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Magicians 8. 기동전사 건담 AGE 2부에 등장하는 특수 부대.X라운더 중에서도 탑 클래스로만 구성된 베이건의 특수 부대. 이름처럼 총 8명으로 구성되었다.
탑승기는 전원 X라운더 전용기인 제다스 M. 빅링 방위전 초반에는 연방군의 아델과 제노아스II를 학살하는 등 탑 클래스 X라운더 부대의 이명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줬지만, 곧바로 플리트 아스노의 전술에 발이 묶인 이후부터는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후 디바 MS부대와 교전할 때마다 2명씩 전사하면서 인원이 줄어든다. 거기다가 두 명은 사실상 전투와 무관한 자멸에 가까웠고 불타 죽을 뻔한 제하트를 감싸며 대기권 진입막이 되어 불타서 사망한 돌을 제외한 나머지는 무려 아셈과 울프 단 두명에게 전원이 격추당한 셈이다. 특히 "동료의 복수전은 전원이 동의했었다", "동료의 복수조차 하지 못한 채 물러나는 건 아름답지 않다." 등 출격중지 명령이 내려왔을 때의 반박의 의사를 표하는 것을 보면 프라이드와 전우애는 높지만 이 때문에 상관의 명령을 무시하는 경우가 많다.
참고로 부대원 중 밍크 레이덴과 레시 아드넬은 최초로 등장한 베이건 측 여성 캐릭터이다.
2. 부대원
2.1. 돌 프로스트
성우 : 츠다 켄지로[2][3]/ 안효민.
30세. 매지션즈 8의 대장으로 과묵하고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무표정한 남성.
젋은 나이에 사령관 자리에 오른 제하트 가레트를 대놓고 무시하는 다른 부대원들과 달리 유일하게 그에게 예의를 지킨다.[4][5]
지구 공략을 위한 노트람 공격 때 콜로니인 노트람에 이동 요새인 다우네스를 강제로 접현하여 지구 침략을 하겠다는 작전을 발표하자 성공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했으며, 출격 전에도 제하트 가레트에게 무모한 작전이라면서 재고해야 된다고 간청한다.
그리고 친형을 죽이면서까지 이루고 싶다는 베이건의 미래에 위한 제하트의 의지를 보며 결국 부대의 마지막 생존자가 되지만 대기권에 빨려 들어가는 제하트를 감싸면서 "믿어보도록 하지, 네가 만들려는 베이건의 미래를..." 라는 말을 남기며 대기권 진입막이 되어 불타서 사망한다.
지구연방군을 깔보다 추잡하게 전사한 다른 대원들과 달리, 끝까지 냉정하고 침착한 모범적인 군인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고, 최후조차 인상적이었다.
이후 등장한 프람 나라의 오빠로 밝혀지고, 프람은 제하트 가레트가 오빠가 목숨을 바쳐 구할만한 사람이었는지 시험해볼 생각이었다.
여담이지만 애니 케릭터 디자이너가 동일인물이라서인지 노말슈트를 입고 있는 모습이 이상하게 알레한드로 코너를 닮았다.
게임판에서 다른 매지션즈8의 대원들은 얼굴조차 나오지 않고 단순히 제다스m만이 등장하지만 대장인 돌은 제대로 등장한다.
참고로 의외의 시점에서 등장하는데, PSP판 게임에서 A.G. 123년. 22세의 청년 플리트가 나오는 외전에 베이건 측 에이스 파일럿으로 등장한다. 이때 탑승하는 기체는 위겔.[6] 다만 이 이야기 자체가 나중에 나온터라 TV판에 적용이 되진 않았다.
2.2. 그린 라이즈
성우 : 타치바나 신노스케 / 신용우[7][8]
26세. 매지션즈 8의 서브 리더[9]로 눈을 가린 금색 머리를 한 남성. 빅링 총공격이 실패로 돌아간 후 제하트의 무능한 지휘로 패하여 매지션즈 8의 명예가 떨어졌다면서 사령관 제하트 가레트를 비난했다.[10]
솔른 시티 바깥에서의 전투에서 서브 리더인데도 불구하고 밍크에게서 젤과 함께 아세무 아스노의 건담 AGE-2를 알아서 처리하라는 소리를 듣고, 건담을 상대하기 위해 젤과 함께 달려들었다가 건담 AGE-2가 더블 불릿으로 환장하자 거대한 빔 샤벨에 전사한다.
2.3. 밍크 레이덴
성우 : 노토 마미코 / 김성연.
28세. 매지션즈 8의 일원으로 하늘빛 머리를 한 여성. 빅링 총공격이 실패로 돌아간 후 제하트에게 파일럿 실력은 뛰어나지만 지휘는 그렇지 못하다고 넌지시 얘기했으며, 솔른 시티 바깥에서의 전투에서 건담 AGE-2가 그린, 젤을 죽이자 분노하였고, 돌격하다가 자신도 위험에 빠지지만 제하트에 의해 목숨을 건지고 다시 달려들려고 했다가 제하트의 제지로 물러난다.
그린과 젤의 복수를 하겠다는 이유로 데실 가레트와 동료인 레시, 레오 등과 함께 디바를 공격하러 출진하여 오브라이트의 제노아스 2를 고전시키면서 기체의 두 팔을 자른다. 레오가 죽는 것을 보고 분노하여 건담 AGE-2의 뒤를 공격했지만 빔 샤벨에 기체의 두 팔이 잘리고 이때 레시까지 죽자 어쩔 수 없이 후퇴한다.
지구 공략을 위한 노트람 공격에 참여하여 전투 내내 동료들의 복수 때문에 냉정하지 못한 상황에서 연방의 일반병들을 학살하다가 이동요새 다우네스에게 끼어있던 디바를 공격하지만 레미 루스가 작업용 워크로더로 막아서자 바로 치워버렸으며, 이에 분노한 오브라이트의 제노아스2의 공격으로 밀쳐져 디바의 사선상에 포착되어 바로 포톤 블라스터로 끔살당했다.
리더인 돌 다음가는 비중과 존재감을 보유하고 있어서, 본편만 보면 오히려 밍크가 서브 리더처럼 보인다. 특히 솔론 시티의 외곽 전투에서는 그린과 젤에게 지시를 내리는 장면까지 있는데다가 공식 설정상 매지션즈 8의 서브 리더라고 하는 그린은 오히려 멤버 중 최약체 포지션 아닌가 싶을 정도로 별다른 활약도 못하고 젤과 함께 매지션즈 8의 멤버들 중에서 가장 먼저 전사한 반면 밍크는 매지션즈 8의 멤버들 중에서는 돌 다음으로 활약한 편이라고 할 수 있고 가장 마지막으로 사망한 돌 다음으로 뒤늦게 사망했기에 더욱 그렇게 보일 정도다.
공식 홈페이지 등장인물란에 처음 등록되었을 때 남성으로 표기되어 있어서 시청자들을 당혹케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수정되었지만. #
2.4. 젤 브란트
성우 : 이토 켄타로 / 이현.
24세. 매지션즈 8의 일원인 남성. 장거리 사격을 하는 플리트를 보고 싸울거면 직접 부딪쳐라 라고 말하거나 밍크의 지시로 그린과 함께 아세무 아스노의 건담 AGE-2를 협공할때 2 대 1로 싸우는 것은 좋아하지 않는다며 탐탁지 않아하는 걸보면 정정당당한 결투를 좋아하는 것 같다.
솔른 시티 외곽 전투에서 제하트 가레트를 지원하러 왔다가 그린과 함께 건담 AGE-2 더블 불릿에게 돌격하다가 더블 불릿의 빔 사벨에 전사한다.
매지션즈 8의 멤버 중에서는 유일하게 출진 전의 모습이 나오지 않아서 머리 색은 알 수 없었지만 공식 사이트에서 청록색인 것으로 드러난다.
2.5. 레시 아드넬
성우 : 카와스미 아야코[11] / 박고운.
23세. 매지션즈 8의 일원으로 보라 머리를 한 여성. 지휘관의 명령에 따르자는 대장의 의견에 새파란 사령관의 명령보다 자신들의 명예가 중요하다며 항변한다.
그린과 젤의 복수를 하겠다는 이유로 플리트를 공격하고 싶었다는 데실과 매지션즈 8의 동료인 밍크, 레오 등과 사령측의 허가없이 무단으로 출진하면서 디바를 공격하려 들지만 울프 에니아클의 G-바운서를 상대하여 기체의 뒤를 붙잡는 것으로 보였지만 기민한 움직임으로 피한 G-바운서의 빔 공격으로 추잡스런 비명과 함께 전사한다. 전투 내내 지구종이 어쩌구 저쩌구 하며 비 X라운더들을 깔봤지만 결국 최후는 같은 X라운더가 아닌 슈퍼 파일럿 울프의 손에 실력으로 압도당하며 격추당한다.
2.6. 레오 루이스
성우 : 카지 유우키[12] / 김혜성.
28세. 매지션즈 8의 일원으로 주황 머리를 한 남성이며, 상당한 나르시스트. 거울을 가지고 다니면서 자신의 얼굴을 들여다보거나 아름답다라는 소리를 항상 입에 담으며, 자신의 의견에 맞지 않으면 아름답지 않는다는 소리를 한다.
그린과 젤의 복수를 하겠다는 이유로 데실 가레트와 동료인 밍크, 레시 등과 함께 디바를 공격하러 출진하면서 맥스 하트웨이, 아리사 건헤일의 아델을 고전시킨다. 그러나 아세무 아스노의 건담 AGE-2의 공격으로 기체의 왼팔이 부서지자 자신의 기체에 상처를 입혔다는 이유로 분노하면서 달려들지만 유인에 걸려들어서 건담 AGE-2의 도즈 캐논 난사를 맞고 전사한다. 유언은 '내가 당하다니, 이건 아름답지 않아!'
2.7. 자파 로그
성우 : 키야마 시게오 / ???
25세. 매지션즈 8의 일원으로 스포츠 머리를 한 남성이며, 지구 공략을 위한 노트람을 공격할 때 네드와 함께 전함 1척을 격침시키는 전과를 거두었지만 크로노스의 특수기능을 이용한 데실에게 기체의 제어권을 빼앗기고 강제로 조작당하여 본의 아니게 네드와 함께 아세무의 건담 AGE-2를 양 옆에서 붙잡다가 울프의 G-바운서의 빔 공격에 전사한다.
2.8. 네드 칸
성우 : 스기무라 켄지 / ???
45세. 매지션즈 8의 일원으로 붉은 머리를 한 남성이며, 자파와 마찬가지로 데실에게 강제로 조종당하여 아세무의 건담 AGE-2를 양 옆에서 붙잡다가 울프의 G-바운서의 빔 공격에 전사한다.
[1] 이건 절대 틀린 말이 아닌 것이 군인이라면 상관의 명령에 따라야 한다며 제하트에게 끝까지 예의를 지켰던 리더인 돌 프로스트를 제외하면 나머지 멤버들은 빅링 전이 끝난 후부터 자신들의 이번 활약이 적다는 이유만으로 상관인 제하트에게 자신들의 프라이드가 땅으로 떨어졌다며 하극상을 벌였고, 이후 두 명이 전사하자 복수하려고 출격하려다가 최종작전까지는 대기하라는 명령에 불만을 가지며 끝내 그 중 3명은 데실과 함께 무단 발진하는 명령 불복종을 저질렀다.[13] 오죽하면 침착한 성격인 메델 잔트도 그들의 행태에 분노를 감추지 못했을 정도.[2] 덕분에 니코동 관련 영상에서는 사장님 드립이 종종 나온다.[3] 7년 후 같은 애니 캐릭터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헌원검: 푸른 반짝임에서 리더 포지션인 코우쵸를 연기하였다.[4] 굳이 그나마 제하트한테 따지려 했던 행동을 꼽아본다면 자파와 네드가 전사한 뒤 밍크와 함께 복수하겠다고 가려던 중 제하트는 둘은 데실에게 조종당해서 죽었고 그 구역으로 가봤자 너희도 같은 꼴이 될 뿐만 아니라 그 곳에는 건담 AGE-2도 있다며 상황을 설명하지만 건담 AGE-2의 파일럿은 X라운더가 아니라며 반박한 것과 결국 데실이 죽자 처음부터 친형이 죽도록 내버려둘 생각이였냐며 힐난한 것 정도 뿐인데 저 두 행동도 돌 입장에서야 충분히 의문을 표할만한 상황이었다. 오히려 상관인 제하트에게 매번 하극상과 명령 불복종을 밥먹듯이 저질러 온 개차반 성격인 다른 멤버들과는 완전히 정반대.[5] 특히 친형이 죽도록 내버려둘 생각이었냐고 힐난했던 이유는 3부에서 밝혀진다. 그에게는 프람 나라라는 여동생이 있었는데 친동생이 있는 돌 입장에서는 피를 나눈 친형제를 돕지 않고 그대로 죽게 내버려둔 제하트의 행동이 좋게 보이지 않았을 만했다.[6] 크로노스와 제이드라의 프로토타입.[7] 플리트와 중복이다.[8] 한일 성우 모두 건담 빌드 파이터즈에서 닐스 닐슨을 연기하게 된다.[9] 작품 내에서는 드러나지 않지만 공식 사이트에 기재되어있다.[10] 이는 플리트의 전술에 가로막혀 별다른 전과를 올리지 못한 것에 대한 분풀이기도 하다.[11] 일리사 무라이와 1인2역 동시에 카와스미의 얼마 안되는 추녀스러운 비명을 들을 수 있다.[12] 마실 보이드와 1인2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