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9 04:44:32

컴필레이션 오브 파이널 판타지 V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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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작품 목록
3.1. 게임3.2. 영상물3.3. 소설
3.3.1. AC3.3.2. ACC3.3.3. 그 외
4. 전체 줄거리5. 기타6. 둘러보기

1. 개요

파일:COFF7 LOGO.png
Compilation of Final Fantasy Ⅶ

스퀘어 에닉스의 RPG 파이널 판타지 VII확장 세계관을 서술하는 문서. 약자는 COFF7 / COFFⅦ.

2. 상세

1000만장이 넘는 대흥행을 기록한 FFⅦ은 시리즈 중 가장 널리 알려졌으며, 이 기류를 타보기로 한 스퀘어는 컴필레이션 오브 파이널 판타지 Ⅶ이라는 하나의 작품군을 세워 본 작품의 세계를 더욱 크게 확장시켰다. 소설, 애니메이션, 스핀오프 게임 등 다양한 작품들이 7편의 세계를 지탱하였으며, 이를 통해 7편은 시리즈 중 손에 꼽히는 규모의 방대한 세계관을 가지게 되었다.

Ⅶ 컴필레이션은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를 필두로 한 이바리스, 파이널 판타지 13을 필두로 한 파불라 노바 크리스탈리스를 비롯하여, 파이널 판타지 XV 유니버스와 같은 작품별 확장 세계관의 원형이다. 컴필레이션의 성공을 통해 재미를 본 스퀘어는 신규 세계관을 구축하는 것보다는 기존의 세계를 확장하는 쪽으로 FF 시리즈의 개발 방향을 돌렸으며, 이것의 정점을 찍은 FNC는 주축이 되는 XⅢ을 필두로 무수한 스핀오프 작품들을 공개하며 게이머들의 이목을 끌었다.[1][2]

같은 세계라고 해도 배경 설정이 조금씩 다른 이발리스나 FNC와는 다르게, 컴필레이션은 모든 작품이 완전히 이어져 있는 세계를 공유하고 있다. 다시 말해, 미디어 믹스에서 흔히 나오곤 하는 '이 작품은 평행세계', '이 작품은 IF 스토리' 같은 것이 없다는 것. 이는 작품간의 지속성을 상승시켜 팬덤의 유입을 용이하게 했으며, Ⅶ 컴필레이션이 아직까지도 팬덤 사이에서 많은 인기와 지지를 받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는 한 가지 문제점도 낳았는데, 바로 세계관 내에서 설정 충돌이 생길 경우 이를 처리할 방법이 없다는 것. 이발리스나 FNC의 경우 '서로 다른 세계'라는 전제를 이용하여 설정 차이를 부드럽게 넘길 수 있는 반면, 컴필레이션은 모든 작품이 같은 세계를 공유하고 있어 이것이 불가능하다.

창작물에서 설정 오류나 충돌이 단 한 개도 생기지 않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COFF7도 같다. 제작진의 실수나 착오로, 또는 의도적인 설정 밀어버리기로 FFⅦ 원작에서 변경된 내용들이 상당수 존재한다. 이런 식으로 FFⅦ의 설정이 계속 변경이 되다보니 갈수록 앞뒤가 맞지 않는 내용들이 세계관 내 여기저기서 나오기 시작했고, 어느 쪽이 정사(正史)인지 점점 구분이 어려워지자 팬덤 내에서도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게 되었다. 스타워즈처럼 캐논 구분을 확실히 해준다면 참 좋겠지만, 애석하게도 스퀘어는 그럴 의지가 없다는 것이 문제.

사실, COFFⅦ 내 작품들을 이제 와서 정사 / 비정사로 나누는 것은 20년 넘게 구축된 FFⅦ 팬덤을 배신하는 것과 다를 것이 없기에 아예 세계관 전체를 통째로 리뉴얼하는 것만이 유일한 답이었다. 그리고 E3 2015에서 본편의 풀 리메이크가 실제로 공개되며 팬덤의 숙원이 현실로 다가오게 되었다.

한편 또다른 문제점로 스토리나 세계관에 대해 깊이 있게 알기 위해서는 플레이하거나 감상해야할 작품들이 너무 많아졌다는 점이 있다.

2.1. 리메이크 이후

게임이 나온 다음 뚜껑을 연 뒤에야 확실히 알 수 있겠지만, 일단 현재까지 FF7R의 디렉터 노무라 테츠야는 "많은 것이 바뀔 것", "기존 컴필레이션과는 연관점을 찾기 어려울 것" 등의 발언들을 인터뷰석에서 피력하며 세계관과 설정, 스토리가 달라질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열어두고 있다.

리메이크의 스토리가 아예 원작의 후속작격 스토리인걸로 확정 되었고 이후 발매된 종합 공략집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얼티매니아'에 실린 노무라 테츠야의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리메이크를 컴필레이션의 다섯 번째 작품, 기존의 컴필레이션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2021년 2월 공개된 파이널 판타지 VII 에버 크라이시스에서 기존 컴필레이션 시리즈를 다시 리메이크 할 예정임이 공개되었다. 리메이크를 제외하면 별 다른 진척이 없던 컴필레이션 오브 파이널 판타지 7을 다시 정비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에버 크라이시스를 통해 기존 작을 리메이크 하면서 스토리를 정리하고, 새로운 내용을 리메이크를 통해 다룰것으로 추측된다.

3. 작품 목록

※ 일러두기

목록에 있는 작품 모두가 7 세계관의 공식 설정으로 인정을 받는 것은 아니다. 컴필레이션 내에 속하기는 하나 현 시점에서 설정이 부정된 작품들도 혼재되어 있으며, 스퀘어 측에서 공식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 전까지는 플레이어 스스로 설정을 구분하는 수밖에 없다.

3.1. 게임

  • 파이널 판타지 VII 스노우보딩 / 2005 / Mobile
    • 원작의 스노우보드 미니게임을 별개로 가져온 외전 작품.
  • 더지 오브 케르베로스 로스트 에피소드 / 2006 / Mobile
    • 빈센트 발렌타인을 주인공으로 한 더지 오브 케르베로스의 미드퀄 작품. 2018년 3월 말에 서비스 종료.
  • 파이널 판타지 VII G-Bike / 2014 / Mobile
    • 원작의 G-Bike 미니게임을 별개로 가져온 외전 작품. 2015년 말에 서비스 종료.
  • 파이널 판타지 VII 퍼스트 솔저 / 2021 / Mobile
    •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를 베이스로 한 모바일용 배틀로얄 게임. 2023년 1월 서비스 종료.
  • 파이널 판타지 VII 리버스 / 2024 / PS5
    • 리메이크 버전. 본래는 컴필레이션 소속이 아니라고 알려졌으나, 이후 '파이널 판타지 VII 리메이크 얼티매니아' 에서 컴필레이션의 5번째 타이틀[3]이라고 공식화 되었다.
  • 파이널 판타지 VII 리메이크 파트 3 (가제) / 20??

3.2. 영상물

  • 라스트 오더 파이널 판타지 VII / 2005 / OVA
  • On the Way to a Smile : Episode Denzel / 2009 / OVA
    • 소설 On the Way to a Smile : Case of Denzel의 2D 애니메이션 버전.

3.3. 소설

3.3.1. AC

  • On the Way to a Smile : Case of Tifa / 2005
  • On the Way to a Smile : Case of Denzel / 2005
    • 덴젤을 주인공으로 한 스핀오프 작품.
  • On the Way to a Smile : Case of Barret / 2005

3.3.2. ACC

  • On the Way to a Smile : Case of Tifa 2009 / 2009
    • Case of Tifa의 개정본.
  • On the Way to a Smile : Case of Barret 2009 / 2009
    • Case of Barret의 개정본.[6]
  • On the Way to a Smile : Case of Yuffie / 2009
  • On the Way to a Smile : Case of Nanaki / 2009
  • On the Way to a Smile : Case of Shinra / 2009

3.3.3. 그 외

  • 파이널 판타지 VII 턱스 외전 - The Kids Are Alright / 2011
    • 에반 타운센드를 주인공으로 한 시퀄 작품.
  • Trace of Two pasts / 2021(일본어판), 2023(영어판)

4. 전체 줄거리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5. 기타

Ⅶ 컴필레이션의 작품 중 어드벤트 칠드런(AC), 비포 크라이시스(BC), 크라이시스 코어(CC), 더지 오브 케르베로스(DC)의 약칭은 일종의 '공식'을 띄고 있는데, 앞글자는 A, B, C, D의 순서대로 이어지며, 뒷글자는 모두 C로 끝난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러한 공식은 어디까지나 우연을 통해 이루어진 것인데, 읽기 편한데다 묘하게 찰진(…) 발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컴필레이션이 한창 돌아가고 있을 즈음 팬덤 내에서도 '다음 작품은 EC로 제목을 맞추는 것 아닐까', 'ZC가 컴필레이션의 최종장 아닐까' 하는 우스갯소리가 돌아다닌 적 있다.

리메이크가 나온 이후론 이 전통(?)은 끝이 났다. 근데 이후 파이널 판타지 VII 에버 크라이시스와 더 퍼스트 솔저가 공개돼 다시 ABCD 순이라는 전통은 이어지고 있다.

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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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 파일:FFVII_Game_Icon.png 기본 플레이 | 전투 | 캐릭터 육성
파일:FFVII_Key_System_Icon_2.png 마테리아 | 마법과 기술 | 소환수 | 적의 기술
리미트 | 아이템 | 장비 | 도전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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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필레이션 오브 파이널 판타지 V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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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러나 다른 시리즈들은 컴필레이션 오브 파이널 판타지 7 만큼의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그 이유는 간단하게도 이미 강력한 팬덤과, 훌륭한 게임, 미디어믹스를 바탕으로 한 COFFⅦ와 달리, 다른 시리즈들은 너무 섣불리 판을 키웠고 그런 판에 비해 떨어지는 완성도와 미진한 세계관 전개가 발목을 잡았다.[2] 본래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는 개별 넘버링 간 스토리가 연결되지도 않고 시리즈 공통 요소(초코보, 모그리, 바하무트 등등)을 제외하면 그다지 연관성도 없는 경향이 강하다. FNC나 15유니버스의 경우 처음부터 원 소스 멀티유즈를 지향하였고(그나마도 FNC는 vs13이 15라는 별도 세계관으로 떨어져 나갔다.) 이발리스의 경우 파판 시리즈의 세계관이라기 보다는 마츠노 야스미의 라이프 워크에 가깝다. 작품 자체의 인기만으로 후속작이 나오고 세계관이 확장된 케이스는 사실상 7편이 유일하다.[3] 미니 게임, 영상, 소설등을 제외하고 게임만 세어보면 7(원작) → BC → CC → DC → RE 순으로 다섯번째 타이틀이다. 원작을 제외하고 AC를 포함한다면 AC-BC-CC-DC-RE 순의 다섯번째.[4] 이 작품이 나옴과 동시에 기존 어드벤트 칠드런과 관련된 모든 내용들은 논-캐논 처리되었다. 정사 여부가 공식적으로 설명된 몇 안 되는 사례.[5] 나머지 소설은 모두 파판7 시나리오 작가 노지마의 작품인데 이 소설은 개발진이 아닌 베니 마쓰야마라는 소설가가 쓴 소설이다.[6] 이번에는 제대로 된 일본어 버전이 출간되었다.[7] 소설 상의 내용 등은 대부분 리버스에서 게임 내에 구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