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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리코리스 리코일 시리즈의 설정을 정리한 문서.2. DA (Direct Attack)
「[ruby(DA, ruby=Direct Attack)]」 | |
일본 내에서 발생하는 범죄를 예방 및 방지하기 위해 비밀리에 활동 중인 경찰이나 공안과는 별개의 독립 치안 유지 조직.[1] 일본 정부의 지휘 하에 있지는 않지만,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고 한다. '리코리스'라 불리는 여학생들을 에이전트로 기용하고 있다. 이러한 특수성 덕분에 일반인들은 존재 자체를 모르지만, 정부의 에이전트가 은밀하게 활동하고 있단 식의 소문이 도시 전설 형태로 돌아다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악인들을 처단한다는 정의로운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이런 조직들이 흔히 그렇듯 윗선은 부패했거나 켕기는 부분이 있는 듯. 이러한 점을 은폐하기 위해 '조직을 위해서'란 논리를 내세우는 경우가 많으며, 리코리스들도 상황에 따라 버리는 말로 써먹는다. 치사토에 따르면 '비극은 미담으로, 사건은 사고로'라고. |
3. 리코리스
「[ruby(리코리스, ruby=リコリス)]」 | |
특수 훈련을 받은 고아 출신의 여학생 특수 요원들을 이르는 말.[2] 보통은 DA에서 직속으로 관리하지만, 치사토처럼 외부 업체에 소속되어 일종의 프리랜서처럼 활동하는 경우도 있다. 특수 요원 답게 일반인을 초월한 전투력을 갖고 있으며, 임무의 특성 상 살인이 허가된다. 쉽게 말해 소년병이며, 활동 시의 코드네임은 성을 뺀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임무 수행 중엔 지정된 교복을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총기 사용도 이때만 허가된다. 그리고 실력 및 권한에 따라 교복의 색을 다르게 해 구분하는 랭크제를 시행하고 있는데 1st(퍼스트)는 붉은색 / 2nd(세컨드)는 푸른색 / 3rd(서드)는 베이지색 구성. 퍼스트는 리코리스 전체를 통틀어도 몇 명 없는 최상위급 실력자라는 의미이며, 현장 임무 수행 시 분대장 ~ 소대장 정도의 권한을 부여 받아 세컨드 & 서드 요원들을 지휘한다. 여학생으로 분장하고 다니는 이유는 현대 일본에서 주목 받지 않는 모습이기 때문이라고.[3][4] 그래서 그런지 현역으로 활동할 수 있는 최대 나이가 성인이 되기 직전인 18세이다.[5] 개인화기로 권총을 주력으로 사용하며, 작중 곳곳에서 다른 총기류도 다루는 모습이 나온 걸 보면 대부분의 화기를 다룰 수 있게 훈련을 받은 듯. 공용 보급품으로 사첼형 백팩이 제공되는데 겉보기에는 평범한 스쿨백이지만 소총탄을 튕겨낼 정도로 튼튼한 방탄 재질로 되어 있는 데다, 방탄 에어백도 전개할 수 있으며, 총과 탄환을 보관하기 쉽도록 개조 되어 있다. 그리고 임무 특성 상 차량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 것인지 운전을 할 줄 알며, 이외에 여러가지 기술 혹은 지식을 습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에겐 호적이 없어 여권을 만들지 못해 해외 출국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생일 역시 실제 태어난 날이 아닌 DA에 소속된 날을 생일로서 기념한다고 한다.[6] 6화에서 나온 로보타의 설명에 따르면, 메이지 정부 수립 이전부터 존재한 암살 부대인 히간바나(彼岸花 꽃무릇)가 현대에는 그 꽃의 학명인 Lycoris radiata.[7]에서 유래한 리코리스라는 이름이 되었다고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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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릴리벨
「릴리벨」 | |
6화에서 드러난 리코리스의 남자판 같은 비밀 조직. 로보타의 조사에 의하면 리코리스처럼 야타가라스의 하부조직이었던 것 같은데, 치사토를 습격한 적도 있었다고 한다.[8] 리코리스의 주 임무가 치안유지를 위협하는 잠재범을 제거하는 거라면, 릴리벨의 주 임무는 숙청 대상자 제거다.[9] 리코리스를 견제하기 위한 조직으로 리코리스가 배신, 탈주 혹은 치사토처럼 에이전트로써의 가치가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 제거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물론 이런 릴리벨의 지휘는 DA 사령관인 쿠스노키보다 더 위에 있는 상층부에서 한다. 위 이미지(로보타의 자료)에는 君影草(군영초)라고 되어있는데 이는 꽃무릇과 같이 백합과인 은방울꽃의 별명이다. 릴리벨은 은방울꽃의 영문명인 Lily of the vally를[10] 줄인 것으로 보이며, 이를 바탕으로 했을 때 메이지 시대의 이름은 스즈란이라 여겨진다. 히간바나가 은밀행동주의, 스즈란은 위력행사위주의 집단이라 표시되어 있으며 그 기조는 현대에도 변함없는 것 같다. 12화에서 리코리스와 릴리벨의 상층부가 동일하다는 것이 밝혀졌으며, 리코리스와 동일하게 복장 색[11]으로 등급이 나눠지는 것 역시 밝혀졌다. 또, 리코리스가 주력 화기로 권총을 쓰는 것과 다르게 위력행사가 전문이라 그런지 소총을 주력 화기로 사용한다. 월넛이 캐낸 뒷설정에 의하면 전파탑 사건 이전까지는 DA 내에서 리코리스보다 릴리벨의 서열이 높았지만, 현장에 투입된 릴리벨이 전멸한 반면 치사토가 큰 활약을 보인 덕에 리코리스의 입지가 강해졌다고 한다. 본편 내 과거 회상에 따르면 테러리스트 측의 공세에 리코리스도 다수 당했고 전파탑 폭파도 저지하지 못했지만 어쨌든 리코리스 소속인 치사토가 끝까지 살아남아 테러리스트를 전원 제압하는 데까지는 성공해 그 공로가 인정된 것으로 추정된다. |
5. 찻집 리코리코
「[ruby(리코리코, ruby=찻집)]」 | |
도쿄 스미다구에 위치한 카페. 사장은 미카이며 종업원으로 니시키기 치사토, 이노우에 타키나, 나카하라 미즈키, 쿠루미가 소속되어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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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찻집 리코리코 공식 홈페이지
- 찻집 리코리코 공식 트위터[12]
6. 앨런 기관
「앨런 기관」 | |
전세계적인 기부 및 자선 활동을 하고 있는 의문의 집단. 세부적인 규모 및 구성 등은 일체 비밀에 싸여 있다. 재능은 신의 것이지 인류의 것이 아니라 주장하며 재능 있는 자들을 발굴해 아낌없이 지원하는 일을 주로 하는데, 이렇게 앨런 기관의 비호를 받은 이들을 「앨런 칠드런」이라 부른다. 예를 들어 열악한 환경에서 태어나 교육을 받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천재가 있으면 학비를 대주는 식으로 이렇게 각계 분야의 인재들을 찾아서 아낌없이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어 대외적으론 엄청 좋은 곳으로 보이지만, 뒤에서는 범죄나 살인과 같은 위험한 재능까지 지원하며 그 재능이 세상을 위해 쓰이게 하도록[13] 수단을 가리지 않으며 좋게 말하면 재능에 순수한, 나쁘게 말하면 재능에 선악을 구분하지 않는 사이코패스 집단이다. 앨런 기관이 정말 순수하다고 말할 수 있는 게, 후원을 받은 앨런 칠드런을 이용해서 세상을 위한다면 위했지, 조직의 이익을 위해 써먹은 적은 없다. 방법과 과정이 너무 도를 지나쳐서 그렇지. 명암이 확실한 조직답게 비밀 엄수에 민감해서 앨런 칠드런과 후원 담당자가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며 앨런 칠드런은 자신의 앨런 담당자가 누군지 알 수 없어야 한다. 또한 무단으로 조직의 비밀에 접근하려고 하는 자는 제거되는 것이 원칙이다. |
[1] 전신은 메이지 정부 수립 전부터 존재했던 암살부대들의 총괄조직인 '야타가라스'. 로고도 그대로 사용중.[2] 야타가라스의 하부조직 히간바나가 전신으로 마찬가지로 야타가라스의 하부조직인 군영초는 남성으로만 조직된 릴리벨이라는 존재가 후신으로 언급된다. 야타가라스의 또 다른 조직으로는 카게무샤 부대 하나아오이(花葵; 화규)가 존재했다. 하나아오이도 현존하는지는 아직 불명.[3] 실제로 작중 등장하는 리코리스들은 주인공 둘을 제외하면 미형이 아닌데, 그나마 미형인 주역들 역시 딱히 언급이 없다. 현실의 정보기관들 역시 채용 시에 눈에 띄지 않는 평범한 외모를 선호한다고 알려져 있다.[4] 정작 퍼스트 랭크들은 눈에 확 띄는 붉은 제복을 입는데다가, 전국 각지에서 같은 복장의 여성들이 사건 현장 인근에서 목격되는만큼 일반인이 아닌 업계인들에게는 특정되지 않는 것이 이상함에도 5화에서 앨런 기관의 하수인이 테러리스트들에게 정보를 넘기기 전까진 한 번도 걸린 적이 없다고 한다.[5] 월넛이 캐낸 뒷설정에 의하면 성인이 되어 복무를 마친 리코리스는 해외의 첩보 기관 등에 출하된다고 한다. 여담으로 암호가 필요한데, 132285450413428313을 복붙하면 된다.[6] 8화 예고편에서 후키가 말한다.[7] 더 거슬러 올라가면, 그리스 신화에서의 여신, 네레이드 중 하나인 'Lycorias'라고도 볼 수 있다.[8] 가게에도 쳐들어온 적 있어서 미카와 쿠스노기가 상층부에 간섭중단을 이끌어냈다고. 명확하게 언급되지는 않으나 연공목에서 퇴각하면서 치사토를 째려본 퍼스트 릴리벨이 이 인물로 보인다.[9] 쿠루미: DA는 연공목의 리코리스들을 처분할 셈이야.
타키나: 리코리스를? 어떻게...?
미즈키: 그런 일을 하는 건...
쿠루미: 릴리벨이야
<12화 中>[10] 릴리벨은 リリベル라고 vally는 バレー라고 쓴다. 편의와 어감을 살리기 위한 것으로 보임. 혹은 鈴蘭(스즈란; 은방울꽃)의 '鈴'=bell=ベル(베루)를 의미하도록 중의적인 의미로 지어졌을 수도 있다.[11] 지휘하는 퍼스트 릴리벨의 복장이 빨간색, 지휘를 따르는 릴리벨의 복장이 하얀색으로 리코리스와 동일하다.[12] 1화에 나온 카페 멤버들의 셀카를 볼 수 있다.
[13] 착각하면 안 되는 게, 앨런 기관이 말하는 '세상을 위한다'는 평화와 박애에 국한하지 않는다. 지금의 마지마가 그런 것처럼 요시마츠는 치사토가 앨런의 지원을 받아 한 사람이라도 더 죽이기를 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타키나: 리코리스를? 어떻게...?
미즈키: 그런 일을 하는 건...
쿠루미: 릴리벨이야
<12화 中>[10] 릴리벨은 リリベル라고 vally는 バレー라고 쓴다. 편의와 어감을 살리기 위한 것으로 보임. 혹은 鈴蘭(스즈란; 은방울꽃)의 '鈴'=bell=ベル(베루)를 의미하도록 중의적인 의미로 지어졌을 수도 있다.[11] 지휘하는 퍼스트 릴리벨의 복장이 빨간색, 지휘를 따르는 릴리벨의 복장이 하얀색으로 리코리스와 동일하다.[12] 1화에 나온 카페 멤버들의 셀카를 볼 수 있다.
[13] 착각하면 안 되는 게, 앨런 기관이 말하는 '세상을 위한다'는 평화와 박애에 국한하지 않는다. 지금의 마지마가 그런 것처럼 요시마츠는 치사토가 앨런의 지원을 받아 한 사람이라도 더 죽이기를 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