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맨 9의 보스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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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무기 | 토네이도 블로우 | 약점 무기 | 플러그 볼 |
1. 개요
록맨 9의 등장 보스.태풍에 의한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으로 어지간한 태풍은 임의적으로 해제시켜 버리는게 가능하다고 한다. 뻥이 좀 심한 성격이라고 하며 번개를 싫어한다. 이번 8 보스의 대표격인지라 엔딩에서는 맨 마지막에 록맨과 함께 사진을 찍는다.[1]
일러스트만 봐도 알겠지만 미남형이라 인기가 좋다. 근데 게임이 발매되기도 전부터 하르퓨이아랑 많이 닮아서 록맨 제로 팬들에게 대차게 까인 적이 있다.
2. 스테이지
바람을 사용하는 보스답게 스테이지는 공중.난이도는 처음 해보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숙달되면 별 거 아니다. 침착하게만 하면 착착 통과할 수 있어 연습하면 퍼펙트 클리어도 어렵지 않다.
이 스테이지의 백미는 회전하며 좌우로 왔다갔다하는 자석. 여기에 올라타면 록맨이 빙글빙글 돌게 되는데, 어느 지점에서 점프를 하는가에 따라 위로 점프할 수도 있고 아래로 떨어질 수도 있다. 아래는 온통 낭떠러지이고 이 자석들을 갈아타며(?) 진행해야 한다. 이 때 점프 타이밍을 잘 맞춰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착지 지점도 잘 선택해야 한다. 안 그러면 가시에 찔려 죽을 수도 있기 때문.
사실 그냥 자석만 나오는 부분은 크게 어렵지 않지만 문제는 날씨가 바뀐 이후부터다. 록맨 7의 클라우드맨 스테이지는 저리가라 할 정도로 날씨가 급격히 바뀌어버린다. 어느 정도인가 하면 대낮이던 하늘이 갑자기 한밤 중처럼 어두워지고 비는 물론 눈까지 내린다. 이 비는 록맨 4의 토드맨 스테이지에서 나왔던 것처럼 점프시에 록맨을 뒤로 밀어내는데, 이 구간에서 나오는 자석 갈아타기는 상당히 어렵다. 분명히 바꿔탈 수 있을 것처럼 보이는데 실제로 점프해 보면 바람에 밀려서 아래로 떨어지는 일이 자주 일어난다.
그 자석 구간을 넘기면 또 갑자기 바람의 방향이 바뀌어 이번에는 록맨을 앞으로 밀어낸다. 아래는 낭떠러지이고 좁은 발판들 사이를 건너뛰며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점프할 때 조금이라도 실수하면 안 된다. 무엇보다도 비가 올 동안에는 위에서 우산 모양의 졸개 '놈브렐랑'이 계속 떨어지는데, 이 졸개는 무한 리젠인데다 가끔 먹구름에 가려서 안보이는 때도 있기 때문에 점프하다 여기 부딪혀서 죽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 곳을 쉽게 넘기고 싶으면 주얼맨을 먼저 클리어하여 주얼 새틀라이트를 얻고 오는 것이 좋다.
3. 공략
3.1. 록맨 9
험난한 스테이지를 넘기고 만나는 보스 역시 첫 대면 시 만만치 않은 난이도를 지니고 있다.패턴은 토네이도 블로우를 네 발 연속으로 발사하는 것과 내려찍는 것이 있다. 이 토네이도 블로우는 아래에서 올라오는데, 네 발 사이의 간격이 록맨이 겨우 들어갈 정도로 좁기 때문에 바람 사이로 피하기가 꽤 어렵다. 가장 좋은 방법은 크게 움직이면서 토네이도 블로우의 범위에서 아예 벗어나는 것.[2] 내려찍을 때는 록맨이 서 있는 그 위치로 내려오기 때문에 좌우로 움직여서 피할 수 있다. 그리고 보스가 토네이도 블로우를 쓸 때는 아래에서 바람이 올라와서 그러는지 점프가 높아진다. 이 점프를 잘 이용하면 회피가 쉬워지지만 너무 높이 점프하면 천장에 있는 가시에 찔려 죽으니 조심할 것.
사실상 에어맨의 수직 버전 + 가시 트랩이라고 보면 된다. 약간의 차이점이라면 에어맨이랑 달리 완전 무작위 위치가 아니라 계단 방식으로 차례대로 토네이도가 올라오는 경우도 있고, 록맨이 있는 위치를 중점으로 토네이도가 올라오는 걸 볼 수 있다. 또한 항상 수직으로만 공격하기 때문에 바로 앞을 공격하지 못 한다는 헛점이 있다. 만약 록 버스터로 잡아야 한다면 가까이 가서 마음껏 때리다가 토네이도 블로우만 잘 피해주면 된다. 스테이지처럼 처음에는 어려워 보이지만 숙달만 되면 쉬워지는 타입.
약점은 플러그맨의 플러그 볼로, 토네이도 블로우가 이 플러그 볼에 닿으면 사라지는 특성이 있다. 단, 플러그 볼 한 발당 3칸 밖에 닳지 않는데다 보스가 공중에 떠 있어서 맞히기 어려울 때가 많기 때문에 약점을 사용하더라도 어느 정도의 장기전은 각오해야 한다.
3.2. 록맨 10
와일리 스테이지 1 웨폰 아카이브에서 록맨 9의 8 보스 대표이자 바람계 & 전체 공격계 보스 대표로 출연하는 영광을 안았다. 패턴은 지상 토네이도 블로우 > 공중 토네이도 블로우 > 내려찍기로 다른 보스들처럼 간략해졌다. 게다가 웨폰 아카이브는 천장에 가시 트랩이 없다. 약점은 플러그볼과 같은 전기 속성인 시프맨의 썬더 울. 하지만 썬더 울 자체가 워낙 성능이 낮은데다 맞히기도 어렵고[3] 무기 에너지 소모량은 4칸이나 된다. 록맨 9에서 이미 익숙해진 상태라면 그냥 버스터로 깨는 것이 더 좋을 듯. 아니면 버스터 대용으로 사용하기 적당한 트리플 블레이드를 근접해서 맞혀도 된다.4. 획득 무기: 토네이도 블로우
그래비티 홀드나 켄타우로스 플래시와 같은 전체 화면 공격으로, 화면상의 모든 적들을 윈드맨의 윈드 스톰에 처치된 것 처럼 날려버릴 뿐 아니라 적탄들까지 위로 싹 쓸어 날려버린다. 즉, 이걸 한 번 쓰면 주변이 깨끗이 청소된다. 가끔 애매한 곳에 위치한 졸개를 처리하거나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죽일 수 없는 적들을 없앨 때 유용하게 쓸 수 있으며, 보스전[4]에서 위기 회피용으로 쓰는 경우도 있다. 똑같이 적을 위로 날려보내는 록맨 5의 그래비티 홀드에 비하면 공격력도 강하다. 물론 크기가 큰 적은 날려보낼 수 없고 그냥 대미지만 준다.[5]
토네이도 블로우를 사용하는 순간에는 점프가 높아지는 부가 효과도 있다.
단, 적을 처리한 후 아이템 회수가 불가능하다는 단점은 그래비티 홀드나 윈드 스톰과 똑같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무기 에너지 소모량이 무려 7칸. 즉, 4발만 쓰면 무기 에너지가 바닥난다. 아마 무기 에너지 소모량은 타임 스토퍼나 탑 스핀처럼 특수한 경우를 제외한다면 록맨 8의 아스트로 크러시와 함께 역대 록맨 클래식 시리즈중 최고 수준이다.[6] 따라서 무기 성능은 좋지만 계속 무기 에너지를 채워대야 하니 사용하기가 꽤 불편하다.[7] 사람에 따라 선호도가 갈리는 무기.
와일리 스테이지 1면에 있는 프로펠러가 달린 발판은 토네이도 블로우를 써서 위로 끌어올려야 한다. 그리고 마그마맨의 약점이기는 한데 한 방에 6칸의 대미지 밖에 주지 못한다.[8] 즉, 토네이도 블로우를 다 써도 보스 HP가 4칸이 남는다. 그 외에 메가 멕 샤크의 두 번째인 배 부분의 해치는 이 토네이도 블로우에 약하다. 해치 하나당 4칸씩 총 8칸이 깎여나간다. 사실 1형태와 3형태도 토네이도 블로우 한 방에 4칸씩 깎이기는 하지만 똑같이 4칸씩 깎는 레이저 트라이던트를 쓰는 것이 무기 에너지 소모량을 볼 때 14배는 이득이다. 하지만 2형태는 토네이도 블로우로 맞추기도 굉장히 편하고 해치 두 개를 한꺼번에 타격을 준다는 장점이 있다.
5. OST
6. 기타
- 록맨 9에서 스플래시우먼과 함께 가장 인기가 많은 보스. 이 둘만 합쳐도 팬아트 수가 다른 로봇들에 비해 압도적이다.
웨더맨 - 록맨 9의 보스들과 중 초기 디자인과의 차이가 가장 심하다. 아예 외형과 컨셉까지 완전히 달랐을 정도. 초기 디자인에서는 기상 관측용 인공위성을 모티브로 한 '웨더맨'이라는 이름의 보스였다.
- 개발진들은 이 보스를 8보스 중 가장 마지막에 깨는 것을 의도한 것으로 추정된다. 8보스 클리어 후 나오는 와일리가 8보스들을 선동하는 과정을 그린 삽화는 마지막에 클리어한 보스의 시점이기 때문에 보스가 7명밖에 보이지 않는데, 토네이도맨을 마지막으로 깨지 않았을 때 보이는 모습이 유일하게 뒷모습이고, 거의 머리 부위밖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까이 있다. 다른 보스들은 최소한 다른 신체 부위는 보인다.
[1] 록맨 9의 보스들은 모두 라이트가 만든 로봇이라 록맨과, 롤, 블루스에게는 배다른 형제 자매가 된다.[2] 첫 번째 바람은 항상 록맨이 서 있는 그 지점에서 올라오기 때문에 크게 움직여주면 범위 밖으로 쉽게 벗어날 수 있다.[3] 구름을 맞히면 안 되고 반드시 구름에서 튀어나오는 전기만 약점으로 작용한다. 이는 펌프맨에게 맞힐 때도 마찬가지.[4] 특히 와일리 캡슐이다.[5] 비슷한 기능의 블랙홀 봄도 같은 역할을 수행하지만 범위의 차이는 넘사벽. 단, 블랙홀 봄은 지속 시간이 비교적 기니..[6] 다만 아스트로 크러시는 상점에서 무기의 사용량을 높여주는 에너지 세이버 아이템을 사서 장비하면 6방까지 쓸 수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토네이도 블로우가 록맨 클래식 시리즈에서 가장 소모량이 많은 무기라 볼 수 있다. 리메이크 격인 록맨록맨도 포함시키면 단 2번만 사용 가능한 타임 슬로우가 가장 사용량이 높긴하다.[7] 무기 에너지 시스템이 록맨 2 시절로 돌아갔기 때문에 무기 에너지가 6칸 이하로 남으면 토네이도 블로우가 나가지 않는다.[8] 가끔 운이 좋아서 2히트 하는 경우도 있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