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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마이크 리터(Mike Ritter) |
| 경력 | 커크먼 대통령 비밀 경호요원(現) 미군 특수부대(前) |
| 가족 | 남자형제[1] |
| 배우 | 라모니카 개럿(LaMonica Garrett) |
1. 개요
드라마 지정생존자의 등장인물. 커크먼 대통령의 취임 직후부터 그를 보좌한 세 명의 참모진과는 약간 다른 성격이지만, 그 역시 줄곧 대통령 곁을 지키며 실질적인 위협으로부터 그를 보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오히려 비서실장(특별자문), 비서실장(국가안보보좌관), 대변인 처럼 각자의 전문성이 명확히 나뉜 참모진들과는 달리 거의 24시간 대통령의 곁에 함께 하며 그에게 다양한 도움과 조언을 주는 보좌진.사실 첫 등장은 안전가옥에서 지정생존자인 톰 커크먼과 그의 아내 알렉스 커크먼을 보호하던 중 국회의사당과의 연결이 끊기자 방에 들어와 커크먼 내외의 휴대폰을 압수
주요 역할은 역시 대통령 경호로 '대통령(및 가족)의 생명 및 안위를 보호한다'가 모든 것에 우선하는 사람이라 할 수 있다. 시즌 1 후반부에서는 대통령과의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국회의사당 테러의 배후 및 백악관 내 첩자를 찾기 위해 FBI의 한나 웰즈 요원과 공조하는 역할을 주로 맡았다. 시즌 2에서는 국가안보보좌관 자리에 오른 애런 쇼어에게 이 역할을 넘기고 경호 업무에 집중하게 되는데, 알렉스 커크먼이 사망한 이후에는 커크먼이 속내를 편히 털어놓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인물로 등극한 것으로 보인다.
2. 작중행적
2.1. 시즌 1
에피소드 1에서는 국회의사당 테러가 발생한 직후 안전가옥에 있던 커크먼 부부의 핸드폰을 압수에피소드 2에서는 국회의사당 테러 현장을 찾겠다는 커크먼 대통령 부부에게 방탄조끼를 반드시 착용할 것을 요청
에피소드 3에서는 백악관 정전 직후 발생한 해킹 사태에 집무실에 들어와 노트북을 모두 수거해 간다. 이후 사이버 대응팀 직원과 함께 대통령의 노트북을 조사하던 중 유촐된 파일은 없으나 해외에서 유입된 영상이 하나 있음을 발견하고, 알사카르 마지드 나사르의 테러 자백 영상을 대통령에게 전달한다.
에피소드 4에서는 등장이 없다가 미시건주에서 우여곡절 끝에 로이스 주지사를 데리고 워싱턴으로 돌아온 에밀리를 대통령과 함께 마중나간 후, 대통령 지시에 따라 로이스 주지사 체포를 돕는 역할을 한다.
에피소드 5에서는 등장이 없다.
에피소드 6에서는 취임 후 줄곧 힘들게 보냈던 대통령이 주지사들을 불러 만찬을 열게 되어 간만에 차려입고(...) 나서자 흐뭇한 표정을 지으며 인사를 건넨다. 자신도 간만에 일찍 퇴근이라 말하는 마이크에게 커크먼 대통령이 근사한 계획이라도 있냐고 묻자, 사돈들과 볼링을 칠 예정이니 그렇다고 볼 수는 없다고 한다.(Bowling with my brother and his in-laws. so...no.) 그러나 퇴근을 하던 마이크는 백악관에서 총성이 들리자 다시 돌아와 라파예트 공원에 아직 범인이 숨어있다는 상황 보고를 듣고 앞장 서서 추격을 시작한다. 이후 도망가던 범인을 발견해 그를 사살하지만 마이크 역시 총을 두 발 맞게 된다. 한 발은 방탄조끼가 막았지만 두 발 째에 액와동맥이 손상되어 수술에 들어간다. 무사히 수술이 끝나고 감사와 사과의 인사를 전하는 대통령의 전화에 마이크는 할 일을 한 것 뿐이라며, 오늘 밤 내셔널 하키 리그에서 자신이 응원하는 워싱턴 캐피털스가 대통령이 팬인 뉴욕 아일런더스를 이길 것이니 괜찮다는
에피소드 7에서는 아직 회복중이라 그런지 출연이 없으며, 에피소드 8에서는 업무에 복귀해 리오를 학교에 데려다 주는데 거기까지 찾아온 기자가 어그로를 끌며 '아버지가 생부가 아닌 사실을 아느냐?'고 취재를 하려 하자, 그에게 위협을 가한 뒤 리오와 함께 백악관으로 돌아온다. 이후 DNA 검사결과지를 받고도 이를 열어보기를 주저하는 리오에게 자신의 얘기를 꺼내는데,
에피소드 9에서는 기밀문서를 유출한 NSA 직원 개브리엘 톰슨이 대통령과의 5분간 독대를 요청함에 따라, 베네수엘라 대사관에서 그를 백악관으로 데려온다. 이후 독대 자리에도 자연스레 배석한 마이크는 개브리엘 톰슨이 대통령에게 12-80C 문서를 열어보라며 몰래 하드 드라이브를 전달하는 것을 보게 되는데, 그가 교도소로 이송된 후 대통령과 자료를 확인해 본 결과 해당 문서에는 '국회의사당 위험평가특별보고서' 라는 이름 아래 이번 테러와 똑같은 모의 폭발 상황이 그대로 나와 있음을 알게 된다. 문서가 2013년에 작성된 것임을 확인한 커크먼 대통령은 이번 테러가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된 것이라는 판단을 하게 되고, 이에 마이크에게 당분간 이 문서에 대해서는 발설하지 말 것을 지시한다.
에피소드 10에서는 대통령을 도와 본격적으로 테러의 배후를 조사하게 되는데 우선 문서 작성자인 앨런 엔라이트 박사를 백악관에 데려와 작성 배경에 대해 확인하는 한편, 관련 정보를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한나 웰스 요원을 찾아 다니게 된다. 그러나 전 화에 훅스트라튼 의장에게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차를 타고 이동하던 한나는 교통사고 현장에서 모습을 감춘 뒤, 다음 날은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나타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적을 보인다.[3] 결국 예정대로 맥클리시의 부통령 취임식은 진행되고, 마이크는 경호요원으로서 행사에 참석하지만 이윽고 총성이 들려오는데...
에피소드 11에서는 저격수로부터 총상을 입은 커크먼 대통령 곁을 지키려 하나, 대통령으로부터 FBI에 검거된 한나 웰스를 찾아가 무엇을 알고 있는지 알아보라는 지시를 듣고 그곳으로 향한다. 그러나 사건의 배후가 거대한데다 어디에서 정보가 새는지 짐작할 수 없는 한나로서는 감시카메라와 녹음기가 있는 심문실에서 마이크에게 진실을 전달하기가 어려운 상황. 이에 마이크는 결국 심문실을 나가려 하나[4] 한나가 그를 덮치는 척 하며 귓속말로 '척 러싱크를 찾아가 카탈란에 대해 물어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척을 찾아간 마이크는 두려움을 느끼는 척 정도는 가볍게 말로 제압한 뒤 그의 집에 들어가 이제까지의 상황에 대해 전해 듣게 되고, 이후 수술이 끝난 커크먼 대통령 또한 마이크가 병동을 폐쇄한 뒤 몰래 데려온 한나로부터 그간의 수사 상황에 대해 보고 받게 된다.
에피소드 12에서는 알렉스에게 상황을 공유하려는 대통령에게 위험의 범위가 확실하지 않은 이상 영부인까지 끌어들이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라며 한나와 뜻을 같이 한다. 이후 별도의 사무실과 비밀 통로를 준비해 한나가 단독 수사를 진행하도록 돕는다. 그리고 맥클리시의 병문안을 맞이한 뒤 분노에 떨고, 그를 잡을 함정을 판 뒤 기다림에 힘겨워하는 대통령에게 특유의 침착함으로 조언과 격려를 건내며 사건을 해결할 수 있다는 믿음을 준다.
에피소드 13에서는 맥클리시 부통령이 사망하고 배후를 찾기 어려워진 상황에서 백악관의 감시 체계를 한 단계 상향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페니의 학교 생활을 먼 발치에서 확인해보고자 하는 대통령을 위해 밖으로 따라 나선다.
에피소드 14에서는 죽은 줄 알았던 찰스 랭던은 발견되지만 여전히 모든 것이 배후에 감춰진 상황에서 한나에게 사건의 전말을 파악할 것을 지시하는 대통령의 곁에서 연락책으로 임명 받는다.
에피소드 15에서는 특별한 등장이 없다가 에피소드 16에서 클로딘 포예를 사살한 한나가 관련 자료를 입수했다는 소식에 사무실을 찾는다. 국회의사당 모의 테러 문서와 같은 형식으로 제작된 금문교, 후버댐, 자유의여신상 위험성평가자료를 보고 놀란 마이크는 대통령에게 즉시 상황을 전달하고, 국토안보부를 통해 은밀한 조사를 지시한다.
에피소드 17에서는 노스다코타의 브라우닝 리드社 부지를 찾았다가 오래된 격납고와 대량의 폭탄을 발견한 한나와 제이슨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포어스텔과 사무실에서 지원을 하게 된다. 포어스텔과 마찬가지로 기동대를 보내고 싶어하는 눈치지만, 사건을 담당한 한나에게 전권을 위임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에피소드 18에서는 카탈란(네스토 로자노)이 살아있었음을 목격했다는 한나의 말에 FBI가 사살한 자는 누구냐는 근본적 질문을 건네고, 이에 시체에서 다시 지문을 체취해 검사한 한나로부터 지문 검색 DB 자체가 누군가에 의해 조작됐음을 발견하게 된다.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경악하는 대통령에게 우선 주변 보안을 더 강화하겠다는 후속조치를 전달하고, 한나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5]를 계속해서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역할을 한다.
에피소드 19에서는 포어스텔과 함께 하룻밤 사이 행방불명된 한나를 찾아 나서는데, 이후 감시카메라를 통해 그녀가 납치되었음을 확인한다. 한나가 마지막으로 쫓던 것이 '브라우닝 리드社와 CEO인 패트릭 로이드'임을 확인하고 백악관에서 관련 자료를 찾는데, 누군가가 국회의사당 테러를 기점으로 브라우닝 리드 관련 자료를 삭제하고 있음이 드러난다. 마이크는 백악관 내 첩자가 확실시 되는 상황에서 다음 날 NATO 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토론토로 출국이 예정되어 있는 대통령의 신변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는데, 대통령은 중요한 회담인 만큼 취소할 수는 없다며 대신 계속해서 정보가 업데이트 되고 있는 만큼 마이크가 워싱턴에 남아 상황을 보고해달라고 말한다.
에피소드 20에서는 대통령에 대한 걱정을 뒤로 하고 수사를 계속해 나가는데, 척을 미덥지 않게 생각하는 포어스텔에게 한나가 믿는 사람인 만큼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의 협조를 구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브라우닝 리드 관련 파일을 삭제할 경우 알람을 울리게 해서 그를 찾을 수 있다 자신하는 척으로부터 전화를 받게 되고, 마침 척이 말하는 위치에 가까이 있던 마이크는 첩자를 잡을 생각으로 전력을 다해 뛰지만 갑자기 컴퓨터 상 그의 위치가 수없이 복제됨에 따라 그를 놓치고 만다.
파이널 에피소드에서는 위협이 근접했다고 판단함에 따라 대통령의 곁에서 그를 보호하는 모습을 보인다. 카탈란(네스토 로자노)가 사살되고 패트릭 로이드를 놓쳐 백악관 내 첩자는 이대로 미궁에 빠지는 듯 했으나, 사망한 제이슨이 남긴 제보를 통해 제이 휘태커 국가안보보좌관이 첩자임이 밝혀짐에 따라 한나, 포어스텔과 함께 그를 검거한다. 이후 대통령이 테러의 전말을 국민과 의회에 생중계로 전달하고 사건은 일단락 되는 듯 했으나, 카탈란(네스토 로자노)이 국방부에서 국가 보안 관련 기밀을 유출해 패트릭 로이드에게 전송했음을 파악하고 그와의 싸움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짐작한다.
2.2. 시즌 2
에피소드 1에서도 원탑 배우님과 함께 재건한 국회의사당에 모습을 드러내며 주요 출연진 중 첫 등장을 알린다. 1년이란 시간 안에 무리해서 국회의사당을 재건하느라 예산과 인력이 크게 소요된 것에 대해 대통령이 스스로도 의문을 표하자, 이것은 70억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다며 다시 한번 그에게 확신을 준다. 그리고 시즌 1에서 검거된 제이 휘태커로 인해 공석이 된 국가안보보좌관 자리를 애런 쇼어가 맡게 되면서 FBI와의 연락책 역할 역시 애런이 가져가게 된 것으로 보인다.에피소드 2에서는 경호 업무에 집중하게 된 만큼
에피소드 3에서는 백악관에 협상 중재를 위해 온 데일 목사[6]를 만나 얘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전염병과 같은 재난 상황에서도 여전히 인종 차별적 문제가 존재하는 것에 깊은 고민을 하며 자신이 이끄는 정부가 잘 하고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느끼는 커크먼 대통령에게 입에 발린 즉답 대신 자신의 진심을 말한다. 이 나라가 처음 만들어졌을 때 헌법은 자신을 인간의 3/5 정도로만 취급했지만 자신은 지나온 나날보다는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더 관심이 있다며, 증조부는 소작인이셨고 아버지는 자동차 정비공이셨지만 자신은 미국의 대통령과 집무실에서 대등하게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상황까지 온 것을 보면 분명 미래는 더 나아질 것이라 믿는다고 전한다.
에피소드 4에서는 다양한 갈등 상황이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대통령의 곁에서 방문자를 안내하는 것 외에는 특별한 등장이 없다.
에피소드 5에서는 때 아닌 호구게이트(Suckergate)로 취임 이후 가장 큰 곤경에 빠진 커크먼 대통령이 대통령직 자체에 회의감을 느끼자 그에게 특별한 조언을 하게 된다. 여전히 커크먼 대통령은 국민의 적이 아닌 희망이지만, 부당한 일을 당해도 반응하지 않는 모습에는 모두가 의아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그래도 비방은 자신의 스타일이 아니라 말하는 커크먼 대통령에게 '희망을 무기로 싸우라(Don't sling mud, sir. Sling hope)'말을 전하고 이에 힘을 얻은 커크먼 대통령은 거리로 나가 시민들을 만나 얘기를 나누게 된다. 비록 돌발상황[7]으로 인해 기대했던 성과를 거두지는 못 하지만, 이 날 마이크의 조언은 위기에서 흔들리던 커크먼 대통령에게 하나의 지침이 되어 이후 상황을 멋지게 역전시키는 계기가 된다.
에피소드 6에서는 힘든 하루를 보내고 퇴근하는 커크먼 대통령에게 적국인 쿠나미 해협에서 침몰한 베로나호의 군사 정보를 지키기 위해 마지막까지 탈출을 거부한 채 배를 폭파시키고 죽은 군인의 이름을 묻는다. 아픈 손가락과도 같은 질문에 대통령은 이유를 묻고, 마이크는 영웅이지만 널리 알려지지는 못할 그의 일화에 대해 나중에 아이들에게 이야기 해 주고 싶다고 말한다. 이 말에 커크먼 대통령은 '함장'이었다고 꼭 말해 달라며, 윌 그리핀 함장이라는 대답과 함께 쓸쓸히 집무실을 떠난다.[8]
에피소드 7에서는 터키정부 반대 시위에 갑작스레 말려든 리오의 문제에 대해 대통령의 지시로 조사하게 되는데, 이후 리오가 집회 때 밀친 남자가 터키 대통령을 후원하는 자선 단체에서 일하고 있다는 정보와 함께 리오가 최근 사귄 여자친구가 이 자선단체 회장의 딸인 사실까지 전달해 사건을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에피소드 8에서는 아프가니스탄에 잠행을 떠난 대통령과 역시 행동을 같이 하는데, 갑자기 시내에서 발생한 자살폭탄테러에 에어 포스 원을 띄울 것을 지시하나 커크먼 대통령이 남겠다고 하는 바람에 그의 명령을 따르게 된다. 한나 웰스 요원이 대통령과 만나는 것을 묘하게 경계하는 모습을 보여 의문을 샀는데, 이후 한나와 함께 현지 CIA 지휘관인 케빈 딘을 구출하러 따라 나서며 그 퉁명스러움은 배가 된다. 굳이 지원 와서 불편하게 구는 이유를 묻는 한나에게 마이크는 그녀가 대통령에게 접근할 때마다 사고가 생겼음을 언급[9]하며, 대통령을 보호하는 것이 모든 것에 우선하는 자신으로서는 그녀를 경계할 수 밖에 없게 됐다는 것. 그러나 목숨을 건 임무를 함께 수행하며 서로를 자연스레 의지할 수밖에 없게 되고, 마이크 또한 그녀의 능력을 인정하게 되면서 오해는 어느 정도 해소된 듯 하며, 이후 딘 요원의 구출 또한 무사히 마쳐 테러의 배후를 밝히는데 성공한다.
에피소드 9에서는 대통령의 지시로 4년 전 아프가니스탄 전장에서 숨진 남편의 명예훈장 수여 자격을 조사해 달라는 아내의 편지를 맡게 된 애런과 에밀리가 대통령에게 중간보고 하는 내용을 석연치 않다는 표정으로 듣는다. 이유인즉슨 총 책임자인 베인스 대령을 찾아간 결과 대니얼 고프 중사는 사건 당시 현장과 1km 떨어진 곳에서 정찰을 하고 있었고 이후 사제폭탄에 당했다는 것이 중간보고의 핵심이었는데, 특수부대 복무 경험이 있는 마이크로서는 적군이 잠복 공격 해 올 것을 예상한 상황에서 리더가 1km 떨어진 곳에 혼자 있었다는 것이 전술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다 생각됐던 것. 마이크의 말을 들은 대통령은 애런과 에밀리에게 조금 더 조사를 해 볼 것을 지시하고, 결과적으로 고프 중사가 적진에서 용감히 희생한 것은 사실이나 베인스 대령과의 치정 문제가 얽혀 있어 명예훈장이 불발되었음을 알아낸다.
에피소드 10에서는 계속 등장이 없다가 종교적 신념으로 수술을 거부하다 해결책을 찾아 생명을 되찾게 된 아이를 방문하겠다며 외출을 지시하는 대통령에게 알겠다고 대답하며 크리스마스 인사를 미리 나눈다.
에피소드 11에서는 특별한 등장이 없다가 이후 영부인의 살해범인 에반 비먼이 있는 교도소를 찾아간 대통령을 곁에서 보좌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하지만 그와 단둘이 얘기를 나누고 싶다는 대통령의 뚯에 따라 밖에서 대기한 채 이후 등장 없이 마무리.
에피소드 12에서는 초반에 페니에게 아침으로 스크램블드에그를 만들어줬으나 까이는 대통령에게 30분 후 무인 화물 로켓이 발사됨을 알린다. 그리고 달걀 먹겠냐는 대통령의 말에 페니와 똑같은 대사로 거절한다. 이후에는 우주 정거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분주한 대통령을 보좌하는 모습으로 잠깐씩만 등장한다.
에피소드 13에서도 에피소드 초반에만 잠깐 등장한다. 오치올 부족이 백악관 점거 농성을 시도했다는 사실을 세스와 리올에게 알리고, 그 인원이 많지 않아 어렵지 않게 제압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 하는데, 이 말을 들은 리올은 이미 백악관 내에 들어와 있는 언론에게 이 사실이 흘러들어가게 될 까봐 기겁을 하며 달려간다.
에피소드 14에서는 갑작스레 발생한 워싱턴의 대규모 정전 사태에 맞서 커크먼 대통령이 폭동과 시민의 불안을 가라앉히기 위해 시내로 직접 나가보겠다고 하자, 경호원인 만큼 기본적으로는 반대하는 입장을 표하지만 대통령의 성격 또한 잘 아는 만큼 최소한 안전을 확보한 상태에서 나갈 수 있도록 미리 동선 등을 파악하고 알려 드리겠다며 든든한 모습을 보여준다.
에피소드 15에서는 캠프 데이비드에 동/서훈치우 각국 수장들과 협상을 하러 떠난 커크먼 대통령을 줄곧 옆에서 보좌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에피소드 16에서는 국내에 방사능 폭파 물질이 유입되었다는 첩보에 대통령에게 통상적 절차에 따라 벙커로 대피할 것을 권유하지만 대통령이 가족의 안부를 묻고 백악관 직원들에게 얘기를 해야 겠다며 차마 발걸음을 떼지 못 하는 모습을 보이자 당장 이동하시지 않는다면 ‘강제로 옮기겠다(I’ll pick you up and carry you.)’며 전에 없던 단호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이후 한 백악관 출입 기자가 내각관료들이 일시에 사라진 것에 위기 상황을 눈치채고 이를 뉴스로 싣겠다고 하자, 폭발물의 존재 여부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이것이 알려지면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판단에 커크먼 대통령과 참모진은 잠시 동안 백악관에 모습을 드러내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이에 마이크는 5분 정도 대통령이 언론과 접촉할 수 있도록 한다.
에피소드 17에서는 휴게실에서 마주친 트리샤 심스(리올의 비서)가 돈을 먹은 자판기와 씨름을 하는 모습을 보고 자판기를 가볍게 한대 때려(...) 물건을 내뱉게 하난 노하우를 전수한다. 고마움을 표현한 트리샤는 마이크에게 특수부대 출신이라고 들었다며, 자신의 오빠가 특수부대3팀인데 쿠나미 사태 이후로 연락이 닿질 않아 염려가 된다고 한다. 마이크는 원칙적으로 교전 중에는 외부 연락이 금지되는만큼 그런 것일 거라며 너무 걱정 말라고 한 뒤 자판기가 또 속 썩이면 자기한테 말하라고 하며 쿨하게 떠난다. 하지만 이후 대통령과 단 둘이 이야기 할 기회가 생기자 트리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그녀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인다.[10] 이후 쿠나미 사태의 해결과 함께 대통령으로부터 오빠의 신변에 대해 확답을 받은 트리샤는 마이크를 만나 백악관의 최말단직원인 자신이 오늘만 두 번이나 가장 높으신 분을 만나 얘기를 나누는 기회를 가졌다며 감사함을 표하고, 마이크가 트리샤를 도와줬던 방법대로 자판기를 쳐서 물건을 꺼내주는 여유를 보인다. 마이크 또한 가족 사이에 당연한 일이라며 백악관 직원들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표현한다.
에피소드 18과 에피소드 19에서는 대통령의 곁에서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보좌하는
에피소드 20에서 간만에 분량이란 것이 폭발한다(!) 백악관 춘분 기념 연회에 참석했다가 갑자기 목숨을 잃은 불탄 대사의 사망 원인을 조사하게 되는데, 지난 화 대통령으로부터 해임 처분을 받은 한나의 빈자리를 대신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불탄과는 외교적으로도 민감한 상황[11]에 처해 있기 때문에 FBI 와 공조하여 극비리에 수사를 진행해달라는 애런의 말에 마이크는 마침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며 웃는다. 마이크가 생각했던 FBI 직원은 예상대로 척이었고(...) 척과 함께 불탄 대사관을 찾아간 마이크에게 직원은 대사관에는 특별한 협박이나 위협이 없었으나 평소 대사가 이쪽 보다는 포토맥에 있는 그의 말농장으로 가 있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몰랐을 수도 있다고 한다. 이에 그의 소유지로 되어 있는 말농장으로 향한 마이크와 척은 때마침 그의 농장에서 말을 가지고 나가는 남자와 마주치는데, 그 남자는 불탄 대사가 자신에게 1년 넘게 2백만 달러를 빚지고 있었다면서 농장을 팔아 빚을 갚겠다더니 안 갚아서 말을 대신 가져가는 거라고 말한다.
더이상의 큰 소득 없이 다시 백악관으로 돌아온 마이크와 척. 척은 농장 부지를 조사해보니 빚을 갚고도 남을 정도의 가치인데 로얄 오크라는 회사와 소송 중이라 못 팔고 있었던 것 같다는 중간 보고를 전하고, 마이크는 대사의 부검 결과 리신 중독으로 나왔으며 이것은 보통 6~8시간 후 증상이 나타나므로 백악관에 들어오기 전 행적을 파악해야 한다고 말한다. 둘의 정보를 잇자 범인은 어렵지 않게 드러나는데, 바로 불탄 대사의 말농장 옆에 집을 소유한 클라이밋카인드의 CEO 벤자민 해럴슨[12]이다. 집 주변의 오크나무 때문에 대사의 말농장 배관시설이 망가져 집이 계속 팔리지 않았던 것인데, 이 사람은 벌목은 하고 싶지 않았던 것. 이에 지지부진한 법정 싸움을 계속하다 최근 불탄 대사가 승소함에 따라 곧 나무를 자르게 될 상황이었는데 뉴스에서 불탄이 문제가 된 것을 보고 이런 일을 꾸민 것이다.
에피소드 21에서도 한나의 빈 자리를 계속해서 커버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데인즈의 집에 강도가 들어 그녀에게 위협을 가하는 일이 발생하자, 커크먼 대통령은 백악관에 대한 테러로 간주하고 경찰국의 피네다 형사와 함께 사건을 조사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이후 데인즈에게 신원 미상의 전화가 걸려와 2008년 총격으로 사망한 ‘루이스 개런’ 미제사건을 조사하라는 말을 전한다. 과거 검사 보좌관 시절의 케이스이긴 하나 직접적으로 담당하진 않았다는 데인즈의 말에, 사건을 조사해 본 피네다 형사는 당시 ‘게이브 헐리히’가 용의자로 지목되었다가 조사가 중단된 사건이었다고 전한다. 이에 데인즈는 게이브 헐리히에 대해서는 안다며 그는 ‘피트 아처’ 살인사건의 범인이기도 했는데, 당시 게이브 헐리히는 마약조직에 대한 정보 제공을 대가로 증인보호 프로그램에 들어가 있어 사면을 받게 되었다고 말한다. 이 말을 들은 피네다 형사는 루이스 개런은 연막에 불과한 것 같다며 그에게는 가족도 친척도 없어서 그의 억울함을 밝히기 위해 이렇게까지 할 사람은 없을 것이라 말하고, 이에 마이크는 이미 종결된 사건이라 다시 기소가 불가능한 피트 아처 사건 대신 루이스 개런 사건을 재조사하게 해, 이번에야 말로 게이브 헐리히를 심판받게 하려는 의도가 범행의 배후에 있을 것이란 추측을 하게 된다.
이후 조사를 통해 사건 당시 데인즈의 집 근처에서 피트 아처의 동생인 ‘미키 아처’의 명의로 등록된 차가 발견 되었음을 확인한 마이크는 피네다 형사, 데인즈와 함께 그의 집으로 향한다. 그러나 그곳에는 항암 치료중인 그의 아버지만 남아있고, 몇 주째 아들의 모습을 보지 못 했으며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다 한들 짐승같은 놈(게이브 헐리히)과 거래한 자들에게는 알려주지 않겠다 한다. 그러나 마이크는 집 안에 있던 사진에서 웨스트버지니아 근방의 낚시터인 덕월 베이트 앤 태클을 찾아내고, 외딴 곳인 만큼 그곳에 미키 아처가 몸을 숨기고 있을지도 모른다 생각하게 된다. 이윽고 피네다 형사와 찾아간 그곳에서 미키 아처는 톱질을 하는 중이었고, 마이크는 신분을 밝히며 그에게 다가가는데 전기톱을 끄려는 듯 몸을 숙이던 그는 갑자기 총을 꺼내 둘을 쏘며 도망가기 시작한다. 마이크와 피네다 형사는 넓은 숲 속에서 양갈래로 나뉘어 그의 뒤를 쫓는데 총알이 떨어진 미키 아처가 피네다 형사를 급습해 총을 뺏게 되고, 마이크는 그녀를 구하기 위해 미키 아처를 사살하게 된다. 이후 그의 트럭에서 형인 피트 아처의 사건을 비롯해 게이브 헐리히와 관련된 방대한 자료가 발견되어 그가 범인이었음이 밝혀지고 사건은 종결되는 듯 했으나...
그날 밤 게이브 헐리히가 FBI 심문을 위해 이송하는 중에 저격수에 의해 사망하는 일이 발생한다. 도망가는 범인의 차량 번호판을 조회해 보니 소유주는 ‘프레드 아처’로 항암 치료를 받고 있던 피트/미키 아처의 아버지였다. 재조사를 통해 법의 심판을 받길 원했던 게 아니라 증인 보호 프로그램에서 잠시 풀려나오는 틈을 타 개인적으로 복수하길 원했던 것. 마이크는 데인즈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앞으로 24시간 동안 데인즈도 보호에 들어가게 된다며 집에는 갈 수 없다고 알린다. 그런데 이 말을 들은 데인즈는 사색이 되며, 자신을 대신해 집에 옷가지를 가지러 간 에밀리를 떠올리고 다급히 전화를 걸지만 그 순간 총알이 날아와 에밀리를 명중한다.
시즌 2 파이널 에피소드에서는 지난 화 ‘프레드 아처’로부터 총을 맞은 에밀리가 옮겨진 병원으로 대통령과 함께 향한다. 다행히 에밀리는 팔을 좀 꿰맸지만 큰 부상은 아니라는 듯. 이후 특별한 등장이 없다가 커크먼 대통령이 향후 거취에 관한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기 위해 집무실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으로 등장한다. 그간의 노고에 감사함을 표현하는 대통령에게, 커크먼 대통령을 경호할 수 있어 영광이었으며 기쁘게 생각한다며 든든한 모습을 보인다.
3. 여담
- 하키 덕후인 대통령과는 취미가 같은 것으로 나오며 응원하는 팀은 워싱턴 캐피털스. 다만 커크먼 대통령처럼 운동을 하는 것도 좋아하는지 관람하는 것만 좋아하는지는 확실히 나오지 않는다.
- 경호요원이 되기 전 6년 간의 특수부대 복무 경험 외에도 컴퓨터 프로그램과 관련한 내근직에 있었다는 의외의 이력을 가지고 있다.
- 배우인 라모니카 개럿은 공식 홈페이지의 소개에 따르면 썬즈 오브 아나키에서 시즌 4부터 7까지(2011년~2014년) 케인 부경찰서장 역할(SOA 멤버들의 뒤를 봐 주던 언서 경찰서장의 뒤를 이어 부임한 일라이 루스벨트의 오른팔격인 인물)을 맡은 것으로 가장 유명하다고 하는데, 기억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 듯. 다만 특유의 외모와 피지컬 때문인지 그간 본즈(드라마), NCIS: LA, 슈츠, NCSI 등에 단역[13]으로 출연한 경험이 있고, 이를 기억하는 팬들이 의외로 있는 좀 있는 듯 보인다.
[1] 시즌 1 에피소드 6에서 간만에 일찍 퇴근하는 마이크에게 어떤 계획이라도 있냐고 대통령이 묻자, 사돈들과 볼링을 칠 것(Bowling with my brother and his in-laws)이라는 말을 한다.[2] 커크먼이 문을 열어준 경호원에게 "고맙네. 마이크."라는 장면이 있지만, 마이크 리터는 아니다.[3] 사실 맥클리시 의원에 대한 정보 발설을 막기 위해 괴한이 습격한 것이었고 한나는 이를 피해 척의 집으로 몸을 숨긴 뒤 그간 그녀에게 정보를 흘렸던 의문의 발신자를 추적하던 중 전날의 괴한을 다시 만나 그를 죽이게 된 것이었다.[4] 이전에 이미 눈치를 채고 자신의 몸으로 감시카메라를 막으며 ‘Let Me Help You’ 라는 메모를 보여준다.[5] FBI가 사살한 것은 카탈란이 아닌 그를 위한 대체자였으며, 감시카메라 분석 결과 카탈란은 암살을 시도한 건물에서 하루를 더 버틴 뒤 탈출했다는 것 등[6] 극 중 남부 지역의 마틴 루터 킹 목사와 같은 인물로 묘사된다. 그런 만큼 아직도 그의 말 한 마디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고 할 수 있다.[7] 바턴 쿠싱 사건의 피해자들의 변호를 맡고 있는 앨리스 롤런드가 나타나 대통령에게 연금 구제금융 법안이 좌초된 상황에 대해 묻고, 약속을 지키지 못한다면 결국 국민을 호구로 보는 것이나 다름 없다며 언론사의 카메라 앞에서 이야기 해 버린다[8] 폐기물 선박과 충돌 여파로 베로나호의 함장을 포함한 상급지휘부가 모두 사망한 가운데 다음 상급자인 윌 그리핀 '중위'가 책임을 맡게 되었는데, 그는 커크먼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살아남았다는 이유만으로 리더의 자리에 올랐지만 결국 자신의 역할과 책임 그 이상을 수행해 내는 모습을 보여줬던 것.[9] 피터 맥클리시와 패트릭 로이드 사건, 이후 영부인에 대한 음모론까지를 모두 포함.[10] 커크먼 대통령의 성격을 잘 아는 마이크로서는 이렇게 언급을 하는 것 만으로도 대통령이 트리샤와 그녀의 오빠에 대해 기억하고 신경써 줄 것이라는 걸 알았을 것이다.[11] 불탄은 미국과 공동 통치권을 가지고 있는 툴루섬에서 석유를 채취하고 싶어하나 미국은 청정지역 보호를 위해 그간 줄곧 반대 의사를 밝힘. 이에 불탄은 음악 교류회에 참가하기 위해 불탄을 방문했다가 장난으로 벽에 낙서를 한 ‘매튜 제닝스’라는 소년을 체포해 10년 이상의 중형을 선고하려고 하고 있었음[12] 에피소드 초반 백악관 춘분 기념 연회에서 리올의 소개를 받아 대통령에게 인사를 했던 기업가로 ‘올해는 작년과 다르게 새우가 친환경적으로 양식됐겠죠?’(...)라고 질문했던 사람이다.[13] 본즈: 시즌 10 에피소드 7 Blair Ellis역/ NCIS LA: 시즌 5 에피소드 14 Michael Williams역/슈츠: 시즌 2 에피소드 9 Roberto Solis역/ NCIS: 시즌 9 에피소드 8, 9 Craig Quincy 함장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