マヤコフ / Mayakov
가령 그곳이 암왕의 옥좌 앞이라 해도, 지옥 끝자락이라 해도...
가령 이 몸이 다하더라도! 아니, 혼을 팔아서라도 계속해서 춤을 추는 것이 우리, 마야코프 무도단인 것이예요!
가령 이 몸이 다하더라도! 아니, 혼을 팔아서라도 계속해서 춤을 추는 것이 우리, 마야코프 무도단인 것이예요!
아름답게, 싸우고 싶어......!
바나 딜에 태양이 있는 한!
바나 딜에 태양이 있는 한!
MMORPG 《파이널 판타지 XI》의 NPC.
파판11 네번째 확장팩 알타나의 신병의 주요 등장인물. 풀네임은 마야코프 알렉세이(Mayakov Alexei).
종족은 흄. 얼굴타입은 남성 F2에 흑발. 직업은 댄서.
20년 전 과거 크리스탈 대전쟁 시기의 마야코프 무도단 단장.
모험가는 캐트시의 일방적인 부탁을 받고 20년 전 과거 세계로 돌아가 알타나 연합군 결성을 위해 뛰어다니던 도중, 산도리아 왕국에서 공연을 앞두고 기자의 인터뷰에 응하는 그를 처음 만나게 된다.
파판11 에서 5번째로 등장한 오카마 캐릭터. 하지만 임팩트는 가장 강하다. 꽃미남 외형으로 꼽히는 얼굴타입인 남성 F2임에도 불구하고 말투는 물론 몸짓 하나하나가 매우 여성스러워서 등장하자마자 유저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었다. 특히 그의 각종 여성스러운 몸짓은 플레이어 캐릭터로는 따라할 수 없는 것들이기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서 재현해달라는 열망이 높다. 또한 작중 행적 역시 모험가와 리리젯트가 믿고 의지할만한 든든한 언니/누님같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기 때문에 수많은 유저들이 호감을 느끼는 캐릭터.
마야코프 무도단은 평소에는 무도단으로서 공연활동을 하지만, 실제로는 전투용 춤을 익힌 대 수인혈맹군 레지스탕스 집단이다.
마야코프 스스로가 라볼 마을 고아 출신이기도 하고, 단원 대부분이 수인들에게 부모를 잃은 고아 출신이기 때문에 수인혈맹군에 대한 투지가 강한 모양.
그만큼 마야코프의 댄스 레슨은 매우 엄격하여 리리젯트를 비롯한 단원들이 다들 두려워할 정도이지만, 레슨 때의 냉정한 이미지와는 달리 실제로는 단원들을 주의깊게 보살피고 고민을 진지하게 들어주는 상냥한 인물.
수인혈맹군과의 싸움에 힘을 빌려달라는 철응기사단 대장 라쥬리즈의 부탁에도 매우 적극적으로 응하며, 전투상대가 누구라 해도 두려워하는 기색을 보이지 않고 오직 아름답게 싸우는 것에 최선을 다한다(...) 게다가 그 와중에 실제 작중에서 보여주는 전투능력도 상당한 수준.
조금 과장스러운 말투/몸짓과 달리 실제로는 냉정 침착한 판단력과 타인의 고민에 깊이 공감하는 상냥함을 갖추고 있으며, 스토리 중후반까지 모험가와 리리젯트의 사정을 진지하게 이해해주는 거의 유일한 인물이기에, 스토리를 본 유저들 사이에서의 인기는 오카마 속성과 관계없이 매우 높은 편. 2013년에 있었던 파이널 판타지 XI 11주년 인기투표에서도 20위에 랭크되었다.
제작진이 의도한 것인지는 확실치 않으나,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유난히 그의 엉덩이가 클로즈업되는 장면이 많다(...)
또한 그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연출에서는 유난히 장미의 아우라에 둘러싸여 있는 장면을 많이 볼 수 있다. (애초에 마야코프 무도단 복장 자체가 장미꽃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마야코프의 임팩트로 인해 흄 남성 F2 흑발 얼굴타입만 보면 다 오카마로 보이는 부작용을 겪는 유저들이 꽤 있는 모양(...)
FF11 스토리의 명장면을 음성을 넣은 영상으로 리메이크하는 기획인 'FFXI Short Movie 아테레코 동화' 에서의 성우는 나카무라 유이치.
트러스트로 소환 가능하며, 몇몇 댄서 스킬 사용시의 모션은 모험가로는 따라할 수 없는 독자적인 모션을 가지고 있다. 특히 '커밍 업 로즈스'는 적의 머리 위에 올라타는, 매우 유니크한 기술로 유명. 소환시 리리젯트에게 반응하는 전용 대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