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6 13:09:58

마크라그

<colcolor=#fecb5f><colbgcolor=#234794> 마크라그
Macragge
파일:Macragge.jpg
세그먼툼 울티마 세그멘툼
섹터 울티마
서브섹터 울트라마
행성계 마크라그 행성계
인구 약 4억
소속
[[인류제국|]][[틀:국기|]][[틀:국기|]] (울트라마린)
행성 분류 γ-클래스 (시빌라이즈드 월드)
조세 등급 Adeptus Non(세금 면제)
행성 수반 마니우스 아우구스투스 칼가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 홈월드)

1. 개요2. 설명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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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Warhammer 40,000에 나오는 인류제국 소속 행성으로 우리 은하 울티마 세그멘툼의 동부 변방에 위치해 있다. 울트라마린 챕터의 모성이자 울트라마린들이 다스리는 자치령인 울트라마 지역의 수도이다. 마크라그의 수도는 마그나 시비타스로 로부테 길리먼의 궁전이자 울트라마린의 포트리스 모나스터리인 헤라의 요새가 위치해있다.

2. 설명

산과 강, 바다, 초원이 있으면서 발달한 도시도 적당히 있는 등 현대의 지구와 비슷한 자연 경관을 가진 무난한 행성으로 인구는 4억 명 정도 - 하지만 정치, 군사, 경제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울트라마린 챕터의 기함인 글로리아나급 전함의 함명이 마크라그의 명예(Macragge’s Honour)함으로 전장 26km에 달하는 인류제국 최대의 양산형 함선이다. 동명의 비주얼 노블도 발간되어 있다.

보통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은 일부러 사람이 살기 힘든 행성을 모성으로 삼아 여기서 살아남은 강인한 인간들을 챕터 구성원의 후보로 삼는 것과는 반대로, 울트라마린의 모성인 마크라그는 행성/챕터의 주인이였던 뛰어난 행정관이고 정상적인 마인드를 가진 로부테 길리먼의 경영능력 덕분에 인류제국에서 손에 꼽힐 정도로 사회적, 문화적, 경제적으로 발달된 곳이며, 울트라마린은 이런 마크라그에서 안정적으로 배출되는 인재들로 챕터를 구성한다.[1]

로부테 길리먼이 왔을 당시 마크라그는 그레코로만(그리스-로마식) 문화를 가진 행성이었으며 마치 로마 공화정처럼 두 명의 집정관이 통치하는 체제로 운영되고 있었다. 기술력도 기술의 암흑기 시절보다는 한참 부족하긴 하지만 비교적 안정적으로 복구되고 있었고, 워프 폭풍도 비교적 약한지라 인근 몇개 행성들과 교류도 할 정도였다.

대체로 평화로운 행성이나 크게 위험에 처할 뻔한 적이 몇차례 있다. 대표적으로 호루스 헤러시[2], 타이라니드 전쟁 당시 마크라그 전투, 인도미투스 성전역병 전쟁이 있다. 프라이마크의 부활 때는 길리먼이 안치되어 있던 내부 성소까지 적이 들이닥치기까지 했다. 애초에 평화로운 행성이라고 해도 어디까지나 툭하면 카오스니 오크니 하는 인류 입장에선 망할 놈들이 툭하면 쳐들어와선 깽판을 부리는 타 행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뜻이고 여기도 불안정한 편이다. 당장 카오스의 적인 로부테 길리먼이 자란 곳이고 그의 궁전이 있으니...

3. 기타

여담으로 한때 마크라 라고 잘못 읽히는 경우가 많았다. 나무위키에 있는 관련 문서상에서도 많이 발견되었던 오류이기도 했다.


[1] 그렇다고 해서 스콜라 프로제니움 같은 양성기관이 있는게 아니고 시험을 치러 살아남은 인원만 받아들이는 선별기관을 운용하는 것에 더 가깝다. 코믹스에서 묘사되는 바로는 타 챕터의 선발기준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오히려 훈련 과정이 더 혹독한 것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그럼에도 타 챕터와 다르게 인력 수급이 무척 풍족한 것으로 그려지는 걸 생각하면 길리먼과 그 후예인 울트라마린의 행정능력을 짐작할 수 있다.[2] 감금되어 있던 콘라드 커즈가 탈출하여 반란 세력을 선동해 원맨쇼 깽판을 벌였고 그 규모에 임페리움 세쿤두스 측은 대규모의 나이트 로드 유격대가 암약하는 것 아니냐고 경악할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