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5 10:31:20

마이크 어썸

파일:mikeawesomeecw.jpg
본명 마이클 리 알폰소 (Michael Lee Alfonso)
생년월일 1965년 1월 24일
사망 2007년 2월 17일
신장 201cm
체중 132kg
출생지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피니쉬 무브 어썸밤
커리어 WWF 하드코어 챔피언 1회
ECW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2회

1. 소개2. 커리어

1. 소개

ECW, WCW, WWE 프로레슬러

2. 커리어

호레이스 호건과 사촌이 되는 마이크 어썸은 일본에서 '글래디에이터'라는 이름으로 잔뼈가 굵은 선수로[1]후에 ECW에 영입되어 ECW 월드 챔피언을 두 번이나 역임한 선수이다. 그는 태즈, 다나카 마사토와의 쓰리 웨이 댄스에서 승리를 거두고 ECW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그는 ECW에서 다시 WCW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아 WCW에 영입된다.[2] 하지만  WCW는 그를 어찌 쓸 줄 몰랐고 에릭 비숍은 그가 챔피언 자질이 없다고 판단했다.

그는 FAT chick thriller 라는 뚱녀들을 데리고 다니는 기믹과 career killer 마이크 어썸으로 활동하다가 70년대의 사나이기믹[3]으로 눈길을 끈 적이 있었다. 하지만 WCW가 WWE에 매각되면서 마이크 어썸은 진로 또한 애매하게 되었다. 하지만 WWE 역시 자유 계약 선수로 풀린 그의 능력을 높이 사 그의 영입을 추진했고, 마침내 마이크 어썸은 WWE에 데뷔하게 되었다. 마이크 어썸은 인베이전 각본이 본격적으로 싹틀 무렵인 2001년 6월경에 WWE에 첫 선을 보이게 된다.

그는 WWE 데뷔 직후인 2001년 6월 25일, 라이노로부터 WWE 하드코어 타이틀을 따내게 된다. 하지만 그는 7월 10일, 제프 하디 에게 패해 타이틀을 내주고 말았다. 이후 마이크 어썸은 부상 등으로 한동안 링에 오르지 못하다 간신히 부상에서 회복되었지만, 적절한 스토리라인의 부재로 링에 오르는 시간이 그다지 많지 않은 편이다. 그는 부상에서 회복되어 타지리 와 경기를 갖는 등 복귀를 준비했다. 마이크 어썸은 경험이 풍부하고 파워가 있으며 여러 가지 기술을 갖춘 대형 선수이기 때문에, 적절한 스토리라인이 마련된다면 푸쉬를 받을 수 있을 듯 보였다.

그는 끝내 WWE TV에서 제 자리를 찾지 못하고 WWE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게 된다.[4] 이후 그는 다시 일본으로 돌아가 글라디에이터로 일본 무대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2003년 5월 9일 MLW에 섭외되어 다나카 마사토와 경기를 가질 예정이었다. 그리고 다시 깜짝 놀랄만한 소식이 하나 전해졌다. 마이크 어썸은 4월 16일 NWA-TNA 에피소드에 등장해 페리 새턴과 경기를 가졌는데, ECW 시절의 동료들인 샌드맨 과 뉴 잭의 난입으로 어썸은 반칙승을 따낼 수 있었다. 하지만 그의 활약은 그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었다. 그는 슬래쉬 & 브라이언 리의 팀과 경기를 가졌던 뉴 잭과 샌드맨을 방해하기도 했다. 그는 그 와중에 뉴 잭에게 파워밤을 작렬시켜 슬래쉬와 브라이언 리의 승리를 도왔다. 이날 그의 TNA 등장이 1회성인지 아닌지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이후 예상대로 그의 TNA 출연은 전속계약이 아닌 것으로 드러냈다.

그는 5월 9일 MLW 이벤트에서 다나카 마사토와 경기를 가졌는데, 승리를 거두고 자신의 성가를 또 한 번 드높였다. 그리고 마이크 어썸은 MLW 6월 20일 이벤트에도 출전해 MLW 월드 챔피언인 코지마 사토시에게 도전하기로 최종 확정 발표되었다. 6월 20일 MLW 하이브리드 헬에서 마이크 어썸은 코지마 사토시에게 테이블에서 어썸 밤을 작렬시키고 핀을 따내 MLW 3대 챔피언에.. 등극하지만, 뜻하지 않게 스티브 코리노의 도전을 받은 마이크 어썸은 그를 상대로 바로 방어전을 치렀다. 하지만 2경기를 치르느라 지친 어썸은 스티브 코리노에게 슈퍼킥 두 방을 먹고 무너져 단명 챔피언의 비운을 맛보게 된다. 이후 그는 다시 일본으로 돌아가 그 곳을 위주로 활약했다.

2005년, WWE의 주최로 1회성 이벤트인 ECW 원 나잇 스탠드(2005)에 참전한 어썸은 다나카 마사토와 다시 한번 과거의 명승부를 재현해내기도 했다. 2006년초 어썸은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은퇴를 결심했고, 부동산 업자로 일하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2007년 2월 13일, 어썸은 자택에서 죽은 채로 발견 되었다. 사망원인은 자살이였고 그의 나이 향년 42세 였다.

마이크 어썸은 WWE에서는 제대로 쓰이지 못했지만, 그 또한 실력파 레슬러들 중 하나였다. 자살을 택한 이유는 부동산 사업 때문이다. 결국 말아먹었으며 본인은 실패한 인생이라고 생각했다고 유서에 써있었다고 한다. 아직 많지 않은 나이에 자의로 세상을 떠난 어썸의 선택이 아쉽다.

[1] FMW에서 뛰었다.[2] 영입에는 헐크 호건의 추천이 주요했다고 한다.[3] That 70's Guy라는 드라마.[4] 방출 이후 인터뷰에서 WWE의 사내 정치와 선수의 견제에 질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