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맥쿼리은행과 관련된 논란을 다룬 영화. 참조.2. 특징
대한민국의 민자사업과 관련된 논란 중 맥쿼리은행과 관련된 것들을 중점적으로 다룬 시사 다큐멘터리로 예고편이 공개되었을 당시에 해당 예고편의 사실 왜곡 논란도 있었다.#3. 예고편
예고편 |
4. 줄거리
맥쿼리는 세계적인 자산운용회사로 2002년 한국에 지사를 설립했다. 이명박 정권이 집권한 2008년 2월 이후 대한민국의 공공재인 ‘인천대교’, ‘인천공항고속도로’, ‘우면산터널’, ‘마창대교’ 등을 통해 매년 수천억원의 이자를 챙기고 있다. 국내 산업을 닥치는대로 집어 삼키고 있는 맥쿼리. 과연 독자적으로 가능한 일일까? 모두에게 물을 것이다. “맥쿼리를 아십니까?” 국회의원, 기자, 정치평론가, 맥쿼리에 의문을 제기하고 나선 사람들. 매각당사자인 공기업의 관계자들. 송경순 맥쿼리 인프라의 감독이사, 청와대의 대통령. 그리고, 우리는 아주 단순한 진리를 얻게 될 것이다. 바로, 이익을 얻는 자가 범인이라는 것!https://m.search.naver.com/search.naver?query=맥코리아+영화&where=m&sm=mtp_hty.top민자사업 논란의 중심 맥쿼리를 파헤치다!
지난 4월 서울 지하철 9호선 역사에는 지하철 기본 요금을 500원 올린다는 내용의 공고문이 기재되었다. 이 같은 9호선의 일방적인 통보에 시민들이 충격에 휩싸였던 이유는 바로 지하철이 일종의 공공시설이라는 인식 때문이었다. 그러나 실제 현재의 지하철 9호선의 운영은 공공성의 논리에 따라 이뤄지고 있지 않다. 맥쿼리를 비롯한 민자사업 투자자들이 주주로 있는 서울지하철 9호선은 철저하게 금융투자회사의 수익성을 맞추느냐, 맞추지 않느냐가 가장 중요한 운영방침이다. 그들에게는 주주들의 이익이 최우선이며, 시민들이 부담하는 세금과 통행료는 그 수단이 된다. 공공적 가치는 금융수익성이라는 이름으로 사라져버렸다. ‘장기에 걸쳐 투자자에게 안정적인 분배금 및 자본이익을 제공한다’는 맥쿼리의 홍보영상 속 이야기처럼 이들의 안정적인 수입의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맥쿼리의 주주비율은 군인공제회와 신한금융그룹, 한화금융그룹과 개인 투자자까지 합쳐 국내 금융투자자가 무려 80%에 이른다. 그리고, 지난해 1600억원의 회사 수입 99%가 이자수입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곧 금융투자기업들의 이자놀이로 회사의 운영을 이어가고 있는 셈. 사회간접자본에 투자해 사업이익을 내야하는 투융자회사로서의 기능을 잃고 영업이익이 아닌 이자수입이라는 영업 외 이익이 중심이 되고 있다. 이른바 신종금융기법이라는 납득하기 어려운 계산법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그들의 문서를 넘겨보고,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본다.
맥쿼리가 최대주주로 투자하고 있는 서울의 또 하나의 민자사업 우면산터널. 지난해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우면산터널의 영업이익이 무려 117억원을 달성했으나, 이자비용 123억으로 책정되어 결국 적자를 냈다. 하지만, 이자수입을 낸 기업은 바로 맥쿼리를 중심으로 한 우면산터널의 주주들이었다. 주주들은 자본금 532억원을 운영회사로부터 가져간 뒤 절반을 나눠갖고, 나머지 266억원을 후순위 대출이라는 명목으로 20%의 높은 금리를 적용해 다시 운영회사에 빌려줬다. 금융투자자인 대주주가 이자수입을 챙기면서 운영회사는 과중한 이자 부담으로 적자를 보게 된 것이다. 주주들이 조기에 투자금을 회수해 가고 별도의 채권을 통해 그 이자로 수익을 또 다시 챙겨가는 기형적인 구조. 하지만, 재무적 투자자들의 고금리 이자를 지출하는 비용 때문에 적자가 되풀이 되는 것을 그대로 방치하고 시민들이 부담하는 통행료만 높아지고 있는 것이 더욱 큰 문제다. 우면산터널은 지난해 12월 2천5백원으로 통행료를 인상한 것에 이어 2015년 3천원으로 추가인상이 예정된 상태다. <맥코리아>는 국내 민자사업의 특혜 의혹에 관한 진상 규명 움직임을 재점화함과 동시에, 대한민국의 현재를 되짚어 보게 할 작품이 될 것이다.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73752
5. 등장인물
- 김형렬: 이 다큐멘터리 영화의 감독겸 주연 역할을 맡아 직접 돌아다니는 역할을 한다.
- 강희용: 이 다큐멘터리 영화가 다루는 내용인 우면산터널과 서울 지하철 9호선 관련 논란을 다룬 당시 서울시 의원이기 때문에 출연하였다.
- 공지영: 이 다큐멘터리 영화의 내레이션 목소리 역을 맡았다.
- 탁현민: 이 다큐멘터리 영화의 내레이션 목소리 역을 맡았다.