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二足步行 / Bipedal이족보행은 보행법 중 하나로, 육지에서 동물이 두 다리 등으로 이동하는 것을 일컫는다.
2. 특징
이족보행을 하는 동물은 뒷다리가 매우 길고 앞다리가 사족보행을 하는 일반적인 동물의 비율보다 짧다.[1] 다리 두 개로 체중을 지탱해야 하기 때문에 이족보행을 하는 동물들은 대개 뒷다리 근육이 매우 잘 발달되어 있다. 대표적인 예가 인간과 캥거루.새나 공룡처럼 두 다리를 사용하나 척추와 다리의 각도가 거의 직각으로 되어 있는 경우는 이족보행이지만 직립보행은 아니다. 또 모든 새가 이족'보행'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2] 참새처럼 총총총 뛰어 이동하는 종들도 상당히 많다.
악어와 거북은 수중에서는 이족보행을 하기도 한다.
이족보행 동물은 걷는 다리가 두 개뿐이라서 다리 하나만 문제가 생겨도 야생에서의 생존에 큰 지장이 생긴다. 이에 비해 사족보행일 경우 다리 세 개로 걷는게 약간의 지장은 생기지만 그래도 이족보다는 사정이 낫다.
3. 해당하는 동물
- 인간[3]
- 사바나천산갑
- 스모크
- 펭귄
- 캥거루
- 공룡과 그 친척뻘 동물들
- 용반목 - 헤레라사우루스과, 현생 새를 포함한 수각류들은 모두 이족보행을 하며 용각류도 원시적인 종들은 이족보행을 했다.
- 조반목 - 헤테로돈토사우루스과를 포함한 초기 조반목 공룡들과 후두류는 모두 이족보행을 했으며 조각류도 사족보행과 이족보행을 병행한다. 초기 장순아목, 초기 각룡류도 이족보행을 했다.
- 포스토수쿠스, 에피기아, 포포사우루스 등 일부 트라이아스기 위악류 지배파충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