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9 14:32:35

마이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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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2. 원인3. 특징4. 해결법5. 기타
5.1. XX 마이5.2. 마타충5.3. 유사 사례
6. 관련 문서

1. 설명

자만심에 눈이 멀지 않도록 하시오.
마스터 이
마스터 이의 큰 문제는, 날 재미있다고 여기지 않는 거랑, 고글 때문에 그가 사람 크기의 벌레처럼 보인다는 것 말고도, 지난 몇 년간 꽃밭에 혼자 앉아 있었다는 거야.
오공[1]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마스터 이를 픽해서 트롤링을 일삼는 무개념 유저들을 일컫는다. 티모충과 함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의 근본이자 베인-야스오로 이어지는 캐리형 충챔의 시초로, 마스터 이를 줄인 마이에 벌레 충 자(蟲)[2]를 붙인 멸칭이다.

2. 원인

일단 마스터 이는 최강의 검술을 행하고 빠르고 절도 있으며 그러면서도 정신적인 소양까지도 갖춘, 무협지에서 흔히 볼 것 같은 느낌의 캐릭터다. 거기다 리그 오브 레전드 최고의 DPS라는 가공할 만한 딜링 능력과 우월한 유틸기를 가졌고 이를 통해 빠르게 오브젝트를 취할 수도 있다. 마스터 이는 스킬의 사용 타이밍을 잡는 것 외에는 평타만 치면 되는 간단하고 직관적인, 그러면서도 강력한 스킬셋을 지녔다. 성장하고 잘 운용하기가 힘들 뿐이지 자체 잠재력은 굉장히 높으며, 조작법 또한 단순해서 진입 장벽이 낮은 편이다. 종합하면 단순하고 캐리력이 뛰어나며 운용하는 사람의 수준뿐만 아니라 대처하는 상대편의 수준 또한 중요한, 전형적인 양학의 특징을 띈다는 이야기가 된다.

스킬이 직관적이라는 장점은 챔피언 특유의 근본적인 리스크와 맞물려 오래 사용한 유저라도 바로 쓰로잉하기 좋다는 단점을 만들어내는 특징을 갖고 있으며, 이것이 마스터 이가 기본적으로 충챔이 된 이유이다. 마스터 이의 난이도가 낮게 책정된 이유는 오로지 조작 난이도와 딜링 구조 때문이다. 스킬셋을 보면 매우 간단명료하고 기본 공격 중심적이라 처음 해도 마우스 클릭만 된다면 딜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 물론 세부적인 운용적 측면이나 센스를 따지면 어려운 부분이 있겠지만 기본적으로는 쉬울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취약한 초반과 앞서 설명한 것처럼 숙련도에 따라 판이한 조작이라 할 만한 게 없는 구조라 개인의 판단력이나 상황이 받쳐주지 못한다면 챔피언 특성을 뚫고 그것을 이겨나갈 방법이 전무하다는 것이 문제다. 야스오의 경우 스킬의 유틸성이나 활용도가 높아 숙련도에 따라 임기응변으로 상황 타개가 가능하고 플레이메이킹을 할 수 있지만 챔피언 숙련도를 익히는 게 매우 어려운데 비해 유저 수가 지나치게 많다는 점이 충이라는 낙인을 찍게 만들었다면, 마스터 이는 챔피언이 기본적으로 들어가서 짧은 사거리로 기본 공격하는 유리몸 챔피언이고 이 단점을 메꾸기 위해 유저가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기 때문에 많이 해봤어도 던지게 되는 상황이 많이 발생한다는 점이 발목을 잡는다.

가장 큰 단점은 마스터 이가 게임 초중반의 설계와 이득을 챙겨오는 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정글이라는 포지션을 감에도 불구하고 초중반이 취약한 챔피언이기 때문에 팀원들의 희생을 강요하는 굉장히 이기적인 운용법이 강제된다는 것이다. 일단 마스터 이의 정글링 자체는 빠른 편이지만 CC기가 전무한 탓에 아군 라이너들이 CC기가 부실하다면 초중반 라인 갱이 힘들다. 때문에 팀은 정글의 도움을 기대하기 힘든 라인전을 하게 되며, 막상 마스터 이가 어느 정도 성장한 이후에도 화력만 강하고 몸이 약한 암살자인지라 팀원이 먼저 위협적인 CC기 스킬들을 맞아주고 킬을 낼 수 있도록 어느 정도 적의 체력을 소진시켜주는 판을 짜줘야 활약할 수 있다. 즉 마스터 이의 아군은 초반에는 RPG만 하는 마이 때문에 4:5를 하게 되며, 후반부에는 능력도 검증 안 된 마이를 위해, 마이를 보조하는 식으로 게임 플레이를 펼쳐나가는 선택지밖에 없다.

특히 이는 2014 시즌 이후 성장형 정글 챔피언들이 푸쉬를 받고 나름대로의 입지를 가진 이후에도 계속 문제가 되는 단점으로, 대표적인 성장형 정글 챔피언으로 취급되는 그레이브즈, 니달리, 킨드레드 등의 챔피언들은 정글링 속도가 상당히 빠른 데다가 사거리상의 우위를 바탕으로 적 정글과 조우했을 때도 선공권을 가지며 라이너의 백업을 전제로 한 다대다 싸움에서도 강점이 하나씩 있다.[3] 그리고 벽을 넘을 수 있기 때문에 능동적으로 카정을 시도해 상대 정글러의 위치를 파악하고 압박을 넣음으로써 아군 라이너에게 간접적으로 이득을 줄 수 있지만, 마스터 이는 벽을 능동적으로 넘을 수도 없기 때문에 카정을 갔다가 적에게 포위당했을 경우 살아돌아오기 어렵다. 다대다로 가면 상대의 CC기 연계에 아무것도 못하고 서서 죽는 경우도 잦은 편이라 같은 성장형 정글 챔피언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아군에게 과한 부담을 씌우는 정글 챔피언에 속한다.

누구보다 공생이 중요한 정글 챔피언이면서도 철저히 라이너에게 기생하는 방식으로 게임을 풀어나가는 게 최선인 챔피언의 특성상 마스터 이는 특정한 메타가 아닌 이상 대회에서 자주 보기는 힘들다.[4] 이러한 특징 때문에 마스터 이는 유미 등과 함께 아군에 극도로 기생하는 이미지가 박혀 유저들이 가장 혐오하는 챔피언 중 하나로 손꼽힌다.

3. 특징

  • 노갱. 6레벨 전까지, 혹은 그 이후에도 제대로 된 갱은 거의 없다시피하며, 큰 싸움이 나서 숟가락을 얹으려 하거나 빈 라인의 CS를 챙길 때 이외에는 아예 라인에 얼굴 비출 생각을 안 한다. 마스터 이의 갱킹력이 정글러들 중에서도 최악을 달리는 것은 맞고 왕귀형 암살자라 성장이 중요한 것도 맞지만, 근본이 정글러인 이상 아군 라이너를 도와야 하는 것이 일순위라는 것은 변하지 않으며, 정글러로써 최소한 역갱각을 보거나 시야 장악이라도 하는 성의를 보여야 마땅하다[5]. 이러다가 역갱에서 대박을 내기라도 하면 마이의 성장은 탄력을 받고 상대는 위축되거나 다급해지게 해 마이의 미래를 탄탄대로로 바꿀 수 있다. 그러나 마이충들은 정글러의 본분을 해낼 생각은 커녕 갱이 약한 것을 면죄부 삼아 노갱을 당연시하게 여길 뿐더러 심지어는 정글러의 부재로 망한 라이너들을 비난하기까지 한다. 이렇게 팀플레이를 하지 않고 성장만 중요시하는 마이충들을 혼자 싱글플레이 RPG 게임을 하는 것처럼 몬스터 사냥만 한다며 마이플스토리라고 부르기도 한다.
  • 동선을 짤 줄 모른다. 마이충에게 다른 챔피언 이해도는 전무한 수준이기에 라인전 구도는 커녕 갱킹 호응 능력이나 라인 푸쉬 능력도 알지 못해, 당겨지거나 호응이 좋은 라인 반대에서 먹으며 올라가는 것은 커녕 무지성으로 맵에 찍히는 노란 점만 따라가는 것 말고는 할 줄 아는 것이 없다. 당연히 라인이 탱커vs 탱커 혹은 푸쉬 좋은 챔피언 vs 푸쉬 나쁜 챔피언 구도라면 전자는 단단한 탱커에게 파리 날갯짓 수준의 딜만 넣고 경험치를 쪽쪽 빨아먹은 뒤 아무런 이득도 못 보고 귀환하며, 후자는 백날 기다려 봤자 절대 갱각이 안 나오는 라인이지만 역갱을 보는 것도 아니면서 대기를 타며 시간을 소모한다. 심하면 정작 도움이 필요하거나 마이가 개입해서 판도를 뒤집을 수 있거나 갱을 가기 쉬운 라인은 방치하고, 마이가 개입해도 어쩔 수 없을 만큼 차이가 크게 벌어졌거나 상성이 불리해 버티는 라인에 억지로 끼어들어가 라인전을 터뜨리고, 개입이 필요 없을만큼 유리한 라인을 서성거리며 하루종일 킬딸 각만 보다 로밍 온 상대에게 발각되어 처치당하거나 오브젝트와 정글 캠프를 무료로 퍼주는 기적의 운영을 하기도 한다. 마이와 같은 성장형 정글러들은 경험치와 골드 낭비가 없도록 초중반 동선의 효율성이 매우 중요하단 점을 생각하면 정말 큰 문제점이다.
  • 초반부터 생각 없이 카정을 간다. 상대가 초식 챔피언이고, 주변 라인 주도권이 있다면 어느 정도 성공할 수도 있기는 하지만, 마이충은 이런 극소수의 사례나 경험만 믿고 상대 정글러의 상성은 고려하지 않고 무지성으로 카정을 들어간다. 꼴에 어디서 줘터진 기억은 있는건지 올라프, 트런들, 녹턴같은 정글의 최강자들에게는 빌빌 기어도, 헤카림, 리신, 그레이브즈 등 만만해 보이는(?) 육식 정글러들을 상대로는 끝도 없이 솟아나는 근자감으로 카정을 가는 대범한 행동을 보이는데, 당연히 그 끝은 십중팔구 마이의 끔살로 종료된다[6]. 주로 “카정으로 적 라이너의 어그로를 끌어 주도권을 잡아줄 것이다”라는 논리인데, 이는 니달리같이 벽을 몇 초에 한 번씩 넘을 수 있는 챔피언이 쓸 수 있는 전략이지, 유동적인 이동기가 없는 마이는 전혀 쓸 수 없는 전략이다. 심지어는 그 뒤에도 상성이 불리하다는 것을 모르고 계속해서 카정을 가며 돈을 헌납해 준다.
  • 스노우볼링을 굴리지 못한다. 초반에 아군이 호응을 잘 해주거나 적이 던진 걸 받아먹어 잘 성장한 뒤에도 교전을 유도하고 참여해 이득을 볼 줄 모르며, 본인 근처에서 싸움이 날 때까지 방관템 올린 것마냥 하루종일 방관만 하고 있다. 이들의 전적을 보면 킬뎃은 어느 정도 좋지만 마이의 거의 유일무이한 능력인 딜량이 팀 내 최하위인 경우가 많은데, 스노우볼링을 굴려 영향력을 행사할 줄 모르기에 그러는 것.
  • 상대 정글보다 항상 한 발짝 늦는다. 늦게 온 건 둘째치고 이미 상황 종료라면 본인 정글이나 마저 먹으러 갈 것이지, 정글몹 내비두고 온 발걸음이 아까워서인지, 적들을 쓸어담을 수 있을 것이란 자신감 때문인지 꼭 이미 당한 아군 장례식을 가서 적에게 킬을 추가로 떠먹여 준다. 설령 후진입을 성공적으로 해서 킬을 쓸어담아도 아군 라이너에게 '우리 정글은 내가 필요할 땐 안오고 뒤늦게 와서 킬딸이나 치네'라는 인식을 주기 쉬워서 팀원 내분의 초석이 되기도 한다.
  • 운이 좋아서 이런 짓을 하고도 성장하면 오로지 자신의 짜릿한 손맛만을 위해 최소한의 방어 옵션도 안 챙기고 극딜템만 구매하며, 아군의 콜을 무시한 채로 밑도 끝도 없이 적에게 덤벼들어 기껏해야 한 명 데려갈까 말까 하는 동귀어진을 반복하거나, 혹은 아예 딸피 밥상을 차려줄 때까지 이전처럼 정글만 먹어대거나 하는 것 없이 주변에만 맴돌기만 한다.[7] 나는 잘 컸으니 무적이란 논리로 겁도 없이 잭스나 람머스같은 하드카운터에게 덤벼들었다가 순식간에 탈탈 털리는 마이충도 부지기수다.
  • 거기서 아예 상황이 수틀리면 할게없으니 백도어에 모든걸 걸기도 하는데, 4:5로 한타를 하는 아군의 상황은 커녕 자신을 자르러 오는 적의 동태도 파악하지 못하고 안 좋은 상황이 벌어지면 되려 아군의 탓을 한다. 상황이 수틀린다는 것은 마이가 하도 많이 죽어서 적과의 교전에 도움이 안된다는 뜻인데, 마이는 4명의 아군 중 아무리 잘 큰 아군이 있어도 롤은 머릿수 싸움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며 자신이 죽은 것은 1명이 막으러 오게 하지 못한 아군의 탓이며 끊임없는 아군 탓을 한다. 기본적으로 운영을 못하는 마이충이 운영의 정수인 스플릿을 통한 백도어를 시도해봤자 그림이 잘 나올 수가 없다. 더군다나 망한 마이는 백도어를 하건 말건 다들 신경을 안 쓴다.
  • 심지어 상황이 좋게 흘러간다고 해도 그것은 킬과 캐리의 주역인 자신의 덕이며, 버텨주고 판을 깔아준 팀원 덕이라는 것은 알지 못하고 팀원의 속을 긁는다.
  • 잘 풀리면 강하다는 사실에만 사로잡혀 끊임없이 킬을 먹으려고 무리한 다이브를 시도한다. 상대가 초반 강캐이든 약캐이든 돌진하여 포탑을 씹을 수 있는 두 개의 스킬, 일격 필살과 명상을 포탑에 가기도 전에 진입용으로 일격 필살을 소비하고 피가 딸피가 되면 명상을 쓰다가 죽는다. 왜 호응 안 하냐는 말은 덤.[8]

종합하자면, 기생충처럼 하는 것도 없이 정글만 먹거나 라이너의 경험치를 뺏어먹고, 파리처럼 돌아다니면서 기회나 엿보다가, 불나방처럼 상대의 피가 없는 것만 보면 앞뒤 안 재고 정신 나간 듯 돌진하고, 하루살이처럼 결국 상대편의 화력 집중에 누구보다 빠르게 퇴치되는 모습이 그야말로 충(벌레)의 모습 그 자체이다. 덤으로, 리워크되기 전에는 초상화의 고글이 마치 벌레의 겹눈처럼 보인다는 문제점과, 치켜든 칼을 흔들며 돌아다니는 모습이 벌레의 더듬이를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벌레 취급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런 짜증나는 챔피언 특성으로 마스터 이는 초창기부터 시간이 흘러 현재까지 롤의 모바일 버전인 와일드 리프트까지도 꿋꿋하게 대표적인 충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아무리 유저들의 실력이 상향 평준화가 되어 내용처럼 Q 먼저 박고 보는 마이는 거의 없지만 역시 쉬운 조작도에 비례한 상황 판단력이나 계속되는 갱킹 실패, 그리고 극딜에 집착해 전혀 올리지 않는 방템[9] 등의 부재사항이 약간씩 있는 마이들이 마이충이 되었다. 마스터 이는 조작법이 단순하고 제어기가 하나도 없어서 조금의 실수로 생기는 스노우볼을 자력으로 저지할 방법이 많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 조합이 브루저 탱커 위주라 몸을 대면서 싸워야 하는데 치명타 마이를 간다거나[10], 상대 CC기가 건재한데도 딸피를 보면 혼자 진입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4. 해결법

위의 장점 문단에서도 나와있듯, 마스터 이의 캐리력은 상당히 높으며 성능 또한 단순하면서도 강력하다. 보통 충들은 운영적인 측에서 활용을 못하기에 욕을 먹는 것이지 그것만 교정하면 마스터 이는 충분히 유용한 픽이 될 수 있다. 이것은 기본적인 정글러, 몸이 약한 암살자 챔피언이라면 숙지해야 하는 내용이기도 하다.
  • 아군과 상대의 조합을 보고 픽하기: 마스터 이는 상성을 매우 극심하게 탄다. 상대 조합이 자신을 마크할 수 있는 하드 CC가 거의 없거나 어그로 핑퐁이 안 된다면 역량에 따라 게임을 손쉽게 터트리는 게 가능하지만 람머스아무무같이 자신을 마크할 수 있는 챔피언이 여럿 나왔을 때 마스터 이를 픽하는 건 자충수에 가깝다. 티어가 어지간히 낮지 않은 이상 마스터 이 선픽을 박아버리는 건 정말 좋지 않은 선택이다. 최소한의 상성은 숙지하고 게임에 임할 것.
  • 킬갱만 따지지 말기: 2렙 갱(버프 무관)[11], 3렙 레드 버프 딜갱, 카정, 역갱 봐주기, 라인 관리 해주기, 시야 장악 등 갱킹이 약한 정글러도 라이너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은 많다. 하다못해 간간히 모습만 보여줘도 상대 라이너를 위축시킬 수 있다.[12] 오히려 킬에만 연연하다가 갱승을 내거나 역갱을 맞아버리거나 한다면 라이너나 자신이나 더 힘들어진다.
  • 유동적으로 동선 설계하기: 사실 이는 마이가 아니더라도 모든 정글러에게 해당된다. 보통 초심 정글러들은 무조건 바텀으로부터 리쉬를 받고 아랫 버프로 시작하곤 하지만, 상대 바텀이 라인 푸쉬 의존도가 큰 챔일 경우는 아랫 버프더라도 노리쉬를 해서 아군 바텀이 주도권을 잡게 할 수 있다.[13] 특히나 마이는 정글링이 꽤나 빠른 편이기에 정글링이 그렇게 힘들어지지도 않는다. 스타트 위치 또한 유동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예를 들어 상대가 초반에 강력한 육식형 정글러라면 상대의 시작 위치를 와드로 파악한 뒤, 그 반대로 동선을 짜서 죽지 않고 성장해야 된다. 혹은 각각 탑 라이너들이 둘 다 극단적으로 상대 라이너를 찍어누르는 걸 목표로 하는 칼챔이라면, 한 번 따이는 라이너에게는 지옥이 펼쳐지니 아군 탑이 죽지 않도록 탑쪽 버프로 시작해, 교전이 벌어지면 3렙을 찍고 합류해 스노우볼링을 막고 역으로 굴려야 한다. 그 외에도라이너의 cc기 여부 또한 상당히 중요한데, 특히 마이는 cc기가 전혀 없기에 더욱 호응 능력을 신경쓰며, cc가 있는 라인 반대에서 시작해 풀캠으로 올라가 갱을 하는 식으로 동선을 짜야 한다.
  • 아군의 미니언이 적 타워에 박힐 때만 다이브하기: 마이는 무적기인 q, 포탑 데미지를 비약적으로 감소시키는 테크닉이 있는 w, 둔화 저항인 r 덕분에 다이브가 매우 강력한 챔피언 중 하나이다. 하지만 마이충들은 이런 것 덕분에 딸피만 보면 아무 생각 없이 달려들어 최소한 러브샷은 나게 되고, 심하면 자신 혼자 죽어버린다. 아무리 마이의 다이브 능력이 강하더라도, 미니언이 포탑에 맞아주지 않는다면 다이브는 무용지물이다. 또한 미니언이 포탑에 맞는 동안 상대와 최대한 거리를 좁힌 뒤 공격을 시작해 변수를 줄여야 한다.
  • 근거가 있을 때만 카정하기: 마이는 특유의 쓰레기 같은 갱과 2vs2 교전 능력 때문에 초반 약캐로 인식되곤 하지만, 의외로 초반에도 맞다이를 뜨면 마이가 역관광하는 경우가 많이 나온다. 그래서인지 마이충들은 초반에 약한 피들스틱, 비에고 등의 상대를 우연히 이긴 경험만 믿고 무근거한 카정을 다니다가 라이너, 정글러한테 집단으로 맞아 죽고는 아무것도 못하게 되어 버린다. 카정을 갈 때는 상대 정글러의 위치를 파악해야 되며, 어떤 캠프가 살아있는지도 파악해야 카정을 리스크 없이 할 수 있다. 우선 상대가 갱 등으로 자신의 위치를 노출시키면, 그 반대쪽으로 바로 뛸 게 아니라 우선 캠프가 살아있는지를 확인해야 된다. 한 캠프당 cs가 4임을 상대가 두른 버프, 상대의 정글링 능력과 연관지으면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워웍의 cs가 12이며, 쌍버프를 둘렀다면 워웍의 쓰레기같은 군집몹 사냥 능력을 근거로 칼부, 돌거북, 늑대가 남았음을 짐작할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이 바텀 쪽이며, 워웍이 탑갱에 시간을 쓰는 중이라면 돌거북과 칼부를 먹을 수도 있다. 하지만 여기서 또 생각해야 할 것은 근처 라인의 주도권 여부이다. 마이가 워웍의 정글로 들어가는 것이 포착되면, 라이너들의 눈이 리 신이 아닌 이상 바로 마이의 카정을 막으러 갈 것이다. 하지만 만약 마이가 카정을 가는 곳 근처인 미드, 바텀 라인의 주도권이 잡혀 있다면, 상대는 역으로 따일 위험 때문에 오지 못하거나, 오더라도 손해를 보게 된다.
  • 빠르게 성장하기: 저레벨, 아이템이 나오지 않은 마스터 이는 정말 쓸모없다. 심지어 초반 갱 시도가 실패한다면 더더욱 초라한 아이템들을 들고 다니는 일이 많아진다. 이 시간이 길어질수록 아군의 부담 또한 커진다. 후반 캐리력이 좋은 것도 상대가 먼저 성장해서 그 차이로 성장하지 못하게 계속해서 찍어누르면[14] 아예 승산이 없어진다. 때문에 이리저리 휘둘려 돌아다니며 뻘짓하지 말고 상대 정글에 발을 맞춰 역갱이나 반대쪽 정글 오브젝트를 취하는 식으로 이득을 내서 상대 정글러보다 6레벨(와일드리프트는 5레벨)을 먼저 찍어야만 성장에 승산이 있다.
  • 신중한 스킬 활용: 마스터 이는 스킬들간에 자체적인 연계 활용도가 전무한 만큼 스킬을 사용해야할 타이밍과 순간적으로 적 주요 스킬을 회피하는 반응속도등에 의존한다. 또 스킬이 빗나갔거나 잘못 들어갔더라도 리스크가 적은 탱커나 포킹형 원거리 딜러와 달리 한번 삐끗하면 즉시 죽기 때문에 스킬이 어떻게 쓰였냐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다르다. 따라서 스킬을 적재적소에 사용하는것이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간혹 매드무비나 장인들을 따라한다고 어중간한 상황에 W명캔을 하거나 Q로 선진입(선알파)하는 유저들이 있는데, 대부분 결과가 좋지 못하다. Q는 상대방 이동기, 점멸도 따라가며 적의 공격까지 씹어버리는 딜링 + 회피 스킬이며 W는 높은 수치의 피해 감소과 회복을 겸하며 패시브 중첩까지 쌓아주는 스킬이다. 그렇기에 스킬을 적재적소에 사용하며 적을 확실하게 죽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면 Q, W를 신중하게 사용하자. 마스터 이는 궁극기로 충분히 적에게 접근할 수 있으며 함부로 Q로 진입하는 것은 자신이 마이충임을 입증하는 셈이다. 그렇다고 멀리서부터 궁극기를 쓰며 날아오는 것도 좋진 않다. 마스터이의 궁극기 지속시간은 7초로 낭비하려들면 순식간이라 적에 체력이 적거나 즉시 죽일만큼 가까이 있는 대상이 있지않다면 바로 궁을 누르는 것은 유리했을 한타에서 궁이 끝나버려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을 만들 수도 있다. Q진입은 한타가 끝나고 플래시나 이동기가 빠진 상대를 추격할 때 거리가 Q밖에 닿지 않을 때나 쓰는 것이다.[15] 명상은 무조건적인 탱킹기나 회복기가 아니므로 주의하자. 명상을 회복기로 쓸 때가 있고 탱킹기로 써야 할 때가 있으니 상황을 보는게 좋다. 마스터이가 팀의 주력딜러라 딜레이없이 프리딜을 해야하는 상황에선 제자리에서 가만히 있는 명상을 회복기로 쓰는건 낭비이다. 애초에 후반가면 룬이나 아이템등으로 흡혈을 얻을 확률이 높기때문에 적을 한대라도 더 때리는게 낫고 평타를 한 대 더 딜레이 없이 때릴 수 있는 명상캔슬을 익히는 게 킬 캐치에 유리하다. 포탑 다이브 시에도 유용하게 쓰이니 반드시 익숙해져야한다.
  • 신중하게 움직이며 팀원과 협동하기: 마스터 이는 초반이나 후반이나 팀원의 협력을 필요로 하는 챔피언임을 명심하자. 뻔뻔한 자만심과 영웅놀이는 본인의 생존은 물론 팀을 위태롭게 할 수도 있다. 마스터 이 혼자서 1대5로 싸워 펜타킬을 내는 경우는 적 조합이 전부 물몸에 치명타트리를 올리고 성장격차를 크게 별려서 일격 필살만으로 적 과반수를 빈사상태로 만들 수 있는 상황이거나 아니면 적팀에 CC기가 부족하고, 멍청하게 축차투입을 해서 썰려나가는 것이지 결코 마이가 혼자 5명의 딜을 다 받아내면서 전부 죽일 수 있어서가 아니다. 마스터 이가 만약 적진 한가운데로 들이대고도 1~2초안에 킬을 내지 못하면 일격필살 초기화가 되기전에 그대로 죽은 목숨이다. 마스터 이는 좋든 싫든 카타리나처럼 아군이 만들어낸 판에 후진입해서 킬로 스킬을 초기화하면서 싸워야 한다.
  • 상대하는 챔피언들의 스킬을 잘 숙지하기: 하위 티어에서는 마이를 대처하는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지만 티어가 점점 올라갈수도록 마이를 잘아는 유저들이 많아 대처하는 경우가 크기때문에 난이도가 급격히 상승한다. 때문에 천상계에서는 마이만 계속해온 고인물들을 보면 생각없이 선알파를절대로 쓰지않고 회피는 물론이고 이름 그대로 일격 필살로 킬각이 나올때만 거의 쓰며 아이템도 자기만의 상황에 따라서 계수가 거의 없는 AP 아이템을 제외하고 알아서 두르는 경우가 많이보인다. 그리고 마이는 평타챔피언이고 CC기에 취약하기 때문에 평타를 차단하는 스킬이나 매혹, 기절, 에어본 등의 CC기를 인지해야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무시하고 무지성으로 킬을 먹으려고 했다가 역으로 킬을 내줄수도 있다.
  • 극 공속 딜템 집착을 버리기: 마스터 이는 이론상 롤 최고의 DPS를 가진 챔피언이지만, 랭크 게임에서 만날 마이 유저의 상대는 허수아비가 아니라 움직이는 사람이다. 때문에 크라켄-광전사-구인수-유령 무희마냥 3코어 이후 내내 아무 방어 옵션 없는 극딜에 공속만 둘러 봤자, 명상의 뎀감을 뛰어넘는 포킹과 CC기, 폭딜에 산화하고 만다. 화력은 구인수와 우주류 검술만으로도 대부분의 챔피언을 상회하는 딜링이 가능하기에 순수한 딜템은 크라켄or몰왕검과 구인수를 포함한 2개 정도에서 만족하고, 방어 아이템을 적당히 갖춰 안정성과 유지력을 올려 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
  • 다른 정글 챔프 플레이하기: 마이는 상대팀 스킬과 각종 스킬을 회피하는 일격 필살 사용, 명상 캔슬 컨트롤 등에 극도의 심리전과 꽤 높은 난도의 피지컬이 요구된다. 심리전이 약하거나 만약 위에 있는 방법들 조차도 자신이 없다면 진지하게 다른 챔프를 활용하는 것을 고려해봐야 할 것이다. 마이 특유의 망하고 흥하고의 극단성이 싫다면 마오카이, 자크 등 저점이 낮은 탱커형 정글러,마이와 반대로 초반부터 스노우볼링을 굴리거나 상대를 말리고 싶다면 렉사이, 그레이브즈 등 육식형 정글러를 하면 되며 그럼에도 여전히 평타 위주 내지는 파밍 후 왕귀형 정글러 챔피언을 원한다면 후술할 XX마이라는 별칭에서 알 수 있듯 정말 많다.

5. 기타

2013년 8월부터 마스터 이 스킨을 전부 포함한 세트를 판매하는데 이름이 마이 세트이다. 라이엇 코리아에서도 충(...)임을 인정했다. 거기다 라이엇에서도 나중에 유니버스에서 추가된 오공의 소설(위의 대사)로 마이=벌레라는 것을 공인해버렸다.[16]

오리아나중문판 더빙에서 Pulse를 脈衝(맥충, màichōng)이라 읽는다. 한국어로 이 발음을 '마이충'이라 표기한다.

서유리도 전형적인 마이충의 행동을 보여준 적이 있다. 랭겜에서 한 번도 하지 않은 마이를 "어? 마이 리메이크됐네? 해봐야지"라며 랭겜에 바로 투입해서 기적의 0/8/0 스코어를 기록한 것. 덕분에 서유리 스코어라고 따로 유행을 타서 대회에서도 극심한 부진으로 0/4/0을 찍으면 하프 서유리라 부르면서 놀리는 분위기가 있으며 대회에서 0/7/1 스코어가 나오자 해설자가 "팬들에겐 익숙한 그 KDA가 보이기 시작하네요"라고 드립으로 써먹는 등 꽤나 유서가 깊으며 마이충을 대표하는 상징으로 남는다. 실제 어시 하나도 없이 0/8/0이란 KDA를 찍는 것은 굉장히 드물고 힘든 일이라서 끊임없이 재평가되기도 한다.

인벤에서는 정성들여 적어놓은 마이 공략들이 마이충을 양산한다며 BAD 테러를 받거나, 반대로 하지마(...) 단 3글자만 적어놓은 엉터리(?) 공략이 추천을 받기도 했다.

파일:attachment/mai_counterpicks.jpg

흔한 마이충의 마이 만능설.[17]

수많은 패러디들(접기/펼치기)

유튜브 채널 와그티비가 천 판사가 있었던 법정에서 마이충 및 대리기사를 참교육했다.
심해 익스프레스 마스터 이!
돌아온 마이짱
마이짱의 일상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775&l=3275
벌레 모독이다!
슬램덩크 패러디마저 나왔다
흔한 마이충의 심해유람기
노력의 천재 마이
백도돌파 마이라간
마이충 까는 노래
마이의 기묘한 모험
마이가 향하는 곳
마이에 대한 불편한 진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실제로 마이충이란 닉네임을 쓰는 유저는 시즌 3 챌린저까지 갔었던 천상계 유저였다.

문서가 있는 충챔들 중에는 유일하게 튜토리얼을 완료하면 받을 수 있는 챔피언이기도 하다. 아무래도 평타 위주에 간단한 스킬 덕분인 듯.

5.1. XX 마이

리워크된 그레이브즈가 정글로 포지션을 바꾸었는데, 이 단순하고도 강렬한 성능과 팀의 희생을 강요하는 운용이 워낙에 마스터 이와 유사했던지라 총든마이라고 불렸다. 그런데 그 이후로는 단순한 스킬셋, 평타 위주의 AD 캐리, 갱킹보다는 RPG에 올인 등 마스터 이와 흡사한 점을 지닌 성장형 정글러를 XX 마이라고 부르기 시작했고, 나중에는 RPG와는 별 상관이 없는 정글러들이나 아예 정글을 가지도 않는 평타기반 전투형 암살자들이 XX 마이라고 불리고 있다. XX 마이로 불리는 대표적인 챔피언들로는 가로등 마이, 가위 마이, 농부 마이[A], 눈 먼 마이, 단검 마이, 드래곤 마이[19], 음치 마이, 요정 마이[A][21], 랍스터이, 도끼 마이[A][23], 오함마이[A][25], 비전 마이[A], 창든 마이[27], 낫든 마이, 로봇 마이[A], 활든 마이, 음란 마이, 짜장 마이, 달빛 마이, 시간 마이, 몰락한 마이, 가오리 마이(또는 공허 마이), 댕댕마이[A] 등이 있다. 그레이브즈가 1티어던 시즌 7에는 거꾸로 마스터 이를 '칼 든 그브' 라고 부르기도 했었다.

사실 이 드립의 원조는 여자 마이였다. 단, 현재처럼 정글 챔피언을 비하는 느낌은 아니었고 컨셉과 스킬셋이 비슷했기 때문에 붙여진 별명이다. 똑같이 뛰어난 검사 컨셉에, 스킬셋도 돌진기+기본 공격 중심, 심지어 궁극기인 검의 왈츠는 대상 비지정+광역 타겟기라는 일격 필살을 꼭 빼닮았던 것. 피오라가 리워크를 받은 이후로는 마스터 이와 구분되는 스킬셋을 갖게 되었고, 정글 또한 가지 않는 관계로 사장되었다.

5.2. 마타충

2018시즌부터 등장한 정글 마이 - 미드 타릭, 일명 '마타 조합'이 솔랭 초고승률 듀오조합으로 각광받기 시작하면서 등장한 용어. 타릭을 미드에 세운 채로 게임 초중반까지 일방적으로 밀리다가도 미드 CS까지 몰아먹은 마이가 타릭과의 시너지를 활용해 게임을 터뜨리는, 기존의 스노우볼링을 무시하는 기형적인 파괴력을 갖춘 조합이다보니 "마타로 티어를 올린 애들이 정말 그 티어대의 실력이 맞나"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등장한 용어이다. 보통 마타 조합을 사용하거나, 혹은 사용해서 티어를 올렸으나 그 티어에 맞지 않는 실력을 가진 이들을 대상으로 사용된다.

기본적으로 더 높은 티어로 가기 위한 대표적인 요소들인 라인전 능력, 운영 능력, 챔프폭 등을 거의 필요로 하지 않으면서도 고승률을 뽐내는 조합이기 때문에 "마타로 티어를 올려도 티어=실력인가"라는 비판에서 자유롭기 힘들다. 솔랭에서 레넥톤-엘리스, 제드-카서스와 같은 시너지가 좋은 다른 조합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나, 이러한 듀오 조합들 역시도 상기한 요소들을 필요로 하는 데다가 마타만큼의 고승률은 아니기에 특별히 원성이 자자할 수밖에 없다.

또한 마타 조합 특성상 마이-타릭 2인을 제외한 3인의 팀원은 게임 내내 사실상 미드-정글 부재 상태로 게임을 해야하다보니 고통만 받다가 마타 듀오의 실력에 따라 승리, 혹은 패배를 '당해야만' 하는 무력감이 있는데다, 상대 입장에서도 초반부터 게임을 열심히 굴려놓아도 마타 듀오의 저세상 시너지로 인해 일정 시점부터는 마이 하나를 막지 못해 패배하는 그림이 자주 나와 마타 듀오에게 적으로든, 아군으로든 당해본 이들이라면 치를 떨기에 이미지가 안 좋은 것도 이러한 단어 등장에 영향이 있었을 거라고 볼 수 있다.

5.3. 유사 사례

마스터 이와 비슷한 특징을 지녀서 제 2의 마이충으로 불리는 챔피언들. 이들도 마이처럼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성격을 그대로 가져갔다는 공통점이 있다.
  • 그레이브즈
    예시 중 가장 유명하며, 가장 마스터 이를 잘 계승했다고 볼 수 있는 챔피언. 이미 별명부터 총든 마이이다. 평타 위주의 캐리형 정글러에 갱킹이 썩 좋지 않고, 성장을 우선시한다는 점까지 마이와 쏙 닮았다. 이것 때문에 이기주의적 플레이를 자주 시도하고 아군에게 사납게 대하는 경우가 많아 유저들 사이에서 인식이 매우 나쁘다.[30]
  • 쉬바나
    이쪽도 그브 못지 않게 마이를 잘 계승한 챔피언. AD를 가든 AP를 가든 기본적으로 초반이 심각하게 부실하고 갱킹력마저 구리다. 정글몹 섭취에만 집중하고 이기주의적인 플레이를 자주 하는 건 같지만, 쉬바나가 다른 마이류 정글러와 비교해 악명높은 요소가 하나 있다면 바로 드래곤. 패시브가 대놓고 용을 먹으라고 유도한 패시브다보니 억지갱각을 보다 게임을 망치는 케인처럼 초반에 억지로 용을 먹으려다 게임을 그르치는 일이 많다.
  • 케인
    일명 낫든 마이. 초반이 마스터 이보다 약해서 고혈챔프로 취급받는다. 갱킹 능력은 ~~마이 중에서는 그나마 낫지만 정수를 얻겠다고 억지 갱을 시도해서 아군에게 오히려 손해를 입힌다거나, 상황에 맞지 않는 변신을 하는 등,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그나마 이들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마이너한 편이라 이미지가 엄청 바닥까진 아닌 편.
  • 비에고
    수려한 외모와 마이를 연상케하는 패시브, 궁 연속 사용 메커니즘 덕분에 인기가 많다. E를 이용한 기동력과 W와 궁극기에 CC기를 보유하고 있어 마이보단 안정적이지만 갱킹이 정직하다는 점은 똑같아 갱으로 라이너를 풀어주지가 쉽지 않다.

6. 관련 문서



[1] 유니버스에서 추가된 오공의 공식 소설 내용 일부. 알다시피 오공은 마스터 이의 제자다. 물론 충의 의미로 쓴 것이 아닌 마스터 이의 기묘한 고글과 특이한 인상착의를 말하는 것이다. 꽃밭에 혼자 명상하는 것을 보아 과거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는 모양.[2] 후술하지만 마스터 이의 외관과 플레잉이 꼭 벌레 같다는 점에서 붙여졌다.[3] 그레이브즈는 순간 누킹과 시야 차단, 니달리는 포킹과 회복, 킨드레드는 확정 둔화와 양의 안식처를 이용한 세이브.[4] 리메이크 전에는 AP 마이가 있었지만 리메이크로 사장되었고, 타릭의 궁극기(+모르가나의 칠흑의 방패)에 의한 무적 상태에서 최강의 DPS로 상대를 썰어넘기는 타릭의 우주의 광휘의 무적 버프가 없으면 대회권에서 조커 픽으로는 몰라도 대세로 쓰일 수가 없었다는 뜻이다.[5] 마이는 대인전 자체는 초반부터 강하지만 교전 선택권이 없고 상대의 발을 묶어두기 어려워 일반적으로 초반 정글 교전에서 약세를 보이나, 적 정글러의 갱킹을 역으로 찌르는 상황에선 상단의 약점들이 사라지고 강한 대인전이라는 장점만 남게 되어 마이 주도의 갱킹보다는 적 정글러의 동선을 예측해서 꾀어내는 역갱 상황에서 더욱 강력하다.[6] 마이가 저들을 상대로 우세를 점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성장한 이후로, 템도 없고 레벨도 낮은 초반에는 역으로 저들이 마이를 잡아먹는 상성이다. 즉, 시간대에 따른 유불리를 고려할 줄 모른다.[7] 물론 마스터 이는 이니시에이터로서의 능력이 닥돌 후 Q 어그로 핑퐁 말곤 없기 때문에 다수 대 다수 싸움에서는 주변을 맴돌며 적의 CC기가 빠지고 마스터 이가 킬을 먹어 스킬 쿨을 초기화할 수 있는 각을 노려야 하는 챔피언이 맞지만, 마스터 이 때문에 힘든 초반을 보낸 아군의 입장에서는 '우리 정글은 초반에도 하는거 하나 없더니 후반에도 뒤에서 구경만 하네'로 보인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또한 마이충의 이미지가 확립된 시즌 2 ~ 시즌 3 기간은 정글러가 이니시에이팅을 하는 경우가 많았으므로 이니시를 할 수 없는 정글러인 마스터 이에 대한 평가도 더 박해질 수밖에 없었다. 킬을 먹어야 폭발적인 캐리력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딸피를 우선적으로 노리는 모습이 킬딸러로 보인다는 문제점도 무시할 수 없다.[8] 따라가는게 무리고 손해인 상황이거나 궁극기를 활성화한 마스터이의 이동속도와 점멸까지 따라가는 일격 필살을 감안하면 팀이 따라가기엔 한계가 있을게 분명한 경우에서도 마이충들은 자기가 가면 팀들이 따라올 수 있고 따라가야 한다고 생각한다.[9] 마스터 이는 몰왕+크라켄+구인수+공속신으로도 어지간한 원딜의 풀템급 화력을 낼 수 있다. 따라서 필수 공템이 갖춰진 이후로는 리스크 경감을 위해 보통 죽음의 무도나 마법사의 최후, 맬모셔스의 아귀 등 방어 옵션이 달린 전사용 아이템을 올리며, 심지어 메타나 적 챔피언 상성에 따라 태양불꽃 방패, 해신 작쇼, 란두인 같은 퓨어 탱템까지도 종종 고려할 수 있다. 무작정 템창을 공속or치명타로 도배해봤자 이론상 화력만 강해질 뿐, 팀 전투에선 하드 CC 한두개만 박고 때리면 그 잘난 칼질 한두번 하고 순식간에 녹아내리는 유리 대포가 될 뿐이다.[10] 치명타+관통력 극딜 마스터 이는 드락사르의 황혼검과의 조합으로 한때 강력하고 안정적인 선택지가 되기도 했으나 이를 저격한 라이엇의 12.5 패치로 일격 필살의 평타 시 쿨감이 스킬 가속에 반비례하게 바뀌면서 사실상 사장되었다.[11] 아군에 블리츠 같은 그랩 챔피언이 있다면 2렙 갱도 간다. 다만 경우에 따라서는 물몸인 마이가 역으로 잘릴 수 있어 조심. 인베 등의 이유로 상대의 점멸을 뺐다면 킬도 노려볼 수 있다.[12] 라인 중앙에서 딜교환을 하는 미드 라이너라면 탑이나 바텀으로 지나다니는 정글러 보고 바싹 긴장한 적이 있을 것이다.[13] 아군 바텀이 1렙에 강한 조합이더라도 부쉬 대기는 하지 말라고 부탁하자. 상대 정글이 버프 먹고 바로 내려오면 게임이 그대로 터진다.[14] 상대 한 명을 말리면서 자신이 성장한다는 것이 정글의 핵심이며, 카운터 정글링과 역갱을 시전하는 정글러는 상대 정글을 확실히 말릴 수 있는 포지션이다. 안티 캐리라는 개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한마디로 역이용라고 볼 수도 있다.[15] 상대의 스킬 상태를 계산하지 않은 무지성 선알파는 다른 챔피언으로 비유하자면 이즈리얼이나 베인의 무지성 앞비전, 앞구르기와 다름없는 자살행위다.[16] 다만 벌레라는 뜻의 충은 자이다. 마이충을 비롯한 '~충'이라는 은어도 蟲이다. 마이충들이 마스터 이에 대한 충성심이 지나치게 높다는 의미로 (충성 충)을 쓴 것일 수도 있다.[17] CLG.EU의 프로겐의 카운터픽 개념(모든 챔피언에 대해 프로겐이 잘하는 챔피언인 애니비아가 찍혀있다)을 패러디한 것이다.[A] 현재는 정글러로 쓰이지 않지만 이전에 정글러로 가용됐을 때 붙여진 별명.[19] 클템은 주먹 마이라고 부른다. 사실 주먹 마이는 따로 있다. 아우렐리온 솔 리워크 이후 정글로도 기용되던 시절에는 아우솔에게도 해당되는 명칭.[A] [21] LCK 롤드컵 대표선발전 아프리카 vs MVP 5세트에 등장해 게임을 캐리했다.[A] [23] 올라프 형씨에 패드립 대사가 살아있던 시절에는 느금마이였다. 지금은 삭제되고 없지만 여전히 상징적인 대사로 쓰는 유저가 있어서 여전히 그렇게 부르는 경우가 있다.[A] [25] EEW의 말랑 선수가 승강전에서 픽해 팀을 승격 실패의 위기에서 구해냈다.[A] [27] 이쪽은 힐 스킬 때문에 창든 소라카라고도 자주 불린다.[A] [A] [30] 평타와 Q스킬이 CS 먹기 매우 좋다보니 그브충들은 CS를 라이너가 있을 때 대놓고 훔쳐먹거나 자신이 성장 못하면 아군에게 자신을 성장시켜주지 않았다고 역으로 정치질을 하거나 망하면 계속 던지려하는 습성이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