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16 19:43:41

맥스 페인 시리즈/극중극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맥스 페인 시리즈
파일:맥스 페인 로고.png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ff {{{#!folding 정식 시리즈 목록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파일:맥스 페인 로고.png
파일:Max-Payne-2-Logo.svg
파일:맥스 페인 3 로고.png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ff {{{#!folding 리메이크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맥스 페인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ff {{{#!folding 기타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영화판 / 극중극 }}}}}}}}}}}}


1. 개요
1.1. 캡틴 베이스볼 배트 보이 (시리즈 전체)1.2. 딕 저스티스 (2편)1.3. 로드 앤 레이디즈 (1, 2편)1.4. 아모르 에 다마스 (3편)1.5. 주소지 불명 (1, 2편)1.6. Max Pain (1편)
2. 관련 문서

1. 개요

레미디 소프트웨어 (1,2편), 락스타 게임즈(3편) 제작의 맥스 페인 시리즈에 등장하는 극중극들이다. 보통은 맵을 둘러보다가 TV를 사용하면 극중극을 볼 수 있으며 시리즈 대대로 해당 챕터에서 틀게되는 극중극의 에피소드마다 플레이어가 처한 현재의 스토리 상황과 절묘하게 맞물리는게 특징이다.

1~2편에서 나오는 TV 화면은 당시 기술의 한계로 슬라이드 쇼 여러장만 좌르륵 보여주고 나레이션만 깔리는 식으로 연출되었다. 그나마 텍스처도 당시 기술상 저해상도라 그냥 라디오 드라마를 듣는 듯한 느낌. 3에서는 기술의 발전으로 비슷한 시기 3편 개발사인 락스타가 개발한 GTA 시리즈 HD기 작품들처럼 실시간 동영상을 표시할 수 있게 되었으나, 전작에 비해서 그 분량이 많이 줄었다. 그냥 전작에도 있었으니 구색 맞추기로 넣었다는 느낌에 가까운데, 캡틴 베이스볼 배트 보이와 몇몇 간단한 영상 정도로 내용도 좀 뜬금없다. 참고로 3편의 TV는 캠페인 수집요소인 단서로 카운트되지 않으니 주의.

레메디는 이 극중극에 제대로 맛이 들렸는지, 앨런 웨이크에서는 아예 TV와 라디오를 둘 다 이용해 엄청난 분량의 극중극을 선사한다. 심지어 주인공인 앨런은 극중극 중 하나의 작가까지 해봤다는 설정이니... 한 술 더 떠 외전인 아메리칸 나이트메어는 자체로 극중극 컨셉이다.

1, 2편에서는 극중극을 다 보고 나면 게임상 나오는 진통제나 이런저런 것들을 광고하기도 한다.

1.1. 캡틴 베이스볼 배트 보이 (시리즈 전체)

새미 워터스[1]라는 만화가가 창조했다는 설정의 캐릭터 및 만화. 일종의 만화영화로,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개근한 극중극이다. 1편에서는 신문에 연재되는 만화로 등장하며[2], 2편[3]과 3편[4]은 TV로 시청 가능하다. 주인공, 주인공의 여자친구[5]인 바이시클 헬멧 걸, 주인공의 여자친구를 납치한 악당이 주로 나오는 구성이며 클래식 시리즈에서는 악당으로 맥스웰의 악마라는 악마와 좀비들이, 3편에서는 고블린 같이 생긴 악당이 여자친구를 납치한다.

3편에서는 악당이 쏜 노화빔에 맞고 늙어져서 제대로 공격을 못할줄 알았지만 골프채를 소환해서(...) 악당을 때려잡고 원래 모습으로 돌아간다.

2편에서는 인물 작화가 명랑만화처럼 단순했는데 3편에서는 작화 디테일이 좋아졌고 보다 개구쟁이같은 모습으로 나왔다. 덧붙여 3편에서 나오는 CBBB는 첫번째 이야기를 회상씬의 미국에서, 두번째 이야기를 현재 진행중인 시점의 브라질에서 시청할 수 있는데, 후자의 경우 포르투갈어로 더빙이 되어서 나온다(...). 다만 애들용 만화이기때문에 포르투갈어를 몰라도 스토리 이해를 대강 알아보기는 쉽다.

클래식 시리즈의 등장인물인 비니 가그니티가 이 작품의 팬이라고 한다. 집에 가보면 피규어나 포스터 등을 잔뜩 모아 두었고, 부수면 화까지 낸다. 심지어 사망할 때조차 베이스볼 배트 보이 인형탈을 쓴 상태였다. 물론 좋아서 입은게 아니라 속아서 폭탄이 장착된 것을 입은 것에 가깝지만(...). 상세는 항목 참조.

프랭키 베이스볼 나이아가라 역시 이 만화의 팬이었던듯. 아지트에 이 만화 조각들이 발견되는 한편, 상술한 비니도 "이런 거 수집한다고 계집애같을 거라 생각하지 말라고. 프랭키도 졸라 셌는데 그친구도 이거 수집했거든?"이라고 이야기한다.

1.2. 딕 저스티스 (2편)

파트 1 챕터 1에 등장하며, 포스터도 볼 수 있다. 아프로 헤어스타일에 썬글라스를 쓴 쌈박한 디자인의 형사가 악당들에게 의해 아내를 잃고 그 악당에게 복수를 한다는 내용. 척봐도 전작의 맥스 페인 행보를 스스로 패러디하는 전개다. 다만 차이점은 극중극에 나오는 악당은 배후같은 것도 없고 그냥 평범한 악당인듯 하다. 재밌게도 누군가 이 극중극을 아예 모드로 만들어 맥스 페인 모드 사이트에 올린 적이 있다.

듣다보면 "난 늘 항상 뭔가 구린 냄새를 맡은 표정을 짓고 있었다"라는 독백이 나오는데, 이는 당연하게도 1편에 늘 딱 저런 표정을 짓고 있었던 1편 맥스에 대한 메타 발언.

1.3. 로드 앤 레이디즈 (1, 2편)

빅토리아 시대의 영국을 배경으로 한 로맨스 사극. 은근히 내용이 긴데 귀족 남성이 천한 여자와 사랑에 빠져서 갈등하는 내용이다. 1편은 파트 1 챕터 3에서 볼 수 있으며, 2편에서는 파트1 챕터 4, 귀족의 어머니가 여자를 죽이려 들지만 남자가 대신 죽어주면서 여자만 살아남는 결말. 2편의 두 주인공간의 관계와 유사한 전개를 보여준다.

1.4. 아모르 에 다마스 (3편)

작중세계관 브라질에서 방영되는 일종의 텔레노벨라인듯 하다.

대충 짐작하면 한 남자가 양다리를 걸쳤다는 내용인데 이미 한명은 만삭이고 남자의 세컨드인듯한 여인이 들어오더니 남자의 첫번째 애인과 싸운다. 남자는 애인들끼리의 싸움을 말린다. 그 와중에 만삭인 첫번째 애인이 출산하는데 그 아기는 쿠루피라(브라질 민담에 나오는 장난을 좋아하는 정령)(...)이었으며 그 아기가 주변을 째려보는 것으로 에피소드가 끝난다. 역시 막장 드라마 클라스

1.5. 주소지 불명 (1, 2편)

링크[6]
존이라는 형사가 느와르 욕 시티[7] 에서 자신의 여자친구를 죽인 '존 미라'라는 연쇄살인마를 추적하는 이야기. 하지만 미라는 사실 Mirror를 의미하는 것이었고, 여자친구를 죽인 것은 존 자신이었다. 다중인격으로 형사 인격과 살인마 인격이 분리가 된 것. 전작에서 맥스 페인이 아내의 죽음을 복수하기 위해 나섰던 것과 맞물려 묘하게 찜찜한 전개다.

극중의 분위기 또한 기분 나쁜 플라밍고가 기분 나쁜 톤으로 기분 나쁜 대사를 치는 등[8] 상당히 찜찜한 편.

맥스 페인 1 파트1 챕터 6에 처음으로 나오며, 파트 1 챕터 9의 배경과 흡사한 장면을 해당 극중극을 통해 볼 수 있다. 파트 3 프롤로그에서 핏줄 미로를 잘못 들어서 듣게 되는 기분 나쁜 아기 울음소리는 플라밍고가 "thE flesH oF falleN angelS"라는 대사를 친 직후에 나오는 비명소리이다.

그래서인지 게임 중에 언급되는 비중이 높은데 특히 2편에서는 엔딩곡 Late Goodbye에도 등장[9]하며, 해당 극중극을 주제로 만들어졌지만 드라마가 망하면서 덩달아 망한 놀이동산이 주요 스테이지로 나온다. 모나 색스가 살고 있는 곳이기 때문. 처음 들어가면 플라밍고가 가짜 거울 너머로 쫓아다니거나 샤워실에 피가 차오르는 등 정신적으로 좀 불안한 극중극 주인공을 묘사한 듯한 시설들을 한참 돌아다녀야 한다.[10]

또 해당 놀이공원에서 청소부들이 얘기하는 것을 엿들어야 존 미라가 자신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청소부 중 한 명은 이 드라마를 안 봐서 다 듣고는 "그래, 스포일러 해줘서 고맙다. 짜샤."라고 말한다(...).

1.6. Max Pain (1편)

주인공 Max Payne의 이름에서 따온 제목인데, 성인극이다. 당연히 그럴듯한 분위기만 내고 자세한 디테일은 나오지 않는다(...). 딱 한 화가 이스터 에그 비슷하게 나온다.

2. 관련 문서




[1] 맥스 페인 1과 2의 각본가의 예명이 샘 레이크(Sam Lake)다. 본명은 사미 얘르비(Sami Järvi). 얘르비는 핀란드어로 호수라는 뜻이다.[2] 파트 1 챕터 5, 파트 2 챕터 1[3] 파트 1 챕터 2(165편), 파트 3 챕터 2(167편), 파트3 챕터 4(169편)[4] 챕터 4(203편), 챕터 10[5] 배이스볼 배트 보이는 바이시클 헬멧 걸이 자신의 여자친구가 아니라 아치에너미라고 주장한다.[6] 맥스페인 1에서 1편, 맥스페인 2에서는 6편을 볼 수 있다.[7] 당연히 느와르뉴욕의 합성어 겸 패러디다. 1편에서 맥스가 독백 중에 "밤중의 뉴욕, 느와르 욕에서는 온갖 일들이 일어나지"라고 말하는 부분이 있다.[8] 대표적으로 "thE flesH oF falleN angelS"를 들 수 있다. 파트 1 프롤로그에 대면하는 적과 그리고 파트 1 챕터 9에 등장하는 잭 루피노도 해당 대사를 친다. 파트 1에 등장하는 발키리에 중독 된 이들도 "thE flesH..."를 증얼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참고로 붉은 커튼이 가득한 방이 나오거나 플라밍고의 목소리가 묘하게 역재생같은 느낌인 것으로 보아 드라마 트윈 픽스의 패러디로 추정된다.[9] 엔딩곡에 till' in the john mirror you stare at yourself grown old and weak 라는 가사가 있다.[10] 유통을 맡은 락스타 게임즈에서 만든 맨헌트 시리즈와 비슷하지만 수준은 덜하다. 맥스 페인 IP가 락스타에 넘어간 게 2002년이고 맥페 2편과 맨헌트 1편이 나온 게 2003년이니, 서로간에 영향은 있었던 듯하다. 그래서인지 형사와 살인마의 인격이 분리된다는 전개는 맨헌트 2에서도 (연구원과 살인마로 바뀌어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