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3 05:45:59

마고 그룹

파일:산나비 로고(화이트).svg
줄거리
(외전)
등장인물
(주인공 · 금마리)
설정
(조선 · 마고특별시 · 마고 그룹)
마고 그룹
麻古 | Mago Group
파일:산나비 마고 그룹 로고.jpg
<colbgcolor=#ffffff,#ffffff><colcolor=#000000,#000000> 창업일 최소 50년 전[1]
CEO 의장[2]
마고건설 대표이사 나일론
마고물산 대표이사 최견
마고전자 대표이사 실피아
이름 불명의 대표이사[3]
본사 마고특별시 최상층
유형 초거대기업, 다국적 기업, 기업국가
계열사 마고건설, 마고물산, 마고전자[4]

1. 개요2. 대표이사3. 마고특별시4. 기타

[clearfix]

1. 개요

파일:산나비 마고특별시 전경.jpg
마고건설 대표이사 나일론의 사무실 모습
산나비에 등장하는 가공의 재벌 그룹.

다 죽어가던 조선의 경제를 반세기 만에 되살려 조선 경제의 핵심이 되었으며, 마고특별시라는 사유기업도시를 보유하고 있을 만큼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소개문 곳곳에서 부패한 곳임이 강조되며, 계열사 대표 5명은 회사 안팎으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른다고 한다. 게임이 진행될수록 마고 그룹의 어두운 비밀이 계속해서 드러난다.

2. 대표이사

마고 그룹 대표이사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파일:산나비 마고건설 대표이사 나일론.png
파일:산나비 마고물산 대표이사 최견.png
마고건설 대표이사
나일론
마고물산 대표이사
최견
파일:산나비 마고전자 대표이사 실피아.png
파일:산나비 대표이사 김 의장.jpg
마고전자 대표이사
실피아
마고 그룹 의장
김??
}}} ||
'마고특별시'의 주인, '마고 그룹'은 다섯 개의 계열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들이 마고시를 다섯 구역으로 나누어 소유하고 있지요. 이 계열사의 우두머리이자 사내 먹이사슬의 최정점, 대표이사들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며 처럼 군림합니다.
산나비 공식 소개문
특이하게도 마고 그룹은 한 명의 CEO 또는 오너가 지배하는 형식이 아니라, 5명의 대표이사들이 각자 자신의 계열사를 총괄하고 동등한 권력을 지닌 것으로 나온다.[5] 부패한 재벌이라는 공식 소개문을 생각했을 때, 외모는 제각각이어도 5명 전부 혈연관계인 가족 또는 친인척인 것으로 보인다.[6] 세간에 퍼져 있는 이들의 이미지는 '국가 대부분의 영역에 압도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건실한 재벌'이며, 하술한 만행들은 대외적으로는 알려져 있지 않다.

사이버펑크물의 전형적인 블랙 기업 수장들답게 5명 모두 제정신이 아니다. 나일론은 과거에 윤리적인 문제를 무시하더라도 연구를 진행시키라고 명령하고, 보안실장이 민간인을 건드는 건 조금 그렇다는 반응을 보이자 민간인들은 사고사 안 하냐면서 프로젝트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고 있는 민간인까지 죽일 것을 명령했다. 이름은 언급되지 않지만 노인으로 보이는 대표이사는 연구원들이 명령을 거부하려는 조짐이 보이자 "너희들에게 하는 말은 부탁이 아니라 명령이며, 이를 어긴다면 즉시 죽일 것이다."라는 식의 살해 협박을 했다. 최견 역시 금마리가 '인간 백정'이라고 부르며 멸시한 걸 보면 꽤나 뒤가 구린 듯하다. 특히 조선시대에 백정에 대한 인식이 어땠는지 생각하면 상당한 경멸일 것이다.[7] 실피아는 직접적인 언행은 거의 하지 않았기에 자세한 성격에 대해서는 알 수 없지만,[8] 그들의 계획에 동참한 것으로 보아 똑같은 악인으로 보인다.

[ 스포일러 ]
애초에 마고 그룹과 마고특별시의 자멸은 대표이사들의 계획 때문에 발생한 사건이다. 후반부에서 대표이사 중 한 명이 이를 '숭고한 목적'이라고 부르며 정당화하려는 모습을 보였는데, 똑같이 비윤리적인 인간들로 나오는 연구원들 역시 처음에는 반대했을 정도로 극단적인 일이었다. 그리고 본편 이전 시점에서는 결국 산나비 프로젝트가 유출되어 마고 그룹 직원 대부분과 대표이사 본인들까지 전부 자살하고 도시 전체를 날려버리는 계획으로 297만 명의 마고특별시 시민들까지 희생될 뻔한 희대의 인재가 발생하고 말았다. 마고특별시 최상층에서 금마리가 언급했던 것처럼 대표이사들에게 시민들은 언제든 마고 그룹이 처분할 수 있는 '자산'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다.

3. 마고특별시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마고특별시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 진실 #==
드디어... 드디어 출발선에 도착했어.

마고 그룹이 세워진 지 50년...
고작 반 세기 만에 마고 그룹은 무너져가는 조국을 다시 일으켰어.
몇 세기 동안 하늘에서 내려올 생각도 없는 왕실...

그 오만한 치들은 이 나라를 통치할 자격이 없다. 우리가 그들을 끌어내리고... 대신 왕좌에 앉겠다.
김 의장, 기록 X - 완성 보고에서
마고 그룹은 10년 전에 금마리가 자신의 아버지인 주인공의 인격을 복사하여 만든 인격 데이터를 금마리의 컴퓨터에 몰래 심은 백도어를 통해 파악하고 이를 훔쳐냈다. 마고 그룹이 주인공의 인격 데이터를 훔친 것은 뛰어난 전투요원이었던 주인공의 전투력이 필요했기 때문으로, 인격 데이터를 개조해서 마고 그룹의 명령을 철저히 수행하는 고성능 군용 강인공지능(인공 의식체)를 제작하려고 했던 것.

이것은 마고 그룹의 목표가 조정에 대한 반란을 일으켜 자신들이 조선의 새로운 지배자가 되려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9] 조선 최대의 기업답게 경제력과 군사력을 갖추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국군의 군사력을 따라잡기엔 역부족이었기 때문에 이를 만회하기 위해 베테랑 군인의 인격을 추출, 개조해 마고 그룹의 명령에 무조건 복종하게끔 만들고, 이 인격을 안드로이드에 집어넣어 베테랑 군인을 공장에서 양산하려는 프로젝트를 시도한 것.

산나비 세계관의 인공지능은 판단력을 비롯한 전반적 능력이 실제 인간보다 크게 떨어져서[10] 인공지능을 탑재한 군용 안드로이드는 베테랑 군인 앞에서는 FPS 게임의 초급 봇처럼 쉽게 나가떨어지는 허약한 전투력을 가지고 있는데, 이런 안드로이드에 실제 베테랑 군인의 인격을 그대로 재현한 의식체를 집어넣는다면 육성하는데 몇십 년은 걸리는 일당백의 역전의 용사를, 클릭 한 번으로 양산할 수 있게 되는 것이었다.[11] 마고 그룹은 주인공의 전투력을 활용한 병사를 양산하기 위해 주인공의 전투 패턴에 맞춘 특수 전투용 로봇을 만들고 노동용 로봇인 '워커'로 위장하여 수만 대를 생산해 비축해서 반란을 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었다.[12]

사실 베테랑 군인뿐만이 아니더라도, 과학자나 기술자를 비롯해 특출난 인격의 양산으로 만들어지는 여러 가능성은 조정을 위협할 소지가 매우 다분했고, 이 때문에 조정은 인격 데이터화 기술 자체를 금기 기술로 지정하고 연구 시도만으로도 10족을 멸하는 대역죄로 지정한 것. 마고 그룹 측에서도 이를 철저히 인지하고 있어서 입막음의 목적으로 프로젝트 완성 후 모든 연구진들을 살처분까지 했을 정도.

하지만 만의 하나라도 반란 준비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프로젝트가 누출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조정에 의해 10족이 처형당하기 전에 당사자들을 미리 죽여서 은폐하는 게 싸게 먹히는 상황인지라, 마고 그룹은 대표이사 자신들을 포함한 모든 임직원들에게 자살을 권유하고, 거부할 시 사살하는 한편, 모든 데이터와 하드웨어는 물론 도시를 통째로 소각해서라도 완벽하게 증거를 인멸하는 '최종 해결 프로토콜'을 만들어두었다. 임원과 직원 전부를 희생양 삼는 대신, 조정 측이 '산나비 프로젝트'를 알지 못하도록 함으로써 친인척과 계열사는 존속시키는, 꼬리 자르기 목적의 플랜B를 준비해뒀던 것.

철저함을 넘어서 비효율적이기까지 할 정도로 엄청나게 강력한 보안, 폐쇄적인 도시의 구조, 전투적인 용도로 설계되어있는 수직 지하철, 도시 규모에 비해 비정상적인 출력 모두 '산나비 프로젝트'와 그 실패를 대비한 '최종 해결 프로토콜'과 연관된 설계였다. 마고특별시 자체가 조정에 대한 반역을 준비하는 요새이자 전초기지이며, 도시 내에서 진행된 연구는 10족을 멸하는 대역죄이기 때문에 기이할 정도로 철두철미한 보안을 갖췄던 것이었다.

다만 의외로 마고 그룹은 인격 데이터화의 원천 기술 자체는 보유하고 있지 않았는데, 인격 데이터 자체를 직접 편집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기억의 순서를 바꾸거나 암시하는 등의 왜곡에 의존해야 했던 것도 원천 기술이 없다는 사유 때문이었다. 정황상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것은 주인공의 데이터를 우연히 입수하고 나서 어떻게든 써먹어보고자 한 것이 계기로 보인다. 이후 마고 그룹은 주인공 이외에도 저스티스를 비롯해 불법적인 경로로 입수한 인격 데이터들로도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나, 가장 뛰어나고 안정적이었던 주인공을 메인 삼아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으며 이를 실제로 완성했다. 하지만 금마리가 마고 그룹을 파헤치던 와중 동료의 실수로 산나비 프로젝트가 누출되었고, 이를 인지한 마고 그룹 측에서는 선제적으로 최종 해결 프로토콜을 발동, 도시째로 자살하고 있던 것이 작중 스토리의 진상이었던 것이다.

결과적으로 산나비 프로젝트가 완성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주인공의 딸인 금마리가 해커 지인을 통해 간접적으로 마고 그룹을 해킹하여 주인공의 인격 데이터를 빼낸 일로 인해 마고 그룹이 인격 데이터의 연구라는 대역죄를 범했음이 외부에 누출되고 말았으며, 최종 해결 프로토콜이 발동되어 마고 그룹 대표이사 5명은 자살하고 마고특별시 전체의 소멸 과정이 실행되었다. 그러나 마지막에 주인공이 희생하여 핵발전소의 폭발을 막아 마고특별시를 구해냈고, 마고 그룹 자체는 살아남았으나 대표이사를 포함한 주요 임원 및 상당수의 자산이 없어진 마고 그룹은 국영 기업에 인수되는 절차를 밟게 되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임직원의 철저한 사살과 데이터 소각은 완벽하게 성공하여 산나비 프로젝트에 대한 사실은 유출되지 않아 마고 그룹의 이미지만은 지켜지면서 최종 해결 프로토콜은 사실상 성공하였다.[13][14]

다만 50년이나 철두철미하게 준비한 반란을 금지 기술의 연구가 발각되었다는 이유로 곧바로 포기하고 집단 자살을 택했다는 작중의 스토리 전개가 어색하다는 의견도 종종 보인다. 반란 준비가 충분할 정도로 끝나지는 않았어도 마고 그룹은 작중 시점에서 이미 2만 대 이상의 워커를 포함한 상당한 병력을 양산한 상황이었으니 어차피 죽을 바에는 이 병력에 전부 금 준장의 복제인격을 설치하고 기동하여 이판사판으로 조정과 붙어보는 것이 싸워보기도 전에 자살하는 것보다는 합리적이지 않겠냐는 것.

물론 조정의 군사력이 그 정도의 병력이 있어도 승리하는 것을 만에 하나라도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압도적인 수준이라면 말은 된다. 실제 조정은 먼저 보낸 묘비 부대가 주인공의 손에 격파당하자 철수 명령을 내린 뒤 직접 상공에 등장해 도시를 말 그대로 소멸시킬 무기를 충전하고 있었다. 또한 워커는 5만 대를 최종 목표로 양산 중이라는 언급이 나왔기에 최소 5만 대는 있어야 조정을 이길 수 있는데 할당량을 채우지 못한 상태에서 프로젝트가 유출된 것 때문도 있을 것이다. 작중에서도 마고 그룹 등장인물들의 입을 빌어 조정에게 들키면 모든 게 끝장이라는 점이 강조된다.

거기에 마고 그룹이 준장의 인격 데이터를 다루는 방식을 생각하면 전면전이라는 방법 자체를 택할 수 없었을 가능성이 크다. 김 의장은 현재 워커 2만 명을 배치했다는 보고에 '드디어 출발선에 도착했다'는 대사와 금마리의 워커에 대한 설명 중 '마고시 전용 자동화 노동자'라는 대사에서 현재 마고특별시에만 배치되어 있는 로봇인 점과 준장의 인격을 완벽하게 통제해서 준장의 전투력을 가진 워커로 운용했다면 모를까, 마고 그룹은 준장에게 산나비라는 목표를 제시하고 해당 목표에게 준장이 자의적으로 복수하는 방식으로만 컨트롤을 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준장 2만 기를[15] 같은 장소로 출격시켰다간 누가 봐도 자신의 방식으로 싸우는 워커들을 보고 이상함을 느끼지 않을 리가 없다. 실제로 주인공 말고 아무도 사슬팔을 다루지 못하기도 하고, 송 소령조차 몇 번 합을 겨루고 바로 준장이랑 똑같이 싸운다는 것을 알아차렸으니, 결국 마고 그룹은 전면전보다는 게릴라전이나 각개격파를 통해 조정을 상대할 계획이었을 텐데, 그 계획 자체가 탄로났으니 도시째로 소멸되기 전에 증거를 지워버리는 게 유일한 방법이었던 셈.

4. 기타

  • 산나비 개발 초기의 이름은 도화 그룹이었다.
  • 현재의 명칭인 '마고'는 한국 토착 신화 혹은 무속 신앙의 창조신 마고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조선에 대한 반역을 일으킬 작정이었던 그룹의 명칭이 '창조신'의 이름을 따온 점은 작중의 스토리를 은유한 작명으로 볼 수 있다.
  • 마고 그룹 대표이사들은 텀블벅 후원자 중 고액 후원자들의 특전으로서 작성되었다. 고액 후원자들은 특전 캐릭터가 어떤지를 제작사에 전해주었으며, 그에 맞춰서 제작사는 대표이사들을 작성하였다. 일론 머스크 패러디인 나일론도 해당 고액 후원자가 기억에 남을 캐릭터로 만들어 달라고 부탁한 걸 제작사가 들어준 것이다. 대표이사 실피아는 현실의 스트리머인 실피아[16]가 시청자들과 대표이사에 대한 설정을 작성해 원더포션에 보냈다. 대표이사는 시찰을 하지 않는다는 괴담도 해당 설정에서 기인하여 들어간 모양.[17][18]
  • 마고 그룹에서는 아무리 잘 나가도 조정을 능가할 수 없다는 열등감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가령 마고특별시 최상층 곳곳에 있는 일월오봉도는 사실 실제 조선에서는 임금의 어좌가 아니면 절대 걸 수 없는 그림으로, 그것을 걸었다는 것 자체가 반역으로 여겨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다만 작중 묘사상 마고 그룹은 표면적으로는 조정에 충성하는 것으로 보이므로 이를 의도한 것은 아닌 것 같고 단지 '조정에 버금가는 전통적인 권위를 지니고 있다'는 취지에서 그런 이미지를 쓴 듯하다.

[ 스포일러 ]
* 마고 그룹, 나아가 게임 산나비의 스토리에서 던져진 의문점 대부분이 산나비 프로젝트에 의한 주인공의 기억 및 인식의 왜곡과 금마리의 연기, 마고 그룹의 자살 작전인 것으로 결론이 나게 되었는데, 그것만으로는 다 해명하기 어려운 미회수 떡밥 내지 설정 충돌으로 보이는 것들이 있는 상황이다. 전체적인 스토리의 흐름 자체를 해칠 정도는 아니지만, 디테일하게 파고 들다 보면 사실 설정이 있었다고 해도 그것을 플레이어들에게 직관적으로 납득시키지 못하고 일일이 상상력으로 메우게 놔둔 부분도 많이 있다. 그에 따라 과연 어디까지가 맥거핀 내지 의도적인 떡밥인지, 그리고 어디까지가 설정 오류인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일어나고 있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산나비 문서
12.1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 플레이어들 사이에선 과연 마고 그룹의 대표이사들이 정말 순순히 자살한 게 맞는지 의문을 표하는 의견도 적지 않다. 주인공이 확인한 마고 그룹 내부 기밀 녹화 내용 중에서도 정작 대표이사들이 자결하는 장면 자체는 나오지 않았으며, 작중 묘사상 대표이사들은 자기들 보신만을 챙기는 이기주의의 화신들로 나오는데 마고 그룹의 단체 자살 후 복구라는 명목도 정작 그걸 누릴 본인들이 없다면 소용이 없기 때문. 대표이사들의 직계, 방계 가족들이 마고특별시 외부에 거주하고 있어 그들에게 그룹을 승계하려 했을 수도 있지만 작중에선 그만한 긍정적 인간성의 여지조차 묘사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실제로는 잠적해있거나 금마리의 해커 지인도 알지 못했을 뿐이지 이미 자신들을 인격 데이터로 만들어서 숨었으며 차기작 또는 DLC에 재출연시키지 않겠냐는 추측이 있다. 대표이사들 가운데서도 '김 의장'으로 칭해지는 리더격 인물만은 아무런 소개조차 되지 않은 점도 이런 의혹에 한 몫을 하고 있다.[19]
  • 대표이사들이 죽는 모습이 나오지 않는 것은 고액 후원자의 특전 캐릭을 무슨 데드 스페이스 2마냥 자살, 총살, 박살내버리는 장면을 제작사가 넣기 부담스러웠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후원자 특전용 캐릭을 차기작에서 계속 등장시키는 것도 제작사 입장에선 부담스러운 일이다. 이렇게 작품 외적인 관점에서 보면 김 의장과 5번째 대표이사를 제외하더라도 후원자들의 캐릭터인 3명의 마고 그룹 대표이사들은 작중에서 정말로 자살하거나 살해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무엇보다 대표이사 중 나일론의 경우에는 실존인물 일론 머스크를 패러디한 거라서 2편에서까지 등장시키기엔 위험부담이 크다.



[1] 김 의장이 '마고그룹이 반 세기 전에 쓰러져 가던 나라를 되살렸다'고 언급했다.[2] 밝혀지지 않은 계열사 한 곳도 운영하고 있는 대표이사를 겸하고 있다.[3] 이 1명은 등장은 물론 언급조차 없다.[4] 나머지 2개의 계열사는 불명. 1곳은 김 의장이 같이 운영하는 것으로 추정된다.[5] 다만 김 의장이 나일론과 최견, 실피아에게 일은 전부 끝마쳤냐고 물어보는 장면을 보면 권력의 차이는 어느 정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6] 여기에는 제작 당시의 사연이 있는데, 게임 개발을 위한 텀블벅 후원 당시 1,000,000원의 대기업 에디션을 구입한 후원자의 아바타를 마고 그룹 계열사의 대표이사로 등재시켜주는 혜택이 있었다. 해당 에디션이 3개 한정으로 수량이 제한되어 있었기에 김 의장을 제외한 3명의 대표이사만 등장하게 된 것.[7] 저스티스가 생체 로봇이라는 말에 마고전자의 소유인 것이냐고 물어 본 나일론을 보면, 저스티스를 지금의 모습으로 만든 것이 최견이라고 추정할 수 있다. 산나비 프로젝트에 대해 윤리적인 면은 고려조차 하지 않고 오로지 '안정성'만 추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8] 다만 하급자들에게 사내 따돌림을 당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같은 상황에서 그 하급자들을 살해했을 다른 대표이사들보다는 그나마 나을 것으로 보인다.[9] 인게임에서 마고 그룹 대표이사 중 1명이 '50년 전'이라는 말을 언급한 것으로 보았을 때 꽤 오래 전부터 이런 야망을 가졌을 것으로 예측된다.[10] 이에 대해서는 조정이 인공지능 기술을 완전히 통제하고 있으며 민간에도 허용하고 있지만 인간의 인격을 그대로 복제하는 인공 의식 기술은 조정에서 통제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서 10족을 멸하는 대역죄로 지정했다고 언급된다. 세계관적으로 알고리즘에 근거한 인공지능이 인간의 신경망을 그대로 카피한 인공 의식보다 저열한 기술이라는 기반 설정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혹은 인공지능 기술도 잠재력은 있으나 조정이 통제하고 있기에 발전하지 않은 것이거나.[11] 실제로 게임상으로 구현된 산나비 프로젝트의 산물은 단 1기만 이상 작동했음에도 적절한 서포트만 받을 시 마고특별시 전체의 보안체계를 무력으로 강행돌파할 수 있었으며, 추가적인 강화를 받자 조정이 보낸 국군 소속 묘비 부대의 병력과 공중전함 불새까지 파괴했다. 마지막에는 리미터를 해제하자 누구의 도움도 없이 단신으로 최하층에서 최상층까지 돌파했다. 이 정도의 전투력을 지닌 병사를 양산할 수 있다면 전투력 격차를 만회하는 것을 넘어 역전하는 것조차 가능했을 것이다.[12] 마고 상업지구에서 뜬금없이 워커가 폐기 처분되고 있었던 것도 사실 워커의 정체는 마고 그룹이 쿠데타를 위하여 개발한 존재이기 때문이었다. 최종 해결 프로토콜이 발동되자 기밀 유지를 위해서 치안 유지대들을 시켜 폐기한 것이다.[13] 마고특별시에서 일어난 전대미문의 사건에 대해 사람들은 모두 조정이 도시와 마고 그룹을 꿀꺽 삼키려고 꾸민 자작극으로 여기면서 죄없는 마고 그룹만 불쌍하게 되었다는 식으로 말한다. 뒤늦게 온 조정 측에서도 마고 그룹이 철저하게 데이터 및 자료를 소각한지라 진상을 완전히는 파악하지 못한 듯하다.[14] 이 부분도 엄밀히 따지면 설정 충돌에 해당하는데, 작중에서 주인공과 금마리는 저스티스의 인격 데이터화를 보고 중죄에 해당한다고 하는데, 에필로그 시점에서도 저스티스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살아있다. 즉 명백히 중죄를 저지른 증거가 남아있는데도 넘어갔다는 것. 생존한 저스티스는 도망쳐서 발견되지 않았다 치더라도, 주인공에게 사살당한 저스티스들의 시체가 현장에 남아있어 조정이 발견했을 가능성은 높다. 금마리와 백 대령, 송 소령은 인격 데이터화에 대한 사건과 관련되어있으니 자세한 내막은 숨겼다고 어찌저찌 넘어갈 순 있겠지만.[15] 이것도 3만 기나 부족한 숫자다. 당초 계획의 절반이 약간 안 되는 숫자.[16] 정식 발매하고서 '마고전자 대표이사의 산나비 플레이'라는 딱히 틀린 말은 아닌 영상을 올렸다.[17] 해당 스트리머의 다른 방송에서 말한 바로는, 복제인간의 위험을 배제하기 위해 만들어진 규정으로써 해당 설정을 넘겼었다고 한다. 적용이 안 된 설정일 수 있으니 기존 내용을 숨기는 겸 재미 삼아 사내 따돌림으로 인해 출입이 금지되었다고 한 것.[18] 안드로이드 개발을 맡는다든가, 중앙 통제 AI에게 일을 맡긴다든가, 인류를 하늘에 오르게 할 탑을 쌓기 위해라는 좌우명을 가진 등 세세하면서 실제로 메인 스토리에 채용된 듯한 내용이 존재한다. 각각 워커, 감독관, 마고전자 중앙공장[19] 5번째 대표이사는 단순히 제작 여건상 대표이사 총원이 5명이란 파일럿 설정과 더불어 캔슬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논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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