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摩離(? ~ ?)
고구려의 장수이자 개국공신.
2. 일생
고구려의 시조인 동명성왕이 부여에서 탈출했을 때부터 고구려를 건국한 이후까지 평생토록 그를 모시며 섬겼다. 이후 유리왕대까지 활약하였다.본래에는 부여 사람인 것으로 여겨지며, 동명성왕이 아직 부여에서 머물적부터 오이, 협보 등과 함께 동명성왕의 친구가 되었다고 전한다. 이후에 동명성왕이 부여의 왕자인 대소에게 위협을 당하게 되자 오이, 협보 등과 함께 엄사수를 건너 부여를 탈출하였으며, 후에 동명성왕이 졸본에 도읍을 정하고 고구려를 건국할 때에도 함께 하였다.
14년 8월, 동명성왕의 뒤를 이은 유리왕의 명을 받들어 오이와 함께 군사 20,000여명을 거느리고 서쪽으로 진군하여 양맥(梁貊)을 정벌하여 멸망시켰으며, 한나라의 고구려현(高句麗縣)을 습격하여 점령하였다.[1]
3. 기타
평양의 순안구역에 마리의 묘[2]가 있는 걸로 알려졌으나 확인되지 않았다.4. 창작물에서의 마리
게임 바람의나라 바람연대기 스토리에서는 처음 만남에 저잣거리에서 주몽과 활쏘기 대결을 한다. 활쏘기에서는 주몽 다음 가는 실력으로 묘사된다.[3]MBC 드라마 주몽의 등장인물이다. 안정훈이 연기했다.[4] 오마협 삼총사의 리더격 인물로 매사 이성적으로 판단하려 노력하는 책사형 인물이다. 한나라에 원래 주몽이 볼모로 잡혀가기로 했고 주몽이 오마협에게 "그동안 고마웠다. 이제 우린 헤어져야 하는구나"말에 "소인들은 왕자님을 모시기 전 그저 시정잡배에 불과했습니다. 왕자님 덕분에 이렇게 살 수 있었습니다. 끝까지 왕자님을 따라가 모시겠습니다"라는 간지폭풍의 말을 남겼다. 결국 볼모는 형 대소를 치려다 뜻을 이루지 못한 영포가 가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