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네 사마키엘 Rinne Samakiel | |
이름 | 린네 사마키엘 |
나이 | 500세 이상 |
종족 | 인간 → 마녀 |
신분 | 추방자(공적) → 게헨나의 주민 |
직업 | 샤테이가시라[1] → 헤세드 학회 마법전투과 조교 |
칭호 | 검의 마녀 |
위계 | 22 |
자성마법 | 관성제어, 흑백세계, 홑안개, 수라의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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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녀의 도시의 히로인으로, 주인공 신시우의 6번째 연인이다. 자성마법 사용 시의 영창은 "베어라".2. 성격 및 특징
긴 흑발과 흑안을 가진 동양풍의 미녀로, 이명인 검의 마녀 이외에도 검귀라는 별칭을 가진 전투광. 실력의 성장에서 오는 쾌감을 제외하면 그 어떠한 긍정적인 감정이나 자극을 느끼지 못하게 되는 '결핍의 저주'에 걸려있다. 강자와의 대결을 통해 더욱 더 강해지기 위한 목적 하나만으로 상대가 누구든 가리지않고 스스로를 내던져 생사결을 벌여오며 그 과정에서 오랜 세월 수많은 마녀를 살해한 공적으로 알려져 있다.[2]기본적으로 무뚝뚝하고 쌀쌀맞은 태도로 남들을 대하지만, 의외로 시우의 다른 연인들과는 사이가 나쁘지 않은 편. 5백년 전의 전근대적 여성관을 가지고 있기에 가정 내의 평화를 중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엘로아와의 사이도 같이 술을 마신 이후로는 나름 누그러진 편이고, 처음 린네를 봤을 때 흉흉한 분위기에 린네를 무서워했던 쌍둥이도 나중에는 린네가 연인 조약을 위반했다고 추궁하는 꽁트를 하기도 했다.
시우의 연인들 중에서는 몇 안되는 빈유로, 아직 쌍둥이가 성장 도중인 점을 고려하면 일행 중 유일한 빈유라고도 볼 수 있다.
무뚝뚝하고 독불장군스러운 태도와는 달리 내심으로는 가족애를 갈구하고 있다. 상냥했지만 도적떼에 허무하게 살해당한 아버지와 두 오빠, 냉혹하기만 했던 어머니 탓에 부성애와 모성애를 제대로 느껴보지 못했기 때문. 아멜리아의 임신 소식을 듣고는 아기가 화목한 가정의 마지막 요소라 여기고 임신에 대한 온갖 정보를 찾아보기도 했다.
3. 작중 행적
르뤼에 누켈라비의 보증금을 몸소 벌어오라는 알비레오 제머나이 백작의 지시에 따라 함께 현세로 호문쿨루스 토벌을 나간 엘로아와 시우를 속삭임의 마녀가 짠 계획에 따라 사막의 미궁에서 습격하는 것으로 처음 등장하였다. 린네 사마키엘이 끼어있는 그룹이 엘로아와 대결하는 틈에 다른 그룹이 양동으로 움직이며 제자인 시우를 납치하여 인질로 삼는다는 것이 린네를 비롯한 공적들의 당초 계획이었다. 그러나 엘로아를 상대하며, 린네는 그녀와 마지막으로 대결했을 때보다 더욱 고강해져 단시간 내에 승부를 결착지을 수 없다 판단하여 동행했던 시체의 마녀를 제물삼아 도주하였고, 곧이어 시우와 대결하여 그를 제압한 후, 그녀 역시 시우에게 상당한 중상을 입었음에도 시우와의 대결을 통해 더욱 더 강해질 수 있으리라는 흥분에 휩싸였다. 시우를 납치하며 겸사겸사 함께 납치한(?) 수은의 마녀 일행 3명의 신병을 자신의 것으로 삼아 헥센나흐트로 귀환한다.그녀의 저택에는 놀랍게도 약초를 구하려 현세로 나왔다가 그대로 납치당해 연금당한 예빈 스미르나가 있었는데, 이후 시우와 계속 대련하며 부상이 발생할 때마다 예빈에게 치료를 맡긴 후 끊임없이 강도높은 수련에 매진하고, 린네 몰래 헥센나흐트를 탈출하려 계획하는 시우의 연기에 넘어가주어 사제관계를 맺었다. 그리고 티페레트가 더욱 강해진 원인을 본인이 몰래 훔쳐보았던 시우와 엘로아의 정사 도중 발생했던 마력방출이라 여겨 대뜸 시우와 성관계를 맺으려 들며, 질내사정 시 마력방출을 숨기고자 그것을 거절할 목적으로 시우가 본인의 온갖 해괴한 성벽을 만족시켜야 그 현상이 발생한다는 거짓말에 그대로 응하며 제머나이네 쌍둥이마냥 대뜸 애널섹스를 하게 된다. 그러나 전술한 그 결핍의 저주 때문에 아무런 쾌락을 느끼지 못하고.. 질내가 아닌 장내사정만 반복되니 마력방출 현상은 재현될 턱이 없던 린네는 점점 시우를 의심하게 된다. 그렇게 혈안이 되어 온갖 조언을 들으며 무릇 방법을 다 시도해 보다가 음주 시 결핍의 저주가 느슨해진 통에 이번에는 린네 쪽에서 뜻밖의 쾌감과 절정을 맛보게 되고.. 결국 그렇게 몸정이 붙다가 시우와의 관계를 통해 평생 느끼지 못했던 여자로서의 열락과 안온함을 느끼게 되며, 끝끝내는 시우에게 깊이 의존함과 동시에 마음 속으로부터 사랑을 느끼게 된다.헌데 린네가 전국시대 일본 여성의 사고방식을 갖고 있던 관계로 이런 사이를 정식으로 지속하기 위해 무려 히로인 군단 중 최초로 시우와 혼인을 해서 현모양처가 되려고 요리를 배우는 등 깜짝 놀랄만한 일들을 벌이게 되며, 일체의 폭력사용이 금지된 헥센나흐트에서 침묵의 마녀 로지를 죽이고 사라진 시우를 되찾기 위하여 재산이나 지위 따위는 초개같이 내버린 채로 헥센나흐트 전체와 적대하는 것도 감수하며 시우를 구해내어 탈출을 시도한다. 심지어 모든 마녀중, 위계 상승을 포기하면서도 신시우를 선택한 마녀는 린네가 유일하다.
4. 능력
엘로아처럼 마녀임에도 검을 사용한 접근전을 선호하는 별종으로, 대태도와 소태도 한 자루씩을 동시에 사용하는 이도류. 정석적인 검법을 선호하는 엘로아와는 달리 관성제어를 활용한 변칙적인 검술을 선보인다. '폭식의 마녀' 프리실라와의 전투에서는 양 팔을 일부러 내주고 방심한 프리실라의 목을 물어뜯는 싸움법을 보여주기도 했다.오랫동안 감각이 억제되어 있던 것에 대한 반동인지, 미각이 굉장히 예리해졌다. 린네에게 요리를 가르친 '자유의 마녀' 즐라타에 의하면 미각은 물론 맛에 대한 감각 자체도 뛰어나 개선해야 할 점도 빠르게 캐치하는 등 요리 자체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다고 한다.
4.1. 자성마법
- 관성제어
자신의 몸에서 발생하는 관성을 조종하는 마법으로, 물리법칙을 무시한 검격을 날리거나 불가능한 방향으로 회피하는 식으로 사용한다.
- 흑백세계
마력의 색을 빼앗는 특수한 영역을 주변에 펼치는 마법. - 수라의 길
자신의 잠재력을 강제로 끌어올리는 계단을 심상에 구현하는 흑백세계의 파생형. 자신보다 격이 높은 상대와의 전투나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그렇게 끌어올린 잠재력이 역으로 자신의 몸을 파괴할 수도 있어 리스크가 매우 크다. 시우와의 성교 이후 시우의 낙인에도 복제되었다.
- 홑안개
마법 운용을 제압하는 입자를 주변에 살포하는 마법. 신체 강화와 같이 영체와 일체화되는 마법을 제외한 모든 마법에는 사용에 강력한 제한이 걸리게 된다. 마력의 색을 빼앗는 흑백세계와 조합하여 상대에게 강력한 제약을 건다.
결핍의 저주
초대 검의 마녀가 검의 성취를 위해 자성마법화하여 스스로에게 부여한 저주. 강해지기 위한 피나는 노력 끝에 진취를 이루어냈을 때에 느끼는 일시적인 안정을 제외하고는 그 어떤 행복이나 평온함, 쾌락이나 자극도 느끼지 못하게 된다. 마녀에게 가장 중요한 생존본능을 억누르는 저주이기에 본래라면 자율방어에 무력화되어야 하지만, 그래서는 본 목적을 이룰 수 없기에 자율방어의 효과를 낮추는 기능도 부여되어 있다. 낙인의 승계와 함께 대대로 검의 마녀에게 계승되어왔으며, 이 때문에 역대 검의 마녀들은 정신이 빠르게 마모되어 오래 사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고 한다. 낙인에 새겨진 결함 취급이었기에, 시우와의 성교로 인해 치유에 성공해 현재는 소멸했다. 다만 약화시킨 자율방어까지 돌아온 건 아니라서 여전히 알쓰인 상태.
5. 인간관계
- 신시우
처음에는 시우와 엘로아의 성교 도중 발생하는 마력의 파동을 우연히 감지하고, 그것이 현재 벽에 막혀 있는 자신의 상황을 타개할 방책으로 보아 시우를 헥센나흐트로 납치해왔다. 그 후 시우의 거짓말[3]을 듣고 시우를 경멸했으나, 음주 중의 성교로 우연히 성감을 느낄 수 있게되자 '이런 황홀한 감각을 한 번만 맛보고 그만둘 수는 없다 → 스승인 채로 그를 붙잡으며 성교를 보채는 것은 망측한 일이다 → 스승이 아니라 아내가 되면 문제될 것이 없다'는 사고 과정을 거쳐서 시우의 아내가 되기로 결심한다. 이후 시우의 헥센나흐트 도주극을 목숨을 걸어가면서 돕고, 이 때의 공헌으로 시우의 연인들에게도 인정을 받아 시우의 하렘에 합류했다.
영혼의 마녀 에피소드에서 호문쿨루스로 인하여 꾸게 된 자기 욕망이 여과없이 표출된 꿈속에서는, 시우를 파파라고 부르며 성교를 조르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는 과거 상냥했으나 도적떼에 의해 맥없이 죽어버린 아버지 때문에 제대로 느껴보지 못했던 부성애를, 강하면서도 상냥한 시우에게 투영한 것. 처음에는 시우에게 이를 들키자 말을 돌리며 무마하려 했으나, 시우와 동침 중에 여러번 부녀 상황극 플레이를 즐긴 이후부터는 크게 부끄러워하지 않게 되었다. 이후 시우가 리디아를 쓰러뜨린 뒤 유산을 이어받아 라스 웨르파나스의 대부가 되자, 자매가 40명이나 늘어난 탓에 충격을 받기도 했다.
- 엘로아 티페레트
검을 쓴다는 공통점 때문인지 엘로아를 뛰어넘어야 할 상대로 여기며 수 차례 싸움을 걸었지만 매번 격퇴당했다. 이 때 쌓인 앙금 때문인지 시우의 하렘에 합류한 이후로도 엘로아를 연적으로 보고 있다.
876화에서는 엘로아로부터 취미로 주도를 배우다가 술기운이 차오를 때 엘로아로부터 모성애를 갈구하는 모습을 보이고, 그녀로부터 검의 실력을 인정받자 그동안의 서러운 세월에 울먹이면서 애정을 갈구하는 딱한 모습을 보인다. 엘로아는 그런 린네를 포근히 위로해주며 훈훈한 마무리.
6. 기타
- 부성애나 모성애를 갈구하는 유아적인 내면과는 달리, 센고쿠 시대부터 살아온 500세 이상의 초고령이다. 평균 수명이 150~200세인 마녀들 기준으로 봐도 많은 편이고, 시우의 연인들 중에서도 최연장자다.
[1] 舎弟頭. 야쿠자의 두목와 의형제 관계를 맺고 조언을 해주는 고문역.[2] 무의식의 궁전을 이용해 린네의 과거를 엿본 시우에 의하면, 아무 마녀나 죽이고 다닌 것은 아니고 자신보다 강한 상대에게만 싸움을 걸었으며 죽을 각오가 선 상대, 혹은 후환을 남기면 안 되는 공적을 제외하면 굳이 목숨을 거두지는 않았다고 한다. 특히 견습마녀, 그리고 견습마녀에게 계승을 앞둔 마녀를 상대로도 강박적으로 죽이는 것을 피했다고.[3] 성교로 인한 마력 증폭은 시우의 성교 만족도가 높을 때만 일어나며, 시우 자신은 여성에게 온갖 수치심을 주며 항문 성교를 해야 만족할 수 있다고 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