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타오션 시리즈의 등장인물
스타오션, 스타오션 FD의 등장인물. 성우는 노나카 노조미(SFC판), 쿠와시마 호우코(PSP판)연령:19세, 신장:164cm, 체중 42kg
푸른 머리카락에 일행 최고로 좋은 몸매를 가진 여성. 이지적이고 기품있고...섹시하고 스타일 최고에 동성이 봐도 꺄악-! 하는 느낌이라고 밀리가 평하고 있다. 꼬리가 있는 게 기본인 행성 로크 사람이면서도 꼬리가 없이 보통 인간과 거의 같은 모습. 오브 종류를 무기로 사용하는데 오브를 날려 자동으로 적을 추적하는 레이븐 오브가 주특기.
레이븐 오브는 느릿느릿 날아가지만 살인적인 유도성능에 원거리 연사까지 가능하고 TP 소모도 극도로 적어서 그냥 신나게 쓰다보면 게임 끝난다. 또한 적의 움직임을 묶는 실 크리스탈 + 갤럭시[1] 콤보는 어떤 적도 못 버틴다. 정말로... 합류 레벨은 30
비밀이 상당히 많은 캐릭터로 꼬리가 없는 것부터 시작해서 문장술도 아니고 일반 격투술도 아닌 기묘한 공격까지, 특히 요슈아의 의심을 많이 받는다. 과거 마계대전의 3영웅중 하나인 진홍의 방패를 원수라고 하여 추적중이지만 그쪽에서 상대를 안 해주는 처지.
1.1. 정체
숨겨진 던전인 실바란트의 유적[2]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요슈아의 동생인 에리스.변모한 진홍의 방패에 의해 부모를 잃고 오빠와 생이별한 후 복수를 위해 실바란트의 유적에서 고대의 금단의 계약을 통해 본체를 스스로를 얼음속에 봉인한 대신 영혼을 구 이종족의 육체에 옮겨 힘을 얻은 모습이다. 그러나 반대급부로 본체가 봉인된 얼음기둥이 외부와 접촉하거나 자신의 정체를 밝힐 경우 본체와 영혼(마벨)이 모두 소멸되는, 너무나도 엄한 대가를 짊어지게 된다.
유적 최심부[3]에서 발생하는 이벤트는 파티 구성에 따라 3가지 패턴이 있다.[4]
- 요슈아, 마벨이 둘 다 파티에 있을 경우 : 무조건 소멸. 얼음속에 갇힌 사람을 구하려는걸 마벨이 만류하지만 에리스의 모습을 본 요슈아가 강행. 마벨은 체념하고 얼음의 봉인을 풀며 에리스의 본체와 함께 사라진다. 파티 1자리가 비게 되는데, 다른 영입조건을 충족할 경우 피아, 페리시, 티니크 등을 새로 영입할 수 있다[5].
- 요슈아가 없고 마벨이 있을 경우 : 이 경우 얼음 속에 갇힌 사람을 구하려고 선택기가 뜬다. 구하고자 할 경우 마벨이 만류하며 저렇게까지 간절한 모습을 보고 단념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마벨 생존.
- 둘 다 없을 경우 : 선택기 뜨는 것까지는 동일하며 구하고자 할 경우 얼음과 접촉하게 되어 봉인이 풀리고 에리스의 육체가 소멸. 한편 거리를 배회하던 마벨도 탄식하면서 사라지는데, 우연히 그 모습을 본 어린아이가 믿어하지 않는 부모에게 말하는 게 심히 안타깝다. 사실 마벨이 헤어지기 전 로니키스와 대화할 때 떡밥이 있었지만 로니키스가 그녀의 본체라는 것을 몰랐기에 말리지도 못했다.
소멸된 이후에도 충격을 받기보다는 그냥 그런다보다 하고 넘어간 모양새라 문제가 되긴 했다. 당시 SFC의 팩용량 한계로 에리스 관련 서사를 제대로 다루기가 힘들어 담아내고자 했던 내용이 상당수 빠져나간 점이 보인다. 실바란트의 유적에서 이벤트를 안보고 요슈아, 마벨이 둘다 호감도 높은 상태로 게임을 클리어하면 요슈아와 마벨이 둘이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보인다.
리메이크판에서는 관련 설정과 시나리오가 대폭 수정되어 진홍의 방패의 동료에 의한 납치 → 세뇌의 과정을 거쳐 마계의 자객으로 변해 수많은 사람을 죽이다가 마지막 사냥에 실패한 문장술사의 덕으로 겨우 자신을 찾을 수 있었지만, 죄의 무게가 그녀를 너무 무겁게 짓눌러서 도저히 그냥 있을 수 없었다. 게다가 자신의 원래 모습인 페더 포크로는 당당히 나서자마자 쫓기게 될 몸이라 구 이종족의 유적에서 금단의 기법을 사용, 냉동 상태로 보존되어 있던 한 명의 여성과 자신의 몸을 맞바꾼 것이 지금의 마벨의 모습인 것이다. 정체를 밝히면 소멸되는 설정은 두리뭉실하게 넘어간 모양.
영입조건(파티에 아슈레이, 요슈아가 있음)을 맞추면 동료로 만들 수 있지만, 요슈아만 파티에 있을 경우에 잘못 선택하면 마벨도 에리스도 공중분해되니 주의. 물론 에리스는 리메이크판 전용 동료이며, 마벨과 에리스를 같이 동료로 하는 건 불가능하다.
2. 성전사 단바인의 등장인물
マーベル・フローズン
성우는 도이 미카.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 출신의 대학생으로, 쇼우 자마보다 앞서 페라리오 너클 비에 의해 바이스톤 웰로 소환되었다. 일찌감치 드레이크 루프트의 야망을 간파하고 기븐 가의 성전사가 되어 드레이크와 맞서 싸우고 있었다.
냉정침착하고 이지적인 성격의 미인으로, 초반 정신적으로 미숙했던 쇼우의 성장에 많은 도움을 준 여성. 동양권 문화에도 관심이 있는지 쇼우에게 좌선을 하는 모습도 보여주기도 한다. 지상으로 돌아왔을때 다시 만난 소꿉친구 바바라는 마벨이 일본인과 눈맞아서 도망간 거라고 생각했었다.
쇼우만큼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성전사로서의 재능을 보이며 숱한 전투를 거듭하면서 그 능력을 각성해 나갔다. 다나 오시, 보존, 보츈 등 다양한 오라 배틀러에 탑승했는데, 쇼우가 빌바인으로 갈아탄 후에는 쇼우가 타던 단바인의 고정 파일럿이 된다.
한 때는 니 기븐에게 연심을 품고 있었고 쇼우에겐 별로 관심이 없었으나[6] 쇼우가 지상으로 잠시 나가버린 사이 쇼우가 자신에게 소중한 존재였다는 것을 깨닫고 점점 쇼우로 마음이 기울게 되었으며, 최종전에 나서기 직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 확인하기 전에도 염장 커플로 보일 정도로 사귀고 있었다.
하지만 쇼우와 함께 반 버닝스의 가라바, 쇼트의 스프리건, 뮤지의 부브리와의 혼전을 치르는 도중 스프리건과 부브리의 파괴에는 성공했으나 가라바에게 치명적인 부상을 입게 되고, 쇼우에게 반 버닝스와 결판을 내라고 독려[7]하고 그를 떠나보낸 뒤 단바인과 함께 산화한다.
단바인 후반부에 쇼우가 빌바인에 탄 이후로는 어지간한 적은 한방에 썰어버리고 모든 공격은 다 배리어로 씹어버리는 먼치킨이 되어버렸기 때문인지, 아니면 토미노와 스텝들이 빌바인보다는 단바인에 애정을 가져서 그런 건지는 알 수 없으나 후반부에는 전투신에서 마벨과 단바인의 전투 비중이 더 높은 편이기도 하다. 마벨이 싸우다 위기에 빠지면 쇼우가 몰려와서 힘을 합쳐 강적을 잡는 게 주된 전투 패턴이 된다. 다만 최종결전 즈음에는 일반 오라배틀러 정도는 가볍게 썰어버리고 쇼우의 빌바인과 오라력을 합쳐서 스프리건과 부브리를 스윽 훑어지나가는 정도로도 파괴한다.
토미노 요시유키가 린의 날개를 완결한 이후 아예 리부트 하다시피 내용을 뒤엎은 소설 <오라배틀러 전기>에서는 완전히 캐릭터가 변경돼서, 쇼우 자마보다 먼저 소환되었던 원작과는 달리 소설 주인공인 죠 타케시보다 늦게 소환된데다 갑작스레 이세계에 끌려온 것에 충격받아 히키코모리가 되어버리는 등 조금 심약한 캐릭터로 그려진다. 그래도 나중엔 니 기븐과 무사히 결혼에 골인하는 등 죽지는 않으니 다행이라면 다행이랄까...
초창기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성전사로서의 각성이 늦어지는 원작을 재현해 일정 레벨 이상이 되어야만 성전사 특수능력을 부여받을 수 있었다. 성전사 특수능력을 얻기 전까지는 오라 베기와 하이퍼 오라베기를 쓸 수 없기 때문에 애정 없이는 키우기 어려웠다. 물론 최근작들에서는 처음부터 성전사 특수능력을 달고 나오긴 하지만, 성전사 레벨도 9까지 올라가지 못하고 능력치도 대기만성형으로 설정되어 레벨이 오르기 전까지는 쇼우나 토드 같은 캐릭터에 비해 능력치가 모자라기 때문에 애정으로 키워야한다.[8] 대신에 정신기는 항상 쇼우나 토드보다 좋은 편이므로 꾸준히 키워두면 쇼우 뒤를 이어 오라배틀러를 책임질 파일럿으로 활약할 수 있는 대기만성형 파일럿. 원작 재현으로 정신기에 거의 90% 노력이 있다. 알파,임팩트,64,UX,BX 등에선 꽤 강력하다.
원작에서는 작중 시라 여왕 정도를 제외하면 상대할 사람이 없을 정도로 상당한 미인이라는 설정이며 작화도 꽤 예쁘장하게 나오는데 대부분의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원작보다 일러스트가 별로다. 한국 슈로대 플레이어 중 원작을 안 본 사람들은 아줌마라고 부르며 사용하지 않는 유저도 많았다. 이렇게 된 이유는 슈로대에선 주로 33화 이후를 다루는데 그때부터 고생을 해서 그런 건지 애니메이터들이 시라 여왕을 그리러 몰려가서 그런지 다른 여캐들 얼굴에 작붕이 많이 보이기 때문이다. 하필 그때 얼굴을 기준으로 그려내니 아줌마가 되는 것. 구작중에는 슈퍼로봇대전 α의 포트레이트가 가장 좋고(단바인팀 전체가 알파에선 포트레이트가 잘 찍힌 편이다.), 그 이후 작품중에 슈퍼로봇대전 X에서는 제대로 나오는 듯하니 26년만에 오명을 만회하는 셈. 발매 후 일러스트 평가는 지금까지 나온 슈퍼로봇대전의 마벨 중 최고의 미모라는 평가.
코가와 토모노리가 가장 처음 디자인한 단바인 캐릭터로 이 캐릭터를 중심으로 다른 캐릭터와 세계관을 만들었다고 한다. 턱이 살짝 사각인데 이건 사각 턱 미녀도 미녀라고 생각하는 코가와 토모노리의 생각이 반영되었다. 외모만 보면 이데온의 등장인물들과 닮은 편.
슈퍼로봇대전에서는 F에서 최초로 음성이 녹음되고 이후 임팩트에서 대부분의 대사는 F를 재탕하면서 아주 일부 대사만 다시 녹음하는 기행을 보여주다가 BX에서 음성을 대량으로 새로 녹음했다.
유명한 명대사는 쇼우에게 자신의 애정을 확인하다가 쇼우가 좋아한다고 하자 말한 '"내가 원하는 건 LIKE ME가 아니고 LOVE ME야." 슈퍼로봇대전 F 완결편 과 슈퍼로봇대전 BX에서 DVE로 나온다.
[1] 투기장 C랭크 우승 보수인 칠성오의, 전투중 선더오브를 사용하다보면 저확률로 습득.[2] 리메이크판에서는 구 이종족의 유적으로 개칭되고 던전 구조도 대폭 변경)[3] SFC판에서는 넓은 공간에서 홀로 봉인된 얼음만 존재. 리메이크판에서는 외롭지 않게 얼음 속에 갇힌 구이종족들이 갤러리를 구성.[4] 요슈아가 있을 경우 무조건 마벨이 합류하기 때문에 요슈아O마벨X는 불가능[5] 리메이크판에서 웰치 추가[6] 초반(6화)에 쇼우와 대화하면서 쇼우가 자신에게 호감을 드러내자(니는 마음에 안 들지만, 마벨은 좋아한다. 좋아하게 될 것 같다.) 자신은 니를 좋아한다고 못을 박았다. 하지만 쇼우를 싫어하는건 아닌지, 쇼우가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보이자 볼에 키스를 해주었다.[7] "당신은 성전사잖아요? 드레이크를 쓰러뜨려요."[8] 4차는 단바인이 우주가는 맵이 2개 뿐이므로 가라리아가 있다면 가라리아를 키우는 게 이득이다. 대신 마벨이 정신기가 더 좋기 때문에 키워두기만 했다면 더 활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