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테리아로 사용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내용은 파이널 판타지 7/마법과 기술 문서 참고하십시오.
<colbgcolor=#fff> | 기본 플레이 | 전투 | 캐릭터 육성 |
마테리아 | 마법과 기술 | 소환수 | 적의 기술 리미트 | 아이템 | 장비 | 도전과제 | |
세계관 | 지역 | 등장인물 | |
OST | 데모 | 더미 데이터 컴필레이션 오브 파이널 판타지 VII |
1. 개요
マテリア Materia파이널 판타지 7, 파이널 판타지 14 세계관의 설정이자 전투 시스템. 이름은 '물질'을 뜻하는 메트리얼(Material)의 어원인 라틴어.
2. 파이널 판타지 7
2.1. 상세
백 마테리아[1] |
클라우드 : 그런데, 왜 마테리아를 쓰면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거지?
세피로스 : 마테리아에는 고대종의 지식과 지혜가 스며들어 있다. 이 지식은 우리들과 별을 연결시켜 마법의 힘을 불러낸다. 이것을 가지고 있으면 누구든 별의 힘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거지.
- 5년 전, 마테리아에 대해 설명하는 세피로스
세피로스 : 마테리아에는 고대종의 지식과 지혜가 스며들어 있다. 이 지식은 우리들과 별을 연결시켜 마법의 힘을 불러낸다. 이것을 가지고 있으면 누구든 별의 힘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거지.
- 5년 전, 마테리아에 대해 설명하는 세피로스
액체 상태의 라이프스트림인 마황 에너지를 결정화한 것.
결정화된 마테리아는 구체 형태의 아이템으로 변이된다. 이 구체의 크기는 매체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으나, 주로 한 손에 들어가는 정도로 묘사된다.
마테리아에는 고대 종족 세트라(Cetra)의 지식과 지혜가 담겨 있다. 이것을 가진 자는 라이프스트림에 접속해 그 힘의 일부를 다룰 수 있다. 마테리아는 평범한 인간이 별의 힘을 다룰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인간들은 이 신비한 에너지를 마법이라 지칭하고 있으나, 어느 3류 과학자는 세상에 마법 같은 힘은 없다며 이것을 마법이라 부르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
고대종이 아닌 평범한 인간이 마테리아를 과다 사용할 시 정신력이 약화되기 때문에,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마테리아 사용은 지양하는 편이 좋다. 다행히도 이 설정은 게임 내부적으로는 그냥 MP를 소모하는 것으로만 구현되었고 이외의 패널티는 없으므로 플레이어들은 걱정하지 말고 마음껏 사용해도 된다.
마테리아는 크게 '천연 마테리아' · '인공 마테리아'로 분류된다. 천연 마테리아는 '마황천'이라는 극도로 한정된 자연환경에서만 생성되기에 입수하기가 매우 어렵다. 인공 마테리아는 신라 컴퍼니가 직접 추출한 마황 에너지로 제조된다. 작품 내에 등장하는 대다수의 마테리아는 이 인공 마테리아다.
수 세기의 마황 에너지들이 응축된 천연 마테리아와 인위적으로 제조된 인공 마테리아는 큰 차이를 보일 수밖에 없는데, 작중의 두 가지 천연 마테리아인 '흑 마테리아'와 '백 마테리아'는 세계 전체를 뒤흔들 정도의 파괴력을 보여주는 반면 인공 마테리아들은 기껏해야 불꽃이나 던지고 앉았다.
게임 본편에서는 가지고 있는 마테리아를 무기나 장비에 끼워 그 힘을 발동할 수 있다. 동그란 구체를 장비에 어떻게 끼울 수 있나 의문이 들 수 있는데, 신라 컴퍼니의 연구로 세계 전체에 마테리아가 흔해진 터라 장비에 마테리아용 슬롯을 뚫는 일이 잦아져 가능케 되었다. 이 마테리아 슬롯은 게임 내에 그대로 구현되어 있는데, 고급 장비일수록 지원하는 마테리아 슬롯이 점점 늘어나게 된다.
다만 마테리아를 무조건 장비 안에 끼워야만 그 힘을 발휘할 수 있는지는 확실치 않다. 장비에 구멍 몇 개 뚫어놓는다고 해서 그것과 라이프스트림간에 모종의 연결 고리가 생기리라고는 생각할 수 없기 때문. 장비에 뚫린 마테리아 슬롯은 어디까지나 편의를 위한 사항[2]일뿐이고, 실제 설정상으로는 그냥 소지하고만 있어도 발동이 가능한 것일지 모른다.
어드벤트 칠드런의 등장인물 카다쥬, 야쥬, 롯즈는 장비 그딴 거 없이 본인의 몸속에 마테리아를 때려박는 무시무시한 활용법을 선보이기도 했다. 물론 일반인들은 절대로 따라할 수 없는 방법.
2.2. 종류
2.2.1. 일반 마테리아
파이널 판타지 Ⅶ 본편에는 총 다섯 종류의 마테리아가 등장한다. 장비에 착용하면 다음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일반 마테리아 | |
마법 마테리아 | |
시리즈 전통의 마법들을 사용할 수 있다. | |
보조 마테리아 | |
단독으로 사용할 시에는 아무런 효과도 없다. 보조 마테리아는 다른 마테리아나 장비와 조합시켜 그것의 성능을 증폭시켜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 |
기술 마테리아 | |
'훔치다', '던지다' 등의 기술들을 사용할 수 있다. | |
독립 마테리아 | |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능력치를 올려주거나, 혹은 일부 패시브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 |
소환 마테리아 | |
시리즈 전통의 소환수들을 사용할 수 있다. |
2.2.1.1. 「적의 기술」 마테리아
마테리아/적의 기술 참고.2.2.2. 휴즈 마테리아
스토리를 진행하는 도중 '휴즈 마테리아'라는 것을 네 개 얻을 수 있는데, 이 마테리아들은 일반 마테리아의 330배에 달하는 초고밀도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인지 크기도 매우 거대하며, 그 형태는 시리즈 전통의 아이템 크리스탈과 흡사하다.신라 컴퍼니는 이 휴즈 마테리아를 모아 강화된 위력의 로켓을 발사, 세피로스의 메테오를 파괴하고자 하지만, 신라 컴퍼니가 세계를 구한 영웅 취급을 받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한 클라우드 일행이 저지한다. 그렇게 휴즈 마테리아들은 부겐하겐의 천문대에 보관되는 것을 끝으로 스토리 출현이 끝난다.
그러나 플레이어가 특수한 조건을 완료시킬 경우 숨겨진 요소가 하나 해금되는데, 바로 휴즈 마테리아들을 클라우드 일행이 직접 사용할 수 있다. 휴즈 마테리아와 동일 색상을 공유하는 일반 마테리아(ex: 녹색 휴즈 마테리아 = 마법 마테리아)들을 전부 마스터한 다음 그것들을 제물로 사용하면 '마스터 마테리아'라는 것을 얻을 수 있는데, 종류는 다음과 같다.
휴즈 마테리아 (마스터 마테리아) | |
마스터 마법 | |
마테리아 하나로 모든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 |
마스터 커맨드 | |
마테리아 하나로 모든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 |
마스터 소환 | |
마테리아 하나로 모든 소환수를 사용할 수 있다. |
청색 휴즈 마테리아는 마스터 마테리아를 주지 않는다. 청색 휴즈 마테리아는 다른 방법을 통해 얻어야 하는데, 바하무트와 바하무트 개 소환수를 가진 상태에서 청색 마테리아를 조사하면 '바하무트 영식' 마테리아를 얻게 된다.
휴즈 마테리아 (바하무트 영식) | |||
바하무트 | 영식 | ||
바하무트 영식 소환수를 손에 넣는다. 마스터 소환 마테리아와 연동 가능. 휴즈 마테리아의 색상은 청색이지만, 바하무트 영식의 카테고리는 엄연한 소환 마테리아이기 때문에 실사용 시의 마테리아 색상은 똑같은 붉은색이다. |
2.2.3. 궁극 마테리아
플레이어가 직접 사용할 수 없는, 스토리 내에서만 등장하는 천연 마테리아가 두 종류 있는데, '흑 마테리아'와 '백 마테리아'가 그것이다. 이들의 위력은 세계 전체를 뒤흔들 정도로 강력하며, 한쪽의 파괴력을 맞상대하려면 다른 한쪽을 사용하는 수밖에 없다.궁극 마테리아 | |
흑 마테리아 | |
궁극의 파괴마법 메테오를 사용할 수 있다. 그 정체는 고대종의 신전 그 자체로, 신전을 마테리아의 크기로 축소시키면 손에 넣을 수 있다. | |
백 마테리아 | |
궁극의 수호마법 홀리를 사용할 수 있다. 메테오를 맞상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최후의 고대종 이파루나가 그녀의 딸에게 양도했다. |
2.3. 마테리아의 활용
마테리아 관리 화면[3] |
- 무기&방어구
- 캐릭터가 착용한 무기와 방어구에는 마테리아를 끼워넣을 수 있는 슬롯이 존재한다. 고급 장비일수록 지원하는 슬롯의 양이 증가한다.
- 체크
- 착용한 마테리아가 실제 전투 상황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미리 살펴볼 수 있다.
- 정리
- 마테리아를 종류별로 정리하거나, 파티에 없는 캐릭터들의 마테리아를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다.
- 우측 하단 화면
- 현재 소지하고 있는 마테리아의 목록을 보여준다.
- 좌측 하단 화면
- 선택한 마테리아의 상세 정보를 보여준다.
6편의 마석이 너무 강했다는 판단을 내린 건지, 본작은 현재 착용하고 있는 마테리아를 해제할 경우 해당 파티원은 그 마테리아의 기술을 더 이상 쓸 수 없게끔 조치를 해놨다. 다시 말해, A 파티원으로 '화염' 마테리아를 풀업시켰더라도 해당 마테리아를 A 파티원에게서 빼버리면 A 파티원은 더는 화염계 마법을 사용하지 못한다.
그 반대로, 마테리아 성장에 전혀 관여하지 않은 B 파티원에게 위의 '화염' 마테리아를 끼워줄 경우 그 파티원은 해당 마테리아의 모든 혜택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 업그레이드하는 사람 따로, 사용하는 사람 따로 분류시킬 수 있다는 말.
또한, 6편까지 기본으로 제공되던 각종 시스템을 여러 마테리아의 효과로 잘게 나눠놓았다. 가령, 본 작품에선 마법의 효과를 모든 파티원 / 몬스터에게 적용하려면 '전체화' 마테리아를 따로 조합해야 한다. 마법 마테리아 하나당 전체화 마테리아 하나가 쓰인다. 예컨대, 마법 마테리아 셋을 전체화하려면 '마법 마테리아 3 + 전체화 마테리아 3'의 과정을 거쳐 총 6개의 슬롯을 사용해야 하는 것이다.
6편에선 마석을 장착한 채 레벨업하면 해당 마석의 스테이터스 상승 효과가 영구적으로 적용이 되었지만, 본작에선 장착하고 있는 마테리아를 뺄 경우 스테이터스 변화도 사라지도록 변경되었다. 사실 마테리아의 능력치 변화에는 일부 디메리트도 있기 때문에[4] 마석과 동일하게 취급하기는 어렵다.
주어진 슬롯들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어떤 방식으로 조합할 것인가라는 선택지는 전투시의 전략성을 상승시켰으며, FFⅦ이 이전까지의 시리즈들과 차별화되는 주된 요인 중 하나가 되었다. 6편 SFC판처럼 밸리언트 나이프 두 개를 그냥 던져주는 정줄 놓은 짓도 더 이상은 반복하지 않았는데, 작중 최강 클래스의 마테리아들은 대체로 상당한 수고를 들여야 얻는 것이 가능한 '해 초코보'를 이용하거나, 혹은 모든 맵을 전부 다 뒤져보는 노가다를 뛰어야만 얻을 수 있도록 세팅해놓았다.
간혹 나이츠 오브 라운드 같은 작품 최강의 마테리아를 도매가로 뿌린 바람에 7편의 전투 밸런스가 우주로 갔다는 말이 적지 않게 보이곤 하는데, KOR 획득의 핵심인 해 초코보 공략이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유명해진 것은 인터넷의 발전 덕택이지, 97년 당시에는 공략집이 없으면 지옥 그 자체였다. 사실 공략을 알고 들어가는 지금도 극한의 노가다 때문에 진이 다 빠진다(...).
7편의 전투 밸런스가 우주로 가버린 것은 전적으로 리미트기의 공이 크다. 맞으면 맞을수록 도리어 강해지는 이 시스템이 밸런스를 완전히 망가뜨렸기 때문. 물론 마테리아도 조합을 환상적으로 맞추면 거의 사기에 가까운 전투 효율을 보여주고는 하나, 이는 '게임 시스템을 완벽하게 이해한 플레이어'의 뛰어난 재량에 가깝지, 마테리아 시스템의 취약점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2.3.1. 마테리아 조합
O | ◉ |
미장착 마테리아 슬롯 | 장착된 마테리아 슬롯 |
= | |
연결된 슬롯 | |
O=O | ◉=◉ |
상호 연결된 미장착 마테리아 슬롯 | 상호 연결된 장착된 마테리아 슬롯 |
게임 초반부 클라우드가 바레트에게 마테리아란 무엇인지 한 차례 설명해주지만, 대부분의 플레이어가 마테리아를 완전히 이해하게 되는 시점은 주로 캄 마을 ~ 쥬논 즈음에 가서다. 쉬운 듯 하면서도 은근히 익숙해지기 어려운 시스템인지라, 이상한 조합으로 플레이하다가 나중에서야 '아' 하고 배열을 수정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여기서는 상단의 문자들을 활용하여 마테리아 조합에 관한 몇 가지 기본적인 가이드를 제공해보도록 하겠다. 단순한 가이드라인일 뿐이니 절대적으로 따라야 할 필요는 없다. 어디까지나 참고용.
2.3.1.1. 초급 조합법
◉=◉ |
버스터 소드의 마테리아 슬롯 (뇌전)=(냉기) |
인트로를 끝내자마자 눈에 들어오는 것은 클라우드가 장비한 버스터 소드인데, 웬 동그란 구멍이 두 개 뚫려 있다.
이 두 개의 구멍이 바로 마테리아 장착 슬롯인데, 기본 설정으로 '뇌전'&'냉기'가 끼워져 있을 것이다. 냉기 마테리아는 '블리자드' 마법, 뇌전 마테리아는 '선더' 마법을 가지고 있는데, 많은 플레이어가 이 두 개의 마법을 사용하여 인트로 보스 '가드 스콜피온'을 잡았을 것이다.
헌데, 일단 마법을 쓰기는 했지만 이게 어떤 식으로 작동이 되는 건지는 아직 제대로 이해를 하지 못했을 것이다. 클라우드의 긴 설명과 '초보자의 집'의 압박적인 설명문이 부담스럽다면, 직접 마테리아를 건드려보며 스스로 이해하는 것이 최선이다.
우선, 버스터 소드에 장착된 두 마테리아를 해제시켜 보자. 그리고 티파의 세븐스 헤븐에서 우측 → 우측 → 우측으로 지역을 이동하여 랜덤 인카운터를 불러내자. 전투 시퀀스에 돌입했다면 사용 가능한 마법이 전혀 없음을 알아챌 수 있을 것이다.
* 인트로에서 클라우드가 사용한 '선더', '블리자드' 마법은 '뇌전', '냉기' 마테리아가 버스터 소드에 장착되어 있기에 가능했다. |
* 두 마테리아를 해제시키자 클라우드의 마법 사용이 불가능해졌다. 마테리아는 상시 장착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을 파악했다. |
티파의 세븐스 헤븐이 있는 곳으로 다시 와, 좌측 하단의 가게로 가자. 이 상점에서는 '화염 · 냉기 · 뇌전 · 회복' 마테리아를 팔고 있다. 이 마테리아들은 돈만 있으면 얼마든 구매할 수 있으며, 반대로 수중에 있는 마테리아 중 쓸 일이 없다고 사료되는 것들은 상점에 팔아버리는 것도 가능하다.
* 마테리아는 상점에서 구입하거나 판매할 수 있다. |
이 가게에선 무기와 방어구를 팔고 있는데, 여기서 파는 '아이언 뱅글'을 한 번 살펴보자. 마테리아 장착 슬롯을 1개 지원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반대로 현재 클라우드가 입고 있는 디폴트 장비 '브론즈 뱅글'은 마테리아 슬롯이 아예 없다.
* 마테리아 슬롯은 고급 장비일수록 그 숫자가 늘어난다. |
상점에서 판매하는 바레트의 '어설트 건'도 신경이 쓰인다. 이 무기는 마테리아 슬롯을 둘 지원한다. 디폴트 무기인 '개틀링 건'을 상회하는 수치다. 이제 선택을 할 때다. 클라우드에게 마테리아를 몰아줄 것인가? 아니면 파티원들에게 마테리아를 균등하게 분배해줄 것인가?
이 문단에선 클라우드에게 몰아주는 쪽으로 서술을 하겠다. 클라우드는 버스터 소드, 아이언 뱅글을 장비한 채 마테리아 '회복'을 구매해 아이언 뱅글에 장착시켰다. 남은 길은 포션과 피닉스의 꼬리에 나눠서 투자하기로 결정하여 추가적인 마테리아는 더 이상 구매하지 않았다. 이로서 클라우드는 '선더', '블리자드', '케알'이라는 삼신기를 보유하게 되었다. 세팅을 마쳤으면 가게 2층과 3층도 샅샅이 뒤진 다음 건물을 나서자.
◉=◉ |
버스터 소드의 마테리아 슬롯 (뇌전)=(냉기) |
◉ |
아이언 뱅글의 마테리아 슬롯 (회복) |
슬롯도 모두 다 채웠으니, 이제 다시 한 번 바깥으로 나가 몬스터들과 붙어보자. 그런데 6편과는 달리 모든 몬스터를 일시에 공격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상술한대로 '전체화' 마테리아가 있어야만 마법에 전체화 속성이 부여되기 때문이다.
위의 내용을 모두 따라왔다면 플레이어는 전체화 마테리아를 하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해 '뇌전'과 '냉기' 둘 중 하나만 전체화가 가능하다는 말. 이 문단에서는 선더를 고르는 쪽으로 진행하겠다. '냉기' 마테리아를 해제시킨 다음 그 자리에 '전체화'를 대신 장착시키자.
◉=◉ |
버스터 소드의 마테리아 슬롯 (전체화)=(뇌전) |
◉ |
아이언 뱅글의 마테리아 슬롯 (회복) |
* 원하는 마테리아 조합을 모두 실현시키는 것은 어렵다. 하나를 실현시키려면 다른 하나를 포기해야만 한다. |
◉=◉ |
버스터 소드의 마테리아 슬롯 (전체화)=(뇌전) |
◉ |
아이언 뱅글의 마테리아 슬롯 (회복) |
◉ |
레더 글러브의 마테리아 슬롯 (냉기) |
위의 과정을 모두 거쳤다면, 이제 마테리아 사용법의 기초 단계를 학습한 것이다.
2.3.1.2. 중급 조합법
O=O O O |
하드 브레이커의 마테리아 슬롯 |
O=O O |
카본 뱅글의 마테리아 슬롯 |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위의 '하드 브레이커' · '카본 뱅글'처럼 상호 연결된 마테리아 슬롯과 개별 마테리아 슬롯을 함께 가지고 있는 장비를 종종 만나게 될 터인데, 이런 류의 장비를 사용할 경우 마테리아 조합이 한층 까다로워지게 된다.
우선, 소지한 마테리아 목록을 유심히 살펴보자. 난잡하게 정리되어 보기가 불편하다면 '정리' 버튼을 이용하여 깔끔하게 배치시킬 수 있다.
가장 시급한 마테리아는 분명 마법 계열일 것이다. 아직은 '연속베기' · '전체베기' 등의 기술을 실전에서 쓸 때가 아니므로 물리 공격보다는 마법 공격에 더 의지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거의 대부분의 플레이어는 마법 마테리아부터 우선적으로 세팅하고 시작할 것이다.
하드 브레이커와 카본 뱅글을 장비한 클라우드는 총 두 가지의 상호 연결된 마테리아 슬롯들을 사용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전체화'나 '추가효과' 등의 보조 효과가 적용된 마법 마테리아를 두 개 장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다시 한 번 선택을 할 때가 왔다. 보조 마테리아와 조합한 마법 마테리아 두 개를 세팅할 것인가? 혹은 보조 마테리아와 조합한 마법 마테리아 하나, 그리고 마법 마테리아 둘을 세팅할 것인가?
'전체화' 세팅 |
◉=◉ |
하드 브레이커의 상호 연결된 마테리아 슬롯 (전체화)=(회복) |
◉=◉ |
카본 뱅글의 상호 연결된 마테리아 슬롯 (전체화)=(뇌전) |
가장 일반적인 세팅이라고 할 수 있는 '전체화' 조합이다. 마법 마테리아 둘(회복, 뇌전)과 보조 마테리아 둘(전체화x2)을 섞은 조합으로, 이 세팅을 통해 클라우드의 전투 능력은 공격 / 회복 모두에 능통해졌다.
'복수 마법' 세팅 |
◉=◉ |
하드 브레이커의 상호 연결된 마테리아 슬롯 (전체화)=(뇌전) |
◉=◉ |
카본 뱅글의 상호 연결된 마테리아 슬롯 (회복)=(치료) |
두 번째 세팅은 먼저 보조 + 마법 마테리아 한 쌍을 장착한 뒤 회복과 치료 마테리아를 다 같이 끼우는 것으로, 이 경우 '회복' 마테리아는 전체화 혜택을 받지 못하는 대신 '치료' 마테리아를 빈 공간에 장착시켜 마법 마테리아 하나를 더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그런데...?
◉=◉ O |
카본 뱅글의 마테리아 슬롯 (회복)=(치료) 단독 마테리아 슬롯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상호 연결된 슬롯에 서로 관계가 없는 마테리아를 두 개 장착하는 것은 슬롯 낭비다. |
상호 연결된 마테리아 슬롯 안에 서로 관계가 없는 두 개의 마테리아를 넣는 것은 슬롯을 낭비하는 행위다. 그럼 '회복'과 '치료' 마테리아는 과연 어디에 배치시켜야 좋을까? 일단 두 마테리아를 다시 해제시킨 뒤, 무기구인 하드 브레이커를 다시 살펴보자.
◉=◉ O O |
하드 브레이커의 마테리아 슬롯 (전체화)=(뇌전) (없음) (없음) |
하드 브레이커에는 상호 연결되지 않은 단독 마테리아 슬롯이 두 개 존재한다. 그렇다면 이곳에 '회복'과 '치료' 마테리아를 장착시켜 보자.
◉=◉ ◉ ◉ |
하드 브레이커의 마테리아 슬롯 (전체화)=(뇌전) (회복) (치료) |
이로서 하드 브레이커의 세팅은 모두 완료되었다. 그러나 카본 뱅글에는 이렇다 할 마테리아 세팅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 조금 더 살펴보도록 하자.
O=O O |
카본 뱅글의 마테리아 슬롯 |
카본 뱅글의 단독 마테리아 슬롯에는 무엇이 어울릴까? 일단 보조 마테리아는 의미가 없기 때문에 제외한다. 그러면 마법, 기술, 독립, 소환 마테리아가 남게 된다. 마법 마테리아도 좋지만, 일단 가지고 있는 독립 마테리아 중 무엇이 있는지 한 번 알아보자. 아마 많은 수의 플레이어가 미드가르를 나가기 전 에어리스의 꽃밭에서 '지키다' 라는 독립 마테리아를 손에 넣었을 터인데, 그것을 장착시켜 보자.
O=O ◉ |
카본 뱅글의 마테리아 슬롯 (없음)=(없음) (지키다) |
독립 마테리아는 다른 마테리아와 조합을 해도 보너스가 없기에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이제 상호 연결된 마테리아 슬롯이 남았다. '전체화' 마테리아가 더 있다면 그것과 마법 마테리아를 조합해도 되며, 더 이상 남은 보조 마테리아가 없다면 독립 마테리아나 기술 마테리아 2개를 넣어도 된다. 이미 단독 마테리아 슬롯을 전부 소모해버렸기 때문이다.
만약 '전체화'의 혜택을 다른 멤버에게도 분배해줄 셈이라면 쓸만한 보조 마테리아를 하나 더 얻을 때까지 일단 슬롯 하나를 비워놓거나, 혹은 그때까지 남아도는 기술 마테리아(적의 기술, 훔치다 등) 하나를 땜빵으로 장착시켜두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모든 마테리아 슬롯들을 털어쓸 생각이라면 다른 파티원에게서 '전체화' 마테리아를 추가로 가져와 복합적으로 적용시키자. 독보적인 스펙을 가진 클라우드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완성된 '복수 마법' 세팅 1 |
◉=◉ ◉ ◉ |
하드 브레이커의 마테리아 슬롯 (전체화)=(뇌전) (회복) (치료) |
◉=O ◉ |
카본 뱅글의 마테리아 슬롯 (화염)=(없음) (지키다) |
완성된 '복수 마법' 세팅 2 (기술 마테리아 1종을 임시 장착) |
◉=◉ ◉ ◉ |
하드 브레이커의 마테리아 슬롯 (전체화)=(뇌전) (회복) (치료) |
◉=◉ ◉ |
카본 뱅글의 마테리아 슬롯 (화염)=(적의 기술) (지키다) |
'복합적' 세팅 |
◉=◉ ◉ ◉ |
하드 브레이커의 마테리아 슬롯 (전체화)=(뇌전) (지키다) (적의 기술) |
◉=◉ ◉ |
카본 뱅글의 마테리아 슬롯 (전체화)=(회복) (치료) |
2.3.1.3. 상급 조합법
보조 마테리아의 효과는 대부분 마법 마테리아에만 적용된다. 괜히 다수 '훔치다'나 다수 '조종하다'를 사용하려고 애쓰지 말자.단 마법 마테리아 중에서도 보조 마테리아와 호환되지 않는 것이 일부 존재한다. 가령 '실드' 마테리아와 '전체화' 마테리아는 서로 호환이 안 된다. 또한 '풀케어' 마테리아와 '전체화' 마테리아도 호환이 안 된다. 따로 언급은 없지만, 이유는 아마 밸런스 문제 때문으로 추정. 덕분에 기껏 풀케어를 얻어놓고 그냥 케알가 쓰는 플레이어가 99%에 달한다.
후반부로 가면 기존의 전체화와 차별화되는 '모두 전체화'라는 마테리아를 손에 넣을 수 있는데, 이쪽은 독립 마테리아에 소속되어 있다. 이 마테리아를 착용하면 모든 행동에 전체화가 붙게 된다. 모두 전체화&훔치다&변화를 조합하면 한 번에 다수의 적을 아이템으로 만들거나 소지품을 털 수 있다.
단, 이 마테리아는 다른 마테리아의 효과를 씹기도 하니 주의. 예를 들어, 파티원에게 '연속베기' 마테리아를 끼워준 뒤 '모두 전체화' 마테리아를 추가로 장착시킬 경우 '모두 전체화' 마테리아가 더 우위 판정을 받게 되어 연속베기 마테리아의 효과가 씹혀버린다. 적 전체에게 연속베기를 쓰고 싶다면 일반 '전체화' 마테리아와 조합시키자.
마테리아 조합이 슬슬 손에 익었다면, '기습'이나 '마법 카운터' 등의 변칙적인 세팅을 해보는 것도 좋다. '기습' · '훔치다'를 조합할 경우 전투를 시작하는 즉시 적의 아이템을 하나 털 수도 있고, '기습' · 'KOR'을 조합할 경우 시작하자마자 적에게 원탁의 기사 열셋을 먹여버릴 수도 있다. 전투불능 시 최후의 발악을 하게 해주는 '파이널 어택'과 아군 전체 어레이즈 효과가 달린 '피닉스' 소환수를 조합하면 전멸을 당해도 전원 부활하는 기염을 토할 수 있다.
허나 '기습' · '마스터 마테리아'를 조합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마스터 마테리아는 해당 계열의 모든 기술을 전부 쓸 수 있는 마테리아이기에 이것을 기습과 조합하면 전투가 시작되자마자 보유하고 있는 기술 중 한 개가 랜덤으로 나가버린다. 가령 '기습' · '마스터 커맨드' 조합을 했더니 던지기 기술이 선택되는 바람에 중요 아이템이 적에게 멋대로 날아가버리는 수도 있다.
2.3.1.4. 궁극 조합법
최강 소환수인 KOR을 사용하면 13번 연속으로 공격을 퍼붓는 궁극의 기술 '얼티메이트 · 엔드'를 발동할 수 있는데, 이걸 다른 마테리아와 조합할 경우 정말 답도 안 나오는 무시무시한 파괴병기가 탄생하게 된다.
- 나이츠 오브 라운드 + W 소환
- 26번 연속 공격. 웨폰류를 제외하면 사실상 9999 X 26 대미지이므로 총 259,994 대미지를 한 턴에 박는다.
- 나이츠 오브 라운드 + W 소환 + 커맨드 카운터 + 흉내내기
- KOR을 시전한 뒤 적이 반격을 하면 카운터로 KOR 두 번 더. 총 52번 연속 공격. 최대 대미지 519,948을 꼴아박는다. KOR을 두 번 쓸 수 있는 이유는, 카운터 흉내내기를 통해 W소환을 한 차례 더 시전하기 때문이다. 이쯤 되면 클라우드 일행이 악당처럼 보일 지경.
- 나이츠 오브 라운드 + W 소환 + 커맨드 카운터 + 흉내내기 + B 파티원 흉내내기 + C 파티원 흉내내기
- KOR 두 번 → 적 반격 → KOR 두 번 → B 파티원 KOR 두 번 → C 파티원 KOR 두 번. 모두 104번 연속 공격. 최대 대미지는 1,039,896(...).
여기서 B 파티원과 C 파티원에게도 '커맨드 카운터 + 흉내내기'를 세팅하면 무한루프 완성. 적은 오직 죽음으로만 이 루프를 끝낼 수 있다.
2.3.2. 마테리아 레벨업
마테리아에도 레벨이 존재한다. 레벨을 올리려면 AP(어빌리티 포인트)를 쌓아야 하며, AP는 전투에서 승리할 시 경험치와 함께 지급된다. 다음 레벨로 넘어가기 위한 AP 요구량이 충족되면 해당 마테리아의 등급이 한 단계 오르고, 성능이 더욱 증가하게 된다.마테리아별로 필요 AP 요구량과 최대 레벨이 제각기 다르다. 성능이 좋은 마테리아일수록 더 많은 노가다를 요구한다는 건 당연지사. 모든 마테리아를 마스터하려면 궁극의 노가다를 뛰는 방법밖에 없다(이 과정에서 아군들의 레벨도 다 같이 상향 평준화된다). 한 계열의 모든 마테리아를 마스터할 경우 상단에 서술한대로 '마스터 마테리아'라는 것을 획득할 수 있다.
마테리아를 마스터할 시 한 가지 보너스를 받을 수 있는데, 해당 마테리아를 공짜로 하나 더 지급을 받을 수 있다. 단, 추가 지급되는 마테리아는 성장이 되지 않은 디폴트 상태이므로 처음부터 다시 레벨업해야 한다. 일부 최강 마테리아들은 밸런스 조정 때문인지 마스터해도 추가 지급이 되지 않는다.
상점에 마테리아를 처분할 때, 레벨이 높은 마테리아일수록 더 좋은 가격에 쳐준다. 마테리아 하나 붙잡고 '마스터 → 판매 → 추가분 마스터 → 또 판매 → 추가분 또 마스터…'로 진행되는 노가다를 뛰면 효과적으로 자금을 쟁여놓을 수 있다. 마스터하면 140만 길에 팔아치울 수 있는 '전체화' 마테리아가 앵벌이에 주로 이용된다.
게임상에 존재하는, 마테리아를 장착할 수 있는 모든 장비에는 '마테리아 성장률'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이 수치가 높을수록 그 장비에 끼운 마테리아는 레벨 업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물론, 성장률이 뛰어난 장비에는 상호 연결된 슬롯들이 적다거나 하는 페널티가 달려있으므로 플레이어 본인의 판단에 따라 적절히 바꿔가며 사용하도록 하자.
최고의 성장률을 갖고 있는 장비는 클라우드의 '아포칼립스', 시드의 '청룡언월도'다. 이 무기들은 통상의 3배에 달하는 마테리아 성장률을 가지고 있다. 작정하고 AP 노가다를 뛸 생각이라면 이것들을 사용하는 편이 좋다.
위치 선정도 중요한데, 최종 던전인 대공동 내부에 있는 '매직 포트'와 '무버'라는 몬스터들은 본작에서 AP를 가장 많이 주는 몬스터들이다. 특히 무버는 일반 경험치를 주지 않고 AP만 지급해주므로, 주인공 파티의 파워 인플레를 억제하려는 플레이어들은 참고하자.
3. 어드벤트 칠드런
마테리아 박스 |
Ⅶ 본편에서 일행이 사용했던 마테리아들을 클라우드가 보관하는 중이었는데, 박스 하나에 죄다 꿍쳐놓은 상태로 방치해두고 있었다.[5] 덕분에 교회에서 티파와 싸우던 롯즈가 우연히 발견하고는 박스째 들고 튀어버렸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유피는 바하무트전에 참전할 당시 "내 마테리아를 써대는 놈이 누구냐"며 분개했다. 하지만 세계관 최고의 마테리아 덕후인 유피답게 이후 비공정 안에서 마테리아들을 품에 한아름 안고 다시 등장한다. 카다쥬 일당의 것을 다시 회수해왔거나, 혹은 본인이 별도로 보관하고 있던 것을 가져온 듯.
AC 초중반부를 통틀어 클라우드는 뭐 하나 제대로 하지를 못하는데, 마테리아를 털린 것은 그중에서도 단연 최강. 롯즈로부터 박스를 인계받은 카다쥬는 옳다구나 하고 마테리아를 몸 안에 흡수시켜 소환수 '바하무트 진'을 도시 한복판에 불러내는 등 아주 깽판을 쳤다. 덕분에 클라우드 일행은 바하무트를 상대하느라 제노바를 먼저 손에 넣은 카다쥬를 한발 늦게 추적하고 말았다.
클라우드가 마테리아 관리를 얼마나 개판으로 하고 있었냐면, 마린 월리스는 이걸 생으로 집어던져 롯즈를 맞추기도 했다.
3.1. 종류
카테고리를 확실히 지키던 본편과는 달리, 색상 구분이 중구난방이다. 이 문제는 차기작인 DC에서도 그대로 이어진다.- 바하무트 진(震) / Bahamut SIN
- 클라우드가 맡고 있던 마테리아 박스를 뺏은 카다쥬가 사용. 분명 청색 마테리아(보조 마테리아)인데 어쩐지 소환수를 꺼내는 것이 가능하다. 이 마테리아를 이용해 카다쥬는 신생 미드가르 '엣지' 한복판에 바하무트를 소환하여 한바탕 깽판을 쳤다.
- 광탄 기술
- 바하무트 진과 같은 마테리아를 사용. 극중의 묘사로는 푸른빛의 광탄을 날려서 표적을 공격한다.
- 코메트, 플레어, 익스플로전
- 오리지널 스크립트에서 야쥬&롯즈가 사용했다는 서술이 있다. 실제 극중에서는 해당 장면을 멀리서 보는 앵글로 처리했기 때문에 확인 불가. 참고로 '익스플로전'은 FFⅧ에서 처음 등장한 기술이다.
4. 크라이시스 코어
CCFFⅦ에서는 주인공 잭스의 솔저 등급에 따라 마테리아 슬롯의 양이 정해지게 된다. 초반 2nd 클래스 당시에는 총 네 개의 슬롯을 쓸 수 있으며, 이후 1st로 승급되면 여섯 개의 슬롯으로 확장된다.FFⅦ 본편과 달리 여러 부분에서 활용법의 차이를 보이는데, CC에서는 게임의 주요 시스템인 DMW로 마테리아의 레벨을 상승시킬 수 있다. 전투 도중 모듈링 페이즈(Modulating Phase)에 진입하면 세 개의 돌아가는 슬롯이 출현하는데, 이 슬롯들을 어떻게 맞추냐에 따라 레벨 업 여부가 결정된다. 또한 '파이어'를 먼저 마스터해야 '파이라' 사용이 가능한 본편과 달리 CC에서는 '-라' 계열이나 '-가' 계열 마법을 개별 마테리아로 따로 나눠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크라이시스 코어만의 독특한 시스템으로 '마테리아 퓨전'을 빼놓을 수 없는데, 플레이어는 메뉴 화면에서 2개의 마테리아를 서로 융합해 새로운 마테리아를 제조할 수 있다. 마테리아의 종류와 성장도에 따라 다양한 결과물이 도출되며, 희귀한 마테리아들은 대부분 퓨전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
4.1. 종류
크라이시스 코어에서는 기존 마테리아의 색상을 더욱 확장시켜 하위 분류를 뚜렷하게 구분시켰다.마법 마테리아 | ||
공격 마법 | 회복 마법 | 보조 마법 |
보조 마테리아 | ||
SP 어빌리티 | 상태 / 원소 | |
기술 마테리아 | ||
공격 기술 | 아이템 기술 | |
독립 마테리아 | ||
능력치 강화 | DMW 기술 | |
소환 마테리아 | ||
소환 마법 |
5. 파이널 판타지 14
FFXIV의 마테리아는 장비를 사용하던 사람의 마음이 결정화된 것으로, 장비의 결속도를 100%로 만든 뒤 마테리아를 정제해서 얻을 수 있다. 마테리아를 정제한 뒤의 아이템은 결속도가 1%로 떨어지고, 이 상태에서 결속도를 다시 채워 100%로 만들면 마테리아를 다시 정제할 수 있다[6].마테리아는 '마테리아 ∙ 마테리라 ∙ 마테리다 ∙ 마테리가 ∙ 마테리쟈 ∙ 하이마테리쟈 ∙ 메가마테리쟈 ∙ 엑스마테리쟈 ∙ 오메가마테리쟈 ∙ 알테마마테리쟈'의10가지 등급으로 나뉜다. '아'가 최하급, '알테마 쟈'가 최상급 마테리아다. 마테리아 앞에는 해당 마테리아의 속성을 표시해주는 '~의'라는 접두어가 붙는다. 예컨대 '신앙의 마테리아'와 같은 식으로.
'하이마테리쟈'는 마테리쟈 보다 성능이 배이상 좋다[7] 과거엔 하이마테리쟈의 가격이 매우 높았으나, 지금은 각종 던전 및 이벤트에서 거의 마테리쟈가 기본 보상이 되면서 마테리쟈 가격이 떨어짐에 따라 덩달아 하이마테리쟈도 매우 싸졌다[8] 단, 패치로 더 높은 레벨의 장비가 나올때쯤이면 금단작을 하기 위해서 가격이 다시 오르는 경우가 있다.
사실 하이마테리쟈가 싸진 이유에는 마테리쟈 가격이 낮아진 이유도 있지만 패치 이후 '마테리아 합성'에서 더 이상
칠흑의 반역자에서 메가마테리쟈와 엑스마테리쟈가 나오면서 기존의 하이마테리쟈의 자리는 엑스마테리쟈가 꿰찼다. 거기다 5.2 패치에서 마테리아를 얻어도 아이템이 깨지지 않게 되면서 예전보다 마테리아 물량이 많아진 상황이다. 그리고 힘의 마테리아같이 기본 능력치를 직접 올려주는 마테리아도 모두 없어졌다.
FF7과 마찬가지로, 마테리아 슬롯이 있는 장비에 마테리아를 끼울 시 해당 마테리아를 쓸 수 있다. 그러나 FF14는 마테리아를 끼우려는 장비와 관련된 '제작 기술'이 있거나, 제작 레벨을 보유한 유저에게 의뢰해야 마테리아를 장착할 수 있었다. 하지만 패치 이후 장비에 마테리아 슬롯이 있을경우 각 대도시에 있는 '마테리아 장인'[9]에게서 일정비용을 주고 100%확률로 장착이 가능하다.
장비의 마테리아 슬롯은 기본적으로 1개 / 2개가 있다. 이후 「금단의 마테리아 장착」 퀘스트를 마친 뒤에는 일부 금단 불가 장비를 제외하고 슬롯 제한에 관계없이 최대 5개까지 장착이 가능해진다. 슬롯을 초과 장착할 경우 성공률이 40%로 줄게 되는데, 추가로 장착을 시도할 때마다 계속해서 성공률이 내려간다. 장착에 실패하면 해당 마테리아는 파괴되며, 5개 모두 성공할 시 업적과 함께 「도박사의 왕관」이라는 아이템이 지급된다. 5개를 모두 끼울 수 있는 확률은 마테리아 슬롯 2개 기준으로 0.4×0.4×0.4=0.064, 약 6.4%의 확률이다. 3.2 패치 이후 등장한 최상급 장비들은 금단 장착이 불가능하다.
언약식이나 신생제에서 얻을 수 있는 장난감인 신생 축하주를 이용하면 금단 마테리아를 붙이는 모션이 스킵되는 꼼수가 존재한다. 그래서 레이드가 패치된 주에 장터 근처에 가면 샴페인을 터트리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채널링 스킬을 사용하면서 마테리아 장착을 시도해도 모션이 스킵된다. 주로 60초 쿨에 30초 지속시간이 있는 몽크의 무아가 주로 사용된다. 그 외에도 사무라이, 나이트, 기공사, 무도가, 점성술사도 가능하다. 그러나 5.4 패치에 성공할 때까지 금단 마테리아 장착을 자동으로 연속시도하는 기능이 추가되어 모션이 한 번만 발생하여 이 풍경은 많이 줄어들었다.
2.3 업데이트로 추가된 '아이템 분해'라는 기술을 이용하면 확률적으로 '데미마테리아'라는 것을 획득할 수 있다. 데미마테리아는 상급 제작에 이용되는 재료이다.[10]
6. 기타
본래 노무라 테츠야는 초기에 '스피어'라는 이름의 캐릭터 강화 시스템을 제안했으나, 사카구치 히로노부는 '학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름을 쓰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이유로 마테리아 시스템을 대신 차용했다. 이 스피어 시스템은 추후 파이널 판타지 10에서 사용된다.마테리아 칵테일 | |
마테리아 초콜릿 |
스퀘어 에닉스의 공식 오프라인 카페 'Artnia'에서는 마테리아를 모델로 한 '마테리아 칵테일'과 '마테리아 초콜릿'을 메뉴로 내놓은 적이 있다.
[1] 백 마테리아는 마법이 발동되면 백색에서 연녹색으로 바뀐다.[2] 생각해보자. 마테리아는 가장 작은 것도 어른이 한 손으로 잡을 수 있는 크기인데 이걸 마법 좀 쓰자고 일일이 들고 다니는 것은 불편하기 그지 없다. 차라리 장비에 슬롯 뚫고 끼워넣는 게 편할 것이다.[3] 액션 리플레이를 통해 모든 마테리아를 꺼낸 것으로, 실제로는 저 레벨에 블리자드 하나 마스터하는 것도 버겁다.[4] 가령, 마법 마테리아에는 통상적으로 마력을 올려주는 대신 근력을 깎는 스테이터스 변화가 부여되어 있다.[5] 소설 On the Way to a Smile 유피 편에서 일행이 세피로스를 무찌르고 각자 헤어지기 전에 유피에게 마테리아를 모두 양도하기로 했는데 치유 마테리아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반을 모두 클라우드가 보관하기로 했다. 유피가 "내(?) 마테리아 제대로 보관 안하면 가만 안둔다"고 한마디 했지만 AC에서 결국...[6] 원래는 '마테리아화'라고 하여 아이템을 마테리아로 만드는 개념이라 한 번 마테리아를 만들면 아이템이 부서졌지만, 5.2 패치에서 결속도만 떨어지는 것으로 바뀌었다.[7] 하이마테리쟈의 경우 최대 40, 마테리쟈는 겨우 12증가한다[8] 홍련 시절 기준으로 심안의 하이마테리쟈가 5~6만길 가량 했었으나 2만길에서 종종 1만길 대로 떨어지기도 했다.[9] 주로 상점가에 있다[10] 과거 초창기엔 가격대가 높았지만 현재는 분해 개편으로 인해서 상점처분템(...)으로 전략하고 말았다, 장터서 2000~3000길 정도. 다만 이건 전투데미쪽 한정이고, 생활데미는 꾸준히 수요가 있기 때문에 시세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