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스(시스템)

1. 개요2. 마르스 권(승차권)3. 구성

3.1. 마르스3.2. 단말기

3.2.1. 직원 조작형 단말3.2.2. 원격 지원형 단말3.2.3. 고객 조작형 단말3.2.4. 독립형 고객 조작 단말

4. 역사5. 이용 형태6. 외부 링크7. 기타

마르스
マルス(MARS : Multi Access seat Reservation System)

1. 개요

JR그룹의 지정석 예약 및 발매 등 승차권 관리를 담당하는 온라인 시스템이다. (여객판매종합시스템)

일본국유철도에 의해 1960년에 만들어진 시스템으로 민영화 이후 JR그룹 철도정보시스템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메인 시스템은 도쿄 코쿠분지시에 위치한 중앙 시스템 센터에서 관리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JR 승차권의 판매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나 현재는 렌터카[1], 고속버스나 호텔의 예약, 놀이공원이나 전시회 입장권 등의 판매도 가능하다. 예전에 한일공동승차권을 판매하였을 때는 아래 이미지처럼 한국철도공사와 제휴로 KTX의 좌석 지정도 제한적으로 가능하였다.

2009년 일본 정보처리학회로 부터 '일본 정보처리 기술유산'으로 인증되었다.

2. 마르스 권(승차권)

한일공동승차권을 일본에서 발행 시 KTX 좌석지정권도 발행이 가능하였다.

정식 명칭은 '특수지정공통권'(特殊指定共通券).

마르스로 발매되는 승차권은 초록색 JR로고가 인쇄된 MS권인데, 단말 도입 시기에 따라 원지는 일반 종이인 것과 감열지인 것으로 나뉜다.

현재 사용하는 승차권의 규격은 세 종류가 있는데 대부분 이용되는 규격은 85mm X 57.5mm 이며 신용카드와 비교했을 때 가로 사이즈는 비슷하나 세로 사이즈가 조금 더 길다. 그 외로 침대열차나 일부 이벤트 열차 혹은 경로수가 11개 이상 16개 이하 인 경우 발급되는 가로가 엄청 긴 120mm X 57.5mm 규격이 있다. 마지막으로 85mm X 57.5mm 크기의 플라스틱 카드가 있는데 이 규격은 정기승차권 등에 사용한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마르스501의 초기에는 리본 인쇄식으로 검은색 단색으로만 인쇄가 가능했고 이 경우 감열지가 필요없기에 원지도 일반 종이를 사용한다. 이후 2색 감열지가 도입되었으며 가해지는 온도에 따라 붉은색과 검은색이 나타난다. 검은색은 당연히 권면 문자 인쇄용으로 사용되며 붉은색은 도중하차 기록이나 승차권 취소 표시를 하는 데에 사용된다.

권면에는 복제를 막기 위해 JR 로고가 홀로그램 무늬로 덧입혀져 있으며 배경에는 JR 로고로 도배되어 있는데 발매 회사별로 각각 北, E, C, W, S, K가 함께 인쇄되어 있다.

JR패스도 이 형태로 발권된다.

3. 구성

3.1. 마르스

MARS 505 (2020년~)

1964 년 도쿄 올림픽을 계기로 '대량 수송 시대'와 고도성장기가 막을 열었고, 여객이 급증하면서 지금까지의 수작업에 의한 티켓 판매의 방식은 더 이상 다루기가 어려워 졌습니다. 따라서 그러한 시대의 요청에 대한 "해답"이 국내 최초의 온라인·실시간·시스템[MARS (Magnetic-electronic Automatic Reservation System)]이었습니다.

이후 MARS는 우리나라의 시스템 개발사를 견인해 왔습니다. 기계계산에서 프로그램연산으로, 고속대량처리, 다기능화, 나아가 메인프레임에서 분산화로, 항상 시대의 첨단을 열고, 동시에 차대의 컴퓨팅 기술을 개척해 왔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우리가 지향하는 목표는 사회 인프라로서의 강인성 및 편리성. '더 안전하게' '좀더 쉽게'라는 근원적 주제를 계속 따라잡을 것입니다.

3.2. 단말기

3.2.1. 직원 조작형 단말

직원 운영 터미널 -MR-52-

MR형 단말기는 25년동안 '미도리 창구'를 계속 지원했었습니다.
그동안 대행 조작형 단말기에 요구되는 '사용성' '보수성' 그리고 '속도'를 계속해서 진화 발전시켰습니다.
그리고는 최신 기종인 MR-52형 단말기는 새로운 단계를 밟으며 나아갑니다.

3.2.2. 원격 지원형 단말


ASSIST MARS -어시스트 마르스-

각 역에 설치된 고객 조작 형 단말 (MV-50)와 콜센터를 연결하여 원격에 의한 창구 서비스를 실현했습니다.
기존 고객 조작형 단말에서는 할 수 없었던 할인증(장애인/경로할인)이 필요한 승차권이나, 외국인들의 각종 레일패스를 직접 직원이 원격으로 확인하여 즉시 발급이 가능하게 하였으며, '미도리 창구'의 영업 시간외 등 '어시스트 마르스'를 활용하여 효율적인 창구 운영을 가능하게합니다.

JR 동일본에서는 '모시모시 매표기 카에루군'이라는 자체적인 원격 지원형 단말을 운영했으나, 모두 철거되었다.

3.2.3. 고객 조작형 단말

고객 운영 터미널 -MV-50-

'미도리 창구'에 필적하는 다양한 승차권을 발매 할 수있는 동시에, '편리한 사용' '알기 쉬움'을 추구한 다가능 발매기 입니다.
다양한 정보를 보여주는 터치 스크린의 모니터 화면에 따라 지정권, 정기권, 근거리권(에드몬슨식) 등 다양한 기능을 하나로 처리하기에 비용과 점유공간을 절감합니다.

3.2.4. 독립형 고객 조작 단말


고객 운영 터미널 -MV-60-

광장이나 플랫폼 등 고객 조작형 단말조차 설치가 어려운 환경에 대한 대책으로 만들어진 발매기 입니다.
그린샤나 빈 좌석의 안내·발권에 빠르게 대응하여 직원과 승객의 작업 수를 최소화하고, 출발 직전까지 발권을 가능하게함으로써 이용률의 향상을 실현합니다.
비와 바람 등의 영향을 받기 쉬운 플랫폼에서 강하며, 방진 온도 대책을 비롯해 방범 대책에 대응 하는 독립형 단말로, 점유공간을 더욱 줄이면서 현금없는 스마트 결제 정책의 일환으로 IC카드와 바코드 결제만 지원합니다.

4. 역사

1960년 - MARS 1
기존의 전화와 전보 예약 판매 업무를 전산화하기 위해 시제품을 개발. 도카이도 본선 특급 코다마 4개 열차 2,320좌석의 판매를 시작했다.

1964년 - MARS 101
프로그램을 내장한 본격적인 제1호기 탄생. 예약뿐만 아니라 시스템에 의한 자동 발권이 가능하게 된 것도 이것부터.

1965년 - MARS 102
다이어 개정에 의한 열차 증편과 '미도리 창구'의 개설에 맞추어 MARS 101의 기능을 통합한 새로운 시스템. 1964년 신칸센개통 당시 급증하는 수요에 처리용량이 따라가지 못해 마르스를 이용하지 못했지만 MARS 102 부터는 개선되어 이 시스템을 이용하기 시작했다.

1968년 - MARS 103
CPU를 기존 이용하뎐 전용컴퓨터에서 범용컴퓨터로 전환하였으며, 시스템 규모를 확장시키고 CPU의 운영체제를 개선하여 예약의 취소나, 변경에도 대응 할 수있게되었으며, 일본 전국 80개 JNR역에 설치되었다.

1972년 - MARS 105 (150, 202)
신칸센 하카타연장 및 도호쿠, 조에츠 신칸센의 개통을 앞두고 당시 70만 좌석을 향후 140만 좌석의 수용을 목적으로 개발한것이 큰 특징으로, 예약 기간의 연장(최대 2개월), 승차권 동시 발매, 대안 제시 등 여객 서비스 기능의 강화와 창구 별 매출 집계 기능 등 업무 간소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1975년에는 전화 예약에 해당하는 MARS 150 및 단체·기획 상품에 해당하는 MARS 202을 도입했다.

1985년 - MARS 301
이 시스템은 노화 된 MARS 105, 150 및 202 시스템을 대체하고 다양한 새로운 사업 계획에 대처하기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301 시스템은 CCS(Communication Control Subsystem), SRS(Seat Reservation System) 및 DMS(Data Management Subsystem)로 구성되었습니다. 이 통합 판매 시스템은 일반 티켓 외에도 컴퓨터 티켓, 시리즈 티켓, 특별 여행 티켓 및 그룹 / 예정 티켓을 처리 할 수있었습니다.

1993년 - MARS 305
MARS 305는 빠르게 증가하는 트래픽에 대한 충분한 처리 능력과 개별 JR 여행 회사 및 사무실의 사업 계획을 처리 할 수있는 유연성을 보장하기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하드웨어 구성은 두 대의 슈퍼 메인 프레임 컴퓨터를 중심으로하며 모든 CCS, SRS 및 DMS 하위 시스템은 한 컴퓨터에 설치됩니다. 또한 민감한 모니터링 시스템, 비상시 시스템 전환을 가능하게하는 통합 드라이브 시스템 및 각 하위 시스템에 대한 상시 대기 가능성이 있습니다.

2004년 - MARS 501
새로운 정보화 시대의 급변하는 고객 요구 사항과 통신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시스템의 급진적 인 개정이 구현되었습니다. MARS 501의 운영 분야는 자동 판매기 유형 MV 터미널 및 기타 새로운 유형의 터미널이 확산되고 JR 여객 철도 회사의 IC 카드 승객 티켓 및 정기권 사용에 따라 빠르게 확장되었습니다.

2013년 - MARS 501
2013 년에는 진도 7의 흔들림에도 견딜 수있는 면진 구조와 일본 데이터 센터 협회의 등급에 의한 최고 수준 신뢰성 (티어 4 수준)을 확보 한 보안 설비를 갖춘 시스템 센터에 MARS 501을 옮겼습니다. 대규모 지진 등의 발생시에도 MARS 시스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 할 수있게 안전성·신뢰성을 더욱 공고하면서도 증가하는 인바운드 관광 수요를 충족시키고 JR 회사의 역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현지 매표소의 MV 터미널을 사용하는 고객을 콜센터 운영자에게 연결하는 ASSIST MARS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고 있습니다. 또한 JR 좌석 예약 계획을 지원하기 위해 과거 판매에서 얻은 빅 데이터를 활용하는 정보 제공 기능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5. 이용 형태

JR 미도리노마도구치 및 주요 여행사에서

MARS는 JR의 「미도리노마도구치」의 단말 다른 주요 여행사 등의 호스트 컴퓨터와 온라인으로 연결되어, JR 열차 예약뿐만 아니라, 렌터카 티켓 이벤트 티켓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역의 발매기 코너에서

여객 스스로가 주문형으로 MARS에 액세스 할 수 있습니다. 그 하나가 고객 조작 형 단말 (MV 터미널)에 의한 구입 방법, 역의 발매기 코너에 설치된 MV 단말기를 고객이 직접 조작하여 창구에 줄을하지 않고 티켓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가정이나 사무실의 PC에서

전화 지정석 예약이나 PC에서 공석 조회가 가능합니다. 또한 당사가 제공하는 인터넷 통신 서비스 CYBER STATION을 이용하면 가정이나 사무실 PC에서 있으면서 공석 조회 · 좌석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JR 사이버 스테이션에서 마르스를 이용하려면 유료도 유료이지만, 일단 NTT 등 일본 인터넷망에 가입되어 있어야 한다. 따라서 일본 밖에서는 JR 사이버 스테이션을 이용할 수 없다.

6. 외부 링크

7. 기타

본래 명칭은 Magnetic electronic Automatic seat Reservation System이었으나 현재는 Multi Access seat Reservation System로 변경되었으며 어원은 그리스 로마 신화의 신 마르스이다. 알파벳으로는 당연히 MARS이지만 로마자 표기는 일반적이지 않으며 카타카나로 マルス라고 한다.

해당 시스템 자체가 신용카드망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역무원이 조작하는 단말이든 직접 조작하는 단말(초록색 자동발매기)이든 모두 일본 국외 발행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2]

마르스권을 임의로 제작하는 시뮬레이터도 있다.

케이오 전철이 마르스를 악용하다 걸렸다.

2017년 랜섬웨어인 워너크라이에 감염된적이 있으며 이로인해 최소 몇시간에서 반나절 이상 일본 전국의 예약시스템이 완전히 마비된적이 있었다.[3] 감염 경로는 JR 동일본 요요기 본사의 감염된 여러대의 컴퓨터로부터 시작하여 마르스를 관리하는 JR 시스템의 컴퓨터와 마르스 시스템까지 퍼지게 된 것. 마르스 시스템의 메인프레임은 히타치와 공동개발한 UNIX계열 자체 OS였지만, 하필 마르스를 관리하는 컴퓨터가 워너크라이가 타깃으로 했던 Windows였던 관계로 이를 매개로 마르스의 모든 DB, 내부 시스템을 모조리 암호화해버렸다.[4] 이 때문에 마르스 시스템에서 데이터를 연동해오는 에키넷토나 e5489같은 인터넷 예약 사이트를 구형 브라우저를 사용하다 일반인에게까지 전파가 된 사례가 있다. 다행히 랜섬웨어가 마르스로 침투한 사실을 알아치리고 재빨리 JR 서일본, JR 도카이등 나머지 회사들로의 연결을 끊어버렸고 마르스 서버를 꾸준히 백업해놓은 결과 랜섬웨어에 감염된 시스템을 내리고 감염 전 상태로 롤백하여 30분만에 복구가 되었다.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었던 JR 동일본 이외의 회사들도 30분만에 시스템 재운용을 하였지만 JR 동일본의 경우 시스템을 운용하기 위한 다수의 장비가 감염되어 마르스를 재연동하기위한 수습 과정으로 인해 마르스 재운용까지는 평균 반나절이 걸렸다. 이 때문에 당시 JR 동일본은 히타치와 더불어 일본에서 랜섬웨어로 인한 피해가 제일 큰 곳이였다고 한다.
이러한 사건을 계기로 2020년에 '마르스505'라는 최신 시스템이 등장하게 되었다. 나날히 갈수록 고도화되는 네트워크 인프라와 더불어 높아지는 랜섬웨어나 해킹같은 사이버 공격 리스크에 정면대항 하기 위해 블록체인을 활용하여 보안강도를 대폭 높였고, 만에하나 이번 랜섬웨어처럼 시스템이 피해를 입었을 경우 즉시 자동 복구 기능을 통해 알아서 재운용상태로 복귀하는 기능까지 탑재되었다. 2017년 랜섬웨어에 감염되었던 '마르스501'은 2001년 출시된, 그야말로 Windows XP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연식이 오래되어 보안 취약성에 대해 꾸준히 지적받아온 시스템이였다.

[1] JR그룹 통합 렌터카 서비스 'JR에키렌타카', JR 동일본 렌터카 서비스 '토렌타군'을 기반으로 한다.[2] 다만 기계에 따라 비자카드 결제가 안되는 경우도 있다. 이럴 경우 미도리노마도구치에서 발행하거나 e5489 등 예약사이트에서 미리 결제하는 편이 좋다.[3] 다만 마르스 시스템을 쓰지 않는 다른 철도회사는 멀쩡했으나, 마르스의 랜섬웨어 감염 사실을 인지한 다른 철도회사들은 예방차원에서 자체 발권시스템을 일시적으로 중단시켰었다.[4] 미도리 창구나 자동발매기에서 쓰이는 발권 단말의 OS는 UNIX계열의 자체제작 OS인지라 감염을 알리는 창은 뜨지 않았으나, 암호화된 내부 시스템으로 인해 서버와의 통신이 되지 않아 완전히 조작 불능의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