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23:33:06

마그마맨

록맨 9의 보스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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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images.wikia.com/Mm9magmaman.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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マグママン / MAGMA MAN
사용 무기 마그마 바주카 약점 무기 토네이도 블로우
1. 개요2. 스테이지3. 공략4. 획득 무기: 마그마 바주카5. OST6. 기타

1. 개요

록맨 9의 등장 보스.

이름을 보면 알 수 있지만 화염 속성의 보스다. 에어맨, 니들맨처럼 얼굴이 따로 없고 몸통 자체가 얼굴이다.[1]

지열 발전소를 관리하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으로 작업 환경의 특성상 고열에 대한 내구도가 상당히 높게 제조되어 있다. 이런 연유로 온천을 좋아한다고 한다. 각 온천의 정보를 세세히 꿰뚫고 있어 전국 각지의 온천을 돌아다니면서 온천의 성분과 효능에 대해 관광객들에게 알려주는 것이 취미인 여러모로 유익한 로봇. 엔딩에서는 Dr. 라이트의 목욕물을 데워주고 있다.

2. 스테이지

불과 용암이 즐비한 곳. 배경이[2] 록맨 2메탈맨 스테이지와 매우 닮았다.

이 스테이지에서 가장 자주 나오는 졸개는 위에서부터 갑자기 날아와 불을 뿜는 포포헬리인데 앞쪽에 방패가 있어 무적이기 때문에 반드시 뒤에서 맞춰야 죽일 수 있다. 한 방에 죽기는 하지만 워낙 빠른 속도로 나타나기 때문에 초보자들에게는 꽤 곤란한 적. 그리고 용암 위에서 걸어다니며 위로 불을 뿜어대는 점프 롤러도 주의해야 할 적이다. 가끔 땅 위에서도 걸어다니는데, 이 때는 불은 쏘지 않지만 속도가 꽤 빠르고 방방 뛰어다녀서 귀찮으니 빨리 처리하는 것이 좋다.

스테이지 전체에 걸쳐 매우 굵직한 용암이 흘러내리는 곳이 많은데, 이게 그래픽의 특성상 아무리 봐도 그냥 붉은 레이저처럼 보인다. 흘러내리지 않을 때 지나가버리면 간단하지만 여기에 닿으면 즉사하니 주의할 것. 특히 보스룸 직전에는 용암 축제가 펼쳐진다.

용암이 세로로만 흘러내리지만 와일리 스테이지에서는 터보맨 스테이지마냥 용암이 가로로 나오는 곳도 있다. 이렇게 가로로 반듯이 나오는 걸 보면 정말로 그냥 용암이 아니라 용암형 레이저로 추정된다. 콘크리트맨의 콘크리트 샷을 맞추면 용암을 일정 시간 굳힐 수 있으며 이 때는 밟고 지나가도 되고[3] 굳은 용암을 레이저 트라이던트로 파괴해 버릴 수도 있다.

온 몸이 불꽃으로 이루어져 있는 용 모양의 중간 보스 '챙키 드래곤'[4]도 있는데, 게임 발매 전 어떤 외국 유저가 장난으로 제작해서 올린 사진[5] 때문에 본의 아니게 록맨 9의 마스코트 비슷한 취급을 받기도 했었다. 이 보스는 입에서 불덩어리를 발사하는데 이 불덩어리가 지면을 따라 이동하기 때문에 점프로 피해야 한다. 쉽게 깨려면 보스의 뒤를 공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갤럭시맨의 블랙홀 봄이나 토네이도맨의 토네이도 블로우로 공격하면 살을 모두 잃어버리고 앙상한 뼈만 남아버리는 불쌍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블랙홀 봄이 약점으로, 블랙홀 봄의 공격 판정으로 4번만에 물리칠 수 있으며 블랙홀 봄은 지속 시간 또한 길어 1번 사용으로 2번까지 공격할 수 있다.

3. 공략

보스인 마그마맨의 난이도는 플러그맨과 더불어 록맨 9 중에서 가장 어렵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난이도에 맞지 않게 패턴은 단 하나로, 점프하며 마그마 바주카 3발을 쏜다. 그럼에도 록 버스터로 잡기가 상당히 어려운데 이유는 보스룸의 괴상한 지형 때문이다. 보스룸 양 끝이 높고 가운데가 푹 들어가 있으며 전체가 계단처럼 되어 있는 막장 구조다. 게다가 보스가 크게 점프할지 살짝 뛰어오를지 모르기 때문에 보스에게 부딪히기 쉽다. 부딪혔을 때의 대미지도 크고 마그마 바주카도 3-way라 은근히 맞기 쉽다[6].

그나마 가장 안전한 방법은 될 수 있으면 보스와 가까이 붙어 있는 것. 그러면 마그마 바주카에는 공격당할 일이 없어서 보스의 몸통 박치기를 피하는데만 전념할 수 있기 때문에 본작의 보스들 중에서도 상당히 쉬운 축으로 난이도가 내려간다. 다만 크게 점프할 때는 걱정이 없지만 살짝 점프할 때 마그마맨 밑으로 빠지는 건 상당히 까다롭기 때문에 마그마맨이 어느 점프를 많이 하느냐에 따라 난이도 편차가 크다.

약점은 토네이도맨의 토네이도 블로우로 한 방에 6칸의 대미지를 주지만, 토네이도 블로우의 무기 에너지 소모량이 발당 7칸으로 상당히 큰지라[7] 보통 토네이도 블로우를 다 써서 무기 에너지를 바닥내도 보스 HP는 4칸이 남는다.[8] 마그마 바주카가 바람에 휩쓸려 올라간다는 것이 그나마 위안거리.

그리고 약점에 당한 마그마맨은 일정 시간동안 마그마가 식어버려서 마그마 바주카의 위력이 감소하는 페널티를 먹어서 공격력이 약해진다. 하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마그마가 타오르며 마그마가 식은 동안에 토네이도 블로우를 써도 시간 재갱신이 안되므로 큰 피해없이 잡으려면 토네이도 블로우 난사는 피해야 한다.

4. 획득 무기: 마그마 바주카

파일:external/images.wikia.com/MM9-MagmaBazooka-Art.jpg

불덩어리를 부채꼴로 발사한다. 활용도는 그럭저럭 높은 편. 부채꼴로 나간다는 특성 때문에 높은 곳에 위치한 적을 처리할 때 좋고 특히 와일리 캡슐전에서는 호넷 체이서와 함께 자주 쓰이는 무기다. 그리고 메가 멕 샤크의 중간 형태[9]에서도 토네이도 블로우 대신 마그마 바주카로 해치를 공격하기도 한다. 근접하여 세 발을 모두 맞추면 강한 공격력을 낼 수 있어 중간 보스들을 처리하는데도 유용하다. 특히 호넷맨 스테이지.

히트맨의 아토믹 파이어와 마찬가지로 모았다 쏘는 게 가능하지만 차지 시간은 훨씬 짧은 것도 매력. 호넷맨의 약점인데, 보스의 피격 무적 시간을 무시하는 절대 판정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이용하여[10] 근접해서 맞추면 매우 큰 대미지를 줄 수 있다.

5. OST


6. 기타

  • 라이트 박사가 만든 로봇인 것치곤 오히려 Dr. 와일리가 만들었다고 해도 될 정도로 록맨 1의 보스들보다도 에어맨이나 니들맨과 닮았는데, 사실 니들맨은 라이트와 와일리의 합작이다. 라이트가 넘겨준 광산 작업용 로봇 설계도를 참고해 와일리가 에어맨과 메탈맨의 장점을 섞어 전투용으로 변모한 것. 즉, 뼈대 자체는 라이트가 만든 것이나 다름없다. 마그마맨 또한 이러한 광산용 로봇 설계를 참고해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다.
  • 초기에는 지금보다 인간형에 가까운 디자인이었다. 다만 전체적인 컬러링은 지금과 비슷하다.
  • 록맨 5를 베이스로 한 1993년작 록맨 OVA에서 이 녀석과 동명의 로봇이 존재한다.

[1] 몸통자체가 얼굴인 2의 에어맨, 3의 니들맨, 4의 토드맨, 5의 네이팜맨, 6의 블리자드맨, 7의 클라우드맨, 그리고 X 시리즈런처 옥토펄드버블리 크래블로스의 뒤를 잇는다. 10은 스트라이크맨이다.[2] 바닥이다.[3] 와일리 스테이지에서는 피해서 지나가는 게 아니라 이렇게 용암을 굳혀서 밟고 올라가야 한다.[4] 챙키는 용의 몸을 구성하고 있는 불 모양의 졸개의 이름인데, 이전의 록맨 초대작록맨 2에서 등장한 바 있다. 여담으로 챙키라는 이름은 록맨 개발 당시 개발 팀 직원의 닉네임에서 유래했다고 한다.[5] 마치 록맨 9을 개발 중인 것처럼 TV에 자신이 만든 가짜 스크린 샷[11]을 전송해 사진을 찍어서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낚였다. 물론 그로부터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제대로 된 소식이 뜨기는 했지만.[6] 메톨의 탄이 생각보다 피하기 어렵다는걸 생각하면 된다.[7] 즉 단 4발만 쏘면 무기 에너지가 바닥난다.[8] 마그마맨이 점프하는 타이밍에 잘 맞추어서 쓰면 2히트로 맞는 경우도 있다.[9] 배 부분이다.[10] 즉, 보스에게 근접하여 전탄 히트시키면 세 방 다 맞은 것으로 처리된다. 이 특성은 후속작에서 블레이드맨의 트리플 블레이드가 이어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