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3 12:07:32

마르코 투치

<colcolor=#fff> 1 이광연
VC
· 2 김영빈
VC
· 3 이지솔 · 5 조현태 · 6 김이석 · 7 카미야 · 8 한국영
C
· 10 가브리엘 · 11 갈레고 · 13 이기혁
14 김대우 · 16 김우석 · 17 유인수 · 18 김강국 · 19 박상혁 · 20 윤석영 · 21 박청효 · 22 이상헌 · 23 강지훈 · 25 이동진
26 박경배 · 27 홍성무 · 28 조진혁 · 30 신민하 · 31 조민규 · 32 박상현 · 33 이승원 · 34 송준석 · 37 정한민 · 39 최성민
41 김유성 · 43 김해승 · 47 양민혁 · 66 류광현 · 74 강투지 · 77 박태랑 · 88 황문기
VC
· 93 웰링턴 · 97 이유현 · 99 야고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윤정환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정경호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최효진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송창호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전상욱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정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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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강투지24.png
<colbgcolor=#dd5828> 강원 FC No. 74
마르코 투치
Marko Tući | Марко Тући
등록명 투치 → 강투지
생년월일 1998년 12월 4일 ([age(1998-12-04)]세)
유고슬라비아 연방공화국 포드고리차
국적
[[몬테네그로|]][[틀:국기|]][[틀:국기|]]
신체 190cm, 83kg
포지션 센터백
소속 구단 FK 부두치노스트 포드고리차 (2015~2018)
FK 예제로 (2018 / 임대)
OFK 믈라도스트 리에스 (2018~2019)
FK 데치치 (2019~2020 / 임대)
FK 데치치 (2020~2023)
강원 FC (2023~ )
국가대표 3경기[1] (몬테네그로 / 2022~ )

1. 개요2. 클럽 경력3. 국가대표 경력4. 플레이 스타일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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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몬테네그로의 축구 선수. 2023년 6월부터 강원 FC 소속으로 활약하고 있다.

2. 클럽 경력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출신으로 고향팀이자 자국 리그 명문팀인 FK 부두치노스트 포드고리차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지속적인 출전기회를 얻기 위해 2부리그 팀인 예제로 임대를 다녀왔고, 이후 2부리그 상위권 팀인 OFK 믈라도스트로 완전이적해 한 시즌을 보냈다.

그의 커리어가 제대로 만개하기 시작한 팀은 바로 전 소속팀이었던 FK 데치치로, 2019-20 시즌 팀에 합류해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또한 팀도 17승 10무 3패, 2위와 승점 10점차의 압도적인 2부리그 우승을 거머쥐며 1부리그에 승격하게 되었다. 이 활약상에 데치치는 그를 완전영입했고, 그는 1부리그에서도 데치치의 핵심으로 뛰며 맹활약했다. 팀 성적도 매우 좋아서 승격 시즌 리그 3위를 기록한 이후 3위, 4위를 연달아 찍으며 데치치는 리그를 대표하는 중상위권 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덕분에 비록 예선 1라운드에서 탈락하긴 했지만 투치는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경기도 소화했다.

2.1. 강원 FC

2022-23 시즌 종료 후 FA로 풀렸다. 이후 강원에 입단하며 커리어 첫 해외 무대 진출을 하게 되었다. 계약 기간은 올 시즌까지.

2.1.1. 2023 시즌

21라운드 광주 FC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전반적으로 잘해줬으며 괜찮은 데뷔전을 치렀다.

꾸준히 명단에 올라 경기를 뛰던 도중 27라운드 수원 FC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21분 선제골이자 강원 FC 데뷔골을 넣었다! 하지만 팀은 후반 3분과 후반 94분경 동점골과 역전골을 허용, 1:2로 역전패하면서 안타깝게 빛바랜 데뷔골이 되고 말았다.

29라운드 대구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13분 세징야의 역습을 막지 못하며 실점의 빌미를 주었다. 그리고 전반 41분 무리하게 볼 경합을 시도하다 세징야와 충돌후 떨어지는 과정에서 강투지의 오른발이 세징야 갈비뼈를 강타하며 세징야의 갈비뼈를 골절시켜 버렸다. 세징야는 이 부상으로 시즌아웃 당했으며 본인 또한 부딪힌 오른발 통증으로 후반시작과 함께 교체아웃 되었다.

8월 강원FC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그 이후 김포 FC와의 승강 플레이오프에서도 출전해서 좋은 모습을 선보이며 강원을 K리그1에 잔류시키는데 성공했다. 수비적인 스탠스를 취하는 경기가 많았던 강원이 후반기에 꾸준하게 승점을 쌓을 수 있던 이유 중 하나는 탄탄한 수비였을 만큼 강투지는 강원의 이번 시즌 최고의 영입이라 불려도 손색 없을 만큼의 좋은 활약을 펼쳤다.

12월 20일 강원과의 재계약 발표가 났다.#

2.1.2. 2024 시즌

3월 10일 광주와의 리그 2라운드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볼 경합을 하다 상대 엄지성의 얼굴을 팔꿈치로 가격했고 사후 징계로 2경기 출전 정지를 당했다.

5라운드 대구 FC 와의 춘천 홈경기에 복귀했고 이기혁과 센터백 호흡을 맞추며 강원의 시즌 첫 클린시트와 3:0 승리에 기여했다.

6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전 1:1 상황에서 오버래핑을 하면서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2:1 역전골을 만들어내며 팀의 3:2 역전승에 기여했다. 그런데 센터백은 포지션 특성상 세트피스 상황말고는 필드골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KBS 아나운서가 공격수라고 잘못 설명하는 방송사고를 냈다. 올 시즌 첫 라운드 베스트 XI에 선정됐다.

8R 인천과의 춘천 홈경기에서 4:1 대승에 기여하며 두 번째 라운드 XI에 선정됐다.

3. 국가대표 경력

데치치에서의 활약상에 힘입어 2022년 11월, 슬로베니아와의 친선전에 처음 발탁되어 데뷔전을 가졌다. 이후 꾸준히 대표팀에 소집되고는 있지만 스테판 사비치, 차르코 토마셰비치 등 경쟁자들이 즐비한 탓에 오랫동안 2번째 A매치를 치르지 못하고 있었다가 2023년 10월에 A매치 2경기에서 모두 선발출전했다.

4. 플레이 스타일

투치는 키 190cm, 몸무게 85kg의 준수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위협적인 헤더 능력이 돋보이는 센터백이다. 1998년생인 그는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나며 수비 시 상대 공격 흐름을 미리 저지하는 영리한 플레이가 장점이다. 빌드업에도 강점을 보이는 투치는 역습 전개 상황에서 과감한 전진성 플레이로 공격 템포에 도움이 될 예정이다.

5. 여담

  • 처음 등록명을 '투치'였으나, 이후 등록명을 '강투지'로 변경하며 박은호 이후로 오랜만에 외국인 선수가 한국 이름을 등록명으로 등록한 사례가 되었다. 이름의 뜻은 올해 출범한 강원특별자치도의 아들이 되어 투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달라는 의미라고 한다(...)[2] 하지만 본인의 이름과 전혀 연관이 없고[3], 바꾼 이름도 상당히 유치하기 때문에 팬들의 반응이 좋지 않았다. # 그러나 시즌이 진행되고 강투지가 활약을 펼치면서 어느 정도 컬트적인 인기도 끌고 있고, 계속 듣다 보니 정겹다는 반응도 상당히 많아졌다. 여담으로 그의 가족들은 개명한 이름의 의미에 대해 설명을 듣고 정말 대견스러워했다고 한다...
  • 처음에는 수원 FC 입단 테스트를 받기 위해 내한했으나, 테스트에 불합격하고 마침 장신 센터백이 필요했던 강원 FC와 계약을 맺게 됐다. 이후 수원 FC를 상대로 자신의 K리그 데뷔골을 기록한다.



[1] 2023년 10월 18일 기준[2] 이와 비슷한 경우가 광주의 보그단 밀리치다. 자기 나라에서 보기(Boggi)라는 애칭으로 불린다는 말을 듣고 구단 관계자가 구단에 복을 가져다 달라는 의미로 복 복() 자를 써서 '복이'라는 등록명을 정해주었다.[3] 그나마 성인 '투치'가 '투지'와 발음이 비슷하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