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전적 의미
Safety. 안전함, 또는 안전하다는 속성이 있는 장소, 도구 등을 뜻하는 영어.2. 미식축구의 포지션
| 미식축구의 포지션 |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colbgcolor=#8b0000> 수비(디펜스) | 프리 세이프티 (FS) | 스트롱 세이프티 (SS) | |||||||
| 위크사이드 라인배커 (WLB) | 미들 라인배커 (MLB) | 스트롱사이드 라인배커 (SLB) | ||||||||
| 코너백 (CB) | 디펜시브 엔드 (DE) | 디펜시브 태클 (DT) | 디펜시브 태클 (DT) | 디펜시브 엔드 (DE) | 코너백 (CB) | |||||
| 공격(오펜스) | 와이드 리시버 (WR) | 오펜시브 태클 (OT) | 오펜시브 가드 (OG) | 센터 (C) | 오펜시브 가드 (OG) | 오펜시브 태클 (OT) | 타이트 엔드 (TE) | |||
| 쿼터백 (QB) | 와이드 리시버 (WR) | |||||||||
| 풀백 (FB) | ||||||||||
| 러닝백 (RB) | ||||||||||
| 스페셜팀 | 키커 (K) | 펀터 (P) | 홀더 (H) | 리터너 (R) | 롱 스내퍼 (LS) | |||||
| † 수비 포지션은 4-3 포메이션. ‡ 공격 포메이션은 I-포메이션. | }}}}}}}}} | |||||||||
코너백 사이나 뒤에 들어가는 디펜시브 백으로, 축구로 치면 골키퍼, 스위퍼, 센터백과 비슷한 역할을 부여받는 수비진의 최종 수비수. 한마디로 이들이 뚫리면 얄짤없이 상대 팀의 터치 다운이나 빅플레이가 나오기 쉬우므로 운동능력 이상으로 판단력이 중요하며, 동시에 한 방으로 상대 공격수를 확실히 다운시킬 수 있는 낮고 정확한 태클 능력이 대단히 중요한 포지션중 하나다. 굉장히 뒤에 있기에 보통 달려와서 태클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문에 역대 하드 태클러들 중 세이프티가 많다.
세이프티는 크게 스트롱 세이프티(SS)와 프리 세이프티(FS)로 나뉜다. 뛰어난 세이프티들은 스트롱/프리 구분 없이 잘 하는 경우가 많지만 트로이 폴라말루의 경우엔 주로 스트롱 세이프티로, 에드 리드는 프리 세이프티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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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때 NFL에서 가장 유명했던 스트롱 세이프티인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사자 머리 트로이 폴라말루. 무려 백만달러짜리 머리다. 2014시즌 종료후 은퇴. | 21세기 최고의 프리 세이프티로 스틸러스 vs 레이븐스 라이벌리의 상징이었던 볼티모어 레이븐스의 전설 에드 리드. |
2.1. 스트롱 세이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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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네소타 바이킹스의 해리슨 스미스 | 로스앤젤레스 차저스의 더윈 제임스 |
스트롱 세이프티는 아래 프리 세이프티와 같은 후방 포지션이지만 필요에 따라 전진하여 라인배커 뒤에서 라인배커를 보조하며 필요할 땐 전방으로 닥돌해서 2선이 빈 곳으로 전진하는 상대 러닝백을 끊어주거나, 패싱다운에서 정면이 텅 비는 것을 노려 가운데로 블리츠해 쿼터백을 직접 노리거나, 1대1로 상대를 마크하는 역할을 한다. 실제 경기에서는 포지셔닝이 다양해 2선에서 1선까지 할 수 있어야하는것이 스트롱 세이프티의 특징. 위 역할들을 하면서 실질적인 최후방까지 책임져야되서 강한 태클능력이 필수적이다. 고로 한 경기에서 색과 인터셉트를 모두 기록할 확률이 가장 높은 포지션이다. 커버리지 못지 않게 강력한 태클 능력이 필수요건이라 그만큼 상당한 피지컬을 요구하는 포지션이다. 역대 가장 크고 무서운 세이프티로 여겨지는 캠 챈슬러도 이 포지션이였다.
2.2. 프리 세이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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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틀랜타 팰컨스의 제시 베이츠[2] |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민카 피츠패트릭 |
프리 세이프티는 좀 더 후방 중앙수비에 집중하는 포지션으로 수비의 마지막 방어막이라고 할 수 있다. 스트롱 세이프티가 전진해 후방 가운데쪽을 지키는 동안 최후방에 포진해 코너백이 와이드 리시버와의 1:1 마크에서 뚫렸을 때 전방위 백업을 가기도 하고, 팀의 마지막 방어선이 되거나 롱패스를 막아내는 역할을 한다. 다른 어떤 포지션보다도 항상 최악의 상황을 상정하여 빅플레이를 허용하지 않도록 하는 판단력과 경기 운영이 필요한 케이스이며, 특히 지역방어중 전진방어형태인 커버-1에서는 이런 배치로 홀로 최후방에 서있으며, 커버-3에서는 마치 야구의 중견수처럼 후방에 선 3명중 가운데의 가장 넓은 범위를 전담한다. 즉 대인마크 보다는 항상 공이 날아간 다음과 최악의 상황을 미리 예측하여 대비하는 지능과 공간 감각이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포지션이며 이 선수가 뚫리면 공가진 선수가 정말 발이 느리지 않는한 한방에 터치다운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하고 강한 태클이 요구된다.
현시대 NFL에서 기존의 포지션 정의가 가장 크게 변화하고 있는 포지션중 하나다. 원래 NFL 역사에 남을 엘리트 세이프티들은 코너백부터 스트롱, 프리 세이프티 모두 커버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전술한 역대 최고의 세이프티를 넘어 최고의 선수 중 한명으로 여겨지는 로니 로트같은 경우에도 유사시 디펜시브 백 포지션을어떤 상황에서도 모두 소화했다. 원래 최후방 골키퍼 역할인 프리 세이프티가 후방수비 전체를 커버하는 것은 기본적인 덕목이기도 하다. 이런 환경이 타이런 매튜의 등장시대부터 바뀌기 시작했다. 타이런 매튜를 최초의 신개념 세이프티로 정의하는 이유는, 로니 로트 시대 이후까지도 원래 코너백과 세이프티에게는 권외의 임무였던 자기보다 큰 체급의 상대팀 타이트엔드들을 우리팀 라인배커 대신 마크하는 역할이 생겨났기 때문이다. 기존의 세이프티는 2선에서 코너백, 라인배커가 수비실패로 뚫리고 상대 볼캐리어가 터치다운을 노리며 전력질주할때 달려오기 전에 패스 길을 막는 이 방식은 아예 더 앞으로 가서 상대의 슬롯 리시버를 사전에 체크/차단하는 것이다. 하지만 점점 크고 강해지는 NFL 공격수들의 피지컬 변화[3]로 인해, 와이드리시버는 코너백으로 막고 타이트엔드는 라인배커가 막고 러닝백은 스트롱 세이프티가 견제하던 불과 2000년대 초반 공식이 완전히 무너지면서, 수비진도 점점 멀티플레이어화되어 코너백, 세이프티, 라인배커 3개 포지션을 다 할 수 있어야 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심지어 아예 라인배커를 주전에서 제외하고 라인배커 하기에 작은 사이즈인 180cm대에 100kg가 안되는 빅사이즈 세이프티와 코너백을 주전으로 넣는 4-2-5 또는 3-3-5 포메이션을 기본으로 쓰는 팀도 늘어나고 있다. 물론 이 경우 세이프티가 라인배커 역할까지 대신해야되서 수비범위와 태클링 그리고 운동능력도 요구된다.
때문에 현시대 NBA에 트위너 재평가가 이루어지듯 NFL에서도 트위너 수비수의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어떤 상황에든 맞게 자유로운 포지션 전환이 프리한 프리 세이프티 플레이어들을 중요한 위치까지 끌어올린 것이었다. 이런 포지션의 선수를 NFL에서는 주로 빅니켈, 큰 니켈백으로 분류한다.
2.3. 인물
- 로니 로트
- 존 린치
- 스티브 앳워터
- 브라이언 도킨스
- 에드 리드
- 팻 틸먼
- 라이언 클라크
- 트로이 폴라말루
- 션 테일러
- 패트릭 청
- 에릭 베리
- T.J. 워드
- 얼 토마스
- 캠 챈슬러
- 타이런 매튜
- 자말 아담스
- 에디 잭슨
- 민카 피츠패트릭
- 제시 베이츠
3. 미식축구의 득점방식
기본적인 개념은 A팀에 의해 A팀의 엔드존으로 들어온 공이 엔드존 내에서 볼데드[4]가 된 경우 B팀에 점수를 부여하는 것이다. 이 때 A팀에 의해 들어왔으므로 A팀이 공을 소유한 공격팀으로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 만약 B팀에 의해 A팀의 엔드존으로 들어온 공이[5] 엔드존 내에서 볼데드가 된 경우는 터치백이라고 부르며, 이 경우 A팀의 20야드[6] 지점에서 A팀의 공격이 시작되며 득점변동은 없다. 터치백과 세이프티를 가르는 기준은 엔드존으로 들어올 때 어느 팀에 의한 것인가가 판단의 기준이 되며 어느 팀에 의해 볼데드가 되었는지는 따지지 않는다. 심판 모션은 손을 머리 위로 쭉 뻗어 양 손바닥을 모으는 것(합장)이다.구체적으로 공을 가진 선수가 자기팀 엔드존에서 넘어지거나, 공이 자기팀 엔드존에서 아웃되거나, 공격팀이 엔드라인 뒤에서 특정한 반칙[7]을 범하는 경우 성립되며, 상대팀에게 2점과 공격권을 내준다. 만일 터치다운 후의 추가 공격 상황에서 세이프티가 되면 1점만 준다. 이 경우에도 킥오프는 세이프티 후 킥오프 형식이 아닌 정상적인 득점 후 킥오프 형식. 사실 1-point safety는 거의 불가능한 얘기다. 수비가 공격측의 필드골을 저지한 후, 그 공을 가지고 돌파구를 찾다가 자기 엔드존에서 넘어지는 경우는 공격측의 득점이 된다. 또 수비가 공을 뺏어서 운동장 반대편으로 거의 100야드를 달려갔는데[8] 하마터면 거기서 공을 놓쳐서 공격이 다시 잡았는데 어쩌다보니 자기네 골라인 뒤에서 볼데드가 되는 상황에서나 가능하다. 이 경우는 수비측의 득점이다.[9]
NCAA에서 나온 1-point safety. PAT 블럭 후 수비가 엔드존에서 넘어진 경우다. NFL에서는 아직까지 단 한번도 나온적이 없다.
세이프티 후 공격권을 내주는 방식이 리그마다 다른데, NFL의 경우는 자기 진영 20야드 지점에서 펀트로 킥오프[10]를, CFL의 경우 자기 진영 25야드 지점에서 플레이스킥으로 킥오프를 한다.
한마디로 자책골에 가까운 이 경우에 세이프티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특정 상황에서 이렇게 2점을 내주는 것이 경기에서 유리하기 때문이다. 공격팀이 자기팀 엔드존 근처에서 공을 놓친 경우 수비가 잡아서 엔드존으로 들어가면 터치다운인데, 세이프티를 유도하면 2점만 주면 된다. 물론 터치다운을 먹은 다음에는 자기팀이 공격을 하게 되고, 세이프티를 내면 상대가 공격을 하게 된다는 어마어마한 차이는 있지만, 경기가 다 끝나가는 상황에 애매한 점수차로 이기고 있다면 세이프티가 훨씬 안전한 선택이다.
위와 같이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세이프티를 하는 게 아니라 작전상 세이프티가 나오는 경우를 Elective Safety라고 부르는데, 흔하지는 않지만 가끔 볼 수 있다. 예컨대 시간이 얼마 남지않은 상황에서 3-4점 정도 이기고 있다면, 세이프티를 하면서 시간을 소모하고 상대방의 로또 필드골 시도를 방해할 수도 있고, 2점을 버리는 대신 아군의 펀트 대박을 믿고 상대방을 상대편 진영 끝으로 몰아넣어서 공격권을 빼앗아오는 플레이를 할 수도 있다. 슈퍼볼 XLVII 때도 그랬고, 경기가 끝나면서 우승.
유명한 예가 2003년에 있었던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덴버 브롱코스의 경기. 경기가 끝나갈 무렵 뉴잉글랜드가 1점 지고 있는데 자기편 엔드존 바로 앞에서 4th and long을 해야하는 상황이었다. 여기서 우리의 천재감독 벨리칙은[11] 무모한 4th down play 대신에 세이프티를 선택하고, 2점을 내준 뒤, 20야드 지점에서 펀트 킥오프를 했는데 65야드짜리 대박이 났다. 졸지에 덴버는 겨우 3점차로 이기고 있는데 자기 진영 15야드에서 게임을 해야 하는 완전 쫓기는 신세로 돌변했으며 결국 공격을 성공하지 못하고 다시 뉴잉글랜드에게 펀트했는데, 뉴잉글랜드가 종료 직전에 터치다운에 성공해버려서 역전해버렸다.
비슷한 방식으로 1997년 뉴욕 제츠와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의 경기에서 경기 종료를 몇 초 안 남기고 6점차로 이기고 있던 제츠가 4th&inches에서 고의적인 세이프티로[12] 16:10에서 16:12가 됐고 여기서 다시 공을 잡은 콜츠가 헤일 메리를 시도했지만 실패해서 이게 먹힌 경우가 있다. 앞선 뉴잉글랜드의 시도보단 어렵지 않을 수 있지만 상황을 봤을 때 세이프티 선택 자체가 의외다. 킥오프를 플레이스킥으로 할 수 있는 CFL의 경우는 자기 진영 깊은 곳에서 펀트보다는 킥오프가 상대에게 훨씬 나쁜 필드포지션을 줄 수 있기 때문에 NFL보다 훨씬 자주 쓰인다.
16전 16패를 기록했던 디트로이트 라이온즈의 숨기고 싶은 흑역사. 아무리 공격라인이 이뭐병이라도 보통 쿼터백이 드롭백 중에 제 발로 엔드라인을 벗어나는 일은 없다.
이런 용도가 아니더라도 세이프티의 활용 방안은 다양하다. 경기 마지막에 2점 이상의 여유로운 점수차로 이기고 있다면 그대로 뒤로 가 엔드존 끝에 서 수비수들을 기다리면 수비수가 밀치든 말든 알아서 할 것이다. 그러면 세이프티지만 경기는 이미 종료된다. 이것은 아주 완벽한 조롱이다. 한 가지 예시로 2020시즌 로스앤젤레스 차저스와 전패를 달리고 있던 뉴욕 제츠의 경기에서 차저스가 게임 마지막 플레이로 저런 세이프티를 유도하며 제츠는 보기 좋게 놀림당하고 졌다.
2014년 2월 2일에 벌어진 제48회 슈퍼볼에서 덴버 브롱코스는 경기 시작 12초 만에 이 세이프티[13]로 2점을 헌납하면서 슈퍼볼 사상 역대 최단 시간 실점 기록을 세우는 망신을 당했다. 그 여파인지 상대팀이었던 시애틀 시호크스에게 탈탈 털리며 8-43으로 대패했다.
4. 2020년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영화
[1] 당연히 한 경기 때문에 그런건 아니고, 부상이 가볍지 않았던데다가 수술&재활기간까지 고려한다면 다음 시즌을 뛰지 못할수도 있었기에 내린 결정이었다.[2] 사진은 신시내티 벵갈스 시절.[3] 당장 롭 그롱카우스키 같이 2m, 120kg이 넘는 울트라리스크 체급의 타이트엔드가 공들고 가속붙여서 뛰어오면 체급이 안되는 수비진은 상대가 안된다. 와이드리시버진에도 190cm넘는 대형 리시버가 중앙까지 파고들 정도로 패싱전술이 정교해지다보니, 이전의 180cm대 세이프티들은 이런 대형 타이트엔드, 와이드리시버가 가속받고 들어오면 못본 사이에 들이박거나, 아예 가속도를 붙혀 온몸으로 있는 힘껏 태클하지 않는한 도저히 막을 수 없는 상황을 맞는다.[4] 경기장 이탈, 태클에 의해 공의 소유자의 손과 발 외의 부위가 지면에 닿은 경우, incomplete pass로 인해 공이 지면에 닿은 경우며 복잡하게 설명할거 없고 그냥 농구의 아웃 오브 바운즈다. 다만 아웃 오브 바운즈 지점이 엔드존이 아니라면 턴오버가 아니라는 것이 차이점이다.[5] 주로 킥, 패스, 펌블 등에 의한 것으로 가정한다. 직접 들고 들어온 경우는 터치다운에 해당되기 때문이다.[6] 킥오프 상황에서만 25야드다.[7] 인텐셔널 그라운딩이나 홀딩이다.[8] 터치다운에 성공하면 수비측의 2포인트 컨버전[9] 이는 당연히 NCAA나 NFL이나 단 한번도 나온적이 없다. 그냥 이론상 가능하다 정도.[10] 일반적인 득점 후 상황과 달리 티를 쓸 수 없어서 보통 펀트를 한다. 이때도 온사이드킥 시도는 가능하다.[11] 사실 벨리칙은 고집도 세고 극단적인 도박성 선택도 많이 하는지라 실패해서 욕먹을 때도 있고 버틀러 인터셉션 때처럼 성공하는 경우도 있다.[12] 1야드 안팎의 거리이지만 만약 실패한다면 그 자리에서 공수가 전환되는데 그러면 엔드존까지의 거리가 그리 멀지 않기에 차라리 세이프티로 안전하게 펀트를 차려고 했을 것이다.[13] 센터가 샷건 포메이션 상황에서 스냅한 공을 쿼터백인 페이튼 매닝이 사인이 안 맞았는지 자세를 풀었다가 받지 못하고 자기 진영 엔드존에 떨궈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