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99FF><colcolor=#45d3d3> 미즈마치 켄고 Kengo Mizumachi 水町 健吾 | |
나이 | 16세 |
성별 | 남성 |
신체 | 193cm, 79kg |
40야드 대시 5.01, 벤치 프레스 89kg | |
생일 | 12월 31일 |
소속 | 쿄신 고등학교, 쿄신 포세이돈 |
등번호 | 71번 |
포지션 | 라인맨 |
성우 | 오노 다이스케 신용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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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이실드 21>의 등장인물.2. 상세
쿄신 포세이돈의 라인맨. 장신을 자랑하는 쿄신의 라인맨답게 193cm로 상당한 장신의 소유자다. 특기는 '스윔'으로 크롤 영법처럼 상대의 머리 위로 팔을 올려 그 반동으로 상대를 밀치는 기술. 상대의 머리 위로 팔을 휘둘러야 하기 때문에 당연히 키가 어느 정도 커야 시도할 수 있으며, 장신일수록 위력적이다.
3. 작중 행적
어렸을 때부터 못하는 스포츠가 없었던 스포츠 천재였기에 중학교, 고등학교를 들어가기만 하면 각종 운동부에서 스카우트를 했고 사다리타기 같은 방식으로 '어딜 들어갈까~'하고 고민할 정도로 인기였다. 쿄신에 입학하자마자 몰려드는 스카우트 제의를 검토하던 중 폐부 위기에 처한[1] 수영부의 부탁으로 입부한다. 문제는 다른 스포츠 만능인데 맥주병이었다는 사실(...). 그러나 미즈마치는 낮이고 밤이고 죽도록 연습했고, 결국 재능과 노력의 힘으로 1년 만에 수영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은 물론 개인전 우승까지 했다. 진정한 근성맨.
그러나 최고가 되고 싶다는 무의식, 그를 위해 노력하는 성격까지는 좋았으나, 거기에 주위 상황을 별로 신경 쓰지 않는 둔감한 성격이 겹쳐져서 결과는 최악의 시너지가 나왔다. 본인은 '이제 개인전도 우승했으니 이번엔 모두 함께 단체전에서 전국제패를 노리자!' 하며 의욕에 불탔으나, 정작 수영 부원은 밤 10시까지 수영 연습을 하는 그에게 완전히 질린 나머지 '솔직히 넌 이상해. 더 이상 네게 맞추는 건 질색이다' 라면서 그를 멀리하게 된다. 미즈마치 입장에서는 속아서 입부한데다 죽도록 노력해서 상까지 따왔더니 의욕만 넘치는 이상한 놈 취급 받은 상황. 배신감과 우울함[2]으로 떠돌고 있을 때 마침 일본으로 귀국한 카케이 슌과 만난다. 한창 학기 중인 데다 신학기도 진작에 끝난 6월에 미식축구 부원을 모집하는 것을 보고 꼴사납다며 비웃지만, 카케이가
쿄신의 라인 선수가 그렇듯 미즈마치도 엄청난 장신에서 오는 메리트를 살려 라인을 책임지고 있다. 라인이다 보니 주인공 세나가 아닌, 키가 큰 본인과 대척점에 있는 키가 작은 데이몬 데빌 배츠의 코무스비 다이키치와 붙게 된다. 코무스비와 싸우기 전에는 "그런 키 작은 꼬마는 빼는 게 좋을걸. 아무리 튼튼해도 키가 너무 작으면 구멍이라고~" 라면서 무시했지만 열심히 노력하는 코무스비와 호각으로 겨루고는 코무스비를 인정한다.[3]
오타와라 마코토나 타키 나츠히코 같은 최강 바보가 많이 있는 만화인 지라 그다지 눈에 띄지 않지만 이 캐릭터도 꽤 머리에 든 게 없다. 아예 팀원도 너 진짜 생각 없다.며 황당해 했다(...).[4] 주위에 물만 있으면 수영해야 된다면서 사람이 있건 없건 옷을 벗는다. 기럭지가 있고, 얼굴도 준수한 편이라 여자친구도 2번 정도 사귀었다.[5] 그런데 전부 유원지에서 데이트 한 번 하고 헤어졌다는데, 아마도 원인은 이 노출증으로 추정된다.
또 주인공 세나가 아닌 코무스비와 겨룬 데다가 쿄신 전 이후로 포스가 많이 죽어서 그렇지 미즈마치 역시 자타가 공인하는 천재형 캐릭터다. 타고난 운동 신경과 노력하는 재능을 가졌다는 점에선 신 세이쥬로와 비슷하다. 하지만 데이몬과 붙고 난 후에는 활약이 거의 없고 아곤에게 일방적으로 털리는 등 굴욕샷이 많은 데다 후반부에는 완전히 바보 캐릭터로 굳어진다.
바보 캐릭터라 좋은 쪽으로도 나쁜 쪽으로도 심하게 단순한데 그래서 말을 막 뱉을 때가 많다(...). 오니헤이에게 이겼을 때도 "'넌 이제 구식이다! 이 크고 날렵한 육체가 대세지! 그리고 너 이름부터 촌스러워"라고 말을 툭툭 뱉다가 카케이에게 제지당했는데 이때 반응이 "왜 그래? 내가 꼭 나쁜 말이라도 한 것 같잖아!"[6] 이런 성격 탓에 주위를 신경 안 쓰고 마이페이스로 굴다가 수영부 때처럼 이상한 놈으로 몰리기도 하고(...). 이래서 나쁜 놈처럼 보이는데 실제로는
월드컵 편에서는 일본 올스타 팀에 참전한다. 미국 선수의 대사에서 유추해보면 그럴듯한 활약은 못 한 모양이지만, 월드컵 편 내내 팀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한다. 특히 히루마와는 궁합이 꽤 잘 맞았다. 그리고 아곤에게 맞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후일담에서는 엔마 대학에 들어가 라인을 맡게 된다.[8] 데이몬 바보 라인들과 무척 친하게 지냈는지라, 몬타와 세나랑도 엄청 친하게 지내고 있다.
4. 기타
- 처음 등장했을 당시 카케이와 함께 인기가 좋았다. 여성 독자 사이에서는 카케이와 미즈마치를 엮기도 했다.
[1] 실제로는 미즈마치가 성격 좋은 걸 이용하려고 한 거짓말이었다. 대회 입상자를 못 내면 폐부된다고 뻥쳤다.[2] 홀로 연습을 마치고 샤워실에서 몸을 씻고 있는데 그의 멍한 얼굴에 눈물인지 머리에서 쏟아진 물인지 알 수 없는 물이 흐르는 연출이 등장한다.[3] 이전까지는 이름도 헷갈려서 '오무스비'라고 불렀는데 그 이후로는 코무스비라고 제대로 부른다.[4] 아예 103화 마지막 오마케에서 쥬몬지 카즈키, 쿠로키 코우지, 토가노 쇼조 불량 삼돌이가 미즈마치와 같은 팀인 오니시, 오히라를 포함해 반도 스파이더즈의 사사키 코타로, 그리고 자신과 같은 팀인 타키 나츠히코랑 같이 바보 5인방이라 정의했다.[5] 미인인 치어리더부 부장도 은근히 미즈마치에게 마음이 있다고 한다.[6] 비꼬는 게 아니고 정말로 의아한 표정으로 물어봤다(...). 물론 팀원의 반응은 "나쁜 말 한 거 맞아."[7] 데이몬은 동아리 활동은 2학년까지가 끝이므로 데이몬의 선배들도 올해가 마지막인 건 똑같다. 이때 세나의 대사는 "웃기지 마! 쿠리타 선배 역시, 히루마 선배 역시, 유키미츠 선배 역시! 올해가 마지막이야!! 그리고 1년 후라니?! 그런 소리가 어디 있어! 데이몬 데빌 배츠는 절대 지지 않아!!"[8] 엔마 대학이 정원 부족 때문에 응시자 전원을 합격시키는 대학으로 유명한지라, 공부하기 싫었던 미즈마치가 응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