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2 13:38:00

히루마 요이치

<colbgcolor=#f83a3b><colcolor=#fff> 히루마 요이치
Hiruma Yoichi
[ruby(蛭魔, ruby=ひるま)] [ruby(妖一, ruby=よういち)]
파일:스크린샷 2021-04-22 오후 8.23.05.png
나이 17세
성별 남성
신체 176cm, 67kg
40야드 대시 5.1초, 벤치 프레스 75kg
소속 데이몬 고등학교, 데이몬 데빌 배츠
등번호 1번
포지션 쿼터백
가족 히루마 유우야 (아버지)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타무라 아츠시[1] (TVA) / 미키 신이치로 (OVA)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기철
파일:미국 국기.svg 데릭 스티븐 프린스
1. 개요2. 성격3. 작중 행적
3.1. 과거
4. 플레이 스타일5. 명대사6. 켈베로스7. 기타

[clearfix]

1. 개요

파일:악마의사령관.jpg

<아이실드 21> 데이몬 데빌 배츠의 창립 멤버. 포지션은 쿼터백. 진 주인공급 비중과 엄청난 임팩트를 가진 캐릭터이다. 금색으로 염색한 번개 머리카락뾰족한 귀, 날카로운 상어 이빨, 그리고 악마같은 성격으로 인해 데이몬 고교의 학생들은 그의 이름만 들어도 벌벌 떤다.

이름인 히루마 요이치를 풀어쓰면 거머리 질(蛭), 마귀 마(魔), 요망할 요(妖), 한 일(一)이다. 히루마라는 성은 코바야카와 세나의 유래인 아일톤 세나와 같이 1996년 F1 세계 챔피언을 차지한 통산 22승에 빛나는 영국의 세계적인 레이서 데이먼 힐에서 따왔다.# 데이먼 힐을 일본어 가타가나로 쓰면 デーモン ヒル(데-몬 히루)라고 쓰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데-몬을 악마를 뜻하는 데몬으로 따오고 히루 뒤에 魔를 붙여서 히루마가 된 것이 진짜 빌런(악당)같은 존재이다.

2. 성격

파일:스크린샷 2021-04-26 오전 1.38.09.png

말 그대로 책사 그 자체일 정도로 머리가 좋고 책략을 잘 낸다. 당장 1화부터 신입생 세나에게 입학을 축하한다며 접근한 뒤 어머니께 전화로 알려주라며 자신의 전화기 제공하고, 전화번호를 입력하자마자 빼앗아 도망간 뒤 온갖 배달음식점에 전화하여 전화번호가 저장되어있는 곳을 찾아내 주소를 확인 차 불러주는 것을 듣는 것으로 순식간에 이름, 집 전화번호, 집 주소 등 신상정보를 파악해냈다.

거기에 교장의 약점을 빌미로 협박해 부실을 완전 신축한다던가 시비 거는 인간에게는 [2]을 들이대면서 쫓아내는 등, 막나가는데다가 거기에 아무런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그야말로 악마 그 자체다.

하지만 진심으로 마음을 나눈 동료에게는 인간적인 편. 처음에는 총기를 난사하면서 겁을 주지만 차차 시간이 흘러 노력하는 모습이 보일수록 말은 안하지만 내심 인정해준다.[3] 하바시라 루이와는 달리 정말로 미식축구에 열정을 쏟을 수 있는 사람만 모집했기 때문에 본인도 다른 동료가 노력하는 모습에 기뻐했을 것이다. 게다가 위기 상황에서 세나가 뭔가를 시험해보려고 하면 흔쾌히 들어주고 세나가 이길 것을 의심의 여지 없이 믿는 모습을 보이는 주인공스러운 모습까지(...) 생긴 것도 행동도 악마적이지만, 의외로 팀원은 물론 단순 조언자까지 실수한 걸 탓하거나 실패하거나 좌절한 일로 몰아붙이는 경우가 작중 단 한 차례도 없었다.[4]

시합 중에 활약을 한 사람은 말없이 엉덩이를 걷어차는데 이게 히루마식 칭찬이다. 그리고 은근히 칭찬을 정말 많이 하며, 좋은 플레이에는 사소하더라도 반드시 칭찬한다(…).

항상 스파르타식인 것도 아니여서, 정말로 독려가 필요한 경우엔 부원의 사기를 돋는 말들을 해주며 다독이기도 한다. 물론 히루마의 성격이 성격이다보니 일반적인 다독임이 아니긴 하지만(...), 오히려 그 점이 멘탈이 나가있거나 좌절해있는 부원을 고무시키는 역할을 해준다. 평소 혹은 연습에서의 히루마를 생각하면 경기 도중엔 꽤 너그럽게 부원을 이끌어나가는 편이기도 하다.[5]

무사시나 쿠리타와는 중학교 때부터 지내온 절친한 친구로 약간 겁쟁이 기믹이 있는 쿠리타는 윽박지르고 시종일관 진지한 무사시에게는 장난 걸듯이 대화하지만, 이 둘을 대하는 태도는 다른 사람과 정말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아버지 때문에 무사시가 학교를 그만둘 때는 여태까지 보여준 악마같은 모습이 무색해보일 정도로 안타까운 표정을 짓는다. 사실상 이 장면 외에 순수하게 감정을 드러낸 장면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6] 이외에도 히루마의 진짜 감정이 드러나는 장면은 세명이서 신류지 입단을 꿈꾸던 시기에 쿠리타에게 심각한 폭언을 하는 아곤에게 드러내는 적의 정도만 있었다.[7] 물론 다른 팀원도 뒤에서 이래저래 챙겨주는 편이지만 히루마에게 있어서 이 둘만은 더욱 특별하다는게 작중에서 여러모로 드러난다.

다시 말해 나는 남들에게는 사악한 미식축구부의 주장 하지만 우리팀에게는 아주 약간 따뜻하겠지. 또는 극강의 츤데레라고도 할 수 있겠다.

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과거

단행본 28권, 248화~249화 참고.

학교의 또래애가 요이치! 같이 축구하자! 할 때 쿨하게 무시해버리는 조숙한 면도 있었지만 특유의 말빨은 똑같아서, 미군 기지에서 미식축구를 하던 걸 보기 위해 철조망에 뚫린 구멍을 사이를 통해 미군 부대에 들어갔다 미군에게 걸리자 '당신 상관이 을 쏟아 부은 술집 아가씨가 외상값 받아오라고 보내서 왔는데 날 쫒아내도 괜찮을 것 같냐'는 말을 그 자리에서 지어내서 미군을 협박한다(...). 뒷덜미를 잡혀서 들어올려진 상태에서(...). 게다가 이 미군은 철조망의 구멍을 발견하곤 구멍 사이로 들어왔다는 걸 깨닫긴 하지만, 그 이전에 잠시나마 정말로 속아 넘어가 겁먹은 표정을 짓는다.

다행히 이 미군은 재미있는 꼬마가 왔다면서 웃어 넘겨주고 기지 내의 도박판에 데려가는데, 룰도 가르쳐주지 않았음에도 알아서 룰을 파악하고[8] 그 자리에 있는 미군을 홀랑 다 털어먹는다. 이후 그 미군과 친해져서 도박을 하거나 미식축구로 내기를 하거나 하면서 지낸 듯 하다. 미군들에게 총기도 몰래 공수받았다고(...).

그러던 와중 중학교 시절 쿠리타 료칸에게 자신의 전술표가 발견되어 미식축구를 같이 하자는 권유를 받지만 거절하였다. 그러다 미군팀끼리의 내기 미식축구에서 자신이 돈을 건 팀의 팀원이 열사병으로 쓰러져 부전패를 당할 위기에 몰리자 쿠리타와 미식축구를 같이 하게 되고, 참패하였다.[9] 그 이후 쿠리타의 열정을 보고 미식축구부를 만드는데 일조했다. 그 때부터 협박수첩은 본격적으로 가동. 협박으로 부원도 많이 만들 수 있었지만 쿠리타의 반대로 하지 않았다. 끈질기게 무사시도 끌여들여 팀을 만드는데 성공하니 그 이름은 '마오 데빌 배츠'.
파일:B-fcP_ICcAA5de0 사본.jpg
히루마의 아버지 히루마 유우야의 실루엣

가족으로 알려진 것은 아버지 히루마 유우야 뿐이다. 상술한 바와 같이 중학생 시절에 쿠리타와 처음 만났을 때 '도박으로 이기는 게 재밌을 뿐이지 미식축구에는 관심 없다'며 거절하느라 "스코틀랜드 은행주식 위조로 사기치려고 하다가 걸려서 감옥 갔다"며 얘기했지만 당연히 농담이었고, 실제로는 아마추어 장기(쇼기) 기사였다고 한다. 실력도 없는 주제에 최고가 되겠다며 노력하는 패기마저도 없었던지라 '할 만큼 했다'는 말과 함께 냉큼 은퇴했다는 걸로 보아, 요이치의 지기 싫어하는 성격과 어떻게서든 이길 방법을 찾는 태도는 아버지에 대한 반발심으로 보인다. 그래도 요이치가 크리스마스 볼 때 초대권을 보내자[10] 자신과 달리 깨지면서도 연전연승을 거듭하는 걸 보고 느낀 게 있었는지 자동응답기에 메시지를 남긴 후 조용히 경기를 참관하고 돌아갔다. 메시지 내용으로 보아 유우야 쪽에서 먼저 요이치를 피한 걸로 보인다. '감옥 갔다'도 '방에 틀어박혔다'를 요이치 특유의 험한 말투로 표현한 듯. 그래도 테이코쿠전이 끝난 직후 유우야가 돌아가는 뒷모습을 확인하고 특유의 웃음을 지은 것을 보면 작중에서 다시 언급되진 않았지만 부자상봉에도 성공했을 듯하다.

이후 클리포드 D 루이스의 뒷조사를 통해 쇼기가 아닌 일본 아마추어 체스 챔피언이고, 본래 일본에서는 공격적인 스타일이었으나 미국과의 지독한 실력차 때문에 좌절하여 극수비적인 태세로 전환하여 죽을 쑤다 은퇴했다는 걸로 밝혀졌다. 다만 이게 원래 장기연재에 의한 설정변경인지 아니면 작가 원래 의도한 내용인지는 다소 논란거리이다. 야마토 타케루가 '진짜 아이실드 21'이지만 기록은 없다는 게 사실 미국 올스타팀Mr.Don에 의한 기록말소였고 이에 야마토가 복수전을 신청하는 전개와 맞물려, 미국 팀과의 라이벌 구도를 위해 쇼기에서 체스로 설정을 바꿨다는 주장이다. 팬서와 Mr.Don을 제외한 미국팀 선수는 활약이 별로 없다는 것도 이를 뒷받침한다. 물론 히루마의 대사[11]와 기타 정황을 근거삼아 '불가능하다고 믿고 포기할 것인가'를 다루기 위해선 어쩔 수 없는 전개였다는 반론도 있다.

4. 플레이 스타일

히루마 요이치는 결코 초인적인 신체능력을 타고난 선수는 아냐. 연습과 뛰어난 두뇌로 상대를 압도해온 사나이다.
- 신 세이쥬로
나는 봐왔다. 체격은 물론, 타고난 재능도 없어서 진검으로 승부를 하면 중견 선수에게도 참패하고 마는 그런 육체로, 싸우는 방법 하나만 가지고 톱 플레이어들에게 부딪혀가는 남자를, 난 몇 년이나 옆에서 봐 왔다.
- 타케쿠라 겐
아키 레이스케: (히루마가 말과 달리 헤일 메리 패스를 남발하자) 입에서 나오는 말이랑 하나도 안 맞잖아, 저 피어스 녀석…!
관동 올스타 일동: 이제야 깨달은 거냐….
타키 스즈나: 올스타가 입을 모았다!!
테이코쿠 알렉산더즈

데이몬 고교 미식축구부 데이몬 데빌 배츠쿼터백으로 최소한의 패로 최대한의 전술을 구사하며 특히 심리전을 즐겨 사용한다. 이러한 전략 전술 대결에서 키드전을 빼고 모두 이겼으며[12] 최종전인 미국전 클리포드 D 루이스에게도 책략대결에서는 압승했다. 즉 히루마는 기본적으로 책사형 캐릭터다. 대조적으로 피지컬은 벤치프레스 75kg, 40야드 5초 1로 NFL도 씹어먹을 괴물들이 판치는 작중을 기준으로는 평범한 편이다. 물론 현실의 고교 유망주들과 비교해선 크게 문제가 없다.

전술적 성격에선 쥐고 흔들기에 능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와 더불어 어떤 상황에서도 여유를 잃지 않는 허세를 즐겨 쓴다. 초등학생 시절에 몰래 미군기지에 드나들었다가 들켰을 때 우락부락한 미군들이 겁을 주는데도 '너네도 행실위반 했잖아? 좋게좋게 넘어가자고?'라고 했던 걸 보면 천성이 대담한 듯하다.[13] 이는 클리포드와 같은 일반적인 포커페이스 및 치킨게임 스타일과는 조금 다르다. 이렇듯 감정을 숨기지 않는 캐릭터성을 이용해 연극까지 심심찮게 구사하는데, 히루마의 연극은 극적 역전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멘탈리티 적인 면도 훌륭해서 무사시 이외에는 모두 경력이나 멘탈리티가 부족한 데이몬에서 독보적인 정신적 지주를 맡고 있으며, 팀원들 모두가 그에 대한 호불호와 무관하게 깊이 의지하고 있다. 이런 히루마의 부재가 끼치는 영향을 그린 것이 대표적으로 하쿠슈 전이다. 시합 전부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서 매니저 아네자키 마모리에게 후임 쿼터백에 대한 기록을 맡겨두는 걸로 복선을 깔더니, 가오우 리키야에게 오른팔에 금이 가는 심각한 부상을 당하고도 아무렇지 않은 척 척 웃어 넘기려고 했다.[14] 한참 쉰 뒤에 부러진 팔을 억지로 테이핑해서 경기장에 복귀하고 그 팔로 롱패스까지 던진다. 물론 '롱패스도 있다'고 혼란시키려는 것이 목적이라 또 던지진 않았다.[15]

쿼터백으로서의 실력 역시 일류로 상술했듯이 심리전과 속임수의 달인이기에 몇 번이고 예측불허의 방향으로 상대 팀을 찌르곤 했으며 그것을 제외하고도 테크닉 면에서 상급. 날카로운 정확도의 패스를 던질 수 있는데다 조력자로 구성된 구멍투성이 라인진을 뚫고 오는 상대의 색[16]에 맞서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듀얼스렛형 쿼터백 스타일을 정립했다.

히루마의 신체 능력에 대한 작중 등장인물들의 평가는 (모든 선수에 대한 평가가 들쭉날쭉한) 아이실드 21치고도 다소 일관적이지 않다. 클리포드나 세나, 아곤과 같은 인물과 비교될 때는 신체적 무능력자 수준으로 평가절하되지만 타카미나 하라오 등과 비교될 경우 이동 포대로 평가받는다.[17] 그럼에도 최소한 뛰어난 수준의 회피력을 가지고 있으며, 패스의 파워는 호머와 클리포드 다음 가는 작중 최고 레벨로 묘사된다. 그렇지만 두뇌 스피드및 패스 모션의 속도 등은 키드에 비해 몇 수 아래로 묘사되는 등 두뇌적인 면에서도 약점이 있는,[18] 다소 입체적인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즉 그의 능력은 신체, 정신 양면으로 철두철미한 노력의 결과물인 것이다.

미국 올스타와 대결한 최종전에서 아곤이 히루마에게 '나 정도의 신체 능력이 있다면 최강의 태그가 됐을 것'이라며 히루마를 높이 평가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는 그가 미식축구선수로서의 테크닉적 측면에서 일류급임을 암시한다.

5. 명대사

작중 최고의 명대사 제조기로 아이실드 21에 나오는 명대사를 꼽아보면 대다수가 그의 대사다.
"우리는 적을 쓰러트리기 위해 온 것이 아니다. 죽여버리기 위해 왔다!"
"미식축구는 쫄게 만들면 이기는 거다."
"소시민은 항상 도전하는 자를 비웃는다."
태양 스핑크스와의 경기도중 라인맨 싸움에서 패배한 쿠리타 료칸을 갤러리들이 비웃자 히루마가 쿠리타에게 남긴말[19]
"마지막까지 힘냈다고 칭찬이라도 듣고 싶은 거냐. '졌지만, 우리들은 노력했어'라고 자기위로라도 할 셈이야? 이기기위해 하는 거다. 이길 생각도 없이 노력하는 것 따윈, 아무런 의미도 없다."[20][21]
"누가 적을 제압하라고 했냐. 아무도 너에게 그런 완력 따윈 기대 안 해. 필드를 제압해라!"
- 코이가하마 큐피트즈전 中, 데뷔전에서 의기소침한 코바야카와 세나를 동기부여하는 장면.[22]
"넓은 외야가 바로 네 앞마당이다. 그렇지 않나? 등번호 80."
- 태양 스핑크스전 中
"필드에선 혼자다! 그 누구도 도와주지 않아!"
- 아미노 사이보그즈전을 앞두고, 내일 승패에 따라 중학교 시절부터 해온 미식축구를 더는 못하게 될 거라는 불안감에 뜀틀 속에 숨어버린 쿠리타 료칸에게[23]
"1%, 진다는 걸 잊지 마라."
- 유우히 거츠전을 앞두고, 상대가 약체라 데이몬의 예측 승률이 99%라고 하자, 아주 진지한 표정으로 이미 경기가 끝난 듯이 좋아하는 팀원을 상대로 다시금 동기부여하는 장면.
"그날 이후로 1만 3천 297시간과 49분 지각이다."
- 세이부전 中, 전반전 마지막 킥을 앞두고 돌아온 무사시에게.
"재밌으니까."
- 신류지 나가전을 앞두고, '왜 미식축구를 하냐'는 쿠마부쿠로 리코의 질문에 대한 심플한 대답.
''똑같은 장기말 22개 만큼 부수기 쉬운 팀도 없지.''
- 콘고 아곤이 자신의 드림팀이 자신이 22명이어야 한다고 말하자 반박하는 장면.[24]
"악마는 신에게 의존하지 않는다."
- 신류지 나가전 中 모두가 헤일 메리 패스[25]를 던진다고 예상할 때.[26]
"아무리 기묘한 계책을 세워도 결국 중요한 건 기초 트레이닝이지. 빌어먹을 드레드, 네 녀석이 훈련 땡땡이치고 놀고 있을 때... 0.1초 줄이는 데 1년쯤 걸렸지...!"
- 신류지 나가전 中 콘고 아곤의 추적을 피해 아슬아슬하게 터치다운하면서.
"99점을 내준다 해도 100점을 따내면 이기는 거라구. 미식축구에서 중요한 건 오펜스다!"
- 오죠 화이트 나이츠전을 앞두고, '0점으로 막으면 1점만 따도 이긴다'는 오죠의 수비적인 성향과 데이몬(특히 히루마)의 공격적인 성향이 대비되는 대사.
"네 녀석이 데빌 배츠에 들어온 이후로 지금까지 내 패스를 몇 구나 잡았다고 생각하지? 정확히 9999구다. 킬킬킬. 뭔가 예언처럼 정해진 것 같지 않냐? 다음 플레이 만 번째 구에서 성공하는 거다. 초필살기, 데빌 백 파이어를...! (무사시: 정말이냐. 정확히 9999라니.) 그럴 리가 없지. (무사시&쿠리타: 역시나.) 일 만 따위, 옛날 옛적에 넘었다."
- 라이몬 타로를 고무시켜, 데빌 백 파이어를 개발할 때.
"이 세상에 무적이란 녀석은 없어!"
-관동대회 오죠 화이트 나이츠[27]
"야, 빌어먹을 꼬맹이. 고작 한 번 뿐이다. 수십 번 붙어서 고작 한 번 뿐이지만… 네 승리다."
- 오죠 화이트 나이츠전에서 세나가 신을 제치고 터치다운을 하는데 성공하고.
"…네가 이길 가능성은 0%다, 라고 말하면 넌 포기할 거냐. 나는 네가 야마토에게 이길 거라고 정해놓고서 작전을 세우고 있다. 그뿐이야."
테이코쿠 알렉산더즈戰에서 회상, 합동연습을 마치고 세나와 단 둘이 귀가했을 때
"이유 따윈 없어. 한다면 죽어도 톱을 노리고 발버둥치는게 당연하지. 그러니까 재미있는거고."
- 월드 유스 미식축구 선수권 기간 중 콘고 아곤과의 대화
"그 어떤 무리의 평범한 수컷에게도 단 하나 허락된 권리가 있다. 그것은 무리의 우두머리에게 도전할 권리다. 그 권리를 사용하든, 사용하지 않고 살아남든 그건 자유다."
- 미국 올스타팀 전 직전
"죽여주마! YA-HA!!" "쳐 죽여주마! YA-HA-!!"
- 미국 올스타팀세나: 이런 멤버로 말하면 장난같지가...
"이 쪽은 없는 걸 조르고 있을 만큼 한가하지 않다고. 가지고 있는 카드로 최강의 패를 찾아내는 것, 그것이 인간의 삶이니까."
- 미국 올스타팀

이 밖에도 진지한 장면마다 내뿜는 그의 포스와 대사 하나하나는 MLB요기 베라에 맞먹는 명대사.

6. 켈베로스

히루마의 애완견으로 품종은 잡종이지만 주인을 닮아 엄청나게 사악한 성격을 지녔다. 주워진 경위도 버려진 강아지를 연기하다가 히루마가 그냥 가려는 것을 보고 잡쳤다는 듯 으르렁대는 걸 히루마가 눈치채서 데려왔다는 실로 그 주인에 어울리는 경위.

다만 QnA에선 사실상 작가의 대변인이나 다름없는 데빌 배츠가 말하길, 켈베로스는 들개에 가깝고, 히루마에게 붙어있는 것도 먹이를 얻어먹기 쉬워서 라고 한다...

라고 하지만 결국 켈베로스도 히루마에겐 개기지도 않고, 히루마가 부르면 곧장 달려오거나 명령에 복종하는 것을 봐선 먹이 문제 때문도 있겠지만 확실한 주종 관계 및 서열이 잡힌 모습으로 밖에 보이진 않는다.

개인데도 이족보행포크나이프도 쓸 줄 알고 견(犬)우 주연상 수상감의 연기로 동네 개의 을 뜯는 등 이미 개의 영역을 초월한 생명체가 되었다. 애초에 설정상 전투력이 괴수보다 높다(...). 히루마를 따라다니는 것도 효율적으로 밥을 먹을 수 있기 때문이며 똑같은 이유로 히루마가 졸업하자 그를 따라 사이쿄 대로 이사갔다.

참고로 켈베로스에게는 주인 말고는 나머지는 비상식량이라고 한다.

7. 기타

  • 사용하는 노트북소니 VAIO이다. 작품에서는 WAIO라고 바꿔나오지만 아무리 봐도(...).
  • 동료들에겐 진심을 보이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냉철하고 계산적이다보니 흠이 없는 완벽한 모습이 연상되곤 한다. 그러나 드물지만 당황하는 모습과 포커페이스마저 무너지는 모습들을 보이곤 한다. 시합에서 상대팀의 자신마저 예측 못한 플레이 같은 경우 당황한 것이야 아무래도 좋지만, 몬타가 기껏 작전 회의 중에 역전할 수 있는 비책이랍시고 내놓은 작전이란게 대략 "개쩌는 패스를 슝 던지면 제가 펑하고 캐치 Max 해버리는 겁니다!"라는 단순하고 뻔한 작전에 작화가 180도 바뀔 정도로 세상에서 제일 한심한 놈이라는 듯한 표정을 짓는다던가...[28]
  • 단 음식을 싫어한다. 씹고 있는 은 무설탕껌. 껌으로 풍선을 불면 데빌배트 모양으로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단 음식을 싫어해서인지 커피블랙커피만 마시는 듯하다.[29]
  • 데이몬 고등학교에 다니지만 원래는 신류지 고등학교에 입학할 뻔했다. 그것도 쿠리타, 무사시와 함께. 자세한 것은 쿠리타 료칸 항목 참조.
  • 히루마의 애독서는 신문. 모든 신문을 속독하고 있다.
  • 원작에서는 'FUCK!', 'FUCKING' 같은 말을 많이 하지만 국내판에선 전부 "빌어먹을" 로 순화되었다.[30] 모티브는 런던 부츠의 타무라 아츠시라고 한다. 이유는 작가가 타무라 아츠시의 광팬이라서 그를 모델로 만든 거라고. TVA의 성우가 타무라 아츠시인 이유도 작가가 강력하게 요청하여 그렇게 된 거라고 한다. 또한 공식 사이트에 있는 성우 인터뷰 부분에도 타무라 아츠시가 반농담으로 자신이랑 똑같다며 히루마를 해볼까 하는 의사를 비쳤다고 한다.
  • 어째서인지 나무위키의 하라구로 문서에 히루마가 항목에 들어가 있다. 사실 운동회 때 보면 은근히 하라구로적인 면이 있다. 문제는 그게 개그성 컷이라서 그렇지. 그리고 츤데레/남성형 문서에도 항목이 들어가 있다(...).[31] 은근히 모에 속성을 많이도 보유한 남자.
  • 작중에 총기를 사용하는 모습이 자주 나오는데 원작 본편에 나오는 첫 총기가 K-1A이다.[32] 로보캅 2에서 영향을 받은 듯 하다. 손버릇도 총(작중에선 윈체스터)을 빙글빙글 돌리며 쏴제끼는 것. 무사시는 이를 연필을 빙글빙글 돌리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때문에 미디어에서 등장하는 총기난사 등에 민감한 북미에서는 18세 이용가로 정발되었다.
  • 독특한 기믹으로 인기가 많았으며, 오히려 조금은 밋밋한 캐릭터의 주인공인 세나보다 훨씬 강한 존재감을 내뿜는다. 위의 설명을 보면 이 캐릭터가 얼마나 인기가 많은지 알 수 있다. 인기투표에서도 2회(4490표), 3회 (3968표)로 주인공 세나를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33]
  • 워낙에 히루마 자체가 주인공급 비중을 가진데다 막강한 인기캐릭터다 보니 실제로 다른 등장인물들과 많은 접점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다. 주인공 코바야카와 세나, 데이몬 창설맴버인 쿠리타 료칸과 무사시, 콘고 아곤, 하바시라 루이등 동인계 커플링도 상당히 다양한 편에 속한다.
  • 공식 팬북에 의하면 로켓베어를 아네자키 마모리 조종용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마모리는 세나와 로켓베어에 낚였다. 또한 마모리의 특별한 모습이 담긴 영상을 2개나 가지고 있다. 하나는 치어걸, 하나는 체육대회 때 입은 마피아(또는 야쿠자)스러운 정장.
  • 절대 애니메이션으로 히루마 요이치를 볼 생각 하지 말자.
    파일:external/38.media.tumblr.com/tumblr_n9xzryEXgY1scdhrfo1_250.png
    이런 거 기대하고 보지만...
    파일:external/38.media.tumblr.com/tumblr_n9naahjgGo1rf0wsgo1_250.png
    현실은 이렇다(...).
  • 성우 배치 때문에 다른 주역 캐릭터[35]는 캐릭터송이 각각 있는 반면 히루마 요이치만 캐릭터송이 나오지 않았다.[36] 작중 조사된 바에 의하면 노래방에 가지는 않겠지만 막상 부른다면 실력이 평균 이상은 되는 듯 한데 말이다. 다만 캐릭터송 나올 때 애니 작화로 히루마 얼굴이 그려진 CD가 나올 텐데 과연 팬들이 바랐을까...? 오프닝이나 엔딩 영상처럼 나온다면 괜찮았을지도 모른다.
  • 데이몬의 교칙 때문에 2학년 가을 대회가 마지막 대회이지만 엄밀히 말하면 3학년 여름까지 히루마의 능력과 교장이 협박 대상이라는 걸 생각하면 교칙 정도는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하지만 히루마의 성격을 생각하면 이런 쪽의 규칙을 바꿀 생각은 없는 모양이다. 원래 이런 지능형 캐릭터들은 '규칙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활용'하는 경우가 많지 '유리한 규칙을 만들어내는' 경우는 거의 없고, 오히려 후자는 악당인 경우가 많다. 마찬가지로 히루마가 정말로 그랬다면 탈락도 무력으로 뒤엎는 모습이 돼서 캐릭터 붕괴 논란을 낳았을 것이며, 스포츠 만화인 이상 다른 캐릭터도 마찬가지다.
  • 대부분 모르는 사실이지만 22화(3권 133페이지)에서 히루마가 들고있는 권총좀비맨이 쓰는 권총이다.[37] 심지어 무라타 작가가 이렇게 이전 작의 것을 재활용한 건 한두번이 아니다.


[1] 전문 성우가 아닌지라 가장 호불호가 갈린다. 일단 히루마 요이치가 타무라 아츠시를 모티브로 삼고 있고 연기 자체도 연예인 더빙 중에서는 괜찮은 수준이지만, 이런 배경 지식을 모르는 시청자들에게는 다소 거슬릴 수 있다.[2] 중학생 시절에는 주일미군에게 삥뜯는 식으로, 고등학생이 되면서 그때의 인맥 등을 활용해 밀수해온다.(...)[3] 예를 들어 입부 테스트 당시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올라온 유키미츠 마나부를 인정하고 몰래 얼음 하나를 넣어서 합격시킨다던가, 불량 삼돌이의 라커룸을 처음엔 3명이 하나를 쓰게 했지만 그 셋을 인정한 후부터는 각자의 전용 라커룸을 준 것을 예시로 들 수 있다.[4] 첫 주전 멤버 선발에서 유키미츠를 탈락시킨 경우가 있으나, 오히려 유키미츠가 제대로 준비 될 때 까지 기다린 경우에 가깝다. 객관적으로도 당시 유키미츠는 주전 멤버로 뛸 만한 체력은 물론 옵션 루트같은 기술적인 부분도 부족했기 때문. 신류지 나가 전에서 상대방을 잔뜩 도발하면서 유키미츠를 비밀병기라 홍보한 것도 있고(...).[5] 일례로 태양 스핑크스의 라인에게 2번 연속 무참히 쓰러진 라인들이 전의를 잃자 "소시민은 항상 도전자를 비웃는다."라는 말을 해주며 어차피 크리스마스 볼에 나가면 다 쳐부숴야 할 상대이며, 반드시 우린 크리스마스 볼에 나갈 것이라고 부원을 고무시켜준다. 이 명언을 아이실드21이 했다고 뻥카를 치긴 하지만[6] 게다가 무사시가 학교를 떠나고 나서 돌아오기까지의 시간, 1만 3천 297시간 49분을 일일이 기억하고 있었다![7] 무사시-쿠리타-히루마는 정말 친한 트리오로 최고의 고교 미식축구 팀을 갖춘 신류지 나가에 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쿠리타는 성적이 나빠서 체육 특기생으로만 들어 갈 수 있었다. 근데 아곤은 머리가 좋아 일반 입학할 능력이 있었음에도 세명이서 의기투합하는 모습에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쿠리타를 내쫓기 위해 억지로 본인을 체육특기생으로 합격시키게 만드는 만행을 저지른다.[8] 미식축구 룰 역시 처음 봤을 때 혼자서 알아서 알아냈다.[9] 당연하지만 신체조건이나 경험이나 미식축구를 직접 플레이한 적이 없는 일개 중딩 둘이 가세해봤자 이길 수 있을 리 없었다. 그래도 경기 자체는 매우 즐겁게 한 듯.[10] 초대권으로 관람온 선수 가족/친구들이 이름을 대고 입장하는 쪽으로 입장했다. 작중에서 그에게 초대권을 보낼 만한 인물은 아들 요이치밖에 없다.[11] "과거 일본인 중에 NFL에 들어간 녀석은 한 명도 없었어. 선천적인 신체능력의 한계, 계약만이라도 해봤자 결국 시즌 전에 잘리고 말지. 그걸 알고도 넌, 프로에 가고 싶다는 꿈 같은 소리를 지껄이는 바보인지 묻고 있는 거다." 여기에 세나는 "네."라고 대답했다. 참고로 NFL 선수였던 일본인으로는 요나미네 카나메(이후 야구선수로 전업)가 있고 NFL에 국한하지 않는다면 3명 정도가 있다.[12] 둘 다 거짓말로 자신의 본색을 감춘다는 점이 같으며, 그래서인지 공식에서든 사석에서든 얽히는 경우가 많다.[13] 물론 반대로 계산 밖의 상황에는 표정을 숨길 수 없을 정도로 당황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혼죠 타카 vs 몬타의 대결에서 드러난다.[14] 평소처럼 욕설로 넘어가려고 했는데 통증이 심해서 목소리가 안 나왔고 결국 기절했다.[15] 애초에 본인부터가 딱 한 번 무리하면 가능하긴 하다고 못박았었다. 두 번은 못 던진다는 소리.[16] 쿼터백이 패스를 하기 전에 태클을 걸어 성공하는 행위. 성공시 해당 공격이 종료된다.[17] 이러한 묘사는 그 밖에도 반도전과 테이코쿠 전에도 등장한다.[18] 두뇌스피드의 한계 때문에 아곤에게도 책략이 간파당한다.[19] 국내에선 야구 선수 노모 히데오의 명언으로 유명하나 노모 히데오 항목에도 언급되었지만 노모 선수는 오히려 이런 말을 하지않았다는 추측이 주론이고 서양쪽에선 오히려 히루마의 명언으로 유명한 케이스다.[20] 이 대사는 히루마의 가치관을 잘 요약해주는 명대사다. 승률 0%의 싸움에는 절대 힘을 쓰지 않지만, 반대로 승률이 1%라도 남아있다면 절대 포기하지 않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기려고 노력한다.[21] 작중 승률 0%의 싸움에서 유일하게 나섰던 경우는 세나와 신의 첫 경기에서 통증을 겁내하던 세나가 공포를 이기고 신을 이기고 싶다고 나섰을 때 뿐이다. 아마 경기에서는 질 수 밖에 없지만 에이스 승부에서 이긴다는 생각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세나가 신을 제친 이후로는 벤치에만 있었다.[22] 이 대사 후 세나의 런에서 그들을 가로막는 상대 선수를 쿠리타와 함께 막아내며 세나의 런 루트를 보호하고 승리를 이끌었다.[23] 그러다 쿠리타는 뭔가 생각이 났는지 히루마, 무사시와 함께 크리스마스 볼을 향한다는 메시지를 적은 TV에 가자고 했고 거기에는 세 사람의 메시지 주변에 데이몬 데빌 배츠 선수들의 메시지가 추가로 쓰여있었다. 이를 보며 쿠리타는 뜀틀을 부수며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 모두가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말하고 히루마는 이에 동료들을 데리고 크리스마스 볼 경기장으로 데려가며 동료들에게 사기를 올려준다.[24] 아곤은 데이몬에 패배를 당한 후 이 말을 떠올린다.[25] 산 모양의 포물선 모양으로 던지는 초 고공 패스.[26] 그렇게 말하고 히루마는 지면을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초저공 롱패스를 시전했다.[27] 이때 신 세이쥬로는 기존의 사기급 능력으로 모자라 광속급 속력, 급가속 테크닉까지 완벽히 갖춘 상태로 발전한 뒤였다. 때문에 스피드만이 신에게 이길 수 있던 세나가 신에게 완전히 막히던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이 말을 하면서 동료들을 격려한 것이다.[28] 다만 그 상황에서 패스로 승부를 봐야한다는 사실 자체는 맞았기에 이후 컷에서 "뭐 그렇게 틀린 말은 아니다"라며 몬타가 했던 "슝", "펑" 까지 써가며 정말로 허를 찌르는 패스를 완성시켜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를 논의하긴 한다.[29] 이 블랙커피는 히루마가 타케쿠라 켄에게 돌아오라고 넌지시 꼬드기는 장면에서 하드보일드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에도 쓰였다. 마모리는 옆에서 마셨다가 질색했지만 그 둘의 관계를 보고 왜 블랙을 선호하는지 알 것 같다고 생각한다.[30] 일본어 원판으로 보면 쿠소(糞, 원래 뜻으로는 대변, 이 상황에서는 '빌어먹을'이라는 뜻으로 쓰임)라고 한자로 쓰고 그 위에 일본어 발음으로 'FUCKING'을 쓰는 거라서 어떻게 보면 정확히 번역한 거기도 하다.[31] 정확히는 욕데레에 더 가깝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빌어먹을 XX'로 호칭하면서 막상 아군이면 이것저것 다 챙겨주니까.[32] 단행본 58p 세나에게 입부협박하는 장면.[33] 사실 히루마는 전형적인 Badass라 인기가 많을 수밖에 없다.[34] 사이쿄 대학의 멤버가 전체적으로 강하긴 하지만, 다른 대학의 능력치도 만만한게 아니다. 일단 오죠 대학은 황금세대와 작중 세대가 그대로 합체했고(의대로 간 타카미 빼면), 엔마 대학만 해도 라인 넘버원 쿠리타 료칸, 캐치 넘버원 라이몬 타로, 러닝백 넘버원 코바야카와 세나, 세나에게 런을 가르친 카이타니 리쿠, 한때 쿠리타도 팬케이크 시켰던 미즈마치 켄고, 정신적으로 성장한 콘고 운스이, 스마트한 킥을 자랑하는 사사키 코타로(...). 게다가 사회인팀에선 쿼터백 넘버원 키드, 기계같은 리시브를 자랑하는 테츠마 죠, 킥 넘버원 무사시, 파워 넘버원 가오우 리키야가 한팀에 있다. 결정적으로 사이쿄 대학은 라인진이 약하다.. (사실 비교적 약할 뿐, 라인진 자체가 약한 것은 아니다. 다만 가오우와 쿠리타라는 거물급 라인을 막어낼 사람이 없을 뿐.) 타카미와 유키미츠 밖에 없는 슈에이 의대나 조쿠토 대학부터 일단 깔고(…). 말은 이렇게 해도 드래곤 플라이 하나로 세계도 제패한 히루마-아곤 콤비를 이길 것 같진 않다.[35] 코바야카와 세나, 아네자키 마모리, 라이몬 타로, 사쿠라바 하루토, 신 세이쥬로, 타키 스즈나[36] 아무래도 타무라 아츠시가 속한 위치로 볼때, 일개 애니메이션 송을 부르기에는 너무 거물이라서 부르지 않은 듯하다. 노래 실력은 출중한 편인데 말이다.[37] 원펀맨 17권 표지에도 그려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