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18 00:30:01

마이크 맨지니


Mike Mangini
파일:2004-11-25_Mike_Mangini_in_Singapore_(Clinic).jpg
2004년의 마이크 맨지니.

1. 소개2. 상세
2.1. 커리어2.2. 그 외
3. 디스코그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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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마이크 맨지니(Michael Mangini)는 미국드러머로 1963년 4월 18일에 태어났다. 2011년도부터 2023년 10월 말까지 마이크 포트노이가 떠난 드림 시어터드러머로 활약했다. 드림 시어터 합류 전에는 어나이얼레이터, 익스트림, 스티브 바이 등과 앨범 작업을 하였다.

2. 상세

2.1. 커리어

1991년 맨지니는 캐나다 출신의 스래쉬 메탈 밴드 어나이얼레이터드러머로 합류하게 되었고 앨범 'Set The World on Fire'를 발매하며 1994년까지 멤버로 활약한다. 이듬해 익스트림에 합류하여 95년 앨범 'Waiting for The Punchline'을 발매하지만 익스트림이 바로 이듬해인 1996년 해체를 하면서 다시 실업자가 된다. 실력파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맨지니는 스티브 바이의 라이브 밴드 오디션에 참가하여 1996년부터 2000년도 초반까지 함께 하며 한 층 자신의 네임 벨류를 올리게 된다. 이후 스티브 바이의 정규 앨범 'Fire Garden'과 'The Ultra Zone'에 참여하였고 이러한 경력을 바탕으로 버클리 음대의 부교수로도 활약하게 된다.

2005년도에는 버클리 음대의 정교수가 되어서 활동을 하다가 2011년에 드림 시어터에 합류하며 교수직에서 물러나게 된다.

2010년도에 쟁쟁한 후보들과 함께[1] 마이크 포트노이가 떠나 공석이 된 드러머 자리에 공개 오디션을 치르게 된다. 이 오디션은 대대적으로 유튜브 등을 통해 세계로 퍼져나갔으며 멤버들의 고심끝에 마이크 맨지니가 2011년 4월 29일 정식 드러머로 합류하게 된다.

2012년도 G3 투어에서 존 페트루치의 밴드 메이트로 함께하기도 했다.

DT 합류 이후의 맨지니에 대한 평가는 좀 미묘한 편. 이전 드러머인 포트노이가 페트루치와 함께 송라이팅/프로듀싱을 좌지우지하며 드림 시어터의 음악을 이끌어온지라 교과서적인 사지 분리를 바탕으로 모범적인 필인만을 채우는 맨지니의 드럼 파트가 포트노이의 빈자리를 느끼게 한다는 의견이 계속해서 나오는 중이다. 그럼에도 맨지니와 포트노이, 그리고 나머지 DT 멤버들간의 음악 외 친분은 견고한듯 보이니 팬들 입장에서는 바뀌어가는 음악 성향에 적응하는 것이 모범적인 자세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다가 2023년 10월 26일 마이크 포트노이가 드림 시어터로 복귀함에 따라 맨지니가 드림 시어터에서 하차하게 되었다. 이후 맨지니는 11월 11일에 솔로 앨범 'Invisible Signs'를 발매했다. 기타리스트에 Gus.G, Evanesence의 前 멤버 Jeb Majura가 보컬로 참여한다.

2.2. 그 외

  • 2002년~2005년까지 그는 '세계에서 가장 빨리 치는 드러머' 기록을 5개나 보유하고 있었다.
  • 드림 시어터 오디션 이후 인터뷰에서 그는 여전히 마이크 포트노이와 친구이며 그의 음악을 존중하고 훌륭한 드러머라고 인터뷰해서 둘의 사이가 나쁘지 않다고 세상에 알리기도 했다.
  • 의외로 전공은 컴퓨터 공학이다. 음악인의 길을 걷기 전에는 패트리어트 미사일에 들어가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참여했다. 1980년대에는 일하고 퇴근 후나 주말에 남는 시간에 끊임없이 연습했다고 한다.

  • 프로그레시브 록 드러머답게 드럼셋이 어마어마하다. 맨지니 드럼셋의 특징은 다른 드러머와 달리 아예 철제 구조물을 하나 세워놓고 구조물 상단 좌우에 크래시 심벌 등을 배치하여 팔을 들어올려 치는 독특한 타법을 구사했다.[2] 특히 캐논 톰이라고 불리는 뒤쪽이 뚫려있는 톰톰을 정면 상단에 4개 배치하고, 메인 스네어 바로 위에 미니 스네어를 하나 더 놓는 세팅을 하고 있다. 15집 투어에서는 일반적인 드럼셋으로 갈아탔다.

3. 디스코그래피

어나이얼레이터
  • Set The World on Fire (1993)
  • All for You (2004)
  • Metal (2007)

익스트림
  • Waiting for The Punchline(1995)

스티브 바이
  • Fire Garden (1996)
  • G3: Live in Concert (1996)
  • The Ultra Zone (1999)
  • Alive in an Ultra World (2005)

제임스 라브리에
  • Keep It to Yourself (1999)
  • Jame LaBrie's MullMuzzler 2 (2001)
  • Elements of Persuasion (2005)

드림 시어터
  • A Dramatic Turn of Events (2011)
  • Dream Theater (2013)
  • Live at Luna Park (2013)
  • Breaking The Forth Wall (2014)
  • The Astonishing (2016)
  • Distance over Time (2019)
  • A View from the Top of the World (2021)

[1] 마르코 미네만(ex-폴 길버트, 토니 매칼파인, 조 새트리아니 등), 피트 윌도어(ex-아치 에너미, 소일 워크, 제임스 라브리에), 아퀼리스 프리스터(ex-앙그라) 등.[2] 이와 반대로 전임자 마이크 포트노이의 드럼 셋은 옆으로 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