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30 00:26:44

이족보행

1. 개요2. 특징3. 해당하는 동물4. 다윈의 진화론적 관점5. 관련 문서

1. 개요

/ Bipedal

이족보행은 보행법 중 하나로, 육지에서 동물이 두 다리 등으로 이동하는 것을 일컫는다.

2. 특징

이족보행을 하는 동물은 뒷다리가 매우 길고 앞다리가 사족보행을 하는 일반적인 동물의 비율보다 짧다.[1] 다리 두 개로 체중을 지탱해야 하기 때문에 이족보행을 하는 동물들은 대개 뒷다리 근육이 매우 잘 발달되어 있다. 대표적인 예가 인간캥거루.

공룡처럼 두 다리를 사용하나 척추와 다리의 각도가 거의 직각으로 되어 있는 경우는 이족보행이지만 직립보행은 아니다. 또 모든 새가 이족'보행'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2] 참새처럼 총총총 뛰어 이동하는 종들도 상당히 많다.

악어거북은 수중에서는 이족보행을 하기도 한다.

이족보행 동물은 걷는 다리가 두 개뿐이라서 다리 하나만 문제가 생겨도 야생에서의 생존에 큰 지장이 생긴다. 이에 비해 사족보행일 경우 다리 세 개로 걷는게 약간의 지장은 생기지만 그래도 이족보다는 사정이 낫다.

3. 해당하는 동물

4. 다윈의 진화론적 관점

1871년 찰스 다윈이 《인간의 유래》(The Descent of Man)를 출간한 이후 한동안 이족보행은 별다른 쟁점이 되지 못했다. 다윈이 주장한 것처럼, 사람들은 인류의 조상[4]이 나무에서 내려와 직립보행을 하게 된 이유가 기후의 변화로 열대우림이 줄어들고 넓은 초원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5. 관련 문서


[1] 이 분야의 대표적인 동물은 티라노사우루스와 같은 수각류 공룡이다. 특히 아벨리사우루스류는 앞다리가 매우 퇴화되어 거의 없는 거나 마찬가지다.[2] 제비벌새처럼 다리가 약한 새는 땅에서 걷기 어렵다.[3] 고릴라침팬지, 오랑우탄 등 인간을 제외한 현생 유인원은 두 발과 함께 두 팔을 사용하는 사족보행을 한다. 일부 상황에서는 두 발로 서기도 하지만 항상 두 발로 선 채 생활하는 인간과는 전혀 다른 보행 방법이다.[4] 호모 사피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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