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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랑해 Mage Again | |
<colbgcolor=#010101,#010101><colcolor=#fbd278,#fbd278> 장르 | 정통 판타지, 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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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스토리: 명랑 작화: 청설모 |
출판사 | 재담미디어 (단행본) |
연재처 | 네이버 웹툰 ▶ 네이버 시리즈 ▶ |
연재 기간 | 1부: 2021. 07. 21. ~ 2022. 07. 20. |
2부: 2023. 05. 10. ~ 휴재 중 | |
연재 주기 | 목 |
단행본 권수 | 4권 (2023. 03. 10.) |
이용 등급 | 12세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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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정통 판타지 웹툰. 스토리는 명랑, 작화는 청설모가 담당했다.2. 줄거리
PV |
만물을 아우르는 마법을 깨우치고도 정작 텅 빈 감정의 소유자였던 위대한 마법사.
파멸의 마왕을 깨우려는 자들과 맞서기 위해 그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했다.
파멸의 마왕을 깨우려는 자들과 맞서기 위해 그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했다.
3. 연재 현황
표지 | |
2022년 7월 13일에 50화를 끝으로 1부가 완결됐으며, 일주일 후인 20일에 번외편이 업로드된 후 약 10개월 간 휴재했다가 2023년 5월 10일에 51화가 업로드되며 2부가 시작됐다.
3.1. 해외 연재
해외 연재 여부 |
{{{#!wiki style="margin: -5px -10px; font-size: min(0.9em, 3vw); text-align: center; word-break: keep-all;" |
- 2021년 10월 11일부터 네이버 웹툰의 해외 서비스인 WEBTOON의 영어 페이지에서 번역 연재가 시작되었다. (제목: Mage Again) (링크). 또한 Tappytoon(태피툰)에도 같은 제목으로 번역 연재가 시작되었다. (링크)
4. 특징
- 제목이 띄어쓰기를 의도적으로 하지 않아 마법사 랑해, 마법 사랑해, 마법사랑 해 등 중의적으로 읽힐 수 있다. 즉, 마법사인 랑해를 중심으로 풀어가는 이야기이자, 마법 : 사랑해(사랑이라는 마법)을 뜻하며 마법사와 함께 모험(또는 여행)을 한다는 뜻으로도 읽을 수 있다.
- 얼핏 보면 가벼운 내용으로 보일 수 있어서 제목만 보고 작품을 접하면 놀라는 반응이 적잖지 않으며, 농담으로 제목이 안티라는 우스갯소리가 간간이 보이기도 한다.
5. 등장인물
5.1. 주역
- 랑해
본작의 주인공. 위대한 마법사 랑데르케셀의 환생. 모잔에 의해 하딘에게 맡겨져서 단둘이서만 살아왔다. 순수하면서도 감정도 풍부하고 호기심도 있고 약간 제멋대로인 구석도 있는 그 나잇대 아이다운 성격을 지녔다.
전생이 작중 최강자였던 랑데르케셀의 환생이어서 그런지 정석적인 마법 학습 과정 없이도 굉장한 마력을 구사한다. 이외에 신체 능력도 매우 좋다.
마법사의 섬 모비얀트로 건너가 모잔을 만난다. 하지만 어쩐일인지 모잔은 그를 차갑게 대하고, 보르보 축제날 에드바르와 대현자 폴마 아스칼이 모비얀트를 쳐들어온다. 랑해는 모잔을 구하기 위해 뛰어들지만 차원이동 마법에 의해 하딘과 함께 제주도로 넘어가 평상 위에 누워있던 해나 위에 떨어지게 된다.
- 랑데르케셀
대륙에서 가장 위대한 마법사. 초반에 마왕 페르샤디스를 봉인한 후 죽고 랑해로 환생했다. 현생인 랑해와 달리 굉장히 조용하고 포커페이스에 가까운 무심한 성격이지만 제자이자 '아인' 모잔의 부탁이 무리수임을 알면서도 들어주는 면모가 있다.
원래 페르샤디스가 절대악에 대륙 곳곳에 큰 피해를 주는 존재이나 섭리 중 하나에 해당하기 때문에 페르샤디스를 해치우면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나 자신의 '아인' 모잔의 눈물을 보고 페르샤디스와 거의 공멸에 가까운 봉인을 해낸다. 그렇게 페르샤디스를 해치운 다음 상반신이 아예 뚫려버리는 치명상을 입고 모잔의 품에서 사망한다. 이후 마법사의 수장이 된 모잔의 치유술을 통해 환생한다.
- 안해나
현대 한국에 사는 여학생. 1화부터 맨 아래 양피지에 짤막하게 나오던 어떤 가족 이야기 속의 소녀다. 어머니를 일찍 여의고 알콜성 치매를 앓는 아버지와 함께 단둘이서 살고 있다. 사춘기 소녀답게 아버지와 거리를 두고 있으며, 자주 이사를 다녀서 그런지 친한 친구도 별로 없다[1].
아버지의 잦은 사업 실패 끝에 아버지의 고향인 제주도로 이사오는데 사실은 아내의 죽음 이후 잦은 음주로 알코올성 치매가 생긴 아버지를 친구들이 보살피기 위해 부른 것이었다. 아직 아버지로부터 치매 사실을 듣지 못하였으나, 치매 증상을 보이기 시작하는 아버지를 보며 기시감을 느끼게 된다.
우연히 마당에 나와 밤하늘을 보다가 갑작스럽게 떨어진 랑해, 하딘과 만나게 된다. 낯선 이방인인 랑해를 받아주는 걸 아버지와 달리 꺼렸지만 어찌어찌 같이 살게 되며, 하딘과는 제법 빨리 친해진다. 우연히 랑해의 가방 속에 빨려들어가게 되면서 가방 속 이세계[2]를 보게 된다. 그리고 규곤의 알을 보고 돌아와서 랑해와 함께 알을 보러 다시 들어가는데 알은 이미 깨져있었고, 새끼 용을 찾아 돌아다니던 중 누군가가 살고 있는 집에 들어갔다가 웬 노인의 습격을 받는다. 노인의 정체는 엘프 왕이자 랑데르케센의 친구였던 멜른이었는데 무려 그 멜른을 검도로 잠시 무력화시키고 새끼 용과 함께 도망친다. 이후 새끼 용은 안덕봉이라고 이름붙이고 같이 지내게 된다.
의미심장하게도 랑해의 마법이 해나에게 옮겨갔다는 추측을 하게 만드는 장면들이 이후 계속 나오게 된다[3]. 이후 랑해와 해나가 랑해의 가방 속에 들어갔을 때 해나가 호신용으로 챙겨온 청소용 빗자루를 타고 날게 되면서 확실히 마법을 쓸 수 있게 됨이 밝혀진다.
이후 랑해는 해나가 어릴 적 부모님과 함께 자주 읽었던 '마법사랑해'라는 책의 주인공이라는 게 밝혀진다. 그 동화책 속의 이야기는 랑데르케셀과 모잔의 작중에서 보여주는 행적들을 모두 담고 있고 랑해가 어째서 여행을 떠나는지에 대해서도 담고 있다.
- 하딘
모잔의 사역마[4]. 모잔의 부탁으로 랑해를 대륙의 구석 림보마을에 숨겨 키운다.
본모습은 고양이과 맹수와 개과 동물을 합한 듯한 생김새를 지닌 사족보행형 동물이나 남성 노인의 모습을 한 사람, 수인형을 오갈 수 있다. '돌칸'이라는 종족이며, 현 시점에서는 대륙엔 돌칸이 모두 멸종하여 없다고 한다. 또한, 언급된 바를 종합해보면 돌칸은 대륙에서 가장 발이 빠른 동물로 몹시 유명했으며, 성격은 호전적이고 사나워 길들이는 것이 쉽지 않은 마물이라고 한다.
모잔으로부터 인간의 언어와 마법을 배워 사리가 밝고 충성스러운 면모를 보이며, 강화술을 포함한 여러 마법도 구사할 줄 안다. 마법사들의 정점에 서 있는 세라프의 사역마이므로, 하딘의 주변인물들은 그의 정체를 알면 존칭을 쓸 만큼 예의를 차려 그를 대한다.
하지만 랑해와 함께 제주도로 차원이동을 하면서 변신능력은 물론 기억도 사라지고 덩치도 약간 큰 고양이 정도로 작아져 애완묘 포지션이 돼버린다.
참고로 귀엽다.
5.2. 악역
- 페르샤디스
랑데르케셀이 몸을 다섯 조각으로 찢어 봉인했던 파멸의 마왕이나 에드바르가 페르샤디스의 봉인을 푸는 시도를 하면서 점점 힘을 되찾고 있다. 협력자 관계인 에드바르와의 사이는 결코 우호적이지 않고[5] 절대악에 가장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이후 디스베르의 책사 사울을 말로 일방적으로 꼬드길 때 등장, 결국 제 손으로 황제를 죽여버리는 상황을 만들었다.
- 커스 에드바르
제 1술사. 강령술을 초월한 술사. 과거 전란에 휘말렸던 한 마을의 유일한 생존자로, 우연히 마을에 들린 모잔에게 거둬진 뒤 가르침을 받고 제 1술사의 자리에까지 올랐으나 과거로부터 기인한 분노를 비롯한 부정적인 감정을 떨치지 않았고, 결국 세상에 큰 회의감을 품고 페르샤디스를 이용해 현재의 세상을 갈아엎고자 결심해 마왕을 자신의 사역마로 삼고 부활 작업을 진행 중이다. 그러나 페르샤디스와의 위태로운 협력관계가 이어지는 상태에서, 자꾸만 마왕의 영향을 받아[6] 그의 힘을 억누르는 데 점점 부담을 느낀다.
- 로우
전령사. '실피드'란 종족으로, 에드바르와의 대화에 의하면 과거 인간에 의해 전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은 듯하나 모잔을 비롯한 마법사들의 도움으로 종족은 살아남을 수 있었다.
에드바르와 함께 마왕을 부활시키려 하나, 동시에 모잔에 대해 큰 은혜의 마음을 갖고 있다. 작중 초반 에드바르에 의해 성 내 모든 식구를 잃고 분노와 증오로 인해 정신이 붕괴된 오실리아를 숲에 버렸다. 그녀는 목적이 다해 쓸모가 없어 오실리아를 풀어주라는 에드바르의 생각과 달리, 후환이 없도록 그녀를 마물의 숲에 버려 죽이고자 하였으나 아이러니하게 이는 구안이 오실리아를 구출하여 투탈리칸의 정당한 왕으로서 마왕의 계획을 저지할 수 있는 희망의 단초를 제공한다.
5.3. 모비얀트
5.3.1. 세라프
- 모잔 파르시온
랑데르케셀의 제자로 세라프[7]이며, 치유 마법에 있어서는 정점에 달한 마법사다.
은발, 녹안의 여성으로 현재 600세이나 랑데르케셀을 떠나보낸 시점의 외모에서 전혀 늙지 않았다. 스승이자 '아인' 랑데르케셀의 환생 랑해를 하딘에게 맡긴다.
세 마법제를 비롯한 여러 제자들을 거느리고 있으며, 현재의 세라프인 만큼 능력 자체는 매우 출중하다. 그러나 치유 마법은 단순히 신체 회복 같은 게 아닌 시간을 되돌리는 것과도 관련이 있기에 죽은 사람을 환생시키는 것은 금기임에도 불구하고 스승의 시체를 현재의 랑해로 환생시키는 짓을 저질렀다.
5.3.2. 마법제
- 구안 메르키오르[A]
세 마법제 중 하나. 동양풍이 느껴지는 복장을 하고 있으며, 현존하는 소환술의 1인자다. 페르샤디스를 부활한 에드바르를 상대하기 위해 떠나 그와 크게 싸웠으나 결국 패배한다. 참고로 에드바르와 싸우기 전 스승 모잔이 자신의 죽음을 예지한 것을 알고 있었다. 이후 에드바르가 엘프왕국을 침공했을 때, 기계팔을 장착한 채 재등장하여 에드바르를 순간이동진으로 유도해 그를 멀리 보내버린다. 모잔이 그의 죽음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를 돌아오게 하는 모종의 안배가 있었던 듯하다.
- 라시아 가스파르[A]
세 마법제 중 하나. 세라프의 두번째 제자이자 변신술과 강화술을 초월한 술사. 챙이 넓은 마녀 스타일의 모자와 검은 망토, 검은 바디슈트를 입었다. 모잔의 옆에서 모잔을 보좌하고, 모잔이 그녀에게 다음 세라프 자리를 맡길 만큼 신임받는 제자로 보인다. 페르샤디스의 심장이 랑해가 아닌 모잔에게 있음을 알아채고 가까스로 모잔을 보호한다. 하지만 마왕의 몸통을 지닌 엘프의 나라 네오피테를 공격한 에드바르와 일전을 벌이다 심장 위쪽에 치명상을 입는다. 다행히 구안과 술사들이 도착해 목숨은 건지지만 모잔을 지키지 못한 죄책감에 부상이 누적되어 실신한다.
- 젠타 발터자르[A]
세 마법제 중 하나. 어릴 적 몸이 약해 걷지 못하였으나 모잔의 치유 마법으로 걸을 수 있게 되고 둘은 가장 친한 친구가 된다. 랑데르케센의 사후 슬퍼하는 모잔을 지키기 위해 그녀의 첫번째 제자가 된다. 모잔이 가장 총애했던 마법제였으며, 랑데르케셀의 파멸의 예언서를 정리하고 편찬했다. 그러나 갑자기 종적을 감추었다.
이후, 뜻밖에도 젠타가 있는 곳이 해나의 세계 어딘가라는 것이 밝혀진다[11]. 사역마 메이와 연락한 후 랑해가 이곳에 온 뒤에는 녀석들의 출현이 예언서의 기록보다 빠르다고 말한다. 이후 그녀는 메이에게 주변 결계를 부탁한다는 부탁을 받는다.
5.3.3. 술사
- 커스 에드바르
5.2문단 참조
- 블리티 레오
제2술사. 창조술을 초월한 술사이며 뛰어난 검사이기도 하다. 과거 디스베르의 가장 악랄한 폭군 D. 살로니카 루퍼트의 마녀사냥 부대[12]인 '검은 늑대'의 단장이었으며 왕이 자신에게 대항했던 블리티 가문 영주의 아내를 강간하여 태어난 사생아다. 늘 입에 물고 다니는 풀은 그의 고향에 흔히 나는 제르곤다라는 식물의 잎으로, 마녀들이 저주의 촉매로 쓴다는 것이 그의 어머니가 마녀라는 누명을 쓴 빌미가 되었음과 그의 검 또한 블라티 가문 영주에게 받은 것으로 이 둘은 과거로부터의 구원의 의미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 마이스터 클로드
제3술사이자 정령술을 초월한 술사이며 모비얀트의 마법학교 말리볼제의 교사.
- 살바도 르네
제4술사. 소환술을 초월한 술사. 짚으로 된 허수아비의 머리에 달린 새장 안의 작은 새가 본체로, 늘 '피코피코'하고 운다. 준비 과정만 갖춰지면 스스로를 평행세계에 소환할 수 있어 메르키오르에게 의수를 달기 위해 평행세계 사이의 전령 역할을 수행한다. 그리고 인간 여성의 모습이 본모습인 듯 하다.
- 그레이트 파블로
제5술사. 변신술을 초월한 술사이자 카시우스 최고의 무도가. 외모만 변하는 것이 아닌 변신한 상대의 능력도 자유자재로 쓸 수 있는 변신술을 구사한다.
- 세인트 데스 반
제6술사이자 치유술을 초월한 술사. 학생 시절에는 소환마법 전공이었으나 사고로 얼굴이 불타버린 후, 스승인 구안의 권유를 받아들여 치유술로 전공을 바꿔 대성했다. 현재는 세라프를 제외하고 치유술을 초월한 최초이자 유일한 술사.
- 홀리 구스타프
제7술사이자 강화술을 초월한 술사. 본명은 쥬피터 벨라토리오이며 엘프의 공주다.
5.4. 그외
- 포트
바리타에서 장사하는 만물상. 랑데르케셀의 유물들을 갖고 있다. 멜른의 마법 가방 또한 판매 중이었으나 모차르트가 이를 슬쩍해 도난당하고, 범인이 랑해 일행이라고 여겨 하딘을 경비병과 제압하려 하나, 되려 얻어맞고 쓰러진다.
- 멜른 벨라토리오
엘프왕. 랑데르케셀의 친구이자 거의 비등하게 싸울 수 있는 존재기도 했다. 과거 왕이 되기전에는 대장장이였으며 랑데르케셀이 마왕을 처리한다는 섭리를 깨는 행동을 하려 하자 이를 말리려고 대판 싸웠으나, 랑데르케셀에게 패배하고 랑데르케셀의 유물 중 하나인 가방 속 세계에 갇혀 600년을 보내게 되며 엘프의 왕 다운 준수한 외모에 귀족같은 차림이 수염난 털보 할아버지에 폐인 몰골에 가까워졌다. 환생 랑해가 찾아오자 외모가 달라졌음에도 바로 랑데르케셀임을 알아보고 자길 안 꺼내주고 가버린 것에 대한 울분이 담긴 공격을 날린다[13]. 그러나 랑해가 해나와 함께 가방 밖으로 도주하는 바람에 또 혼자 남겨져서 절규한다. 그러다 우연히 안덕봉과 하딘이 티격태격하다 흘린 귤 주스에 가방이 젖어 이를 흠뻑 뒤집어쓰고 마나를 회복, 마침내 탈출하게 된다. 이후 랑데르케셀이 멜른이 대신 마왕가 싸우려고 한 운명을 보았기 때문에 그를 가두고 대신 마왕과 공멸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눈물을 흘린다. 이후로는 길가의 설익은 귤을 따다 먹으며 랑해 일행의 조력자 역할을 하는 중. 다른 평행세계서의 그는 박사로 그가 메르키오르에게 로봇 의수를 달아준 장본인이다.
- 호세
청부업자. 반인반수의 몸이라고 언급되며, 숲의 집행관 슬아를 살해하여 바토에게 쫓기는 신세이다. 슬아에게서 빼앗은 프라이어의 검을 무기로 사용한다.
바리타의 백작 치아코로부터 규곤의 처리를 의뢰받으며 등장, 의뢰를 들어준다면 규곤의 목에 걸린 현상금과 은기사의 작위를 내려준다는 백작의 제안에 작위는 필요 없고 그 대신 현상금의 두 배와 백작의 보좌관 미아를 달라고 말한다. 바토의 밀서로 호세를 마을에 붙잡아두어야 했던 백작은 이를 승인한다. 이후 규곤의 목을 베고, 자리에 있던 랑해에게 5만 별을 떼어 줄 테니 규곤의 시체를 마을까지 옮기라고 한다.
규곤의 명복을 비는 랑해의 행동을 보고 지긋지긋한 마물들, 애초에 태어나지 않게 하면 그만이라고 규곤의 알을 검으로 부순다. 마지막 남은 알까지 깨버리려던 찰나, 분노한 랑해에게 두들겨 맞고 정신을 잃는다.
결국 바리타의 지하 감옥에 갇히고, 백작의 보좌관으로 위장하고 있던 메두사에 의해 기억을 갈취당하고 사망한다.
- 안덕봉
규곤의 알 중 하나에서 부화한 새끼 규곤으로, 랑해의 가방 속에 있다가 해나가 보는 앞에서 부화한다. 작아진 하딘과 매일 으르렁거리며 싸우다가 해나와 아버지에게 꿀밤을 맞는 것이 일상이고, 매운 음식을 먹으면 트림으로 불을 뿜고 차가운 음식을 먹으면 냉기를 토하는 등 얼추 용의 모습이 나오긴 하지만 하딘과 더불어 애완동물 포지션이다.
6. 설정
- 아인
영혼의 파장이 서로 공명을 일으키는 영혼의 짝이자 운명의 상대를 뜻하는 말. 아인을 만난다는 것은 영원한 사랑을 얻을 수 있다는 뜻이기에 누구나 아인과 만나기를 소망한다. 아인을 알아보는 유일한 방법은 상대의 눈을 보는 것으로, 정확히는 눈 속에 담긴 서로의 영혼을 마주하는 것이라고 한다. 마법사의 경우 영혼의 공명이 일어나면 마력이 증폭되기도 한다고 한다. - 룐
엘프가 사는 나라 '네오피테'에서 재배하는 과일. 엘프는 룐을 섭취함으로써 마나를 운용할 수 있어 마법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네오피테의 농촌 지역에서 이를 재배하고 있으며, 에드바르가 이곳을 침공하면서 마물들로 하여금 룐밭을 불태워 이들이 마나를 사용함에 있어 제약을 주었다. 정체는 우리가 잘 아는 '귤'로, 글자를 뒤집은 것이다.
7. 평가
매력적인 캐릭터와 배경 작화, 그리고 박력있는 전투씬 등 청설모 작가의 작화가 상당한 호평을 받고 있으며, 스토리도 얼핏보면 왕도적인 전개를 따르는 듯하지만 세세한 설정, 세심한 연출력과 적잖은 반전으로 인해 양산형 판타지와 궤를 달리 하며 독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퓨전 판타지와 웹소설 판타지가 판치는 네이버 웹툰에서 오랜만에 등장한 준수한 퀄리티의 정통 판타지로 독자들로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다.8. 단행본
1권 | 2권 | ||
2022. 08. 28. | |||
3권 | 4권 | ||
2023. 02. 28. | |||
5권 | 6권 | ||
2024. 05. 03. |
[1] 한때 다녔던 학교의 검도부 친구 정도가 그나마 좀 친한 편이다.[2] 랑해의 세계도, 해나의 세계도 아닌 가방 속에 별도로 존재하는 세계이다. 이 세계를 만든 건 모잔이라고 한다. 또한 모잔은 가방 속 세계엔 자신 이외의 인물이 들어오지 못하게 주문을 걸었다고 하는데, 이상하게도 해나는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은 채 홀로 가방 속 세계에 들어갈 수 있었다.[3] 둘의 첫 대면 때 랑해가 빗방울들을 향해 멈추라고 말할 때는 비가 멈추지 않았지만 해나가 말하자 빗방울이 일시적이나마 시간정지되었다. 그 후에도 랑해는 마법을 제대로 쓰지 못하고 정령도 제대로 느끼지 못하지만 해나는 우발적으로 마법을 쓰는 듯한 장면이 몇 번 나온다.[4] 번외편에 따르면 하딘은 모잔이 어릴 적 길들인 사역마다. 모잔의 현재 나이가 600세쯤임을 감안하면 못해도 500년 이상을 살아왔다는 뜻이다.[5] 둘은 서로가 서로를 이용하기 위해 손잡은 수준이다. 그마저도 페르샤디스의 힘이 점점 강해져서 에드바르도 서서히 힘들어하고 있다.[6] 폴마 아스칼의 힘을 흡수한 뒤, 얼굴이 마치 페르샤디스의 모습처럼 기괴하게 비틀리기도 한다.[7] 7종 마법 중에 5종 이상을 마스터한 사람에게 내려지는 이름으로 마법사들의 최고 수장 같은 자리이다.[A] 각자의 성은 동방박사에서 따온 듯하다.[A] [A] [11] 젠타의 말에 의하면 차원의 존재는 무한하다고 한다. 즉, 랑해의 세계와 해나의 세계 외에도 다른 세계/차원이 더 많을 것으로 추측된다.[12] 실상은 마녀사냥이라는 핑계로 민간인을 죽이던 부대[13] 독자들은 막 나온 멜른이 랑해를 갑자기 공격한 사연을 알게 되자 오히려 멜른이 자기가 그간 당한 거에 비해 랑해를 덜 때렸다며 대인배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