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7 01:08:45

마이크로스트래티지

<colbgcolor=#de0804><colcolor=#1f2023,#fff> MicroStrategy Inc.
파일:microstrategy 로고.png
창업 1989년

[[미국|]][[틀:국기|]][[틀:국기|]] 버지니아주 타이슨코너
공동창업자 마이클 세일러
산주 반살
토마스 스파허
경영진
CEO
퐁 리 (2022년 8월~ )
CFO
앤드류 강 (2022년 5월)
이사회
의장
마이클 세일러[1] (2022년 8월~ )
산업 소프트웨어
상장 거래소 나스닥 (1998년 6월~ / MSTR)
시가총액 173억 2,100만 달러 (2024년 3월)
자산 47억 6,253만 달러[2] (2023년 연결)
매출 4억 9,626만 달러 (2023년 연결)
영업이익 -1억 1,505만 달러 (2023년 연결)
순이익 4억 2,912만 달러 (2023년 연결)
고용 인원 2,121명 (2021년)
법인 소재지 델라웨어
본사 소재지 버지니아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소개2. 비트코인 투자3. 지배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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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미국소프트웨어 서비스 기업.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기반으로 한 빅 데이터 프로세싱 과정을 거쳐 결과값을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인텔리니전스(BI)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2000년 닷컴버블의 정점에서 주당 3,000달러를 잠시 찍은 뒤 99% 폭락한 경험이 있다. 이처럼 매출이 감소 추세에 있는 레거시 B2B 업체인데다 규모도 크지 않은 업체였으나, 이익잉여금이 음수인데도 불구하고 채권과 대출, 증자 등으로 온갖 자산을 끌어모은 뒤 비트코인 투자에 올인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본사업과는 전혀 무관한데도 불구하고 코인거래소와 채굴업체 등 암호화폐 관련 기업들보다 훨씬 높은 상관관계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2. 비트코인 투자

파일:MichaelSaylorBTC.png

마이클 세일러 의장의 고집으로 2020년 8월부터 비트코인마구 매집하기 시작했는데, 이 덕분에 마이클 세일러는 2020년 상반기의 암호화폐 폭등장을 주도한 희대의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2020년 중반 즈음부터는 본사업 비즈니스 인텔리전스에 관한 내용은 거의 없고 다들 비트코인 이야기밖에 없을 정도의 기업이 되었다. 심지어는 비트코인이 떨어지며 회사 주식도 떨어지자 실탄이 부족하다고 회사채로 돈을 끌어다 저점에서 매집에 나서는 패기를 보이기도 했다. 2020년 4분기부터 2021년 1분기까지, 회사 주가와 비트코인 가격이 각각 8배, 6배 가량 상승했다.


한국경제TV의 회사 소개 영상. 창사 이래 주업으로 벌어들인 것의 두배를 비트코인으로 벌어들였다는 아스트랄한 소개가 일품이다.

덕분에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MSTR에 투자함으로써 여러 북미 및 세계의 기관이나 개인들이 여러 규제와 논란으로 인해 직접 건드리기 부담스러운 암호화폐에의 간접투자에 나서는 경향이 늘었다. 비슷한 예로는 테슬라나 그레이스케일이 있지만, 테슬라의 경우 기업의 자체적인 역량도 주가 상승의 상당한 요인 중 하나로 꼽히고, 업계에서 가장 큰 고래로 꼽히는 그레이스케일은 비트코인 뿐만 아니라 이더리움 등의 여러 암호화폐에도 적당히 분산투자를 가져가는등 차이는 있다. MSTR는 전혀 암호화폐와 상관없는 일로 먹고 살던 기업이 CEO의 고집만으로 미국에서 손꼽히는 비트코인 고래기업으로 도약한 것이라 몹시 특이한 사례로, 자연히 여타 IT 기업들과 달리 암호화폐 시장의 판도에 큰 영향을 받는다.

2022년 5월, 마진콜 위기에 처했다고 밝혔다. 이에 세일러가 CEO 자리에서 물러났으며, 동년도 11월에는 비트코인 소량을 매도했다고 밝혔다.

2023년 세계 각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효과가 나오기 시작하고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인해 지정학적 위기감이 고조되었으며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가능성 등의 호재로 인해 비트코인이 다시 한 번 상승세를 맞자 MicroStrategy도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023년 11월 5억 9,33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다시 한 번 매수했다. 이로서 비트코인 보유량이 17만개를 넘어섰다.#

2024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후 반감기와 맞물려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자, 다시 한 번 주가 폭등을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 보유량은 19만개를 돌파했다. 2월 기준 평단가는 31,224달러에 불과하다. 여기에 2024년에도 꾸준히 매집하던 중 도널드 트럼프의 백악관 복귀 소식에 비트코인 가격이 9만불을 찍을 지경이 되자 주가는 비트코인 이상의 변동성을 보이며 치솟고 있다. 2024년 11월 중순 기준으로 보유량은 33만개를 돌파했다. 회사의 시가총액은 단순비교상으로 KOSPI 시가총액 2위주 SK 하이닉스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이 되었고, 보유한 비트코인의 총액만 원화로 환산할 경우 무려 41조에 달하여 KOSPI 시가총액 7위주인 KIA보다 비싼 수준이다. 이 광란의 상승장을 목전에 두고 예견이라도 한 듯 10월 31일에는 210억 달러 전환사채 발행 + 210억 달러 유상증자라는 터무니없는 자금조달계획을 선언했는데, 다 비트코인 산다고 이러는건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일시적 주가하락을 제외하면 그 누구도 세일러를 비난하지 않았다. 수년 전만 해도 21만개라는 '비트코인 전체 발행량 대비 1%'의 상징적인 보유량까지만 달성하고 매집을 멈추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오곤 했지만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2024년 11월의 비트코인 상승세 속에서도 분노의 풀매수를 거듭했고, 월가의 어지간한 전문가들은 MSTR에 대한 가치평가를 포기해버렸다.(...)

가상화폐거래소 가입이 안되어 있는 사람이라면 MicroStrategy 투자를 통해 비트코인과 비슷하게 수익 흐름을 따라갈 수 있다.

2024년 12월 14일(미국 현지 기준으로는 12월 13일) 나스닥 100 편입이 확정되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최근 15,350개의 비트코인을 약 15억 달러에 추가 매입하여, 총 보유량을 439,000 BTC로 늘렸다.

3. 지배구조

주주명 지분율 의결권
캐피탈 그룹 19.5% 7.0%
마이클 세일러 18.1% 64.7%
뱅가드그룹 8.4% 3.0%
블랙록 6.9% 2.5%
제인 스트릿 6.2% 2.2%
퐁 리 1.0%
<rowcolor=#fff> 2023년 3월 기준#[3]

[1]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파일:X Corp 아이콘(화이트).svg[2] 암호화폐 관련 자산만 3억 2,648만 달러다.[3] 세일러 의장이 차등의결권으로 10배의 의결권을 갖추고 있는 클래스 B 주식을 100%를 소유하며 의결권을 장악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