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8-10-13 06:33:41

만인소

1. 개요2. 역사3. 역대 만인소

1. 개요

萬人疏.

조선시대 상소의 일종. 공론을 중시한 조선의 정신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유생들이 조정의 정책에 강력히 반발할 경우 1만여 명 내외의 서명을 받아 공동 명의로 조정에 의견을 제시해 반대 여론을 공론화하는 방법이다. 쉽게 말해서 조선 시대의 범국민 서명운동인 셈.

2. 역사

조선 역사 기록에 남은 만인소는 정조 16년(1792년)을 시작으로 19세기 말까지 총 7차례 있었다.

최초의 만인소는 노론 관료 유성환이 정조가 주색잡기에 빠졌다는 내용으로 상소에서 비롯되었다. 정조는 역대 조선 왕들 중 가장 자기 관리가 철저했기에 이런 말도 안 되는 트집잡기에 발분한 영남 지방 유생들이 집단상소를 올렸고 그게 바로 만인소의 시작이었다. 당시 만인소에는 만인소에는 유성환의 처벌과 사도세자의 죽음에 관여한 노론에 대한 처벌이 적혀 있었다. 여기서 진짜 무서운 것은 '만인소'라는 이름 그대로 상소에 참여한 사람의 숫자가 만 명이 넘는다. 정확히는 1만 57명. 사실 집단상소는 이전에도 있었고( 1565년 백인소, 1666년 천인소) 그 전통이 만인소의 바탕이 된 것이라고 볼수있다.

3. 역대 만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