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27 10:29:38

리올 폭동

1. 개요2. 발단3. 폭동의 발생

1. 개요

강철의 연금술사에서 벌어진 폭력사태로 1914년 아메스트리스 동부의 리올이라는 마을에서 일어난 사건. 사건 자체는 좀 후에 일어나지만 폭동의 발단이 된 사건은 원작과 오리지널 애니에서는 첫번째를 장식하는 사건이며 그나마 아이작 맥도걸이라는 리메이크 한정캐가 나온 리메이크 애니에서도 2번째로 일어난 사건이다.

2. 발단

리올은 아메스트리스의 동부 지역에 있는 마을로 본디 가난한 마을이었으나 태양신 레트를 섬기는 레트교의 교주, 코네로가 나타나 '기적의 위업'이라는 초현실적 현상으로 가난한 리올의 주민들에게 활기를 불어넣고 마을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민들은 레트교를 믿고 있었다.

그러나 사실 코네로의 행위는 현자의 돌을 사용하여 연금술을 사용한 것에 불과했고, 본인은 자신을 절대적으로 숭배하는 리올 주민들을 자신의 군단으로 만들어 아메스트리스를 상대로 반란을 일으키려는 목적이 있었다.

그러다가 엘릭 형제가 이 마을을 지나게 되었고 엘릭 형제에 의해 코네로의 정체가 탄로가 나 레트교는 하루아침에 몰락하고, 그동안 속아왔다는 것을 알게 된 리올에서 대규모 폭동이 발생하고, 코네로 역시도 신도들을 피해 도망친다. 이것이 바로 리올 폭동. 이후 리올은 혼란에 빠지게 되었고 게다가 쫓겨났던 코네로가 다시금 자신의 지지자들을 모음으로서 혼란은 가중되었다.

폭동 직전 에드워드 엘릭이 동방사령부에 즉각 보고를 넣어 이후 동방군이 와 폭동을 가라앉히고 리올을 진정시켰다고 한다. 여기까지만 보면 사이비 교주의 음모미수사건 정도에 그쳤을 것이다. 그러나...

3. 폭동의 발생

언급되기만 하고 지나가는 사실이지만 동방군이 와서 마을을 진정시켰더니 중앙군이 갑자기 난입, 동방군의 현장지휘권을 가져가버리고 동방군은 졸지에 쫓겨난다. 그리고 중앙군은 억제기가 풀려 다시 격화되기 시작하는 폭동을 수수방관했고, 대규모 유혈사태까지 발생하여 여러 주민들이 죽고 마을도 큰 피해를 입었다. 그 피해가 어찌나 심한지 몇달 뒤 반 호엔하임이 방문했을 때도 마을은 재건중이었다. 2003년 애니판에서는 묘사가 더욱 심화되어 마을에 묘비가 한가득 쌓여있는 등 아예 이슈발 내전에 맞먹는 사태라 언급되었고, 그 와중에 로제는 ‘끔찍한 고문’을 당해 급기야 실어증에 걸리기에 이른다.[1]

==# 진실 #==
사실 리올 폭동은 아버지국토연성진 계획의 일부였다. 애초에 코네로를 보낸 것 자체부터가 배후에는 호문쿨루스들이 있었으며 코네로가 몰락하자 그를 죽이고 엔비가 코네로 행세를 하였고 동방군이 빠르게 사태를 수습했음에도 유혈사태가 필요했기에 중앙군을 투입해 유혈사태가 나게 날뛰는 시민들을 일부러 방관한 것이었다.

2003년판에서는 이슈발 사태와 비슷하게 사람들을 절망에 빠뜨려 현자의 돌을 만들게 하기 위해 혼란을 가중시켰다. 어느정도 혼란이 안정된 이후 스카를 체포하기 위해 리올에 진입한 군인 7천명 가량을 스카가 현자의 돌로 만들어[2] 이를 알에게 이식, 본격적으로 엘릭 형제가 군에 쫓기는 계기가 되었다.

[1] 원작에서는 이정도까지는 아닌지 생존자들은 아무런 후유증이 없다. 브릭스에서 중앙군의 만행을 말해준 버트 펄만 소위 역시도 그런 일이 있었다 정도로 얘기해준다.[2] 미리 마을 전체에 현자의 돌 연성진을 그려넣은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