회 MVP를 차지한 서포터로서 그 기록의 족적을 남기게 되었다.[4] 여담으로 케리아까지 포함하여 역대 서포터들 중 라이엇 주관 메이저 대회 MVP를 차지했던 선수들을 쭉 나열하면 바로 다음과 같다.

조세형(Mata) - 2014 Worlds 통합 MVP
보라 킴(YellOwStaR) - 2015 EU LCS 서머 정규시즌 MVP
알폰소 로드리게스(Mithy) - 2016 EU LCS 서머 파이널 MVP
이재완(Wolf) - 2017 MSI 결승 MVP
빈센트 왕(Biofrost) - 2017 NA LCS 서머 파이널 MVP
재커리 블랙(aphromoo) - 2018 NA LCS 스프링 정규시즌 MVP
조용인(CoreJJ) - 2019 LCS 스프링 정규시즌 MVP & 2020 LCS 서머 정규시즌 MVP
미하엘 메흘레(Mikyx) - 2020 LEC 스프링 파이널 MVP
필립 라플레임(Vulcan)- 2020 LCS 스프링 파이널 MVP
류민석(Keria) - 2022 LCK 스프링 정규시즌 MVP
[5] 통산 1승 7패이며 KDA가 1.4로 매우 낮은 챔피언이다. 스프링시즌에는 한번도 꺼낸적이 없거니와 7패한 경기에서도 케리아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해설진의 평가가 있었다.[6] 마지막으로 픽한것이 스프링 2라운드 6주차 농심전 2세트에서 패배한 것이다. 이때가 22시즌에 유일하게 레오나를 픽한 경기였는데 앞서 21서머부터 유독 레오나를 픽했을때 부진하여 패배한 경기들이 꽤나 있었다.[7] 다만 양 선수는 평소 인터뷰에서 서로에 대한 언급이나 칭찬을 많이 해온 사이인만큼 도발성 트래쉬토크에 가깝다.#[8] 광동의 인터뷰에서 케리아의 탐 켄치 동선파악을 철저히 연구를 했다고 언급을 했다. 때문에 부진한 폼 보다는 광동의 철저한 준비성이 더 돋보였다 할 수 있다.[9] 물론 바텀에서 2킬은 케리아와 오너가 하면서 구마유시가 킬을 못하고 스택만 쌓였지만 나중에 애쉬를 짜르며 스택이 터져 1115원을 벌어와 후반에 극한의 딜을 넣는 모습을 보면 큰 그림[10] 케리아는 작년 2021 롤드컵 선발전 3,4시드 결정전인 T1대 한화생명전에서 2세트 이후로 집중력 하락 문제가 생겨 5세트 접전까지 가는 경험을 하였으나 그 이후로 최근까지 이러한 문제가 생기지 않다가 당연히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가장 피로한 롤드컵 결승전 마지막 세트에서 생길 수 밖에 없었다.[11] 페이커는 5년의 시간 동안 팀의 막내에서 이젠 팀의 리더가 되었기 때문에, 이번 결승 패배 이후에는 눈에 눈물이 잠시 고이긴 했으나 슬픈 감정을 억누르고 팀원들을 다독이는 모습을 보였다.[12] 2020 서머 결승 3:0, 2020 월즈 8강 3:0, 2021 서머 결승 3:1, 2021 월즈 4강 3:2, 2022 월즈 결승 3:2. 즉 베릴을 상대로 질 수 있는 모든 스코어로 졌고, 월즈 8강/4강/결승 무대를 차례대로 전부 다 패배하며 (그룹스테이지는 같은 LCK팀끼리 만날 수 없으니) 사실상 만날 수 있는 모든 위치에서 패배하는 수모도 같이 당했다.[13] 시즌이 끝나면 곧바로 데프트 집에 놀러가서 며칠씩 숙박할 정도로 데프트 껌딱지로 유명하다.[14] 20 DRX에서 나올때도 케리아는 데프트랑 같이하고 싶어했는데, 데프트가 '좋은 오퍼 왔을때 가라'며 T1행을 추천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