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30 02:27:39

매직 블래스트


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의 일반 마법 카드.

파일:マジックブラスト.jpg
[include(틀:유희왕/카드, 마법=, 일반=,
한글판명칭=매직 블래스트,
일어판명칭=マジックブラスト,
영어판명칭=Magical Blast,
효과1=①: 자신 필드의 마법사족 몬스터의 수 × 200 데미지를 상대에게 준다.,
효과2=②: 이 카드가 묘지에 존재할 경우\, 자신 드로우 페이즈의 드로우 전에 발동할 수 있다. 이 턴에 일반 드로우를 실행하는 대신에\, 이 카드를 패에 넣는다.,)]

자신 필드의 마법사족 몬스터 수에 비례하여 번 데미지를 주는 효과와, 일반 드로우 대신 자신을 샐비지하는 효과를 가진 일반 마법 카드이다.
마법사족 전용 번 카드로, 스트럭처 덱 마법사의 심판의 신규 카드 중 하나였다.

번 수치는 메인 몬스터 존으로 한정할 경우 1000, 엑스트라 몬스터 존 까지 다 합쳐도 최대 1200밖에 되지 않아 역부족이다. 그러니 이 카드로 효과 데미지를 주는 걸 노리고 덱을 짜는 것은 힘들며, 사실상 번 카드로서의 가치는 거의 없다. 마법사족 몬스터를 필드에 5장 꽉 채워야 겨우 1000 데미지가 들어가는데 이래서는 아무리 마법사족 덱이라도 같은 대미지에, 똑같은 일반 마법에, 발동 조건도 없는 화염 지옥을 채용하는 게 낫다. 비록 피니시에는 쓸 수 없지만 데스 메테오만 해도 이 카드보다는 훨씬 간단하게 1000 데미지를 기대할 수 있다.

더군다나 이 카드로 1000씩이나 데미지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몬스터가 금방 이리저리 날아가고 전체파괴도 흔한 환경에서 마법사족 몬스터로 필드를 꽉 채우고 이 카드를 쓴다는게 그렇게 쉬운 일도 아니고, 보통 그정도로 마법사족 몬스터를 모았으면 굳이 이걸로 1000 데미지를 주지 않아도 될 정도로 유리한 상황이라고도 할 수 있다.

같은 스트럭처 덱에 들어가있는 연속탄의 마술사, 흑마도의 집행관이 필드에 있는 상황이라면 한번에 400+400+1000=1800이라는 무시못할 수치를 줄 수는 있다. 그러나 이것도 그냥 같은 상황에서 화염 지옥을 발동하면 400+1000+1000=2400이 나오기 때문에 데미지 양만 생각하면 여전히 이 카드가 들어갈 일이 없다.

비슷한 카드인 매지컬 익스플로전추리게이트를 이용하는 등의 콤보를 발견해낸 것과는 대조적. 보통은 일단 아무 타이밍에나 발동이 가능하고, 번 카드가 한 장으로 최소 800점 이상의 데미지는 주어야 쓸만하다고 가정하면 그 정도는 충분하므로 1장 정도는 마력 카운터 덱 등에 넣기도 한다.

번 카드로서는 거의 쓸모없지만, 사실 뒤에 달려 있는 샐비지 효과야말로 이 카드의 존재의의다. 드로우를 날려버리기에 썩 좋지는 않지만 없는 것보다는 낫다. 마법 카드나 데미지를 주는 카드가 단 1장 절실하게 필요하면 언제든 묘지의 이 카드를 회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법 카드를 코스트로 요구하는 카드를 써야 할 때나 마력 카운터를 쌓아야 할 때 이 카드는 훌륭한 코스트 조달원이 되어준다. 그런 카드 중 하나인 신성마도왕 엔디미온과의 콤보는 제법 흉악하다. 또 일단 데미지를 주긴 하므로 극후반에 상황만 좋으면 "후후, 다음 턴이면 나의 승리다!"를 외칠 수 있다. 어째 유희왕 전통의 패배 플래그 대사 같은데? 똑같은 회수 효과를 가진 카드로 스피릿 버너가 있긴 하지만 마법사족 덱에서 쓸 때는 이 카드가 눈꼽만큼이라도 더 즉효성이 있다.

최초로 등장한 스트럭처 덱의 내용물을 고려하면 이 카드를 몇 번이고 사용하여 마력 카운터를 쌓으라는 의도로 디자인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마력 카운터를 사용하는 덱은 서치 등에 의한 마법 카드의 발동을 의식하는 경우가 많지, 드로우를 포기하면서까지 쓰는 경우는 드물다. 쓰겠다면 어떻게 해서든 확실하게 마법 카드가 필요한 경우, 보험으로서의 서포트 역할 정도로 해두는 것이 무난하다.

상대가 신의 심판이나 빛의 봉인벽 등 극대량의 LP 코스트 카드를 연타했을 경우 이 카드 하나로 말려죽일 수도 있다. 자신의 덱에 마법사족 몬스터를 채용하지 않으면 쓸 수 없다는 점도 있어 아주 희소한 케이스이긴 하지만, 막대한 LP 코스트를 자주 사용하는 락 덱에서는 몬스터 제거 수단이 빈곤한 경우가 많아 발동 조건을 저해할 수 없다.

가장 악용되는 덱은 아르카나 포스 XXI-더 월드개구리들을 이용한 '무한 스킵 덱'이다. 상대의 턴을 계속 스킵해서 승리를 얻는 덱인데 자신의 덱을 전부 드로우하면 안되기 때문에, 이 카드를 묘지에 두고 드로우 페이즈에 이것을 계속 패에 넣는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GX 빛의 결사 편에서는 닥터 컬렉터DD와의 프로리그 듀얼에서 사용. 차원의 틈차원 융합의 콤보로 특수 소환한 마법사족 몬스터들을 이용하여 1000 데미지를 주었다. 이후 이차원세계 편에서는 사토 코우지가 이와 유사한 카드인 스카브 블래스트를 사용했다.

일러스트에서는 같은 스트럭처 덱에서 첫 등장한 흑마도의 집행관매직비스트 케로베로스의 모습이 나타나있다. 데미지는 4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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