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마루코 레이지/円子令司[1] |
신장 | 177cm |
체중 | 66kg |
신체 스펙 | 벤치프레스 60kg 40야드 대시 5.2초 |
1. 개요
여자는 사랑, 남자는 힘(女には愛, 男には力).[2]
아이실드 21에 등장하는 캐릭터. 성우는 스기타 토모카즈.
2. 특징
SIC지구 하쿠슈 고교 하쿠슈 다이노소어즈 소속. 포지션은 수비시는 세이프티, 공격에는 쿼터백. [3].그러나 작중에서 패스하는 모습 한번 나오지 않는다.[4] 하쿠슈의 유일한 공격 전략인, 가오우의 중앙돌파를 위시한 노스 사우스 게임 시 직접 볼을 들고 뛰는 스크램블 플레이를 한다. 즉, 패싱형 쿼터백이 대부분인 작중의 유일한 스크램블형 쿼터백. 두뇌 싸움도 어느정도 가능하지만, 히루마보다는 한 수 떨어진다. 진짜 특기는 선수 이전에 볼만을 주시하는 눈썰미. 상대가 쿼터백이든, 러닝백이든 어떤 상대라도 페인트가 먹히지 않는 극한의 관찰력을 가지고 있다.콜라를 만들 줄(!)알아서 콜라를 항상 가지고 다니며 마신다. 심지어 1.5리터 짜리 콜라를 원샷할 수 있을 정도로 콜라를 좋아한다.
말할 때 마다 "~~란 말씀."을 붙이는 게 입버릇이다.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서 힘을 중요시하며, 작중에서 여성은 사랑, 남성은 힘을 틈만나면 노래 부르듯이 말하는데, 후술할 행적을 보면 마루코에게 제대로 들어 맞는 말이 되었다. 그가 이끌고 있는 하쿠슈 다이노 소어즈도 그에 걸맞게 압도적인 힘을 가진 가오우 리키야로 밀어붙이고 상대팀의 주전선수들, 특히 쿼터백이 가오우 리키야의 힘을 버티지 못하고 부상을 당하게 한 뒤 기권 시키는 것 전법을 반복해 승리를 쟁취해왔다. 다만 가오우만 강한건 아니고 본인의 실력도 뛰어난 편.
매니저인 히무로는 마루코와 사귀던 사이이며 지금도 그녀에게 마음이 있는 듯 '마리아'라고 부른다.[6] 이탈리안 바람둥이 같은 외모나 설정이지만 의외로 순정파인데 히무로와 사귈 때[7] 히무로가 강하지 않은 팀은 가치가 없다고 하자 크리스마스 볼에 가서 승리의 아침 해를 보여주겠다고 약속해주었고, 중학교 때 SIC(사이타마, 이바라키, 치바) 지방을 제패한 뒤 그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 그러나 테이코쿠와 신류지의 경기를 직접 본 뒤 자신이 우물 안 개구리였음을, 그리고 평범한 방법으로는 테이코쿠를 이길 수 없고 히무로와의 약속도 지킬 수 없음을 깨닫게 되며[8] 승리를 위해서는 뭐든지 하는 극단적인 성향이 되었다.[9]
그 후 테이코쿠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그것은 절대적인 파워라고 생각하고 미식축구 경험이 없던 가오우 리키야를 영입, 히루마와 서로 동질감을 느낄 정도로 최선이라 생각하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스타일로 승리해나간다. 그러나 상대 팀을 죄다 심각하게 부상 입히는 너무나도 잔혹한 전법으로 승리해나가는 마루코에게 질려버린 히무로와는 사이가 소원해졌고, 이에 대한 반동인지 마루코는 더욱 심하게 승리를 갈망하고 히무로는 상대팀 선수에게 찾아가서 기권을 권유하는 지경이 되었을 정도였다.[10]
그 후 각 팀의 주전들을 모두 병원으로 보내면서 승승장구하면서 올라가나 쿠리타 료칸이 있는 데이몬 데빌 배츠에게 가오우 리키야가 패배. 결국 맹목적으로 쫓던 우승조차 놓치고 만다.
그러나 데이몬과의 경기에서 패배한 뒤에 우승을 하지 못하고 우승의 동기였던 약속을 한 연인도 잃어버린 것을 상기하고 자책감에 빠져있던걸 히무로가 와서 위로해주면서 아직 마음이 떠나지 않았다고 이야기해주면서 다시 화해한다.[11]
월드컵 편에서는 세이프티로 참가한다. 수비 포지션이라 스포트 라이트를 별로 받지 못한 편. 세나, 몬타와 많이 가까워진 모습을 보인다.[12]
필살기 스크류 바이트는 볼을 가진 상대의 복부와 볼만 응시하고 있다가 스핀을 하면서 볼을 빼앗는 기술이다. 선수의 움직임 이전에 볼만을 주시하는 것을 극대화시킨 기술. 이 기술의 첫 선을 보였을 때 세나도 한 방 먹었다. 이후 몬타가 배워서 버드 워커에게 사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졸업 이후 사회인 X리그 타케쿠라공 BABEL에 들어갔는데 성적과는 별개로 가오우와 계속 미식축구를 하고싶어 한 것인지, 본인 신조대로 마리아를 위한 사회적 부양능력을 가지고 싶어 들어갔는지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다.
어째 쿼터백들 중에 망가지는 모습을 많이 보이는데 표정 개그도 자주 하는 편이고 쿠리타 한테 역공 당해 쓰러졌을 때 바지가 벗겨져 엉덩이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13]
[1] 마루코라는 이름이 여자 한테 흔히 쓰이는 이름이라 본인은 마르코(マルコ, marco)로 불러달라고 요청한다. 이탈리아 남자답고 터프 보여서 좋다고.(...)[2] 데이몬과의 대결 때는 여기에 히루마 요이치에게는 죽음을이 붙었다. 능글맞아 보이지만 냉혹한 면도 있다는 걸 보여주는 대목. 이 대사가 나온 플레이에서 키사라기와 가오우의 연계로 히루마는 실려나가게 된다.[3] 세계 청소년 토너먼트에서는 세이프티로 출전.본인의 능력이나 기술(스크류 바이트)를 보면 세이프티 쪽이 정석적인 포지션이며, 데이몬전의 쿼터백 포지션은 원래 쿼터백의 부상으로 맡은거다. 다만 연습 모습이나 매니저 발언, 본인이 쿼터백도 하는 걸 보면 쿼터백으로서의 실력도 나쁘진 않은듯.[4] 회상에서 패스 연습을 하는 부분은 나온다.[5] 덕분에 데이몬 전에서 초반에 이득을 볼 수 있었다. 모두가 가오우를 주목하지 마루코 포함 타 선수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 갔으니까.[6] 신입 시절에는 평범하게 히무로 선배라고 불렀다.[7] 히무로가 원체 차가운 성격이라 다른 선수들도 그녀를 겁냈는데 1학년 신입생이 대뜸 꼬시러 가자 다들 여왕님을 꼬시러 갔다!!!며 기겁한다.[8] 마루코는 이제 1학년이라 몇 번이든 도전할 수 있지만 히무로는 3학년이라 크리스마스 볼 경기를 보여줄 기회가 딱 한 번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9] 아이러니한 게 강하지 않은 팀은 의미가 없다고 말한 히무로지만 사실 마르코의 꾸준한 노력과 열의에 호감을 품었었고, 부디 그것을 잃어버리지 말아달라고 했었다. 하지만 히무로에게 크리스마스 볼 경기를 보여주기 위해 우승에만 집착하다 결국 힘만을 추구하게 되었다.[10] 마루코 본인도 자신이 선택한 방법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은 모양, 만화판에는 작게나마 묘사되었는데 쿠리타의 블러킹으로 쓰러지고 다시 일어날 때 히루마가 손을 잡아주는데(친절이 아닌 심리전 목적) 히루마의 어깨에 기대면서 '이 길 말고는 다른 길이 없었다.' 라며 하소연한다. 그리고 세나가 입부하기 전까지는 마루코와 같은, 아니 더 나쁜 상황이었던 히루마는 마루코에게 공감했다.[11] 그 때문인지 핸드폰 대기화면을 마루코 및 미식축구부 동료들과 함깨 찍은 사진으로 두고 있었다.[12] 원래 성격이 꽤나 괜찮았던 만큼 자신의 족쇄에서 해방되어 예전의 성격으로 돌아온 영향으로 보인다.[13] 사실 실제 본성은 평소 냉철하고 완벽한 쿨타입인 히루마/키드 같은 캐릭터와는 거리가 먼, 몬타나 세나같은 열혈 및 노력파에 작은 일에도 호들갑떠는 성격에 가깝다. 등장 장면에서도 잠깐잠깐 본성이 나오며, 하쿠슈 전에서의 세나와 대결 독백 및 대결의 결과에서 그의 본 성격과 더불어 자신의 이미지를 가면이자 승리를 위한 도구로 사용한다는 점도 작 중 표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