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lbgcolor=#000080><colcolor=#ffffff> 이름 | 마스터 오그(Master Org) |
본명 | 빅터 애들러(Viktor Adler) |
원작 캐릭터 | 오르그 마스터, 백귀환, 센키 |
담당 배우 | 일리아 볼로크(Ilia Volok)[1] |
한국 성우 | 김태웅[2] |
1. 개요
파워레인저 와일드포스의 오리지널 캐릭터이자 메인 빌런 겸 최종 보스로, 오그(원작의 오르그)를 지배하는 자이다.이름의 어원은 원작의 '오르그 마스터로, 이름의 위치를 뒤바꿨다. 원작의 오르그 마스터는 실체가 없어 매트릭스 내부의 석상을 통해 의사를 표현하는 인물로 묘사되어 최종 보스임에도 공기같은 비중을 자랑했지만,[3] 본작의 마스터 오그는 배우가 배정되는 등 메인 빌런으로 지위가 격상되었고, 처음부터 끝까지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최종 보스의 자리를 지켰다. 그 반동으로 원작의 오르그 마스터의 석상은 그냥 오그 기지인 매트릭스 내의 장식으로 묘사되지만.
의상은 오성전대 다이레인저의 고마 16세의 의상 디자인을 재활용했다.
2. 작중 행적
2.1. 과거
지금으로부터 3000년 전, 마스터 오그는 진드랙스와 톡시카를 이끌고 고대인과 와일드 조드가 평화롭게 살던 애니머리움 왕국을 침공했다. 이때 그는 조드들의 조상이자 정신적 지주인 애니머스를 격파하지만 이내 늑대 가면의 힘으로 강해진 메릭 벨리턴과 그의 파트너 조드들에게 사망한다.시간이 흘러 3000년 뒤, 마스터 오그는 다시 부활해 세상을 정복하기 위해 오그를 보낸다. 그러나 작중 본편의 마스터 오그는 3000년전의 마스터 오그와는 별개의 인물이며 오그도 아닌 인간이다. 과거 그의 본명은 빅터 애들러[4] 로 원래는 콜 에반스의 부모인 리처드, 엘리자베스 에반스 박사와 함께 애니머리움 관련 연구를 진행하던 생태학자였다.
같이 일하는 동료 사이였던 만큼 두 사람과의 관계도 좋았지만 빅터는 엘리자베스에게 이성적 호감이 있었고, 그녀에게 고백하려고 반지를 산다. 그러나 자신이 엘리자베스에게 사랑을 고백하기 전에 이미 리처드가 먼저 엘리자베스에게 고백한 상황이었고 빅터는 리처드가 자신에게서 엘리자베스를, 그리고 가정을 이룰 유일한 기회를 빼앗아 갔다고 생각하여 서서히 증오심을 품기 시작한다. 시간이 흘러 리처드와 엘리자베스가 결혼하고 기자회견에서 세 사람의 연구를 발표할 때 빅터에게 발표 기회가 왔지만 한 기자가 리처드의 얘기를 듣고 싶다고 하면서 리처드가 발표를 하게 된다. 리처드의 연구 결과가 높은 평가를 받는데 반해 자신의 성과가 묻히는 상황이 되자 빅터는 리처드가 자신에게서 사랑을 가로챈 것도 모자라 혼자서만 유명해지려고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히고, 결국 질투에 눈이 멀어 복수할 기회를 노리게 된다.
이후 셋이 조사에 들어간 정글에서 선대 마스터 오그[5]가 죽을 때 남긴 싹을 발견하고 리처드와 엘리자베스 부부에게 이것은 자신이 파괴하겠다고 안심시키나 빅터는 씨앗을 파괴하지 않고 숨겨 가져온다. 빅터는 밤중에 행복해하는 부부와 아기의 모습을 보며 몰래 씨앗을 삼켜 마스터 오그의 마력을 얻은 뒤 부부를 자신의 몸에서 생성한 덩굴로 살해하여 마스터 오그로 각성한다. 각성 직후에는 오그 시드를 스스로 만들 수도 있지만 완전하지 않아 본인은 인간 모습 그대로이며, 뿔과 이마 가운데의 눈은 모자에 달아놓은 장식일 뿐인 가짜였다.
2.2. 초반부
베어 브라더스의 막강한 힘으로 인해 영혼력이 극심하게 소모된 레드 라이온을 치료하기 위해 소울 버드를 찾아나선 콜을 뒤에서 만난다. 소울버드를 쫓아내고 콜과 1대 1로 싸우던 도중[6] 그의 품에서 떨어진 사진을 보고 콜이 에반스 부부의 아들임을 알게 되고[7] 씁쓸함을 느낌과 동시에 증오하게 된다.이것 때문에 레인저들을 처리할 방법을 생각하다가 석상에 봉인되어 있던 네이저를 부활시키곤 네이저는 어느 숲속의 석관에 갇혀 있는 젠아쿠를 부활시킨다. 젠아쿠는 석관에서 나오자마자 네이저와 마스터 오그의 명을 듣지 않고 독자적으로 레인저들을 셋트로 털어버리곤 엘리펀트ㆍ지라프ㆍ베어 조드를 강탈해서 그 중 지라프와 베어조드는 프레다조드와 합체시켜 공격하는 등 강적으로 활약한다.[8] 특히 젠아쿠는 폴라베어와 블랙베어를 조종해 레인저들과 싸울 때 애니머스가 나타나서 서서히 기억을 떠올리지만 마스터 오그도 이것을 눈치채고 네이저에게 기억을 되찾지 못하게 할 것을 지시한다. 결국 네이저랑 진드랙스ㆍ톡시카에게 기습당한 젠아쿠는 듀크 오그라는 기억 조작을 당하고 네이저, 마스터 오그에게 복종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이 빼앗은 4개의 크리스탈을 네이저에게 바친다.
그러나 젠아쿠의 정체는 고대 전사인 메릭 밸리턴이었고, 젠아쿠에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메릭은 마스터 오그를 속여 레인저들의 4마리 와일드 조드 크리스탈을 돌려받으려 하나 마스터 오그는 이를 간파하고 메릭을 나약하고 한심한 놈이라고 깐 뒤 네이저와 톡시카, 진드렉스와 함께 그를 짓밟고 메릭에게서 빼앗아 온 4개의 크리스탈에 자신의 힘을 주입해서 쿼드라 오그[9]를 만들어 메릭과 레인저들을 공격하게 한다. 즉 4마리의 조드를 이번에는 마스터 오그와 네이저가 오그의 힘으로 흉측하게 합체시켜 조종한 셈이다. 하지만 레인저들은 이 4마리 조드가 마스터 오그와 네이저에 의해 합체한 줄 모르고 있었다.
여튼 정글 소드조차 받아치는 쿼드라 오그의 강력한 힘 앞에 메릭은 물론 레인저들까지 위기에 몰리게 되나, 목숨을 걸고 오그와 싸우려는 메릭의 의지에 답한 레드 라이온이 그를 루나 울프 레인저로 각성하도록 도와주고 울프ㆍ엘리게이터ㆍ해머해드 조드까지 돌려준다. 메릭은 손쉽게 쿼드라 오그와 네이저를 무찌르고 4개의 크리스탈을 레인저들에게 돌려준다.
그 후 지 멋대로 네이저의 왕관을 써서 변신해 패배한 톡시카를 불러내 고문하지만, 진드랙스의 간청으로 둘을 못마땅해하며 일단은 놓아준다.
2.3. 중반부
이미 톡시카는 마스터 오그에게서 계속 인간 냄새가 난다는 점과 뿔이 가짜라는 점을 토대로 그의 정체가 인간이라는 것을 이미 짐작한 상태였다. 결국 톡시카와 진드랙스는 마스터 오그가 인간 시절 에반스 부부와 함께 찍은 사진을 보고 마스터 오그가 인간임을 알게 되지만 마스터 오그는 입막음을 위해 둘을 세뇌시키고 겸사겸사 강화[10]도 시켜준다. 톡시카는 원래 사람 얼굴이 사라진다.또한 자신의 묘비를 톡시카와 진드랙스로 하여끔 가져오게 해서 레인저들한테 처단된 오그들[11]의 망령들을 주입시켜 묘비 오르그를 탄생시키고, 톡시카ㆍ진드랙스와 함께 레인저들을 습격하게 한다. 처음에는 콜의 라이온 블래스터에 의해 금방 털렸지만 거대화 후에는 여러 와일드조드의 합체로 공격해봐도 꿈쩍도 하지 않았고, 와일드포스 메가조드(볼링공 오그를 처단할 때 썼던 라이온 + 이글 + 바이슨 + 울프 + 해머헤드 + 지라프 조드)는 파괴되어 젠아쿠 시절처럼 지라프 조드가 떨어지고 콩가조드 스트라이커마저도 파괴된다. 그러나 셰일라 공주의 노랫소리와 메릭의 피리소리에 감동을 받은 디어조드에 의해 무력화되곤 자신이 주입한 오그들의 망령들과 함께 사라지는 것을 보곤, 분노하여 거울을 집어던지고 주위에 빔을 쏘아대며 난장판으로 만든다.
그 후 메릭에게 처리당한 네이저를 톡시카와 진드렉스와 함께 슈퍼 네이저로 흉측하게 부활시켜 콜과 메릭을 제외한 레인저들을 중태에 빠뜨린다. 나머지 레인저들은 한 소년(=애니머스)에게 가는데, 이 소년은 레인저들에게 퍼즐 맞추라고 시킨다. 마침내 퍼즐이 완성되고 탄생한 조드가 팔콘 조드다. 곧 네이저는 팔콘 서머너를 얻은 콜에 의해 쓰러지고, 이에 분노한 진드렉스와 톡시카는 콜을 공격하지만 레드 새비지 워리어로 변신한 그에게 패하여 세뇌가 풀리고 만다.
마스터 오그는 네이저를 부활시키나 이번에는 새롭게 등장한 아이시스 메가조드에 의해 패배하여 소멸하고, 세뇌가 풀린 진드랙스와 톡시카도 그를 외면하고 달아나면서 마스터 오그는 그렇게 혼자 기지 안에 남게 된다.
파워레인저 역대 최종 보스 | ||||
파워레인저 타임포스 | → | 파워레인저 와일드포스 | → | 파워레인저 닌자스톰 |
랜시크 | → | 마스터 오그 | → | 로서 (feat 로서조드) |
부하들도 죽거나 떠나고, 근본이 인간이고 마스터 오그의 힘이 아직 불완전했던지라 자신의 몸이 점점 늙어가고 있음에 초조함을 느낀 마스터 오그는 빨리 레인저들을 없애기로 마음먹고, 실종되었다 발견된 애들러 박사인 척하여 레인저들을 병원으로 유인해 납치한다. 콜에게 자신이 그의 부모를 죽였다는 것도 밝히며 콜까지 죽이려고 했으나, 레드 새비지 워리어로 변신한 그에게 패배하면서 힘을 잃고 완전히 인간으로 돌아오게 된다. 이후 사막에서 맨딜로크[12]의 봉인을 풀어 그를 새 리더로 추대한 진드랙스와 톡시카에게 버림받고 맨딜로크에 의해 계곡으로 떨어져 사망하지만 체내에 삼켰던 오그의 싹이 완전히 각성하여 그 영향으로 뿔과 이마 가운데에 눈이 생기면서 마침내 진정한 오그로서 부활한다. 이 시점부터는 인간 빅터 애들러의 몸에 3천년 전에 죽었던 진짜 마스터 오그가 부활하여 빅터 애들러의 자아와 합쳐져 있는 상태이다.
2.4. 후반부
부활한 이후 듀크 오그 오니카게에게 밀명을 내려 맨딜로크로 하여금 톡시카의 뿔을 잘라 없앨 것을 지시하고, 레인저들이 그들의 그림자들과 전투하는 도중 오니카게가 맨딜로크를 속여서 그의 무기를 들어주는 척해서 무장해제시키자 직접 나타난다. 맨딜로크는 그에게 이번에도 가짜 뿔을 달고 와서 추태를 부리느냐며 자신의 공격으로 마스터의 뿔을 부수려 했으나 이번에는 진짜 뿔이었던지라 소용이 없었다.[13] 그 자리에 있던 진드랙스는 "저 뿔은, 진짜잖아!?"라며 경악하고, 마스터 오그는, 겁을 먹고 뒷걸음질 치는 맨딜로크에게 다음과 같이 일갈한다."The Master Org has returned! You, Mandilok, the most traitorous of General Orgs, you thought you could get rid of me?! Huh?!"
"마스터 오그가 돌아왔다! 네놈, 맨딜로크! 배신을 밥 먹듯이 하는 장군 오그가 바로 네놈이구나! 네가 날 끌어내릴 수 있을 줄 알았더냐, 어?"
"마스터 오그가 돌아왔다! 네놈, 맨딜로크! 배신을 밥 먹듯이 하는 장군 오그가 바로 네놈이구나! 네가 날 끌어내릴 수 있을 줄 알았더냐, 어?"
" 마스터님께서 이제 다시 돌아오셨다. 하하하하하하. 멍청한 녀석 같으니! 어설픈 장군 오그 주제에 감히 나를 배신해! 네가 마스터 자리를 넘보다니, 어?!!"
더빙판
더빙판
이에 맨딜로크는 "나야말로 가장 위대한 오그다! 나는 누구에게도 복종하지 않는다!" 며 마스터 오그에게 달려들지만 마스터 오그는 "정말 어리석기 짝이 없군!"라는 비웃음과 함께 지팡이에서 뿜어져 나오는 광선으로 그를 단번에 끝장내 버린다.
진드랙스가 오니카게를 피해 공주를 데리고 숲으로 도망치자 큰 목소리로 다시 공주를 데리고 돌아온다면 모든 것을 용서해주겠다고 회유하지만, 직후 오니카게에게 진드랙스를 추격하여 혼쭐을 내주라고 지시한다. 용서해준다는 말이 거짓이었음을 알게 된 진드랙스는 마스터 오그 앞에 나타나 분노에 찬 원망을 쏟아내고, 마스터 오그는 오니카게에게 진드랙스를 없애라고 지시한다. 그러나 진드랙스가 엉겁결에 오니카게의 마법을 거울로 반사시키면서 오니카게는 자신의 그림자와 싸우게 되고, 콜이 팔콘 서머너로 그림자를 파괴하여 오니카게는 쓰러진다. 마스터 오그는 분노하며 씨앗을 뿌려 직접 오니카게를 소생 및 거대화시킨 뒤 오니카게로 하여금 레인저들을 영혼계로 가둔 다음 공주를 납치해 기지로 끌고 가 공주를 가두고 목걸이를 빼앗는다. 갇힌 공주가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거냐며 자신을 닥터 애들러라고 부르자 잠시 동요하지만 그건 더 이상 자신의 이름이 아니며 이제 와서 되돌리기는 너무 늦었다고 받아치며 오그의 심장을 만드는 의식을 준비한다.
마스터 오그 궁극 형태 |
39화 초반에는 레인저들은 마스터 오그가 죽고 싸움 완전히 끝난 줄 알고 파티를 벌였고,[18] 파티가 끝나고 뒷정리를 하던 셰일라 공주가 불길한 예감에 오그를 감지하는 분수 쪽으로 다가가자 분수가 넘쳐흐르다 못해 폭발하고 윌리의 당구장에 있던 메릭은 여태껏 느낀 것 중 제일 불길한 바람을 느낀다. 공주의 연락을 받은 레인저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오그의 식물덩굴이 곳곳에서 뻗어나는 등, 그 장난기 많던 맥스조차 심상치 않다며 정색할 정도로 상황이 심각했다.
"Hello, Rangers. Remember me? Is I! Master Org. It's so good to see you again."
"반갑군, 레인저들. 날 기억하나? 나다! 마스터 오그다. 다시 만나니 반갑기 그지없군."
"반갑군, 레인저들. 날 기억하나? 나다! 마스터 오그다. 다시 만나니 반갑기 그지없군."
뒤이어 궁극 형태가 된 마스터 오그가 레인저들의 앞에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고, 예전과는 비교도 안되는 엄청난 전투력을 과시하며 레인저들을 압도한다. 뿐만 아니라 콜이 레드 새비지 워리어로 반격하자, 넥서스 블레이드를 소환해 단칼에 한쪽 날개를 잘라 무력화시키고 스스로 거대화까지 하는 등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인다.[19]
2.5. 마스터 오그 VS 애니머스 + 프레다조드
쓰러진 레인저들 앞에 애니머스가 강림하고, 마스터 오그와 애니머스는 서로 간단하게 으름장을 놓는다."Animus : So, Master Org, we meet again after all these years."
"Master Org : I destroyed you 3,000 years ago. Why do you tempt fate again?"
"Animus : I was reborn to fight for the Earth."
"Master Org : It matters not! I will send you back to the abyss again!"
"Master Org : I destroyed you 3,000 years ago. Why do you tempt fate again?"
"Animus : I was reborn to fight for the Earth."
"Master Org : It matters not! I will send you back to the abyss again!"
"애니머스 : 그래, 마스터 오그. 오랜 시간 끝에, 우린 다시 만났구나."
"마스터 오그 : 내가 널 3천 년 전에 부숴버렸는데, 넌 왜 또 운명을 거스르려 하는 거냐?"
"애니머스 : 나는 지구를 지키기 위해 부활했다."
"마스터 오그 : 부활했다 해도 상관없다! 내가 다시 널 그 나락으로 쳐박아주마!"
"마스터 오그 : 내가 널 3천 년 전에 부숴버렸는데, 넌 왜 또 운명을 거스르려 하는 거냐?"
"애니머스 : 나는 지구를 지키기 위해 부활했다."
"마스터 오그 : 부활했다 해도 상관없다! 내가 다시 널 그 나락으로 쳐박아주마!"
마스터 오그: 3천 년 전에 내가 널 고철조각으로 만든 게 생각나는데 또 그 꼴이 되고 싶나?
애니머스: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 난 다시 새롭게 태어난 거다!
마스터 오그: 헛소리 하지 마라. 이번에야말로 널 고철조각으로 만들고야 말 테다.
더빙판
애니머스: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 난 다시 새롭게 태어난 거다!
마스터 오그: 헛소리 하지 마라. 이번에야말로 널 고철조각으로 만들고야 말 테다.
더빙판
마스터 오그는 애니머스를 일방적으로 압도하고, 레인저들은 세일라 공주의 조언에 따라 애니머리움으로 피신하려 한다. 메릭은 공주에게 3천 년 전에 애니머스와 같이 싸우지 못해서 그가 죽었다며 남아서 싸우는 것을 선택하고, 프레다조드를 불러 애니머스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하려는 마스터 오그를 저지한다. 애니머스와 메릭의 프레다조드는 합동 필살기 공격을 감행하지만, 마스터 오그는 넥서스 블레이드로 이를 가볍게 막아낸 뒤 블레이드를 휘둘러 둘을 동시에 박살 낸다.
2.6. 애니머리움 강림
이후 애니머리움에 강림하는데 팔콘 조드가 먼저 그를 발견하고 마스터 오그를 마비시켰으나 마스터는 곧바로 풀어버리고 넥서스 블레이드를 휘둘러 팔콘 조드를 없애 버린다. [20]이후 레인저들이 콩가 조드 스트라이커로 대항해보지만 마스터 오그는 너무 강력했기에 위기에 처한다. 그나마 동료의 위기를 감지한 엘리펀트와 지라프가 달려나와 마스터 오그를 공격하여 주의를 끄는 사이 디어 조드가 그를 마비시키고[21] 그 틈을 노려 콩가 조드가 파이널 스트라이크를 날려 육체를 부수는 데 성공한다. 허나 본체인 오그의 심장이 남아 있었기에, 곧바로 육체를 재생하여 세 조드들을 죽이고, 자신에게 달려드는 콩가조드마저 소울버드 째로 박살낸다. 이후 남아있던 레인저들의 파트너 조드들[22]이 스스로 메가조드로 합체하여 마지막 반격에 나서나 마스터 오그는 넥서스 블레이드로 메가 로어를 받아친 뒤 보라색의 거대한 회오리 형태로 변해 메가조드에게 결정타를 날려 조드들을 분리, 차례대로 파괴해 버린다.
그렇게 와일드 조드들이 모두 산화하자 애니머리움의 땅에 균열을 일으켜 애니머리움을 추락하게 한 후 세상을 어둡게 하여 오그 졸개들을 부려 깽판을 친다.
2.7. 최후
허나 레인저들은 조드와 변신능력을 잃어버렸음에도 세상을 구하기 위해 싸울 의지를 보이고 레인저들을 조롱하며 최후의 일격을 선사하려는 순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싸우려 하는 레인저들의 의지에 답한 다른 와일드 조드들이 나타나고 레인저들의 와일드 조드들도 부활하게 된다. "말도 안 돼! 다 없앴는데 어떻게 부활할 수 있지?!"라며 경악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23]이렇게 전 세계에서 모인 수 많은 와일드 조드들, 그리고 파워레인저들의 전무후무한 규모의 합체기 '울트라 로어' 일제사격으로 마스터의 육체는 파괴되고 남은 오그의 심장마저도 레인저들의 정글 소드 새비지 슬래시에 의해 소멸됨으로써 완전한 최후를 맞는다.
이후 빅터 애들러 박사는 콜의 부모와 함께 공식 사망처리되어 무덤이 만들어져 같이 추모되었으며 나중에 싸움이 완전히 끝나고 레인저들과 해체한 후 콜이 부모님의 묘비에 헌화할 때 애들러 박사의 묘비에도 당신도 평화를 찾을 수 있길 바란다며 꽃 한 송이를 헌화했다.
3. 기타
- 원작 백수전대 가오레인저의 하이니스 듀크로 해당하는 제너럴 오그 3인방이 그의 부하이거나 별다른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묘사되고 사정상 분량이 재편집된 관계로 원작의 하이니스 듀크의 역할과 업적은 마스터 오그 본인이 다 해낸 셈이 되었다. 또한 세 제너럴 오그 중 2명인 레티낙스와 맨딜로크를 사정상 본인의 손으로 없애 버렸다. 그래서 원본 슈텐, 우라, 라세츠의 분량과 입지를 마스터 오그가 많이 가져갔다.
- 에반스 부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계속 가지고 있었던 것을 보면 자신이 저지른 일에 대해 일말의 가책은 있었던 듯하다.
- 동료들을 살해하면서 스스로 인간이길 포기하고 악역이 되었다는 점이나, 그런데도 막상 사망 후엔 묘비가 만들어진 점에서 초수전대 라이브맨의 닥터 켄프, 닥터 마젠다와 비슷한 면이 있다.
- 와일드포스가 원작인 가오레인저를 원작초월했다는 평가를 받는 요소 중 하나다. 원작의 최종 보스인 센키가 하이니스 3명이 가오레인저에게 진 후 오르그의 심장과 남은 액체가 융합해 갑툭튀한 것에 비해 와일드 포스에서는 마스터 오그가 직접 최종형태로 변신하여 각성한 형태라는 개연성을 넣은 요소가 되었기 때문이다.
- 가오레인저에서는 백귀환과 센키가 별개의 인물인 것으로 나오지만 와일드포스에서는 백귀환과 센키가 동일 인물인 것으로 나온다.
[1] 우크라이나의 배우이다.[2] 현대통상 비디오판으로 나온 터보유격대에서 블랙 터보를 담당했었던 고참 성우. 참고로 터보유격대에서는 폭마백족의 2인자였던 폭마박사 레이더와 떠돌이폭마 야미마루를 중복으로 맡기도 했다. 2인자에서 지배자로 신분상승[3] 그마저도 후반부에 밝혀지길 오르그 마스터는 하이니스 듀크 오르그가 지어낸 사이비 종교로, 그가 의지를 전하는 매개체라는 매트릭스 내부의 석상은 진짜 장식에 불과했을 뿐인 페이크 최종 보스일 뿐이다. 묘하게 공기같은 비중이 이유가 있었던 것.[4] Viktor Adler. 배우가 우크라이나 사람이므로 애들러 박사 또한 슬라브계 내지 독일계 동유럽인으로 추정된다. 고증을 따지자면 올바른 표기는 빅토르 아들러.[5] 원작의 백귀환 포지션이다.[6] 실상은 일방적으로 가지고 노는 형국이었다.[7] 이 때 콜을 바라보며 짓는 복잡한 표정이 일품.[8] 엘리펀트도 나오지만, 엘리펀트는 메가조드를 들이받기만 하고 사라진다. 합체과정은 나오지 않는다.[9] 머리, 배, 다리, 등은 지라프, 가슴과 오른쪽 팔은 엘리펀트, 오른쪽 어깨와 왼쪽 팔의 절반은 폴라베어, 왼쪽 어깨와 왼쪽 팔의 절반은 블랙베어다. 목소리도 폴라베어, 블랙베어다.[10] 원작에서는 이 강화 형태를 우라가 제공한다.[11] 그 중에서 버스 오그, 냉장고 오그, 카메라 오그, 쿼드라 오그가 보인다.[12] 원작의 라세츠 포지션이다.[13] 맨딜로크의 공격이 여러 갈래로 갈라졌지만 뿔은 멀쩡했다.[14] 생전 마스터 오그를 따르지 않았던 것과 달리 부활하는 시점에선 마스터의 의지에 복종한다.[15] 네이저가 직접 Ghosts라고 언급하는 걸 보아 사념체 형태일 수도 있다.[16] 원작에서는 츠에츠에가 오르그의 심장을 만드는 걸로 센키의 탄생을 묘사했다.[17] 하지만 원작에서는 하나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톡시카와 진드랙스가 레인저들과 화해한 것이 거짓인지, 아니면 레인저들과 헤어지고 여행 가는 중에 진드랙스랑 같이 마스터 오그에게 흡수 당해 일부가 된 것인지 알 수 없다. 근데 원작에서도 합체하지 않았음에도 팔이 진드렉스랑 톡시카의 뿔이 유사하게 나온 걸 보면 리메이크판에도 그냥 장식용으로 나온 거 같다.[18] 원작 48화와 비슷한 부분.[19] 센키는 츠에츠에의 지팡이로 죽어서 이승을 떠도는 모든 오르그 파워를 흡수해 거대화했지만 마스터 오그는 자력으로 거대화했다.[20] 팔콘조드 중심 아이시스 메가조드로 대항 의견도 있는데 디어스 힐링과 팔콘의 비행으로 육체는 한번 파괴하였겠지만 오르그 심장의 능력을 아직 모를 때라 부활한 마스터오그에 의해 프레다조드 및 애니머스 메가조드처럼 되었을 것은 마찬가지다.[21] 팔콘 조드의 경우와는 달리 디어 조드의 마비효과는 아예 오그의 투지를 빼앗는 힘이라 마스터 오그조차 풀 수 없었던 것이다. 이 능력은 이전에 묘비 오그와 피리 오그를 무력화하는 장면에서도 나왔다.[22] 라이온, 이글, 샤크, 바이슨, 타이거.[23] 그러나 개별적 와일드 조드의 부활체로 라도 등장한 애니머스와 달리 소울 버드는 안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