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4 14:35:34

마다라

1. 얼룩, 반점을 뜻하는 일본어2. 인명
2.1. 에스프가루다 2의 등장인물2.2. 광란가족일기의 등장인물

1. 얼룩, 반점을 뜻하는 일본어

한자로는 斑이라고 쓴다.

2. 인명

2.1. 에스프가루다 2의 등장인물

파일:external/www.cave.co.jp/madara.jpg

에스프가루다 2의 등장인물. 성우는 난쿠모 타카야스.

소마군 기계화 부대 장교. 계급은 특좌. 소마 왕에 충성을 바친 강한 군인.

스테이지 2 중간 보스 및 스테이지 4 보스. 츠바메쟈노메보다 먼저 성령기관에서 스스로 실험체로 지원했다. 그러나 결과는 대실패로 몸의 반이 날아가 버려 기계로 교체. 그리고 한쪽 눈을 잃는다.

아사기의 각성에 의한 국왕 살해 사건에 의해 몸의 반이 날아간 일을 계기로 아사기의 일행인 가루다 살육에 이상할 정도의 집념을 태우게 된다.

굳센 군인이지만 이성을 잃으면 누구도 손대지 못할 정도. 취미는 권총의 수집과 술과 여자.[2] 27세.

"이 총을 가지고 일을 할 수 있는 거대한 팔을 만들어 줘!"

스테이지 2에서 이 아저씨를 속공하면 뒤쪽 배에서 성령석과 금괴를 랜덤으로 무한 제공하는 파츠가 나온다. 그래서 언제나 배리어 어택으로[3] 1형태를 스킵당하는 신세이다.

파일:external/www.slateman.net/boss-espgaluda2-asmodeus2_big.png

스테이지 4에서는 아스모데우스라는 이름의 전차로 등장. 목 아래로 모두 전차로 개조해서(!?)[4] "나는 여기다~!"(원문은 俺はここだあっ!)를 외치면서 등장한다. 2면에서도 그렇지만 웃음소리가 상쾌하다. 특히 개막 시의 웃음인 "웨-핫핫하"가 유명하다.[5] 그 외에도 "ぶっ殺ぉす!"도 상당히 강렬한 개성을 자랑한다.

게다가 전차 위에 TV 화면 같은 걸로 자기 얼굴을 송출하질 않나... 여러모로 기묘한 캐릭터. 때문에 에스프가루다 2의 팬들에게는 세세리와 더불어 네타 캐릭터로서 확실히 자리잡고 있다. 일본에서의 별칭은 웃음소리에서 따온 '웨하(ウェッハ)'. 지못미 쿠쟈크

이 별명 때문인지 Xbox 360판 가루다 2의 비밀 도전 과제에는 "ウェーッハッハッハー"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 게 있다(...). 아스모데우스의 모든 파츠를 파괴하고 최종 형태에서 타임 오버로 자폭시키면 달성 가능하다.

보스로서의 난이도는 높은 편. 패턴이 까다로운 것도 있지만 내구도가 제정신이 아니다. 이 작품의 보스들이 내구도가 전체적으로 높긴 하지만, 마다라는 패턴도 5개나 되어서 하다 보면 지친다. 아게하 기준으로 풀 레이피어를 쏴도 보스전 시간만 3분 이상 걸리니...

최후에는 왕자와 공주를 부르며 폭사.
도돈파치 맥시멈에서도 업데이트 이후 아스모데우스 상태로 등장한다. 이로써 세세리를 넘은 아이돌 캐릭터로 등극.

고딕은 마법소녀에서도 사역마로 등장한다. #

2.2. 광란가족일기의 등장인물

애니판 성우는 이노우에 마리나.

황제의 혈통이란 이유로 떠받들어져 생활하던 미다레자키 테이카가 호기심에 멀리 나갔다가 헤메던걸 구해주고서 여러가지를 가르쳐준 친구. 그러나 사실 피부색이 희다는 이유로 추방된 갈색 황제 혈통의 이단자로, 마다라에 대한 의견 차이 때문에 테이카와 그의 아버지가 싸우기도 했다. 그 역시 그 혈통 특유의 의사소통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모든 동물과의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마다라는 그 의미상 굳이 한국어로 옮기자면 점박이 정도로 번역 가능. 린치를 당하고 추방된 후에 상처투성인 자신의 몸을 보면서 스스로가 자조적으로 지은 이름이다.

동물원에서 지내고 있으나, 테이카를 진정한 '황제'로 여기며, 황제로서 다시 일어서 주길 바라고 있었다.

그러나 우연히 그가 동물들을 핍팍하고 동물원이라는 곳에 가둬버린 증오스럽기 그지 없는 인간과 같이 있는 걸 보고서는, 친구이자 존경하는 이가 인간의 가축으로 전락한 것에 절망하며 결별을 선언했다. 그는 당황해서 자세한 사정을 설명하려고 했으나 마다라는 너무 화가 나 있어서 그런 이야기를 들을 상황이 아니었다. 마다라는 사실 그가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 제대로 모르고 있었으며, 당연히 사크야라고 부르고 있었다.

이때 인류의 대부분이 동물이 되는 사건이 발생했고, 그 혼란을 수습하던 마다라는 테이카들과 대립하게 된다. 이때 또 쿄우카가 우타게라면서 인류대표 vs 동물대표 선거를 열어버렸다. 동물대표는 마다라, 인류대표는 "테이카의 능력을 빌린" 안하무인 어머니 쿄우카였다.

결과적으로 선거는 비열한 멜론빵 전략을 이용한 쿄우카의 승리로 끝났다나 뭐라나….

사실 암컷.(...) 갈기는 사실 가발로, 하쿠샤크라는 앵무새 할아범이 자신의 꼬리깃으로 그녀의 갈기인 척한 거였다. 그녀가 커밍아웃 할 때까지 테이카는 그녀를 수컷으로 굳게 믿고 있었던 모양이다.[6]

인류대표 vs 동물대표 사건 이후에는 갈색 황제 혈통의 능력을 이용해서, 동물들의 대표로 친선대사 직책을 맡고 있다. 이후 테이카의 유감스러운 반응에 콩트를 찍었지만 결국 결혼에 성공해서 자식도 최소 딸 두 마리 이상을 낳았다.


[1] 보통 마다라 하면 이 캐릭터가 제일 유명하다.[2] 그래서 그런지 pixiv에는 이 아저씨랑 도돈파치 대부활의 도터들이 엮이는 짤들이 있다.[3] 각성으로도 가능은 하지만 파츠가 성령석을 뱉지 않고 금괴를 뱉는 개체라면... 게다가 3면에서 배리어는 중보스 이후로 사실상 봉인 상태인 채로 보스전 직전에서 게이지 회복 아이템이 나오니 배리어 어택 쪽이 더 편하다.[4] 등장할 때 소형 전차에서 목만 내밀고 있다. 스테이지 2에서 격추당한 것 때문에 목 아래 전부를 기계로 개조하도록 했다. "이런 무른 몸으론 안 돼! 기계다! 기계로 해라!"에서 그 비장함을 엿볼 수 있으리라. 드레드노트드라군을 생각하면 쉽다.[5] 공식 홈페이지에는 ヌワーッハッハッハー라고 표기되어 있지만 아무리 들어도 ウェーハッハッハ로밖엔 안 들린다(...).[6] 테이카는 마다라를 보고 수컷치고는 목소리가 귀엽고 선이 가늘다라고 생각했던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