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bgcolor=#6bceff> 이름 ||<bgcolor=#bbe9ff> 마츠야마 메노우(松山 めのう) ||화이트 앨범 애니판의 등장인물. 애니메이션 오리지날 캐릭터중 유일하게 히로인 포지션에 있다.
오가타 프로덕션의 라이벌 회사인 M&M Music[1] 소속 뮤지션. 자신이 작사 작곡을 모두 하는 천재 뮤지션이라고 소문나있다. 매니저는 따로 있지만 그에 준하는 나츠코라는 소녀를 대동하고 있다.
굉장한 마이페이스인 캐릭터로 작중에선 편의점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는 니트같은 모습을 보인다.
주인공인 후지이 토우야와 밀접한 관계를 지니고 있으며, 그의 유년기 시절부터 알고 지낸듯 하는데...
2. 작중 행적
등장하기 전에는 간간히 언급만 되다가 1기의 마지막인 13화에 처음으로 등장하게 된다. 유키의 콘서트에 찾아온 후지이 토우야가 떨어뜨린 선물을 주워주면서 토우야와 처음으로 만난다.[2] 그리고 토우야를 매니저로 기용한 오가타 리나가 M3로 이적하면서 메노우와 토우야는 다시 만난다. 토우야는 콘서트장에서의 일에 대해 감사를 표하지만 메노우는 토우야에게 여신님이였어?나 기억났어?라는 이해할 수 없는 말을 건네기만 한다. 그리고는 종종 토우야의 집에 불현듯이 찾아오기도 하며,[3] 토우야를 '토우야 군'이라 언급해, 이를 들은 토우야는 이상하게 생각한다.
21화에서 토우야의 집 앞에서 토우야를 기다리다가 몰래 사진을 찍고 있는 히라키를 발견한다. 히라키가 찍은 사진이 후지이 토우야와 시노즈카 야요이의 밀회 사진이였고, 히라키와 타마루가 사와쿠라 미사키를 통해서 이를 유포하려고 하자 이를 저지하고 대신 나츠코가 자신의 대역을 했다는 사실을 언론에 고백하기에 이른다. 24화에서 토우야의 집에 찾아와 어린 시절부터 알고 있었다고 하지만 토우야는 여전히 기억하지 못한다.
24화에서 메노우의 정체가 M&M 프로덕션 사장인 칸자키 이즈키에 의해 밝혀지는데, 메노우는 칸자키 이즈키의 딸이자 미즈키 마나의 언니. 또한 모리카와 유키의 먼 친척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셋이 전부 성씨가 다른 이유는 칸자키는 마츠야마와 결혼하여 자식으로 메노우와 마나를 두지만 이혼하여 메노우는 아버지쪽으로, 마나는 어머니쪽으로 나뉘어져 길러졌기 때문이다. 이 때문인지 마나는 메노우를 포함한 가족들을 증오하고 있었다.
"어떤 때든지 토우야만의 여신님이야."
그리고 25화에서 토우야와 메노우의 어린시절이 회상되는데, 숲 속에서 홀로 울고 있는 토우야에게 메노우가 찾아와서 빙수를 사준다. 그러면서 지나간 일은 전부 잊어버리라 하며 토우야의 곁에서 여러가지로 모습을 바꾸며 계속 지켜준다고 맹세했다.[4] 이 때 부터 토우야는 자신을 도와주는 여자들을 '여신님'이라고 받아들이게 된다. 사실상 토우야의 과거의 기억을 '여신님'이라는 암시를 걸어 봉인한 인물.[5][6] 과거를 폭로한 것도, 대역을 폭로한 것도 전부 어린 시절 토우야를 지키기로한 맹세 때문이였음을 밝힌다.26화에선 동생인 미즈키 마나와 관계회복을 하기 시작했고, 엔딩에선 마나, 어머니와 함께 이사를 간다.[7]
3. 여담
애니메이션을 옹호하는 2ch 팬들도 캐릭터 의의가 뭐냐는 질문에 버로우 타게 만들 정도로 존재 자체가 의문인 오리지널 캐릭터다. 오리지널 캐릭터임에도 추가된 애니메이션 설정상 후지이 토우야의 과거에 관해 결정적인 단서를 지니고 있어 비밀스러운 히로인 역을 맡고 있으나, 출연 시기도 늦고, 둘 사이의 관계와 과거조차 역시 끝머리에서나 밝혀지며, 토우야와의 과거에 대한 전개 역시 미숙하기 그지없기에 원작파괴의 또 다른 축이라는 평도 담당하고 있다.[8]리메이크 판에서 추가된 키사라기 사요코와 굉장히 대조되며, 이쪽도 과거에 중학교 동창이라는 인연이 있었으나 반대로 별것도 아님에도 부풀려진 떡밥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
여담으로 애니판에서 시노즈카 야요이와 은근히 생김새도 비슷한데 어중간한 색기 역할까지 겸비하고 있으니 대놓고 2기 만들려고 스토리 땜빵용으로 추가한 히로인이라는 소리도 많이 듣는다.
국내 사이트에서 검색시 역시나 검색 결과로 나올 만한 건 없으나 일웹의 경우 이 역할을 맡은 시시도 루미가 참여한 곡들로 인해 한 번씩 얼굴을 비추고 있다. 이러한 전용 보컬 곡들로 인해 마찬가지로 리메이크 게임판에 캐릭터 테마송만 가지고 추가된 히로인 키사라기 사요코보다 나은 취급도 겸하고 있다.
[1] 보퉁 줄여서 M3이라고 부른다.[2] 토우야는 메노우를 처음 보고 속으로 '방금도, 여신?'이라는 생각을 했었다.[3] 후반부에 가서는 아예 토우야네 집에 눌러앉는다.[4] 이 때 건물 밖에서 어린 타마루가 바라보고 있었다. 카페에서 타마루가 메노우를 보고 기겁을 했던 것과 뭔가 연관이 있는 듯 하다.[5] 사실 메노우 본인도 시간이 흐름에 따라 잊어버렸었지만 콘서트장에서 토우야를 만나고 다시 생각났다고 한다.[6] 또한 유키는 계산 외였다고 말한 것을 보면 토우야를 키잡이라도 하려했던 모양(...)[7] 이 장면은 원작의 마나 루트의 엔딩 장면과 흡사한데, 원작의 장면을 억지로 끌어다 놓은 것 같아 좀 우스운 면이 있다.[8] 애초에 토우야의 과거에 대해 부각될 만한 떡밥이 딱히 없었고, 우유부단한 토우야의 과거 따위 중요하다고 생각한 시청자가 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