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28 23:39:35

하쿠슈 다이노소어즈

1. 설명2. 부원 리스트

1. 설명

白秋ダイナソーズ

아이실드 21의 관동 SIC 지구(사이타마 현, 이바라키 현, 치바 현 통합) 소속 미식축구팀. 팀 마스코트는 흉포한 육식공룡 티라노사우루스. 설립한지는 꽤 된 것 같은 팀이지만 만년 약체였다가 가오우와 마루코 등의 젊은 피의 수혈로 신흥 강자로 거듭났다. 유니폼은 약간 어두운 녹색에 검고 거친 사선 줄무늬가 그려져 있다. 헬멧도 같은 디자인이지만, 정면에 공룡 눈이 그려져 있다. 주력 멤버들의 이미지도 티라노, 랩터, 프테라노돈 등 공룡.

팀의 스타일과 신조는 힘. 그에 걸맞게 힘으로 상대 골라인을 향해 똑바로 밀어붙이는 남북 게임이 특기이며 주전술. 지역 예선에서는 상식 밖의 흉폭함과 완력의 소유자 가오우 리키야가 상대팀 쿼터 백을 전원 병원 실려보내며 올라왔다.

가을 관동 대회에서도 일본에서 손꼽히는 거구 라인진을 보유한 태양 스핑크스의 라인맨들을 모두 뭉개버리고 기권승으로 올라왔으며, 다음 상대인 세이부 와일드 건맨즈도 힘으로 뭉개려고 했지만 강한 긍지를 가진 세이부는 기권하지 않고 끝까지 분투한 몇 안 되는 상대이다.

덧붙여 6권 끝부분에 있는 부록인 '주요 팀 전력분석'에 이미 나와있었다.[1]

공룡이 컨셉인 곳 답게 하쿠슈 고교에서 유독 화석이 잘 나온다고 한다.(...) 교복 디자인이 굉장히 세련된 편인데 검정색 와이셔츠에 스트라이프 자켓과 검은 바지 조합이라 교복 보단 세련된 정장을 보는 느낌이다. 교복만 보면 공룡 보단 마피아 느낌이 물씬 난다.

여담으로 타도 테이코쿠 알렉산더즈를 목표로 삼은 팀 답게 소속 캐릭터들의 플레이스타일과 장기들을 보면 철저하게 테이코쿠를 카운터치는 구성임을 알 수 있다. 살펴보면,
  1. 테이코쿠의 라인맨들은 가오우의 상대가 되지 못해 수비로 보면 하쿠슈 다이노소어즈의 주특기인 '노스사우스 게임'을 막지 못하며, 공격으로 보면 쿼터백인 코이즈미 카린을 보호하지 못한다. 카린이 가오우에게 스치기만 해도 치명상일 가능성이 높을정도로 여리여리하다는 것은 덤. 카린이 회피를 집중적으로 연습한 선수라고는 하지만 러닝 백인 카이타니 리쿠조차 스친 것 만으로 기절한 것을 감안하면 가오우에게 부숴졌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쿠리타가 가오우와 1:1이 성립한 탓에 간과하기 쉽지만, 가오우는 라인맨과 함께 쿼터백을 부수는 선수이다. 태양 스핑크스는 가오우에게 밤바를 포함한 라인맨들이 전멸한 탓에 기권했으며, 쿠리타가 자신감을 잃었을때 대신 가오우를 마크한 코무스비는 얼마안가 너덜너덜해졌다.
2. 혼죠 타카는 어마어마한 제공권을 가지고 있고 캐치력도 압도적이라 단순 볼 캐치 승부로는 1인자지만, 디펜스 백인 키사라기는 상대가 볼을 잡은 이후를 노리는 '프테라크로'가 주 특기라 상대가 잡은 볼을 떨어트리는 것에 특화되어 있다.
3. 마루코의 주 특기인 '스크류 바이트'는 애초에 야마토를 염두에 두고 개발한 기술이며, 태클을 걸지 않고 공 만을 빼앗는 특성상 어떠한 태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달리는 '시저스 차지(제왕의 차지)'를 무용지물로 만드는 기술이다.

2. 부원 리스트

  • 라인배커
    • 텐구 하나타카
      백넘버 49. 3학년. 가오우와 마루코로 인해 에이스 자리에서 물러났다고 하나 실제론 쭉 중위권이었다. 매우 찌질한 성격으로 와일드건맨즈 전에선 가오우의 활약에 키드를 비웃다가 리쿠에게 한 번에 뚫려서 도로 좌절하는 꼴사나운 모습만 보여주었고, 데빌 배츠 전에선 결승전을 대비해 수련한 쿠리타와 수행을 도와준 태양의 밤바를 깔보다가 둘을 인정하던 가오우에게 버스에서 얻어 맞고 코뼈가 부러지는 등 부상으로 벤치에 앉아있는다. 히무로 왈 "이번 시즌 동안 출전은 무리." 고교 미식축구 인생 종료 선고를 받았다.
  • 키커
    • 미츠이 사부로
      백넘버 3. 좋은 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타케쿠라 겐사사키 코타로의 실력을 보고 자신은 3위를 노린다고 하는 소시민적인 성격. 하쿠슈의 전술상 TFP를 터치다운으로 하기 때문에 큰 활약은 없었지만, 마루코의 지시대로 킥을 히루마 앞으로 날리는 실력을 보이기도 했다.
  • 감독
    • 불명
  • 매니저
    • 히무로 마루코
      쿨뷰티. 팀원들에게 '여제'라 불린다. 마루코 레이지에게 '마리아'라고 불리지만 본인은 싫어한다. 한때 마루코와 사귀는 사이였지만 마루코가 승리를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고 상대를 부상까지 입히게 된 이후로 사이가 서먹해졌다. 하쿠슈와 붙게 된 데이몬 팀에게 선수가 부상당하고 싶지 않으면 포기하라고 경고할 정도. 하지만 데이몬전이 끝난 후 서로의 마음을 이야기하며 화해했다. 본인 말로는 아예 완전히 마루코의 방식을 부정했으면 매니저를 계속하지도 않았을 거라고.

[1] 그것도 봄 지역대회를 피투성이로 만들었다는 흉흉한 소개문이며 사실상 이때부터 설정을 다 잡아놓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